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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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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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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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DUMMY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돌아왔다. 내가 싫어하는 화요일 수업. 1교시부터 들어가자니 일어나기 힘들어 미칠 것 같았다. 하지만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수업이 얼마 안 남았으므로 시험일정같은 중요한 정보를 이야기할텐데, 안 들어갔다가 그런 정보를 못 들어버리면 낭패이기 때문이다.

1교시 아메리카의 문화의 이해가 끝나고 2교시 생애학습론 시간.

“오랜만이야아!” 혜민이가 등을 때리며 옆에 앉았다.

“오, 정말 오랜만이구만”

짧은 겨울방학인데 이상하게 학교에서의 모든 일은 엄청나게 오래간만처럼 느껴졌다.

교수님은 또 한국의 고등학교 일과시간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였다. 저렇게 한국을 좋아하시는 분인데 너무 싫어하는게 미안하다. 하지만 어쩔꼬, 난 이 수업이 너무 졸린걸

“밤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 여러분 이게 고등학교 1, 2학년의 시간입니다. 한국유학생분들, 3학년때는 시간이 더 늘죠?” “저 고3때는 11시 30분까지 했었습니다.”

일본인이 들었을 때는 경악할만한 일과이다. 한국인인 내가 생각해도 저 때는 어떻게 저 스케쥴을 버텼나 하고 신기해하고 있다.

“엑? 그럼 부활동은 어떻게 해요?”

일본인 학생 하나가 놀라서 물었다.

“부 활동은 안해요, 오로지 공부입니다. 한국에서 부활동이라는건, 정말 프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운동만 하는 그런 개념이에요”

교수님이 그 학생에게 설명하였다. 역시 지한파이다.

덧붙여 내가 고3때의 스케쥴을 장황히 설명하였다.

“일단 평일 11시 30분까지 학교에 있는건 기본,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은 6시까지 학교. 쉬는 날은 한달에 딱 한번입니다. 마지막 주 일요일, 우리는 그걸 ‘슈퍼선데이’라고 불렀죠”

‘슈퍼선데이’라는 말에 학생들은 물론 교수님까지 웃음이 터져버렸다.

점심을 먹고 3교시에 치에미를 만나 신년인사를 나누었다.

4교시 동아시아의 영상문화 시간, 영화를 보는 시간이다. ‘써커펀치’란 영화를 틀어주었다. 항상 이 시간에 그냥 시큰둥하니 있는데 오늘 보는 영화는 액션씬이랑 특히 음악이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여주인공이 너무나 귀여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수업이 끝나고 철이가 킥킥킥 웃으면서 다가왔다.

“야 너 평소엔 맨날 자면서 오늘은 아주 집중해서 보더라”

“주인공이 끝내주게 귀여워가지고” “푸하하하하하하 내가 그럴 줄알았어, 딱 네 스타일이잖아. 옆에 보니까 평소엔 맨날 영화 안 보고 졸던놈이 완전 뚫어져라 집중해서 보는거야, 완전웃겼다.”

“역시 넌 나를 너무 잘 알아”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사야코에게 메시지가 여러개 와 있었다.

‘둘이서만 만나는건 나츠메씨가 불안하다고 했어’

‘그 말을 선배한테 전할 수가 없었어, 정말 미안해. 둘이서 그렇게 즐겁게 계획했었는데 내가 배신해버렸어’

‘오빠랑 화해하고 싶어, 싸우는건 싫어’

......이 멍청이가.. 그러면 그렇다고 말을 하면 되잖아.”

일단 가만히 있다가 저녁먹을 때 쯤 사야코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사야코, 넌 내가 그렇게 작은남자로 보이냐?”

“응...?” “바보야, 화요일에 같이 못 노는건 나랑 아무 상관없어, 못 놀게 됐으면 못 놀게 된거지, 아, 그리고 이유가 그런거라 다행이다. 난 네가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는줄 알았지”

“그럴 리가 없잖아”

“나츠메씨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아니냐, 편하게 왜 못 말해”

“미안해”

“나츠메씨도 참 의외네, 나 따위한테 불안함을 느끼다니 허허, 커플 둘 다 자기한테 자신이 없구만, 나츠메씨한테 전해라,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그리고 사야코를 믿으라고”

“선배, 나츠메씨 지금 옆에 있는데...”

“아, 옆에 있어? 잘 됐다. 바꿔봐”

“에엑?”

수화기 넘어 사야코와 나츠메씨의 대화가 들렸다.

-영빈선배가 바꿔달라는데

-으잉!? 영빈선배가? 영빈선배가?

“아~ 조 상, 수고하십니다”

“지금 아르바이트가 아니고 집입니다만”

“그러시군요, 보아하니 오늘 뭐 사야코랑 약속이 있으셨던 것 같던데”

“아, 그거라면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나츠메씨가 저한테 불안을 느낀다니 이걸 영광이라고 해야하나 푸하하하하”

“아아아, 그런거 아니에요, 저는 조 상을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고요”

“적이요? 푸하하하하하하”

“조 상이라면 좋은 사람이고 정말 괜찮아요, 아 물론 좀 뭐랄까, 집요한 녀석이 하나 있긴 있는데 그것만 아니라면야 괜찮아요”

“그런 녀석이 있나요?” “있어요, 근데 조 상이라던지, 우자와 군이라던가 하나사카라던가 전 괜찮으니까요” “나츠메씨 실수하셨네요, 방금 하신 말씀으로 그 집요하단 녀석이 누군지 알아버렸습니다.”

나오야일 것이다.

“그, 그런가요? 하하하하하 아무튼 요시노야 멤버들은 다 좋은 친구니까 괜찮아요, 제가 내일까지 쉬는 날이고, 그 뒤로 쭉을 일을 나가거든요”

“힘드시겠네요, 그렇다면 오늘이랑 내일, 사야코는 당연히 나츠메씨랑 있어야겠죠”

사야코는 이런 말을 왜 한마디도 안 해주는걸까

“나츠메씨는 불안 가질필요없어요, 자신을 가지세요, 아니면 사야코를 못 믿으시나요?”

“하하하하하 아뇨아뇨, 알겠습니다. 불안해하지 않을게요”

“아실테지만, 저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얼마 없습니다.”

“예, 들었어요 언제 한국으로 가시나요”

“약 한달정도 남았네요”

“허, 정말 조금남았네요”

“나츠메씨랑 나랑 동갑이고, 한달 전부터 친구가 되었으니까, 앞으로도 저 갈 때까지 잘 부탁합니다.”

“물론이죠, 재미있게 놀자고요, 아, 조 상 지금 아르바이트 안 하면 같이 저녁이라도 같이 먹 는거 어때요?”

“전 됐고, 둘이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세요,”

“아, 아닙니다. 사야코도 지금 밥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그럼 다음에 다 같이 놀아요”

“그래요, 다음에 보도록 하죠, 다시 사야코 부탁합니다.”

사야코가 다시 받았다.

“선배, 정말 미안해”

“화 안 났다고”

“거짓말, 화났었잖아, 다음에 그 한국식당 다시 가자.”

“뭔가 있으면 말해, 내가 얘기했지? 혼자 끙끙앓지 말라고, 좋다. 다음엔 사야코가 먹고싶다던 감자탕 먹으러가자”

“응! 근데 뭣 때문에 화났던거야?” “흠....네가 초신성 상품 자꾸 돈 준다고 얼마냐고 바득바득거릴 때”

“그건....선배한테 받은게 너무 많아서!...아무튼 화해하자”

“언젠 사이 나빴었나?” “싸웠잖아!”

“그래, 화해한거다.”

“사이가 정말 좋으니까 이렇게 싸우는 일도 있는거라고 생각해”

“그렇겠지? 자 그럼 다음에보자”

“응, 연락할게! 바이바이”

사야코랑 전화로 화해를 한 뒤에 좀 있다가, 주현이에게 같이 저녁을 먹자는 연락이 왔다. 중화요리집이 가고싶다고 해서 나랑 철이, 희애, 주현이는 선피아 밑에있는 중화요리집으로 향했다. 주인은 중국인이었다. 중국어도 조금 할 줄 아는 희애가 우리의 주문을 중국어로 이야기하였다.

“야, 네가 중국어를 하니까 우리도 중국인 취급을받잖아”

“아니야, 우리끼리 한국어 하니까 한국인인줄 알겠지”

이 가게는 괜찮은건 괜찮지만 메뉴가 많은 만큼 지뢰도 많다는 희애의 말을 듣고 나랑 광표 철이, 무려 세 명이서 똑같은 안전한 탕수육 정식을 시키고, 주현이는 누룽지탕, 희애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음식을 시켰다. 탕수육 정식은 가격에 비해 정말 푸짐했다. 이걸 먹고있으니까토가네에선 먹을래야 먹을 수 없는 한국식 짜장면이 생각났다.

주현이의 누룽지탕이 가장 늦게 나왔다. 우리 옆 테이블에서 육수를 부었다.

“어라? 저거 원래 손님 앞에서 하는데”

주현이의 누룽지탕안에 있는 누룽지들을 보니 타버려서 새까맣다.

“이거 숨길려고 일부러 옆에서 육수 부은거 아니에요?”

희애가 말했다. 한입 먹어보니,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탄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항의감이라고 판단한 우리들은 주인을 불러서 새 누룽지탕을 받아내었다.

선피아에서 반찬거리를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도 1교시부터 시작이기에 오늘은 일찍 자기로 하였다. 사야코랑 티격태격하느라, 그리고 레포트를 완성하느라 늦게 자서 오늘 학교에서 한 일이라곤 잔 거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 4교시에 여주인공이 귀여운 영화볼 때는 빼고



오늘의 지출 – 점심 학교식당 500엔

중화요리집에서 탕수육정식 700엔

선피아에서 저녁거리 937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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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에필로그 +4 15.07.08 1,107 11 2쪽
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8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2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8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4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6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5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10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8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1,000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9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6 9 16쪽
315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8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9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2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6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3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7 8 14쪽
308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89 6 11쪽
307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4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305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40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303 2013. 01. 2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세 번째날 +2 15.05.14 754 5 18쪽
302 2013. 01. 2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두 번째날 15.05.13 652 5 5쪽
301 2013. 01. 2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한 번째날 15.05.12 750 7 1쪽
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2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6 9 6쪽
297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20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4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3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2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2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40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6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3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6 4 11쪽
»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4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21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1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4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8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8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5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4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5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81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1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7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22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4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6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4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19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61 4 6쪽
265 2012. 12. 1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다섯 번째날 15.03.04 881 6 8쪽
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6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5 6 15쪽
262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9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6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8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7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20 9 13쪽
255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2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5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60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9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9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60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3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6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59 6 9쪽
245 2012. 11. 27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다섯 번째날 15.02.06 798 5 4쪽
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5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2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7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8 7 7쪽
239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4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4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2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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