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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다크
작품등록일 :
2022.01.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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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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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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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부포커의 마리아

DUMMY

“크게!!”


내가 화를 내자 베르툴즈는 화들짝 놀라 말했다.


“넵, 제, 제 딸입니다. 그 부단주가...”


딸? 그 딸 말고 저 딸?


“네? 몇 살이신데.. 벌써. 딸이?”


베르툴즈는 10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무리 호빗이라도 많아야 30이 넘지 않을터.


딸이라니 가당치도 않았다.


혹은 어릴 때 사고를 쳤다거나.


“제가 52세입니다.”


“헐.”


52살이란다. 마흔도 아니고 지천명을 넘겨버린.


작게나마 책으로 다양한 인종에 관해 접해보긴 했지만 현실에서 직접 접해보니 도통 적응이 안된다. 그럼...


“일리야님은....”


“일리야님은 153세시죠.”


“...”


루딘이 살던 신성제국의 변두리 영지에는 이종족의 왕래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 이 나이문제가 좀 충격으로 다가왔다.


액면가와 머리속 숫자의 미스 매치.


이어진 베르툴즈가 말했다.


“저는 30살에 큰 꿈을 품고 지겨운 마을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여행 중 들른 작은 인간들의 마을에서 술김에 한 여인을 품게 되었지요.”


“인간사람 여자?”


“네. 매우 아름다운 분이셨죠.”


“그분... 혹시 로리취향?”


“네? 로리가 뭡니까?”


“아... 아닙니다. 계속하세요.”


베르툴즈는 한차례 헛기침을 하고 말을 이었다.


“그 후로 그녀를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 베르가 베르했네?”


“네? 아니.. 계속 하세요 저는 상관 말고.”


“쩝... 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5년전 한 여자가 상단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대뜸 자신이 내 딸이라고 주장을 했죠. 하지만 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에? 왜요? 호빗과 인간의 하프라면...”


“아니요 그녀는 호빗의 특징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베르님 자식이 맞는 겁니까?”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격세유전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지금 종족들은 모두 태초 휴먼의 자식들이라... 흔하지 않게 그럴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예...”


저건 메디아교에서 다른 종족을 개종시키기 위해 퍼트린 유언비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저는 그녀가 흔한 사기꾼이라 생각해서 문전박대를 하고 말았죠.”


“아이고 베르님.“


이세계 베드 파더스가 됐다는 소리군.


“그로부터 2년후 상단으로 편지한통이 도착해 있더군요. 상행으로 2개월 정도 도시를 떠나 있어 조금 늦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베르툴즈는 감회에 젖은 듯 허공에 시선을 두고 말했다.


“19년전 첫경험을 선사해준 여인. 그녀에게서 온 편지였습니다. 편지에는 그녀가 지금껏 살아온 구구절절한 인생이야기가 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만난 그 사기꾼이 저의 진짜 딸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써져 있었죠. 그리고 자신이 병들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앞으로 딸을 부탁한다는 글로 마무리되는 편지였습니다.”


전형적 복수극의 프롤로그 같은 이야기다.


아버지에게 부정당한 부단주의 복수에 부외자인 내가 휩쓸린 사건이구만.


줄여서 부포커 사건.


‘허참. 하플링 때문에 뭐든 줄이고 있네.’


“편지의 내용을 읽자마자 예전 그 마을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마을에 당도 한 것 같았습니다.”


‘뻔하지. 엄마는 죽고 딸은 복수의 화신이 돼서 나타난다?’


베르의 그후 설명은 내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죽어 땅속에 누워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딸의 행방은 찾을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1년전 딸이 다시 갑작스레 자신의 앞에 나타났는데.


상단과 경쟁중인 거대상단 이프릴의 부단주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니까 근 20년 만에 딸의 존재를 알게됐고 지금까지 딸에게 죄를 사죄하는 마음으로 해 달라는 데로 다 해주고 계신다는 말씀이죠?"


"네.."


"어휴. 이 갑갑아. 왜 그렇게 사세요?"


"아니. 그냥..."


"그래서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거에요?"


"카, 카페토를 공급해 주십시요."


"언제 까지요? 그들이 원할때 까지? 전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목줄이 잡혀 개처럼 끌려다니고 싶지는 않아요. 제 입장으로 보면 차라리 베르님을 버리는 편이 훨 나아 보이는 군요."


베르툴즈는 내말에 화들짝 놀랐다.


"허헙! 루, 루딘님. 제,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호빗하면 떠올리는 모습은 순박한 시골농부.


대다수 호빗들은 소박하고 평화로운 삶을 행복이라 여긴다.


그래서 평생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는 호빗이 대다수 이다.


똘낀의 소설의 주인공이나 지금 내앞의 베르툴즈같은 호빗은 극히 드문 경우.


하지만 종특이 어디 안가는 것인지 베르툴즈는 순진을 가장한 호구 그 자체 였다.


내가 이 호구놈을 계속 옆에 둬야할 이유가 있을까?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터져 내가 먼저 급사할 지도 모르겠다.


"루, 루딘님... 제발 절, 절 버린다는 말씀은..."


아이?가 엎드려 몸을 벌벌떨면서 내 바짓가랑이를 잡고있는 이 모습을 보라.


21세기 누가 봤다면 빼박 아동학대로 재판없이 경찰서로 송치될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슬쩍 마음이 약해지려 는 순간.


"나 등장!!!"


쟈말이 거실문을 박차고 집으로 들어왔다.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쳤다.


"..."


"..."


"..."


우리 셋은 한동안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다.


**********


"아하하하. 난 또. 이거 오해를 했네?"


"에헤헤헤. 그럼요."


"아 하. 하. 하."


"그럼 베르툴즈님께서 루딘에게 레시피를 사러오셨다?"


"네네네. 루딘님의 신작 요리 레시피를 사러 왔는데. 아니 안 파신다지 뭡니까? 그래서 제가 제발 팔아주십사 하고 엎드려 빌고 있었습죠."


"아. 하. 하. 하."


쟈말이 내 옆으로 가까이 다가와 귀에 얼굴을 들이 밀었다.


[야. 레시피 니가 만들었다는거 비밀 아니었어?]


[네. 비밀 맞아요.]


[처리해줘?]


베르툴즈는 생각 보다 귀가 좋은지 몸을 부르르떨고 얼굴이 점점 하얗게 질리고 있었다.


[어떻게요? 죽여서 묻어요?]


[아니. 넌 도대체 제...큼. 크리오에게 뭘 보고 배운거야? 뭔 말만하면 다 죽여. 그냥... 아무도 못찾는 곳에 가둬 두는거지.]


[얼마나?]


[필요한 만큼?]


덜덜덜덜.


베르툴즈가 상상속 공포에 굴복해 양손으로 머리를 싸매고 엎어져 떨고 있었다.


쟈말이 할말이 있는듯 자꾸 눈치를 줬다.


떨고있는 이 불쌍한 호빗을 불러 조용히 말했다.


"오늘밤 여관으로 오세요. 일리야님과 함께 다시 상의해 보도록 하죠. 먼저 나가보세요."


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재빠르게 도망치듯 집을 뛰쳐나갔다.


"저 꼬맹이는 뭐냐?"


"그냥 아는 사람이에요."


"진짜 괜찮아?"


"네. 저 분도 관계자에요. 믿을만한 인물이에요. 그런데 뭔데 이리 급하게 들어와요?"


쟈말은 서늘한 표정을 풀고 웃으며 말했다.


"너 내가 가져온 이야길 들으면 놀라서 뒤로 자빠질껄?"


"뭔데 그렇게 호들갑이에요. 어서 풀어나 봐요."


쟈말은 잔뜩 흥분한 모습을 한채 이야기를 시작했다.


"니가 잡아온 괴한은 용병길드에 등록 된 하급용병인데 내가 그놈 뒤를 하루 종일 쫒아 다녔거든? 그런데 어제 오후에 빈민가 어느집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잠복했는데 누굴 본줄알아?"


"누구요?"


"뮤마이."


"뮤마이?"


"뮴. 여관 사기꾼 마누라."


"아.."


내부에 스파이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잊고 있었던 그녀가 정보를 유출한 범인.


이전 돈을 마련하기 위해 레시피를 그녀에게 판 것이 이 납치사건의 시발점.


이미 요리사가 나라는건 눈치채고 있을터.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뭘 어떻게 해?"


"뮴이요."


"뮴을 어떻게 하라고? 근데 이 정도면 밥값 한거 아냐? 여기서 더하라고? 사주한 사람 찾았잖아."


맞다. 내가 부탁한것은 사주한 이를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음.. 뮴이 사주한 거라고 어떻게 확신하죠?"


"딱보면 딱 아냐?"


"뮴의 뒤에 누가 있는지 알아봐야 되는거 아니에요?"


"그걸 내가 왜 해야돼? 너 지금도 위험해? 아니잖아. 니가 이제 노려질 일은 없을것 같은데? 정보도 풀었다며? 난 네 안전만 지키면 돼. 그게 약속이었고."


나는 쟈말의 주장을 반박하기 어려웠다.


"네.. 그래요..쟈말 말이 맞네요. 됐어요."


내 표정을 본 쟈말이 인상을 찡그렸다.


"야.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수고를 했는데 표정이 왜그래? 감사하단 말 한마디도 없고. 참... 염치 없는 놈일세. 그렇게 안봤는데..."


"예. 예. 예. 참 고맙습니다."


내가 혀를차고 있자. 쟈말은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뭐요?"


"말래이? 그거 줘. 간식."


나는 어이가 없었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그에게 말했다.


"주방 식료품 저장고에 종류별로 챙겨 놨어요. 알아서 꺼내 드세요."


"얏호!!"


바로 튀어가려는 쟈말의 팔을 잡아 그를 저지 시켰다.


"그거 한달치에요. 그 동안 더 이상의 간식은 없어요. 그것만 아세요."


"어?"


나는 말을 마치고 좀 이르지만 여관으로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


성문을 막 들어서는 찰나였다.


경비대 건물 모서리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내 얼굴을 보자 다다다 소리가 날것같은 모습으로 뛰어와 내 다리를 안았다.


"닐?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소매치기 견습생 닐이 내 다리에 얼굴을 묻고 가만히 있었다.


"왜 그러는데? 욘한테 혼났어?"


닐은 다리에 얼굴을 묻은체 도리질을 쳤다.


"흠..."


닐은 울먹이는 얼굴을 하고 고개를 들어 나를 봤다.


그리고 나에게만 들릴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루... 나쁜사람 루 잡으러와. 도망가."


순간 머리를 스치는 인물. 뮴.


하지만 그녀가 도시 안에서 이제 정당한 시민이 된 나를 어쩌지 못할거라 생각했다.


이곳의 공권력은 생각보다 강하고, 나 역시 어느정도의 무력을 갖췄다고 생각하니 그리 두렵다고 생각되진 않았다.


나는 닐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었다.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자. 이건 내 선물.”


내 신작 사탕인 말랑카유를 입에 넣어 주었다.


새로운 맛에 행복해하는 닐을 뒤로하고 여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


‘아. 허무한 인생.’


위기를 감지해주는 목걸이는 상시 발동이 아닌걸 잠시 잊고 있었다.


난 지금 어딘지 모를 창고에 잡혀 있다.


주위는 사물을 판별하지 못할 만큼 어두웠다.


“아웅씨~ 도대체 여기는 어디야. 아야야.”


맞았다. 여름 복날의 개처럼, 비오는 날 먼지 날리게.


익스퍼트 됐다고 깝친게 잘못인지 익스퍼트 중급정도 되어 보이는 애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 그렇다고 사정도 안 봐주고 이렇게 때려도 되는거야?’


저번 도주할때 내 경지를 어느 정도 예상했을거란 생각을 못한게 이번일의 패착이었다.


다행히 물건들을 뺏어가진 않았다.


하지만 의자에 묶여 있어서 온몸을 꼼짝달싹 할수 없다는게 문제였다.


나는 그냥 투덜대며 입만 털고 있을수 밖에없었다.


잠시후 누군가 나에게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저벅. 저벅. 저벅.


“흐음. 이게 누구야. 그분이 이분이었어?”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가 어둠저편에서 들려왔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내 머리가 열일을 하고 있었지만 당최 생각이 나지 않았다.


머리의 회전을 돕기 위해 눈동자까지 굴리다 순간 머리를 스치는 한장면.


파스타와 피자를 먹으며 고품격 리액션 선보인.


검은 머리에 차세대 먹방스타. 그녀였다.


“어이쿠. 행운의 손님을 여기서 다 만나네요.”


어둠속에서 걸어나온 그녀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러게 말이에요? 그만 깜빡 속았지 뭐에요? 종업원 아니었어요?”


“아이고... 그냥 일일 도우미 였습죠. 그런데 왜 저를...”


그녀의 목소리는 급격히 차가워졌다.


“푸른달과 언더힐의 뒤를 봐주는 의문의 한사람.”


순간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마음 한구석이 뜨끔거렸다. 물론 몸도 움찔.


“호호호호호. 맞네. 맞아. 도대체 당신 뒤에 누가 있는거죠?”


이 여자는 지금 내가 뒷배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거짓말 자꾸 하면 버릇 되는데... 살려면 해야지.


어떤 거짓말로 이분을 속여야 내가 안전을 되찾을지 생각하는 와중 그녀가 계속 말을 이었다.


“루딘 마이어스. 16세. 신성제국 변방 돈펠영지 태생 고아. 반년전 벨론디에 입성해 현제는 푸른달 점주 소유의 항구외각에 위치한 일명 귀신의집에서 거주...”


‘이제 내 집인데... 그리고 귀신 없는데 하자만 조금...’


“성자 후보 루노와 상당한 친분이 있어 보임. 흐음... 뒷배가 성국이신가요?”


‘아.. 그놈이 성자 후보였어? 어쩐지 그때 눈뽕이 강하더라니...’


“왜 말이 없으신거죠? 제 말이 틀렸나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것 같은데... 그런데... 누구?”


“그건 당신이 아실 필요까진 없는것 같군요. 자. 어서 말해 봐요. 당신 뒤엔 누가 있죠?”


내 뒤에 있긴 누가 있겠는가.


‘누구라고 하지? 크리오? 쟈말? 루노?’


지금 이 상황에 쓸만한 인물이 하나도 없었다.


“저... 혹시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하. 그걸 저 더러 믿으라고 하는 말씀인가요? 요리실력은 둘째 치더라도 출처도 모를 대량의 식료품을 유통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개인이 이 대륙에 존재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생각해보니 그건 그렇다.


개인이 유통할수 있는 물량은 훌쩍 뛰어넘은 식재를 언더힐 상점에 납품했으니.


당연히 누군가 뒤를 봐주거나 단체라고 생각할터.


내가 이세계를 너무 쉽게 생각한건가.


하지만 진짜 뒷배가 없는걸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


‘전두엽아 일해라. 어서 생각을 해 내라고.’


그때 문이 열리며 누군가 허겁지겁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작가의말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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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두 번째 토끼 굴 24.09.15 36 1 13쪽
41 언더시티 경비단 24.09.14 34 0 12쪽
40 뻐꾸기는 울었다. 24.09.13 37 1 15쪽
39 딜로이의 아인종 인력상점 24.09.12 44 1 12쪽
38 윌스톤 영지의 지하도시 24.09.11 46 1 12쪽
37 평행우주의 쓰댕보이 24.09.10 45 2 12쪽
36 향긋한 셀로브의 마비독 24.09.09 57 3 14쪽
35 발가락이 닮았소 24.09.08 72 2 14쪽
34 삐까츄 100만 볼트 24.09.07 80 4 14쪽
33 그 남자가 남겨둔 그것 24.09.06 74 3 16쪽
32 삐까츄는 못 참치 24.09.05 71 3 14쪽
31 탐식의 제니 24.09.04 88 2 14쪽
30 마법사의 스튜 홀릭 24.09.03 100 1 14쪽
29 이세계 먹방과 단식던전 24.09.02 84 2 13쪽
28 여왕벌과 꿀벌들 24.09.01 88 3 13쪽
27 만사형통 기억상실 +2 24.08.31 96 3 13쪽
26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죽을수도 있다. 24.08.30 102 1 14쪽
25 은혜로운 얼굴반쪽 고느님 24.08.29 98 1 13쪽
24 단백질, 아니 마석 쉐이크 24.08.28 97 2 12쪽
23 무말랭이 던전에 어서 오세요 24.08.27 100 2 14쪽
» 부포커의 마리아 24.08.26 101 2 14쪽
21 카페토의 정보 24.08.25 101 2 12쪽
20 납치 시도 24.08.24 109 2 12쪽
19 진 데일리 검술 24.08.23 111 2 17쪽
18 악마의 열매 24.08.22 112 2 15쪽
17 위기는 기회다 24.08.17 109 4 12쪽
16 블루문 사건 24.08.11 114 3 11쪽
15 하플링의 호의 24.08.09 117 3 12쪽
14 루빅스 큐브 24.08.07 131 4 16쪽
13 자유무역도시 벨룬디 24.08.06 137 4 13쪽
12 역습의 성자 루노 24.08.06 131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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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이 주신 일용할 양식의 추억 24.07.28 271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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