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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다크
작품등록일 :
2022.01.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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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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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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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죽을수도 있다.

DUMMY

공간확장 배낭.


쉽게 마법배낭 이라 부른다.


그리고 유적에서 꽤나 자주 출토 되는 물건이다.


예나 지금이나 여러 곳에서 널리 사용 되고 자주거래되는 아티펙트였다.


유물배낭과 현대배낭의 구분은 생각보다 쉽게 할수있다.


바로 각인의 유무.


하지만 마법배낭은 유물과 현대로 구분치 않는다.


현제도 중대형 마탑 들에서 배낭은 계속 만들어져 유통되어지고 있다.


그중 저렴한 것이 비각인 배낭이고 당연히 각인 배낭이 비싸다.


이유는 다들 유추 가능할 것이다.


롱리버씨에 말에 따르면 초기 유물배낭의 경우에도 내용물을 다른 사람이 꺼내기는 어려웠다고 한다.


이유는 들어있는 물품을 떠올리고 꺼내야 하는데 주인이 아닌 이상 뭐가 들어 있는지 어찌 알겠는가.


하지만 후에 비각인 배낭 자체의 맹점이 밝혀져 한번 난리가 난적이 있다고 한다.


그 맹점은 손을 넣고 대충 생각하면 물건을 꺼낼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꺼낼 물건을 명사로 상상하는 것이다.


갑옷, 상의, 술, 음식, 회복제 등등 사람들이 누구나 알만한 명사.


비슷한 물건들의 총칭.


그렇게 생각하면서 배낭에서 물건을 꺼내면 그에 해당하는 물품을 나온다는 맹점이 발견 된 것이었다.


“그럼. 우선... 마실거. 음료수.”


말랑한 뭔가 손에 잡혔다.


꺼내보니 가죽 물주머니 하나가 딸려 나왔다.


나는 바로 뚜껑을 열고 단숨에...


"웩."


뱉었다.


입에 넣자마자 물컹한 촉감이 혀에 느껴졌고 입안엔 온통 썩은 냄새가 풍겼다.


“취두부?”


바닥에 뱉은 음료의 색은 진하디 진한 녹색의 유체였다.


“아차.”


그러고 보니 마법 배낭편 마지막 주의할 점에 써져있던 글귀가 생각났다.


『다른 종족의 마법배낭을 손에 넣었다면 특히 음식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종족에 따라 식생이 다르기 때문이다.


만약 던전에서 조난을 당해 아무리 배가 고파 죽을것 같더라도 함부로 입에 넣지 않길 조언한다.


잘못하면 한순간 던전에서 구출이 아닌 삶에서 퇴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퇫퇘퇘퇘. 이딴 걸 음료수라고 처먹고 있어.”


나는 옆에 누워있는 반 머리 고느님을 보고 인상을 썼다.


다시 가방에 손을 넣어 깨끗한 물을 생각했다.


또다시 잡힌 가죽 물주머니.


조심스레 뚜껑을 따 우선 냄새를 맡아봤다.


약간 꿉꿉한 냄새가 풍겼다.


하지만 가죽으로 만든 물주머니의 특성상 어쩔수 없이 나는 냄새였다.


액체를 손에 묻혀도 보고 혀를 내밀어 맛도 보며 확인 하였다.


그제서야 물주머니를 들어 단숨에 들이켰다.


꿀꺽 꿀꺽 꿀꺽...


“캬..  이게 얼마만의 물이냐.”


정말 3일 만에 마신 물이라 정말 꿀맛이었다.


달마가 해골 썩은물을 마셨을 때도 지금 나와 같은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손등으로 흘러나온 물을 닦으며 웃었다.


그후 배낭에서 온갖 물품들을 꺼내 바닥에 쌓아놓기 시작했다.


**********


"뭐 이런 변태 새끼가 다 있어?"


가방에서 꺼낼만한 물건은 모두 꺼낸것 같다.


고블린의 가방에서는 보석과 금붙이등 보물이라는 불릴만한 것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옷들에는 조금 문제가 있었다.


분명 인간의 옷을 생각하며 꺼낸 물품들.


브라33개, 티 팬티 24개, 끈 나시 14개, 란제리 12개. 스타킹 28개, 가터벨트 3개...


속옷도 의류에 속하니까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도대체 평범한 옷은 둘째 치고 남성용은 왜 없냐는 거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현제 내가 입고 있는 옷 스타일이 이렇다.


실크처럼 보이는 광택이 나는 하얀 끈 나시 상의에 한 쌍처럼 보이는 속옷 반바지 그 위에 반짝 반짝 은색 스팽글 털 상의.


그리고 상처가 조금 있긴 하지만 허벅지까지 올라온 검은 여성용 가죽부츠.


내 영혼이 더럽혀진 것 같은 이 기분은 뭐라 설명할수 없이 처참했다.


이걸 입고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늘 내 흑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 같았다.


한참을 한숨을 쉬다 가방을 둘러매고 일어섰다.


"걱정 해봐야. 답도 없고. 한번 쪽 팔리고 말자."


나는 팔목에 달랑거리는 팔찌를 보며 다시 한숨을 크게 쉬었다.


"에혀..."


랜덤 워프 아티펙트는 고블린이 목에 차고 있던 물건이었다.


목걸이나 반지모양을 가진 작은 것이 고등급.


팔찌나 크기가 큰것은 저등급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래도 이거라도 어디냐.”


풀러서 팔목에 차니 딱 팔찌 크기였다.


팔찌에는 4개의 마석이 박혀 있었다.


지금은 3개가 색이 바래있었고 나머지 한개만 파란색을 띄고 있었다.


이것은 위아래 최대 4층 정도를 이동 가능하다는 걸 뜻 한다 책에 나와 있다.


그렇다면 4번 중 1번이 남아있는 상황.


시간이 지나면 충전이야 될 테지만 얼마를 기다려야 완충이 될지는 책에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마석 팔찌를 차니 걸리쉬 댄스를 출 것 같은 팸 보이가 된 것 같았다.


팔찌로 인해 전형적 필리핀 레이디보이 스타일의 완성.


"에이 썅.  나도 몰라."


말랭이를 질겅질겅 씹으며 마지막 푸른빛을 내는 마석 하나에 손을 올렸다.


순간 작고 푸른 빛 무리가 일어나 시야가 점멸 되었다.


시야가 다시 트이고 내 눈앞에는 익숙해 보이는 장소가 나타났다.


“오. 내 운이 이제야 트이는구나. 랜덤 인데 첫트 만에 여길 딱 온다고?”


처음 소환되어 떨어진 장소였다. 그 약수터.


쓰러져 있는 나무 의자와 밧줄이 널브러져 있는게 눈에 띄었다.


이층 마지막 통로 근처에 내 무기들과 갑옷을 벗어놨었다.


이 게이 같은 옷을 한시 빨리 벗고 싶었다.


빠르게 앞으로 달려 나갔다.


이곳 지리는 이제 빠삭해서 최단거리 루트를 잡고 달렸다.


경로상 위치한 방에서 맞닥뜨린 멍멍이들은 레이피어로 빠르게 한번씩 심장을 찔러 죽이고 지나쳤다.


얼마 후 도착한 방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멍멍이들이 마석이 파인체 다 죽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당연히 중앙 상자도 파밍 되어 텅 비어 있었고.


“어? 어? 다른 사람이 있어?”


나는 땅을 박차 더욱 속력을 내었다.


짐을 벗어 논 장소에 도착 했을 때 내 짐은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다.


“아니.. 에휴...”


상황을 보건데 다른 던전 탐험가들이 내 물품들을 발견하고 챙겨간 듯싶었다.


점점 짜증이 일고 배알이 꼴리려고 한다.


다시 빠르게 통로 끝으로 달렸다.


바닥이 없는 그 방에 도착하려면 ‘ㄱ’ 자로 구부러진 통로를 지나야한다.


그 구간을 지나면 그곳과 이어진 통로의 끝이 보일 것이다.


‘ㄱ’자 구간에 가까워지자 멀리서 여성들의 대화 소리가 들려왔다.


“이거 그냥 버릴까?”


“잡화점에 가져다 팔면돼지. 근데 언제 끝나?”


“좀 기다려봐. 너희 둘까지 함께 거는게 쉬운 줄 알아?”


여자 사람 소리에 나는 소리쳤다.


"저기요~ 저기요~ 잠시 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대화 소리가 멈추고 나는 'ㄱ'자 구간을 넘어 통로의 끝을 확인 할수 있었다.


그곳에는 세명으로 이루어진 여성파티가 나를 요상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등짐 위에 올려진 내 무기와 갑옷이 보였다.


저들이다.


"저기요!! 그거 제 갑..."


순간 한 여자가 재빠르게 석궁을 들어 나에게 발사했다.


슉.


내 달리는 얼굴 정중앙으로 볼트 하나가 날아와 꽂히려 했다.


나는 순간 놀라 고개를 틀어 볼트를 피했다.


하지만 조금 늦은 반응에 볼트가 오른쪽 볼을 스치고 뒤편으로 날아갔다.


나는 뒤로 돌아 재빠르게 골목으로 몸을 숨겼다.


"저기 무턱대고 쏘지 마시고요. 저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에요."


여성파티 쪽에서 잠시 웅성거리더니 곧이어 고함소리가 들렸다.


"가까이 오지마. 변태 도둑놈의 새끼야."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는 것은 서로의 전리품을 차지하기 위해,


누군가를 죽고 죽이는 일이 비일비제하게 일어나는 이곳에서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오해를 풀기위해 크게 소리쳤다.


"저 변태도 아니고 도둑도 아니에요. 이건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


"사정? 사정은 개뿔. 니 좃같은 소리 하지마. 니가 신은 그 가죽부츠 그거.“


“네? 이건...”


“내 꺼야. 우리 짐 뒤져간 거 맞잖아. 개 썅놈의 변태 새끼야 그리고 속옷들도!!!"


상황이 점점 다이내믹하게 변화하고 있었다.


"저도 이거 몬스터 잡고 얻은 거거든요? 황금 고블린 아시죠? 그놈한테 얻었어요. 제발 이야기 좀 들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천천히 걸어 나갈 테니 제발 쏘지 마세요."


나는 천천히 골목을 돌아 나가려 할 때 여자가 소리쳤다.


"황금 고블린? 전설 속의 황금 고블린을 찾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은거 아냐? 그걸 우리보고 믿으라고? 물건 놓고 꺼지라고 죽여 버리기 전에."


‘그 변태 고블린이 전설?‘


"이거 돌려드릴 테니 제발 제 무기랑 방어구 좀 돌려주세요."


잠시 웅성거림이 들려왔다.


“이 구닥다리 장비들이 니꺼냐?”


“네. 제 꺼에요. 제발 돌려주세요.”


다시 웅성거리다 여자가 소리쳤다.


“우리 물건들을 바닥에 내려놓고 방으로 물러서.”


“네. 그럼 제 물건들은 돌려주시는 거죠?”


“그래. 물러서.”


“근데 잃어버린 물건이 어떤 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다 놓고 뒤로 물러서라고!!”


많다. 다 놓으면 많다. 그리고 오해가 더 쌓일수 있다. 분명.


“그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어떤 물건인지 말씀해 주세요.”


여자들의 목소리에 집중하자 강화의 효과로 청력 또한 좋아 졌는지 희미하게 그녀들의 대화소리가 들렸다.


"제니. 마법은 언제 완성돼?"


"10분. 10분이면 완성 시킬수 있어."


여성 파티는 시간을 끌어 도망을 치려 하는 것 같아 보였다.


‘끝까지 매너있게 신사적으로 대해 줄라 했더니 내 성질을 건드리네?’


참을인 한번.


“제 물건 들고 도망 가시려는거 아니죠?"


“물러서!!”


아무리 봐도 마법이 완성될 때까지 끝없는 반복적 대화가 이루어질 것 같아 보였다.


나는 골목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외쳤다.


“내 물건만 돌려줘. 아니면 말해. 뭘 잃어 버렸는지.”


“물러서라고!!!”


참을인 두번.


‘하... 답답하네. 답이 없네 답이.’


“진짜 내 물건만 돌려주면 나 아무짓도 안할 거야.”


“물러서!!!”


“도망치려 하는거 다 알아. 물건만 돌려주라니까?”


점점 짜증이 쌓여 분노로 터지기 일보직전.


“물건만 돌려줘.”


"니 에미 창x다. 물러서 변태 새끼야."


참을인 세번. 끝.


순간 가슴속에서 분노라는 불꽃이 피어올랐다.


"이..씨발 년들이...말을 처들을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고만?"


옆에 차고 있던 레이피어를 뽑아들었다.


스르릉.


골목을 나와 앞으로 천천히 걸어 나갔다.


"저 새끼 나왔다. 로라 견제."


슉.


순간 심장을 향해 볼트가 날아왔다.


‘견제라면서 심장을?’


나는 레이피어로 볼트를 쳐냈다.


팅.


그리고 조금 더 빠른 걸음으로 그녀들에게 다가갔다.


볼트는 더욱 빠르게 쏘아져 날아왔다.


나는 당연히 막았다.


슈.슈.슈.슉.


팅.팅.티팅.


"저 새끼 실력이 보통이 아니야. 메들린."


석궁을 쏘던 여자가 외쳤다.


그러자 전위로 보이는 경장갑을 입은 여전사 한명이 대검을 뽑아들고 앞으로 나섰다.


그리고 내게 빠르게 달려들었다.


반으로 갈라버릴 기세로 내 몸을 노리고 대검을 크게 휘둘렀다.


후웅.


벽을 박차고 공중으로 뛰어올라 대검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퍼석. 쿵.


대검의 속도, 칼에 서리지 않은 오러. 소드 유저 정도의 실력.


그녀의 갑옷 사이 비어있는 허벅지와 팔이 눈에 들어왔다.


빠르게 뒤를 잡으려 몸을 돌렸다.


여전사도 빠르게 뒤를 돌아 칼을 휘 둘렀다.


상체를 뒤로 눕혀 칼을 피하고 더 가까이 파고들기 위해 자세를 낮췄다.


그때 볼트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다.


슈 슈 슉.


그녀의 위치는 내 뒤.


순간 쓰러지듯 몸을 눕혀, 달려 나가던 관성으로 여전사의 옆을 슬라이드해 지나쳤다.


퍼 퍼 퍽.


목표를 잃은 볼트는 모두 여전사에게 박혀 들어갔다.


“로라!!! 어디다 쏘는 거야.”


“니가 잘 피했어야지!!”


볼트 하나가 그녀의 허벅지에 박혀 있었다.


밀리는 몸을 팔로 버티고 몸을 세웠다.


정신이 팔린 여자의 두 어깨에 레이피어를 박아 넣었다.


슈슈슈슉. 푸푸푸푹.


상반신과 어깨에 빠르게 생기는 구멍.


"으윽..."


그녀는 고통을 참으려고 이를 악무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이 나에게는 약간 우습게 느껴졌다.


“얼굴이 빨갛게 변했네? 더워?”


나는 다시 앞으로 박차 나갔다.


궁수는 아까의 실수로 자꾸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마법사가 마법을 마치기 전에 이들을 빠르게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전사와 가까워진 순간 대검을 휘두르는 것을 무리라 생각했는지, 그녀의 발이 내 머리를 노리고 쏘아지듯 들어왔다.


맨 다리에 강판 그리브를 그냥 차고 있는지 하얀 종아리 살이 눈에 띄었다.


다리의 궤적을 피해 스치듯 그녀를 지나쳐갔다.


그리고 갑옷 사이 비어 보이는 부위에 시원하게 바람구멍들을 만들어 줬다.


슈슈슈슈슈슉.


'C발로마?'


돌하루방의 밈이 생각나는 소리였다.


푸푸푸푸푸푹.


한순간 피를 뿌리며 그녀는 줄 끊어진 인형처럼 그 자리에 무너져 내렸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 좀...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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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언더시티 경비단 24.09.14 34 0 12쪽
40 뻐꾸기는 울었다. 24.09.13 37 1 15쪽
39 딜로이의 아인종 인력상점 24.09.12 44 1 12쪽
38 윌스톤 영지의 지하도시 24.09.11 46 1 12쪽
37 평행우주의 쓰댕보이 24.09.10 44 2 12쪽
36 향긋한 셀로브의 마비독 24.09.09 57 3 14쪽
35 발가락이 닮았소 24.09.08 72 2 14쪽
34 삐까츄 100만 볼트 24.09.07 80 4 14쪽
33 그 남자가 남겨둔 그것 24.09.06 74 3 16쪽
32 삐까츄는 못 참치 24.09.05 71 3 14쪽
31 탐식의 제니 24.09.04 87 2 14쪽
30 마법사의 스튜 홀릭 24.09.03 100 1 14쪽
29 이세계 먹방과 단식던전 24.09.02 84 2 13쪽
28 여왕벌과 꿀벌들 24.09.01 88 3 13쪽
27 만사형통 기억상실 +2 24.08.31 96 3 13쪽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죽을수도 있다. 24.08.30 102 1 14쪽
25 은혜로운 얼굴반쪽 고느님 24.08.29 97 1 13쪽
24 단백질, 아니 마석 쉐이크 24.08.28 96 2 12쪽
23 무말랭이 던전에 어서 오세요 24.08.27 99 2 14쪽
22 부포커의 마리아 24.08.26 100 2 14쪽
21 카페토의 정보 24.08.25 101 2 12쪽
20 납치 시도 24.08.24 109 2 12쪽
19 진 데일리 검술 24.08.23 110 2 17쪽
18 악마의 열매 24.08.22 111 2 15쪽
17 위기는 기회다 24.08.17 108 4 12쪽
16 블루문 사건 24.08.11 114 3 11쪽
15 하플링의 호의 24.08.09 117 3 12쪽
14 루빅스 큐브 24.08.07 131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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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이 주신 일용할 양식의 추억 24.07.28 271 7 15쪽
2 루딘과 나 나와 루딘 24.07.28 407 8 16쪽
1 프롤로그 24.07.28 553 8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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