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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다크
작품등록일 :
2022.01.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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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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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삐까츄 100만 볼트

DUMMY

"이게 웬 개고생이냐."



나는 지금 산등성을 기어 오르고 있었다.


그야 도망치기 위해서이다.


왜냐하면 바로 그녀들에게 보스방에서 일어난 일들을 설명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깨어나 보니 그곳은 도저히 인간이 만들어 낼수 없는 흔적들이 가득했다.


아무리 골머리를 쓰고 구라를 치려 해봐도 설명이 안됐다.


그냥 괴물이 혼자 미쳐 날뛰다 다 부시고 사라졌다고 하는게 더 신빙성이 있어 보였다.


그러니까 없다.


도저히 생각이 안난다.


무적스킬 '기억이 안나요.'를 시전 하기엔 한번 쓴것도 있고 애초 안통할 확률이 높아 보였다.


마법사니까 날 실험실에 가두고 생체실험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가까스로 살아 도망나왔다 하기에도 내가 괴물과 함께 보스방에 남겨진 모습을 본 눈이 너무 많았다.


여섯개의 눈. 바로 그녀들 말이다.


그러니 방법은 도주.


이걸로 내가 괴물에게 먹혀 죽었다고 생각 할것이다.


이것으로 모두 해피...



"하지 않아!! 해피하지 않다고!!!"



그동안 내가 참고 노력한 보상은 어디가서 얻냐는 말이다.


그 돼지같은 년들을 위해 혼신을 다한 요리를 한일.


그동안 로라 년의 짜증을 다 받아준 일.


내가 선물한 그 아까운 물건들.


그것들이 다 그놈의 인맥을 위해서 참은 거였다.


그 인내의 보상이 허무하게 공기중으로 사라졌다.



"씨~부~랄~것~!!!"


씨이부우라아ㄹ거어으으...



내 마음을 가득 담은 메아리가 산등성이를 타고 숲속에 울려퍼졌다.


서둘러 해지기 전에 정상에서 다른 마을을 찾아야 할것 같았다.



"그래도 몸은 좋아 진것 같네? 그쵸?"


"멍멍."



옆에는 검둥이 개 한마리가 나를 따라오고 있었다.



'웬 개냐고?'



바로 우리 엄마 되시겠다.


쿤시리 던전에서 깨어났을때 생각보다 몸이 가뿐함에 놀랐었다.


하지만 깨어나자마자 밀려오는 허기에 허겁지겁 식재료를 꺼내 먹었다.


제니 파티가 준 마차 하나 분량의 식재료를 모두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나서야 허기가 조금 가셨다.


그제 서야 느낀 이상함.


괴물의 시체가 없었다.


던전이라 시체가 흡수되어 사라질 수도 있다 생각할수 있었다.


하지만 시체가 사라지면 필히 남는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마석.


그 마석이 없었다.


나는 괴물이 아직 생존해 있을까 빠르게 엄마를 소환하기 위해 펜던트를 손에 쥐었다.


왕 왕 왕.



"어?"



어디에도 엄마는 없었다.


위기감지 능력도.


그냥 내 머리위에 작은 검은 털복숭이 한마리가 있을 뿐이었다.



"에그머니나."



나는 털뭉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머리를 털었다.


하지만 내 손에는 그 털뭉치가 걸리지 않았다.


마치 유령처럼.



'유령? 엄마?'



어느새 내 앞으로 자리를 옮긴 털뭉치가 꼬리로 보이는 걸 흔들고 있었다.



"혹시 엄마?"


"왕."


"진짜 엄마?"


"왕."


"엄마면 한 바퀴 돌아봐요."


"왕" 핑그르르.



갑자기 엄마가 개가 됐다.


그리고 엄마와 제한된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


아무튼 그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10분의 소환시간도 똑같았다.


다만 달라졌다면.



'이거 왜 이리 씨꺼매?'



펜던트가 검은빛으로 변해 있었다.


그렇다고 안가는 열리지 않았다.



'젠장 내 주제에 그런 행운을 바라다니...'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서 도망가려고 주변을 살폈다.


방패는 더이상 쓸수 없을 만큼 부셔져서 그냥 버렸다.


그리다 문득 떠오르는 게 있었다.


보상상자.



'그거 아무리 때려도 안 부셔 졌잖아.'



무려 보스방이다. 그래서 완제품이 나올 확률이 높을것 같았다.


가챠만 제대로 성공해도 돈좀 만질수 있을것 같았다.


그래서 뒤졌다.


그리고 찾았다. 내가 말고 엄마가.


보상 상자도, 늑대왕 쿰샬라의 드랍품도.


상자에서는 완제품이 나왔다.


색은 강렬한 레드 였는데 금속으로 만들어진 왕관 비스무리 한게 들어있었다.


볼품은 없었지만 챙겼다.


그래도 왕 상잔데 비쌀거라 생각하고 챙겼다.


쿰샬라가 뜯어 먹힌 자리라고 생각되는 장소에서는, 큼지막한 마석 하나와 목걸이가 남아 있었다.



'뭔놈의 늑돌이 한테 주구장창 목걸이만 나와? 개 목걸인가?'



그래도 보스 드랍품이니 그걸 차고 전에 차고있던 일반템을 벗어 챙겼다.


그후 다른것들은 보이지 않아 밖으로 나가기 위해 보스방을 나섰다.


엄마를 머리에 얹고 그냥 냅따 달렸다.


깨어난 후 1차 각성이 완료된 건지 전과 다른 스피드를 느낄수 있었다.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대충 슈퍼카 정도의 빠르기.


제로백은 2초.


시속 300은 가뿐히 넘는 속도 였다.


소닉붐은 안 일어났으니 마하는 못 미칠거라 생각했다.


엄마는 유능 하셨다.


내가 가야할 통로에 미리 대기해 방향을 알려주셨다.


달리면서 마물들과 모험가들을 가끔 만났지만, 그냥 달렸다.


그들은 어두운 동굴에서 내가 지나간 후에나 '뭐가 지나갔냐?' 하며,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층의 끝마다 있는 구멍은 계단까지 냅따 뛰었다.


가속력과 각력으로 거뜬히 100미터 정도는 훌쩍 뛰어넘을 수 있었다.


그렇게 올라가는 건 지하 1층까지는 순식간이었다.


하지만 지상 던전 입구는 항시 문이 닫혀있다.


검문소를 겸한 작은 통로 앞을 경비가 지키고 있어 통과하긴 어려워 보였다.


그때 머리 위 엄마가 짖었다.



"왕왕왕"


"응? 엄마 왜 그래?"



순간 머리에서 어둠이 내려와 나를 집어삼켰다.


그리고 눈 깜빡할 사이에 주위가 달라져 있었다.



"우악. 이게 뭐야."



시야가 다시 밝아졌을 때 나는 던전 밖 숲에 서있었다.


나는 공간이동을 한것 같았다.


**********


"엄마.  이길 진짜 맞아?"


"왕."


"아닌거 같은데?"


"왕왕."


"맞다고?"


"왕."



엄마와 제대로 된 의사소통은 힘들었다.


나는 지금 벌써 산을 3개째 넘고 있었다.


엄마의 안내의 따라 다음 마을로 가고 있지만 마을의 ‘마‘ 자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저 끝도 보이지 않는 나무와 숲 뿐.


그래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내가 얻은 능력을 알아보기로 했다.


기본상태의 속도와 각력은 던전에서 대충 체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파괴력과 내구력, 시력과 청력등을 미처 알아보지 못 했다.


파괴력은 무언 갈 파괴해야 하는데 마땅히 파괴 할만한게...



'있네. 저기.'



내 눈앞 조금 떨어진 돌산 정상부근에 거대한 기암괴석이 보였다.


나는 한달음에 내달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장소에 도착할수 있었다.


거대한 기암괴석은 중급영지 성벽의 높이정도 되어보였다.


대략 20미터.


땅속으로 얼마나 파고 들어가 있는지 알수는 없었으나, 돌산의 특성상 일체형일 확률이 높았다.


대각선 아래로 친다면 주변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았다.



"자.  그럼 어디."



주먹에 힘을 주고 타격지점을 약간 아래로 두었다.


하반신을 땅에 단단히 고정시킨 뒤, 허리와 어깨를 따라 회전을 주며... 가볍게.



쿠앙.


"어?"



먼지가 자욱하게 날렸다.


산 정상에서 이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먼지로 이루어진 안개는 빠르게 걷혔다.


그리고 그곳에 반작용에 법칙에 의거해 내가 만들어낸  현상이 눈앞에 나타났다.


기암괴석의 하단.


내 대각선 아래 부위는 마치 운석에 직격 당한 듯한 거대한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졌다.



'과하다.'



정권 지르기로 인해 뚫린 구멍 안으로 아직도 먼지가 날리고 있어 그 깊이를 가늠할수 없었다.



'나 좀 치는데?'



일반 지르기가 이 정도라면 각성기를 이용한 진심모드에서 나올 힘을 상상을 할수가 없었다.



'먼치킨 등극... 아. 그 정도는 아닌가?'



일본 애니의 그 대머리 히어로가 떠올랐다.


하지만 그를 능가할 정도는 아닌것 같았다.



'아 그 놈은 신급 이였나? 행성하나를 주먹질 한번으로 순삭 시켜 버렸으니까...'



비교 대상의 선택이 잘못 되었음을 깨 닳았다.


팔굽혀펴기 100번, 윗몸일으키기 100번, 스쿼드 100번, 달리기 10키로를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각성된 능력도 한번 확인해 보고 판단을 해봐도 늦지 않을듯 싶었다.


'뭐 해볼까?'


자리를 산 정상으로 옮겼다.


일반 지르기가 크리에이터를 만들 정도면 무조건 산이 터져 나갈 거라 생각됐기 때문이었다.


신체각성 1단계를 넘어서면 심법을 돌리지 않아도 의지로 내제된 힘을 끌어낼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심법을 돌릴때 느낀 그 힘을 끌어 올린다는 의지를 가지고 전신으로 돌린다.



우우우웅. 파직.


"파직?"



몸에서 작게 스파크가 튀었다.

아직까지 전투시 먹은 비약의 효과가 남아 있었다.



"이럴리가 없는데?"



내가 먹었던 비약은 5시간 지속 강화물약.


상급 뇌신의 정수라는 비약이었다.


처음 안가의 연금술 장식장에서 꺼내온 빨간 물약 7개 중 센서가 걸러낸 3개의 물약중 하나였다.


후에 로기로스 언어를 습득해 라벨의 표기된 이름을 읽을수 있었다.


바로 뇌신의 정수라는 비약이다.


연금술사의 연구일지에 따르면.


비약의 효능은 각종 능력상승과 내성, 공격에 뇌 속성력을 담을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신체 불구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단 한줄만 적혀 있었다.


부작용은 강화된 재생능력에 기대어 죽기 아니면 까무..  살기라는 반반의 확률을 믿고 시도한 것이다.


적혀있는 지속시간이 맞다면 지금 까지 스파크가 튀면 원래 안돼는 거였다.


아마 약을 먹음과 동시에 각성을 시도한게 문제가 된것 같았다.



'아.. 뭐.. 괜찮지 않나?  일단 폼 미쳤잖아.'



팔에 모이는 힘이 내부에서 튀는 느낌은 들었지만 딱히 피해라고 생각되는 건 없었다.


일단 부작용이니 반만 꺼낸단 느낌으로 힘을 끌어 올렸다.


파지직 지잉 웅.


붉은 스파크가 팔과 주먹으로 스며나와 피부위로 튀어 올랐다.


오른팔이 가열한 심봉처럼 점점 붉게 달아올랐다.


방전 현상이 팔주위에 일어나 스파크를 계속 일으키며 순식간에 덩치를 키워 커져갔다.


팔이 보이지 않을 만큼 스피크가 커졌을때, 주먹을 바닥에 힘껏 내리 꽂았다.



쿠앙.


"엥?"



힘껏 내리 꽂았다고 생각했는데, 방금전 돌벽에 남은 흔적과 별 다를게 없어 보였다.



'이거 그냥 스킨이었어?'



그때 내 주위 사방으로 방전이 미친듯이 일어났다.


파직 파직 파지지직.


번쩍.


곧이어 번쩍이며 주먹을 꽂은 구멍에 벼락이 내려 꽂혔다.


순간적으로 수십 여개의 벼락 다발이 같은 자리로 다시 내리 꽂혔다.


콰강.콰강.꽝...


뒤따르는 우레들과 함께 거대한 빛줄기가 다시 그 자리로 내리 꽂혔다.



쿠아아앙.


"우아아악."



거대 낙뢰가 내려 꽂히자 나는 뭔가에 밀려져 뒤로 튕겨져 나갔다.


다시 일어나 낙뢰가 떨어진 자리를 보니, 바위들이 강한열에 녹아내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헐. 삐까츄 100만 볼트 광역기... 어? 이거 던전에서 못쓰지 않나?"



말하자면 이 공격은 내가 공격하면 공기중 전하가 모여 쏘아지는, 하늘과 나의 연속 합동기라 할수 있었다.



"필드전용 스킬인거야? 에이 좋다 말았네."



붉고 하얀 스파크가 바닥에서 아직도 튀고 있었다.


나는 입맛을 다시며 다른 능력들을 시험하기 시작하였다.


**********


새로 얻은 공격능력은 필드형 전용 공격기 인 것만 빼면 나름 만족스러웠다.


시력은 3키로 정도의 물체는 모공까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을 만큼 강화되었다.


마치 망원 렌즈를 눈에 장착한 느낌이었다.


비록 눈이 충혈된 듯 붉어졌지만 능력을 취소하면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다.


점프력, 아니 각력은 능력 사용전 150미터 정도의 높이와 거리를 뛰어 넘을수 있었다.


능력 사용 후가 미쳤는데.


대략 10배 정도의 능력 상승치를 보여주었다.


속력은 마땅히 시험 할 곳이 없어 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것이 능력의 반만 사용한 것이니,


아마 리미트를 해제 한다면 두배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았다.



"휘유~ 이정도면 인외를 함참 벗어났네. 소드마스터의 신체 능력쯤 돼나?"



소드마스터는 이야기 속의 존재는 아니다.


이세상은 소드마스터, 그랜드 마스터가 실존하는 판타지 세상이고, 그 보다 더한 것들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그 괴물같은.


루딘의 기억과 벨룬디에서 접할수 있는 책에서 나온 소드마스터의 위용은, 나와 엇 비슷하거나 더 강했다.


하지만 루딘의 기억들도 동화책들에서 얻은 간접 정보라, 능력을 수치화 하기에 정확도가 부족해 보였다.


상급 익스퍼트 정도의 기사들은 간혹 벨루딘에서 볼수 있었지만, 최상급 이상은 쉬 구경할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었다.


마법사들 역시.



"최상급까지는 몰라도 소드마스터를 상대하기에는 공격력이 부족해."  



공격력의 부재.


데일리검술은 입문편까지 수련을 마무리 했다.


안가의 책방에서 상편과 중편을 찾았었지만, 중간에 머리가 180도 돌아버려서 그 책을 볼 기회가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대로 누군가와 최선을 다해 싸운다면 나라는 인물이 특정지어 질수 있었다.


힘내서 싸우면 붉은 번개가 온몸을 휘감고 벼락과 우레가 따라 붙을테니, 딱 나라는걸 누구나 알수 있을 것 이었다.



"곤란해... 무척이나."



권력자의 눈에 들거나 내 강함을 들켜서, 노예처럼 그들 뒤치닥거리나 평생 하는걸 나는 특히나 경계하고 있었다.


권력은 누리고 싶으나 이용당하고 싶진 않다는거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이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방법이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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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부단장의 부탁 24.09.16 25 0 13쪽
42 두 번째 토끼 굴 24.09.15 35 1 13쪽
41 언더시티 경비단 24.09.14 34 0 12쪽
40 뻐꾸기는 울었다. 24.09.13 36 1 15쪽
39 딜로이의 아인종 인력상점 24.09.12 43 1 12쪽
38 윌스톤 영지의 지하도시 24.09.11 46 1 12쪽
37 평행우주의 쓰댕보이 24.09.10 44 2 12쪽
36 향긋한 셀로브의 마비독 24.09.09 56 3 14쪽
35 발가락이 닮았소 24.09.08 72 2 14쪽
» 삐까츄 100만 볼트 24.09.07 80 4 14쪽
33 그 남자가 남겨둔 그것 24.09.06 73 3 16쪽
32 삐까츄는 못 참치 24.09.05 71 3 14쪽
31 탐식의 제니 24.09.04 87 2 14쪽
30 마법사의 스튜 홀릭 24.09.03 99 1 14쪽
29 이세계 먹방과 단식던전 24.09.02 84 2 13쪽
28 여왕벌과 꿀벌들 24.09.01 88 3 13쪽
27 만사형통 기억상실 +2 24.08.31 96 3 13쪽
26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죽을수도 있다. 24.08.30 101 1 14쪽
25 은혜로운 얼굴반쪽 고느님 24.08.29 97 1 13쪽
24 단백질, 아니 마석 쉐이크 24.08.28 96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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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악마의 열매 24.08.22 111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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