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환생생활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새글

그란다크
작품등록일 :
2022.01.13 03:19
최근연재일 :
2024.09.18 23:0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5,479
추천수 :
144
글자수 :
272,643

작성
24.09.01 01:00
조회
88
추천
3
글자
13쪽

여왕벌과 꿀벌들

DUMMY

"호일님. 그러면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우리는 리네프 백작령 제 3 던전 근처에 위치한 쿤시리 마을 여관에서 루트비어를 함께 마시고 있었다.


리네프 백장령은 쟈일로트 남부 포리안 왕국 북서부에 위치해 있었다.


내가 떨어진 던전은 백작이 관리하는 3개의 던전 중 3번째 던전으로,


늑대왕 던전 혹은 쿤시리 던전 이라고 부르는 곳 이었다.


벨룬디와는 마차로 한달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지금 내 모습으로 돌아가기에는 문제가 많았다.


적어도 1년 정도 다른 곳에서 지낸 뒤에나, 주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던전에서 다행히 마법사와 대화 중 깨어난 파티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눠 간신히 오해를 풀어냈다.


사과의 의미로 건네 준 물건들이 모두 맘에 들었는지, 그녀들과의 관계는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일단 나는 어느 악한 마법사와 싸우다 이 던전으로 강제 이동을 당했고,


그 던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다 구멍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이야기 했다.


"뭐... 차차 생각해 봐야죠. 다행히 제 모험가패를 찾았지만 이게 정말 제 이름인지도 아직 확실치 않으니까요."


호일이라는 이름은 쟈란영지에 입장한 후 크리오가 넘겨준 모험가패에 써져 있는 이름이였다.


작은 헤프닝이 담긴 이름이다.


바보호일.


이전에 받아 주머니에 넣어 놓고 지내다, 문득 생각이나 던전 퇴장시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곳 모험가 지부에서 여자마법사가 나를 추천 해줘, 현제 내 모험가 등급은 C급으로 상승해 있었다.


내 옆 메들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전사는, 내가 선물한 은빛 메이스를 아기 다루듯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었다.


그녀는 아직까지도 메이스에 정신이 팔려 우리의 대화에는 신경을 쓰지도 않고 있었다.


그녀 앞에 뾰루퉁 하게 입을 내밀고 있는 여궁수의 이름은 로라.


그녀에게는 내가 쓰던 금빛 레이피어를 선물로 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내게 계속 저런 태도를 고수하며 나와 말조차 섞지 않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 앞에서 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마법사.


그녀의 이름은 제니 블레어.


비노스 출신 3서클의 마법사라고 내게 짧게 소개했다.


뭔가 숨기는 이유가 있어 보였다.


이번 던전 파티는 제니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메들린과 로라 둘다 고향 친구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고향 친구가 아닌 몸종으로 보였고, 그들의 행동도 그러했다.


그리고 그녀 역시 어느 귀족가의 따님일 확률이 높아 보였고 말이다.


이전에 잠깐 생각했지만 자일로트 대륙은 모계사회가 주류인 비노스 왕국의 영향력이 큰 대륙이다.


그래서 여성의 인권이 현대와 거의 비슷하거나 더 높아.


여성의 사회 진출이 여러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었다.


처음 던전에서 그녀들을 봤을 때, 이곳이 신성제국이 속한 제노시아 대륙은 아닐 거란 추측은 했었다.


어차피 나는 1년은 돌아갈 수 없었고, 금이 간 펜던트를 필히 수리해야 하는 목적이 생겼다.


그러려면 마법사들의 도시라 불리는 비노스 왕국에 한번쯤은 들러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겸사겸사 잼 보석과 부작용에 관한 정보도 얻고 말이다.


비노스에서 정보를 수월히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권력의 숨결이 필요한건 당연지사.


그래서 지금 내 앞의 이기적인 법사년의 환심을 사야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이유로 선물을 한 것이고 다른 파티원들 에게도 제법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이었다.


“그럼 저희랑 같이 다니실래요? 호일님의 실력이면 이곳 보스도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음...”


솔직히 이들과 다니는 게 귀찮지 않다고 할수 없다.


분명 이들의 뒤치다 꺼리를 하게 될 거라 앞으로의 일이 머릿속에 그려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귀족과의 커넥션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일.


“그러죠. 어차피 이번 탐험이 끝나면 비노스로 돌아들 가신다고 하니까. 비노스 까지 동행하는 걸로 하죠.


그런데 다른 파티원 분들과 상의는 안 해도 되는 겁니까?”


마법사는 얼굴 가득히 환한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네. 제가 리더에요. 그리고 얘들은 내 말이면 다 찬성이라니까요? 걱정 마세요.”


하지만 여궁수 로라는 ‘나 그 결정에 겁나게 불만이 많아요.’라고,


일그러진 표정을 지으며 얼굴로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법사는 그녀의 의견과 표정 따윈 일말의 관심조차 없었다.


여전사 메들린은 여전히 메이스에 집중하고 있다가 제니의 질문을 듣지도 않고,


그저 고개를 주억거리는 걸로 찬성 의사를 표했다.


그 뒤로 대화는 계속됐다.


보물 고블린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를 조금 가미하고 각색해서 풀다,


소변을 보기위해 마법사의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자리로 돌아오다 문득 그녀들을 멀리서 지켜봤다.


나를 빼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는 몰라도 전사와 궁수가 다투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마법사의 한마디에 로라의 얼굴은 잔뜩 구겨졌지만,


제니에게 그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고개를 들었을 땐 다시 얼굴에 미소가 어리며, 마법사의 팔에 양가슴을 부비며 아양을 떨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마치 여왕벌과 그녀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꿀벌들이 떠올랐다.


나는 피식 웃고 천천히 자리로 돌아갔다.


우리들은, 아니 우리 둘은 그렇게 야밤이 될 때 까지 내일에 있을 탐험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나는 아직 잠에 들지 못하고 있었다.


'왜냐고?'


바로 허공에 떠서 나를 바라보는 저분 때문이다.


루딘의 엄마. 아이샤의 유령.


조금 전 마법사 파티와 술자리를 파하고 잡아 논 방으로 올라왔다.


술은 잔뜩 먹었지만 전혀 취하진 않았다.


아니 못했다.


아마 신체강화의 또 다른 후유증이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후 날이 세면 던전에 가야하기 때문에 피로를 풀기위해 등불을 끄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한참을 누워있었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잠자리를 뒤척이다 이제는 열수 없는 안가가 생각났다.


그래서 목에 걸려있는 펜던트에 나 있는 실금을 손가락으로 쓸며 생각했다.


‘이걸 고칠 수나 있을까? 평생 못 들어 갈수 있는 경우도 염두에 둬야 되고... 하... 너무 타격이 큰데? 위험감지 센서도 그렇고...’


그때 주변의 공기가 서늘 해지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


난 창문이 열렸나 해서 확인해 봤지만 그렇진 않아 침대에 다시 눕기 위해 뒤로 돌아 섰다.


그리고 나는 그때 침대 머리맡 허공에 떠있는 사람의 발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뇌가 그 장면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나는 그냥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었다.


그러다 뇌에서 데이터를 뒤늦게 처리해 그제야 상황을 판단하고 눈을 번쩍 떴다.


머리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루딘의 엄마 유령과 그만 눈이 마주쳐 버렸다.


압도적인 공포를 맞닥뜨린 인간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몸이 굳는다는 이야기를 나는 몸소 체험할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한동안 아이샤와 눈이 마주친 체 몸이 굳어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공포에 몸이 적응되었다.


뇌가 이 상황에 대한 경고를 뒤늦게 라도 전해 주었지만, 내 감정은 어느새 차분하게 식어 가고 있었다.


“엄마? 아니 아줌마?”


“...”


그녀는 한동안 그냥 머리맡에 떠 있을 뿐 아무리 불러도 움직임도 대답도 없었다.


“내 참. 도대체 뭐하자는 거야?”


나는 다시 침대 위로 벌렁 드러누워 버렸다.


그리고 아이샤의 시선을 피해 모로 누워 잠을 청하려 눈을 감았다.


시원하니 잠이 솔솔 잘 올 것 같았다.


‘엄마표 에어컨인가?’


그때 스파이더 센서가 울렸다.


“어?”


펜던트는 분명 금이 가 고장이 난 것으로 알고 있었다.


분명 안가로 들어 가는 문도 열리지 않았었다.


‘그런데 센서가 울리다니...’


내 머리위에 있는 루딘의 엄마 아이샤가 떠올랐다.


‘센서는 고장이 나지 않았거나, 아니면 원래부터 펜던트의 효과가 아니었나?’


그건 둘째 치고 지금은 위험센서가 울리고 있다.


내 신변에 무슨 일이 곧 일어 날거란 경고였다.


눈을 떠 벗어두었던 장비들을 입고 가방에서 고블린이 남긴 황금색 망고슈를 뽑아 꺼내 들었다.


그사이 유령은 문 앞에 이동해서 마치 문밖을 바라보는 듯 서 있었다.


‘문 밖에서 위험이 다가오나?’


나는 소리 나지 않게 문이 열리는 반대편 벽을 등지고 몸을 숨겼다.


잠시 후 문 틈 사이로 단검의 날이 밀고 들어와 잠금 고리를 들어 올리고 있었다.


문소리가 나지 않을 느린 속도로 문이 열리고, 곧이어 여성으로 추측되는 작은 체형의 인물이 살며시 방으로 들어왔다.


난 침입한 여성의 뒷 모습과 체형으로 그녀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었다.


로라. 마법사 파티의 궁수.


던전에서 처음 내 얼굴에 볼트를 날리고 견제 때도 내 심장 방향으로 볼트를 날린 싸이코 같은년.


오해를 풀었지만 선물을 받아 처먹고도, 뚱한 얼굴로 나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나를 없는 사람 취급한 염치없는 년.


‘이제는 날 죽이러 온 거냐?’


사실 그냥 누워 있어도 됐다.


나는 신체강화 효과로 인해 심층의 웨어울프도 뚫지 못하는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장단 맞춰 칼 한번 맞아주는 시늉을 해줄 수도 있었다.


‘근데 내가 왜?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아... C발 파티. 비노스에서 이득을 얻으려면 파티를 깨면 안 되는구나... 이거 진짜 C발이네?’


기분이 더러웠다.


죽일 수도 때릴 수도 없는 이 상황이 점점 짜증이 났다.


침대에서 나의 모습을 찾지 못하자 당황하기 시작한 로라의 뒤로 천천히 다가갔다.


망고슈의 날을 그녀의 목에 들이대며 말했다.


“남정네가 자는 방에는 어인 일이실까? 손에 칼까지 다 드시고? 나한테 볼일이 있어 보이는데...”


“...”


그녀가 이제야 자신의 뒤를 잡혔다는 걸 눈치챈 순간 몸이 굳어져 입을 떼지 않고 있었다.


칼날을 그녀의 목에서 붙인체 돌아 그녀의 앞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볼일이 혹시... 남자 몸이 그리워서?”


“이익!!”


로라는 이를 악물며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내가 여기서 소리치면 어떻게 될까? 제니가 잠에서 깨지 않을까? 그럼 제니가 너를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하지 않아?”


내가 말을 시작할 때 그녀의 얼굴은 악귀처럼 일그러졌었다.


그러다 뒤에 제니의 이름이 나오자 로라의 얼굴에서 핏기가 점점 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원하는 게 뭐야.”


‘이것 봐라?‘


“원하는 거라니?”


“니가 의도적으로 우리파티에 접근한 이유는 원하는 게 있어서 아냐?”


‘이건 또 뭔 개소린가?’


“내가? 너희에게? 왜? 내가 뭐가 아쉬워서?”


사실 아쉽다. 권력자의 인맥이, 하지만 내가 그걸 내입으로 말하긴 많이 쪽팔리자나.


“선물까지 줘가면서 우리의 환심을 사 붙어 있으려고 한 이유가 있을 거 아냐?”


이년이 진짜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다.


‘도대체 뇌 내 소설을 몇 편까지 써내려 간 거야? 완결까지 쓴건 아니지?’


“그런 거 없는데? 전에 말했다 싶이 내가 한말은 사실이고 그냥 비노스까지 가는데 동행하는 것뿐이야. 목적이나 이유 따윈 없어.”


그녀는 자신의 추리가 맞아가지 않는다는 것에 분개했는지 강한 목소리로 말했다.


“거짓말 하지 마!! 너 같은 놈들을 한두번 본 줄 알아? 분명 우리 몸과 돈을 노리고 접근 한거잖아!! 오늘 제니에게 술을 진탕 먹인 것도 우리가 잠들면 어떻게 해보려는 의도 아니였어?”


“워 워 워... 진정해 사람들 깨겠어. 그리고 술은 내가 배나 더 많이 마셨거든? 그리고 니들 솔직히 내 취향 아니야.”


그녀들이 이쁘장 한건 사실이지만, 푸른달에서 실장님을 했던 나에겐 저들의 미모는 평균 이하의 평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내말에 더욱 분개하는 로라. 반박할 말도 찾지 못하고 그저 씩씩대고만 있었다.


나는 그녀의 목에서 칼을 치우고 뒤로 물러 서 귀찮다는 듯이 나가라 손을 저었다.


로라는 분에 못 이겨 단검을 강하게 쥔 손이 부르르 떨렸다.


“오늘 일은 네 파티장에게 말하지 않을 테니까. 조용히 니 방으로 돌아가. 내일, 아니 조금 있다 던전에 가려면 너도 좀 자야할거 아냐? 혹시나 잠 못 자서 실수로라도 해서 내 등에 볼트가 날아오면 그대로 제니에게 달려가 오늘일을 꼰질러 버릴꺼야.”


나는 그녀를 지나쳐 문을 열어 주었다.


그리고 그녀가 나가기 쉽게 문 옆으로 비켜 자리를 만들어 안내해 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까지도 부들부들 거리며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진짜 남자 몸 그리워서 온 거야? 안 나가면 나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 거지? 나 먼저 씼을까?”


그녀는 내말에 도끼눈을 뜨며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성큼성큼 밖으로 나가다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제니에게 비밀 지킨다는 약속... 지켜.”


나는 얄미운 표정을 짓고 고개를 끄덕여줬다.


내 그런 행동에 짜증이 일었는지 이를 갈며 복도로 나가 몸을 돌려 사라졌다.


나는 문을 닫고 문고리를 걸었다.


엄마의 유령은 어느새 사라져 있었고 창 밖에 하늘은 서서히 밝아 오고 있었다.


“에휴... 잠은 다잤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슬기로운 환생생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스핀오프 작품에 대하여. 24.09.04 41 0 -
공지 회차 리뉴얼에 대하여. 24.08.29 18 0 -
공지 안녕하세요. 그란다크입니다. 24.08.05 84 0 -
45 죽일놈의 딜로이 NEW 5시간 전 12 0 12쪽
44 늑대왕 굼샬라의 붉은 왕관 24.09.17 26 0 13쪽
43 부단장의 부탁 24.09.16 25 0 13쪽
42 두 번째 토끼 굴 24.09.15 36 1 13쪽
41 언더시티 경비단 24.09.14 35 0 12쪽
40 뻐꾸기는 울었다. 24.09.13 37 1 15쪽
39 딜로이의 아인종 인력상점 24.09.12 44 1 12쪽
38 윌스톤 영지의 지하도시 24.09.11 46 1 12쪽
37 평행우주의 쓰댕보이 24.09.10 45 2 12쪽
36 향긋한 셀로브의 마비독 24.09.09 57 3 14쪽
35 발가락이 닮았소 24.09.08 72 2 14쪽
34 삐까츄 100만 볼트 24.09.07 80 4 14쪽
33 그 남자가 남겨둔 그것 24.09.06 74 3 16쪽
32 삐까츄는 못 참치 24.09.05 71 3 14쪽
31 탐식의 제니 24.09.04 88 2 14쪽
30 마법사의 스튜 홀릭 24.09.03 100 1 14쪽
29 이세계 먹방과 단식던전 24.09.02 84 2 13쪽
» 여왕벌과 꿀벌들 24.09.01 89 3 13쪽
27 만사형통 기억상실 +2 24.08.31 96 3 13쪽
26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죽을수도 있다. 24.08.30 102 1 14쪽
25 은혜로운 얼굴반쪽 고느님 24.08.29 98 1 13쪽
24 단백질, 아니 마석 쉐이크 24.08.28 97 2 12쪽
23 무말랭이 던전에 어서 오세요 24.08.27 100 2 14쪽
22 부포커의 마리아 24.08.26 101 2 14쪽
21 카페토의 정보 24.08.25 102 2 12쪽
20 납치 시도 24.08.24 109 2 12쪽
19 진 데일리 검술 24.08.23 111 2 17쪽
18 악마의 열매 24.08.22 112 2 15쪽
17 위기는 기회다 24.08.17 109 4 12쪽
16 블루문 사건 24.08.11 115 3 11쪽
15 하플링의 호의 24.08.09 118 3 12쪽
14 루빅스 큐브 24.08.07 131 4 16쪽
13 자유무역도시 벨룬디 24.08.06 138 4 13쪽
12 역습의 성자 루노 24.08.06 131 3 12쪽
11 돼지가 쟈말이라는 이름을 가짐 24.08.05 144 4 13쪽
10 검술입문 24.08.04 147 5 12쪽
9 정신과 시간의 방 24.08.03 159 7 16쪽
8 쟈란영지 +2 24.08.01 179 7 12쪽
7 크리오 너 자꾸~ 24.07.31 176 6 15쪽
6 뭐니뭐니 해도 도핑이 최고 24.07.31 203 8 16쪽
5 나만있어 이세계로 가는문 24.07.31 209 7 16쪽
4 받아 들인자 와 아닌 자 24.07.28 223 8 15쪽
3 신이 주신 일용할 양식의 추억 24.07.28 271 7 15쪽
2 루딘과 나 나와 루딘 24.07.28 407 8 16쪽
1 프롤로그 24.07.28 553 8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