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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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DUMMY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리치는 매우 불안한 표정으로 눈알만 굴려댔다.


"로지웰은 모그룩이 잡았다 치고 다른 각성자는 어떻게 된 겁니까?"

"모그룩이란 자를 의심하고 있긴 하지만 문제는 정확한 목격자가 없다는 거지."

"네? 로지웰은 그렇다 치고 녀석의 수하들은 어떻게 되었다는 소립니까?"

"단 한 명도 발견된 자가 없어. 마치 땅속으로 꺼진 것처럼 말이야."

"단 한 명이라는 소리는 믿기질 않습니다. 모그룩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각성자 다섯을 한꺼번에 상대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그것 때문에 내가 조사차 나온 것이기도 하고." "죄송합니다. 수정구는 하나밖에 지키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놈이 다섯 개 모두 필요하다면 반드시 찾으러 올 겁니다."

"흥,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온 것이라고 하지 않았나. 녀석은 분명히 오늘 밤 이곳을 노릴 것이다." "아, 그리고 폐광에 대해서인데···. 그곳이 하필 금광이라 영주에게서 압박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시 개장해야 할 듯합니다."

"알고 있어. 그쪽도 사람을 보내 놨으니 곧 해결 될 거야."


사내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리치를 쏘아 보았다.


"우리는 네게 작은 피해라도 주지 않기 위해 이러고 있는 거라고. 그런데 넌 일만 망치고 있지. 놈이 어떻게 알고 수정구를 노리는지, 기가 막힌 일이군."

"그래서 내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드폴 백작이 혹 다른 누구에게 정보를 누설했을 수도···."

"자네는 아니고?"

"저를 의심하지는 마십시오. 상인의 입은 거짓을 감추는 데 최곱니다. 특히 목숨과 관계된 일에는 절대 실수가 없습니다. 이번 계획을 아는 자는 션사인에서 저뿐입니다. 그런데···. 조형물을 만들고 그곳에 수정구를 넣어 두라는 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사내의 인상이 굳어졌다.


"자네는 시키는 것만 실수하지 않고 하면 돼. 괜히 쓸데없이 나섰다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 있다는 걸 명심해."


리치는 속으로는 기분이 몹시 언짢았다. 그도 상인으로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냥 무턱대고 조형물 세우고 아무도 모르게 수정구를 넣어 두라는 것은 장난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는 믿을 만한 수하를 시켜 조형물을 은밀히 조사하는 중이었다.


"뭐, 어떻게 됐든 오늘 밤에는 결판이 나겠군요."

"물론 그렇겠지. 하지만 우리가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되겠지."

"에이, 설마요. 이곳 경비는 개미 한 마리 들어올 수 없도록 철저하게 방비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라도 놈이···."

"그럴 필요 없어. 어차피 놈을 잡는 것이 목적이야. 아예 들어오라고 만들어 주는 편이 좋아. 덫만 제대로 놓으면 되니까. 그전에 모그룩이란 놈에 감시자는 붙였지?"

"물론입니다. 이중 삼중으로 절대 빠져나갈 수 없도록 감시의 눈을 넉넉히 붙여 두었습니다. 놈이 배설하러 가는 것조차 놓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놈이 눈치챈다 해도 상관없는 일이니까요."


사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쪽에서도 신경을 써줄 모양이니 조만간 누구의 소행인지 확실히 밝혀지겠지."

***


"마교 사람들이 말이오?"

"그렇습니다. 갑자기 모두 사라졌다고 합니다."

"갑자기? 그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거요?"


제이미는 짜증 섞인 표정으로 팔짱을 꼈다.


"아시다시피 마교는 윌리엄 대공께서 직접 고용하신 용병입니다. 그들에게 이미 분에 넘치는 배상금도 지급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추가로 하달한 명령은 엘스칼라 유적의 조사입니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 모두 아칸을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윌리엄 대공의 명령을 거부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왕의 명령 거역한 중죄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소. 그들 나름대로 무슨 일이 있어 행동한 것일지도 모르지 않소. 사람을 보내 확인해 볼 터이니 그리 아시오. 그런데 당신은 어찌 마교 용병을 그토록 싫어하오? 베틀 워락은 마족에 공동 대응하여 마교 용병과 함께하고 있다고 하던데?"

"공과 사를 정확히 하는 것뿐입니다. 저는 솔라리스 왕국을 지원 나온 왕궁 마법사입니다. 윌리엄 대공을 보필하여 아칸을 안정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마교는 엘스칼라 유적 조사의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그것을 소홀히 하는 것은 분명히 윌리엄 대공의 명을 거역하는 것이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알았소. 그렇다면 테드버드 백작을 이곳으로 불러 무슨 일인지 물어볼 것이오. 밖에 누구 있느냐?"

"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드버드 백작을 불러와라. 그는 시몰레이크 성에 있을 것이다."


반헤일런이 고개를 흔든다.


"그는 그곳에 없을 겁니다. 마교 용병 대부분이 아칸을 떠났습니다."

"저기,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는 제이미와 반헤일런을 동시에 놀라게 했다.


"무슨 소리냐?"

"지금 테드버드 백작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만난 뵙기를 청합니다."


제이미의 얼굴에는 반가운 미소가 걸렸고 반대로 반헤일런의 표정을 굳어졌다.


"들어오라 하라."

테드버드 백작이 들어왔다. 그는 귀족의 예복을 입어 궁성에 출입하는 예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의 모습을 보고 누가 하찮은 용병 우두머리라고 하겠는가? 그는 벌써 귀족의 풍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테드버드 백작 여기 앉으시구려."

"감사합니다. 제이미 백작님."


사제 간이지만 공과 사는 정확히 구분하는 테드버드다.

반헤일런은 불편한 표정을 역력히 띠고 있다.

제이미는 그를 한 번 힐긋 보고 테드버드에 말했다.


"우리 궁정 마법사께서 마교 용병이 윌리엄 대공의 임무를 무시하고 아칸을 떠났다는 소리를 방금 들었습니다. 하하."

"아, 그건 개인적인 일이었습니다. 윌리엄 대공께서 제게 침묵의 숲을 하사하셨잖습니까? 그곳에는 아직 사령이 떠도는 숲이라 머리도 식힐 겸 부하들 훈련도 시킬 겸 사령 토벌도 할겸 겸사겸사 한 겁니다. 사령은 거의 토벌했고 부하들도 다시 복귀했습니다."

"흥, 그걸 거면 윌리엄 대공의 임무가 먼저이지 않은가?"

"아, 그렇지 않아도 그 일 때문에 의논하러 온 것입니다."

"무슨 일입니까?"

"음, 아무래도 오군단의 병사들이 저희 마교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대공의 명으로 엘스칼라 유적을 조사하겠다고 해도 노르딕 사령관이 당분간 입구를 열지 않겠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개인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그가 정말 그랬단 말입니까? 지금 서로의 공을 따질 때가 아닌데? 그리고 그는 아직 죄인의 신분에서 벗어난 것이 아닙니다."


반헤일런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궁정 마법사님의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노르딕 사령관이 무슨 생각으로 저희를 배제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된 것 저희 마교가 독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권한을 주셨으면 합니다."

"음, 그럼 오군단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겠소?"


테드버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군단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아칸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지 엘스칼라 유적의 조사와 토벌이 아닐 겁니다. 노르딕 사령관이 성문을 열지 않는 것 또한 아칸 시민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엘스칼라 유적의 조사는 저희 마교 용병이 독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윌리엄 대공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음, 그편이 어쩌면 양쪽 모두에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이미의 말에 테드버드가 웃으며 답했다.


"그리고 노르딕 사령관은 저희가 괜히 벌집을 건드려 사령들이 날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의 부담감도 가지고 있더군요."


제이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럼 두 분 잠시 여기서 기다려 주십시오. 말이 나온 김에 윌리엄 대공을 찾아뵙고 확답받아 오겠습니다."


제이미가 나가고 잠시 짧은 침묵이 흘렀다.


"마교는 엠버스피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엠버스피어는 오크가 점령하고 있긴 한데 오크는 마교가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마교가 통제하고 있다고? 엠버스피어는 인간의 도시입니다. 오크는 퇴치 대상입니다만."


테드버드는 반헤일런의 목소리에서 살기를 느꼈다.


"지금 오크와 엠버스피어 덕분에 마족의 위협을 막고 있습니다. 그 사실은 베틀 워락도 인정한 부분이며 현자 레노번께서 잘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곳을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거란걸 윌리엄 대공도 아시고 계십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엠버스피어가 아니라 아칸의 엘스칼라 유적입니다."

"인간의 도시를 인간이 되찾겠다는 말인데 오크를 두둔하는 것입니까?"

"오크를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이득을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일에도 순서가 있다고 봅니다. 엠버스피어에 주둔하고 있는 오크는 십만에 가깝습니다. 놈들을 축출하려면 오군단이 다 동원되어야 할 겁니다."

"꼭 오군단이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마교의 용맹은 황제도 인정했고 각성자로서도 황제의 총애를 받는 단체이니 오군단 대신 오크를 퇴치하고 엠버스피어를 탈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하, 저희는 용병입니다. 그만한 보상이 주어진다면 교주께서 생각을 달리하시겠지요." "용병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 오크와 보상을 따져 가며 움직이는 단체라니 실망감이 크군요."

"그렇게 생각하셔도 저희는 실리를 따지며 움직이는 단체이니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할수 있는 것은 오크가 다시 제 침공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는 것 또한 무시하지 못 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테드버드는 반헤일런이 뿜어내는 살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살기는 깊은 원한 관계에서나 나올 수 있다고 테츠에 배웠다. 제국의 사람들은 살기라든지 상대의 기척을 읽는 방법이 서툴다.


테츠는 장로들에게 상대의 기척을 읽어내는 방법 특히 살기를 읽는 방법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시간이 지나 난제가 한가지씩 해결될 때마다 담아둔 일도 순리대로 풀려 나갈 겁니다. 지금 조급히 한들 원하는 일이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이렇게 기다리는 겁니다. 거짓으로 덧씌워진 것은 언젠가는 드러나게 마련이니까요."


그 이후로는 두 사람은 공적인 대화만 이어갔다. 얼마 뒤 제이미가 돌아왔고 그의 손에는 윌리엄 대공의 직인이 찍힌 서류 한 장이 들려 있었다.


"이거면 엘스칼라뿐만 아니라 아칸에서도 오군단의 간섭을 받지 않고 행동함에 제약이 없을 겁니다."


벌써 날이 기울기 시작했다.

제이미와 테드버드는 엘스칼라 유적 조사에 대해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테드버드가 막 일어설 때 경비가 급히 달려왔다.

엘스칼라 유적에서 대규모 사령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대충 이럴 줄 알고 제자들을 미리 대기 시켜 놓았습니다."


테드버드의 말에 반헤일런이 말했다.


"제게는 이미 공격이 일어날 걸 알고 있었다는 소리처럼 들리는군요."

"예측일뿐입니다."

"그럼 서둘러 주시오. 테드버드 백작."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테드버드가 나가자 반헤일런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백작님이 마교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백작님은 솔라리스의 국익을 먼저 생각하셔야 할 분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구려. 난 한 번도 팬텀 가드너 가의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제 쪽에서 하고 싶은 말은 개인적인 복수 보다는 솔라리스의 국익이 먼저하고 생각지 않습니까?"


제이미의 말에 반헤일런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제가 마교에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아셨군요."

"전 허수아비가 아닙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지요."


***


밤은 점점 깊어갔다.

리치는 장부 서류를 들여다보면서 오늘 하루 오간 물류와 대금을 확인했다.

하지만 머리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드폴 백작의 죽음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그건 그동안 꾸어 왔던 모든 꿈이 거울 깨지듯이 깨지는 것과 같았다.

아스펠 가문을 축출하고 리브하르트가 문두스의 영주가 되면 자신은 문두스의 이인자가 될 것이고 도시의 전 상권을 션사인 글로리로 통합할 생각이었다.


지금도 축적한 부가 적지 않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늪 속처럼 사람을 끌어당겼다.

그런 상황에서 계획의 핵심인 드폴 백작의 죽음은 이 계획의 근본부터 뒤흔들린 셈이었다. 알수 없는 적의 등장은 리츠를 더욱 옥죄어들었다.


시간은 막 자정을 넘어가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함께 있던 사내는 잠시 볼일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리치는 그가 나간 지 한참 지났다고 생각했다.


-덜컥


문이 열리고 사내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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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45 12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56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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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혼자 놀기 +2 23.08.28 277 9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83 11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6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61 10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71 11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317 13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87 12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80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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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65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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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황제? +3 23.06.15 309 14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89 14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80 16 14쪽
973 챔질 +2 23.06.12 280 15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310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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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증거 +3 23.06.06 305 15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50 14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311 13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301 14 14쪽
966 태모 +2 23.05.29 278 15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78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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