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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다크
작품등록일 :
2022.01.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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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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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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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발가락이 닮았소

DUMMY


"가진 거 다 내놔. 죽고 싶지 않다면."



더러운 옷을 입은 덩치 큰 남자가 서 있었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딱 보면 모르겠는가.


삥을 뜯는 상황이다.


누가? 내가?


아니다. 저 짐승들이 나를 삥을 뜯는 현장 되시겠다.


나는 한숨을 쉴 뿐이었다.


***


나는 엄마의 인도를 따라 산을 내려와 한시간 정도를 달렸었다.


그리고 도착한곳이 바로 이곳 고야드영지 였다.


영지로 들어올 때는 엄마의 그림자이동을 이용해 살짝쿵 몰래 들어 왔다.


왜냐하면 호일이란 모험가패를 지금은 쓸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내 운이 운인지라.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의 사건을 목도하게 되었다.


성벽 근처로 이동된 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동하려 했다는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골목길에서 들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를 먼지나게 패고 있는 남자를 만났다.


나는 상관 하지 않고 지나칠 외면할 용기가 있는 남자였다.


하지만 루딘 기억 속 트라우마 때문인지 오지라퍼의 유전자가 발동된게 이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 아이는 무슨 잘못을 한 건가요?"



남자는 기척 없이 다가온 날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힉!"



아이를 때리다 벽쪽으로 멀찍이 물러선 남자가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기 시작했다.


솔직히 지금 내 꼴이 말이 아니긴 하다.


산과 들을 시속 300 이상으로 달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벌과 날파리, 나방, 온갖 벌래들이 내 몸에 부딪혀 지저분하게 잔해를 남겼고.


먼지와 녹색 나뭇잎 진액들이 덕지덕지 묻어 거지꼴을 면치 못한다.


그래서 남자가 위아래로 나를 훑어보는 이유를 알수있었다.


남자는 내가 하찮은 사람이라 짐작했는지, 놀란 얼굴을 풀고 인상을 쓰며 말했다.



"그건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니 가던 길 마저 가쇼. 시불. 심장 떨어질 뻔 했네."



그리고 다시 아이에게 구타를 가하기 위해 다가가 손을 들었다.



"아니 그 아이를 왜 때리는지 조금 궁금해서요. 좀 말씀해 주실순 없나요?"



남자는 아이를 때리려던 손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2페니."


"네?"


"이유를 들으려면 2페니 달라는 소리요."



이 상황에서 장사라니 생활력이 대단히 뛰어나신 분이다.


'뭐 아쉬운 놈이 우물을 판다하니...'


나는 더러워진 망토를 들어 허리춤에서 2페니를 꺼내 남자에게 주었다.


그러자 돈을 받은 남자는 누런이가 보이는 비릿한 미소를 머금고 입을 열었다.



"이 아이는 내 딸인데. 자꾸 집에서 도망치지 뭐요. 하지만 어떻게 하겠소. 내가 때려서라도 버릇을 고쳐 놔야지."



나는 쓰러져 벌벌 떨고 있는 아이를 보았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강화된 시력으로 인해 아이의 모든것이 세세하게 눈에 들어왔다.


아이의 얼굴과 체형, 귀, 머리카락 등 심지어 피부 모공까지 스캔하듯 훑을수 있었다.


아이는 이종족 이거나 피가 섞인 하프.


남자는 순수 휴먼족.


그리고 저 둘은 머리부터 발끝 까지 비슷한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어 보였다.


남자가 아이의 아버지가 아닐 확률이 70프로 이상.



"정말 자식이 맞는 겁니까? 닮은 곳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


"이익.. 무슨.  무슨 소리요. 모르면 잠자코나 있으쇼. 아... 그래. 발가락이 닮았소. 발가락이."



애써 생각해낸 남자의 변명 섞인 대답은 발가락 이었다.


나는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앞에 쪼그려 앉아 눈높이를 낮춰 물었다.



"꼬마야. 저분이 정말 니 아버지가 맞냐?"



아이는 눈물이 넘칠것 같은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아이는 날 확인 하자마자 곧 경계서린 눈빛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남자를 돌아 본 얼굴에는 순간 공포가 서리는게 눈에 보였다.


그 모습에 나는 한숨을 쉬고 뒤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남자에게 말했다.



"그냥 애는 놓고 그냥 가는게 어때? 죽기 싫으면. 아니면 근처 경비대로 손잡고 함께 가볼까?"


"그..그게.. 내가. 내가 왜 그래야 하오. 당신은.. 우리 가정사에 상관하지 말고 가던길 가시오. 안 그러면 내가 혼꾸녕을 내 줄거요."



남자는 내 행색과 친절, 존대의 이유로 나를 약자라 확정 한것 같았다.


그래서 당황함이 분노로 바뀌는건 순식간이었다.


나는 입에 웃음을 머금었다.



"너 노예 공급책이지?"



남자의 얼굴이 빠르게 차가워졌다.



"진짜.. 어디.. 어디 와서 행패요? 어디서 좀 노셨소? 내가  전에  모험가... 흠.. 이게 좋겠군."



남자는 말을 하며 주변을 탐색하다가 무기가 될만한 나무 막대기 하나를 주워들었다.


무기랄것 없는 나무 하나를 들었다고 용기가 샘솟았는지 바로 말이 반쪽이 되었다.



"내가 진작 말로할때 알아들어야 할것 아냐? 내가 소싯적에 기사가 될 뻔한 사람이야. 넌 상대를 잘못 골라도 한참을 잘못 골랐어."



나는 천천히 일어나 남자에게 몸을 돌렸다.



"그걸 지금 나한테 휘두르려는 거야?"


"그럼 너한테 휘두르지 내가 이걸로 땅이나 팔까봐?"


"흠...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데..."


"웃기고 있군. 보니 어디 일거리를 찾아 떠돌아다니는 초보 용병이나 되는것 같은데, 실력이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 할거 아냐? 어디서 낄데 안낄대 구분도 못하고..."



나는 엄마의 잔소리도 싫은데 저 남자의 잔소리 따윌 더 이상 들을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때렸다. 어디냐고?


당연히 머리지. 어두일미라 하지 않는가.



'아. 이건 아닌가?'



아무렴 어때.


퍽!



"으악"



나는 손속에 사정을 두었고, 다행히 남자는 약간 비틀거리기만 할뿐 머리가 터지지는 않았다.



'너무 약했나?'



머리를 부여잡은 남자가 기습적으로 내게 막대기를 휘둘렀다.


후웅.


퍽! 뚜뚝.



"어?"



당연히 나무는 부러졌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나를 확인한 남자는 놀라 벙찐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자애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제 일반 폭행에서  쌍방 폭행이 되었네?"



남자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다시 반쪽을 붙여 대답했다.



"그.. 그게 무슨 소리요..."


"무슨 소리긴 그냥 니가  쳐 맞는 소리지."



***


먼지나게 두드려 맞은 남자는 단 한마디를 남기고 도망갔다.


그 머시냐 로봇이 용광로에 들어가며 하는말.


[ I'll be back. ]


그래서 지금 이 장소에는 그 아이와 나 단둘이 남겨져 있었다.


아이의 경계 어린 눈빛은 이전 보다 더 강해져 있었다.


나는 불상이 떠오를 최대한 자애로운 얼굴을 지은체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저 사람 갔다. 이제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나 그리 나쁜 사람 아니다?"



아이는 이제 어느정도 불안한 마음이 안정이 되었는지 크게 떨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경계심을 유지하며 잠시 나를 지켜보다 입을 열었다.



"아저씨. 도와 주신건 감사한데, 쓸데없는 짓을 한것 같아요. 그리고 어서 이 마을을 빨리 떠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응? 그게 무슨 소리니? 쓸데없는 짓이라니?"


"저 사람은 제 아버지가 맞아요."



뭐? 진짜? 레알루다가?


말도 안 된다.


이건 유전자의 대반전이라고 불릴만한 사건이었다.


어느 막장 드라마나 영화보다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도와주고 욕먹을 꼴이다.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양아버지죠."


'아. 다행이다. 아니... 다행이 아니구나?'



아이의 이야기는 계속됐다.



"아버지는 버려진 아이들을 거둬 키우는 고아원의 원장이에요. 메디아 성국에서 운영중인 고아원인데... 아니에요. 그냥 어서 가세요."



아이는 뭔가를 숨기는 듯 말을 줄였지만, 내가 알게 뭔가.


어쨌든 그 남자의 말이 어느 정도는 맞다는 거 아닌가.




'그런데 발가락은 뭐야? 그리고 내가 그냥 빌런 이구만. 그러게 괜히 오지랍을 부려서...'



"그래. 그럼 아저씨는 이만."



나는 모험가 지부로 가기 위해 몸을 털고 일어섰다.


하지만 이곳 지리는 모르는 지라 곧 다시 아이에게 돌아섰다.



"아..."



아이는 돌아서는 나를 보고 작은 탄성을 터뜨렸다.


나에게 뭐를 바라는지 모르겠지만.


저 얼굴은 분명.



'나 곤란한데 도움을 주세요. 하지만 당신이 X될수도 있어요.'



라고 도움을 구할지 말지 망설이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그게 나하고 뭔 상관이냐고.'



나는 내 목적을 위해 아이를 불렀다.



"얘. 뭐 좀 물어보자."


"네?"


"여기 모험가 협회가 어디냐?"


***


토르와 베리 중 이름을 고르다, 뭔가 딱하는 이름이 안 떠올라 고민했다.



'벼락하면 딱 떠오르는 이름이 없네. 그냥 토르로 할까? 베리는 뭔가 열매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이름을 짖기를 고민하던 와중 나를 기다리는 협회 직원이 눈치를 줘서 그냥 '웨인'이라고 지었다.



'그냥 박쥐인간도 서부총잡이도 가지고 있는 이 이름이, 뭔가 남자답고 다크해 보여 맘에 들었다고 할까?'  



나는 '웨인'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모험가패를 등록 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문앞에는 꼬마 손님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난 그냥 갈 길을 가며 옆에 따라 붙는 아이에게 들으라는 듯이 말했다.



"왜 일까나? 누가 날 무엇 때문에 기다렸을 까나?"



아이는 말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인지 아직까지도 아무 말도 없었다.


그때였다.



"꺄아아아악"



내 옆을 따르던 아이를 어느 남자가 갑작스레 골목으로 채가 버렸다.


당연히 남자가 다가 오는건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납치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으나 그냥 놔뒀다.



'왜냐고? 명분이 있으면 싸우기에 맘 편하거든."



나는 그 자리에 서서 가만히 아이가 사라진 골목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아이의 목에 칼을 들이댄 채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마주 웃어 주었다.


그러자 남자는 뭐가 기분이 나쁜지 인상을 구겼다.



'아 왜? 웃으면 웃어주는 게 예의 아냐?'



역시 이곳 사람들은 예의를 잘 모른다.


괴한은 나를 골목길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 뒤로 물러서며 고개짓 했다.



'뭐. 저렇게 애원 하는데 안 가는 것도 예의가 아니지. 안 그래?'



나는 괴한이 부르는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


"가진거 다 내놔 죽고싶지 않다면."



더러운 옷을 입은 덩치큰 남자가 서 있었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딱 보면 모르겠는가.

 

처음 그 상황이지.


남자와 그 일행들은 골목 안에서 진을 치고 있었다.


내가 오길 미리부터 기다리고 있었는지, 아니면 아이를 이용해 나를 끌어 들었는지 그건 내 알빠가 아니다.


그냥 좋았다.


내 새로운 훈련 교보제가 4마리나 생겼다는 것이.


그 전에 명분이나 쌓아보자. 죄를 질수는 없을것 아닌가.


루딘의 기억을 참고삼아 두려움에 떠는 연기를 해보자.


우선 숨을 크게 한번 쉬고.


레디. 고.



"저... 저 왜 그러세요. 전 가진게 별로 없어요. 그냥 보내주시면 안돼요?"



이놈들이 덜덜 떠는 내 모습에 긴장을 풀며 썰을 풀기 시작했다.



"크크크크 랄프가 이놈 강하다고 하지 않았어?"


"무슨? 그놈은 맨날 하는 소리가 죄다 구라인 것 몰랐어? 예전에 자기가 기사였다고 말하기도 한다더만."


"크크큭. 기사? 미쳤군."


"야 야. 시끄럽고. 우선 쟤 좀 털어봐."



네 사람은 서로 스몰토크를 끝내고 나에게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는 골목 한구석에서 도망칠 생각도 못하고 떨고 있었다.


괴한 하나가 칼로 장난을 치며 나에게 다가왔다.



"야. 다 꺼내봐. 뒤져서 나오면 물건 하나당 한대다?"



현대와 판타지의 동일한 용돈갈취 대사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만드는 대사였다.



'어? 칼은 위험한데...'



퍽.



"어?"



다가오던 괴한의 다리가 앞으로 꺾였다.



'아. 실패.  부러져 버렸네. 약간 더 힘을 빼야..'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쿠당탕. 푸욱.


가지고 놀던 칼도 괴한의 허벅지에 떨어져 꽂혔다.



"야 저 새끼 왜 자빠지고 난리냐?"


"크크크 발을 헛디뎠냐?"


"하는 꼴 하고는... 야. 저거 가서 좀 도와줘."


"끄아아아악."



괴한은 부러진 다리를 잡고 울부짖고 있었다.


그 뒤에 부하로 보이는 둘이 울고있는 괴한에게 다가왔다.


퍽. 퍽.



"어?"


"어 어?"



우당탕탕 콰당.


괴한을 부축하기 위해 다가온 둘도 쓰러졌다.



'아. 한명은 저게 부러 진거야 만 거야? 다른 한명은 성공 했나? 오... 안 부러 졌어. 그럼 다음은...'


"우아아아악."


"어어어어어엉."


"크아아아아."



세명의 남정네 들이 내 앞에서 울고 자빠져 있으니까, 시끄럽고 기분이 조금 더러워 지려 하고 있었다.



"야. 울지마."



하지만 그들은 내말보다 고통이 우선으로 보였다.



"크아아아아." "으아아아앙." "어헝헝헝."


"울면 안돼. 산타... 이건 아니고. 기분 더러워질라 그러니까 울지마. 울면 안돼. 그럼 너네 죽어."


"크아아아앙" "으아아아앙" "크허허허허헝.."



이 놈들도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없나 보다.


고개를 드니 맨 뒤에서 이놈들의 두목으로 보이는 남자가 손을 떨며, 아이를 인질로 잡고 있는게 눈에 들어왔다.


나는 무심한 눈으로 그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내 눈이 마주친 두목은 순간 흠칫 놀라며 아이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 부쩍 다가 온걸 느낄수 있는 날씨 입니다.

감기 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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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언더시티 경비단 24.09.14 35 0 12쪽
40 뻐꾸기는 울었다. 24.09.13 37 1 15쪽
39 딜로이의 아인종 인력상점 24.09.12 44 1 12쪽
38 윌스톤 영지의 지하도시 24.09.11 46 1 12쪽
37 평행우주의 쓰댕보이 24.09.10 45 2 12쪽
36 향긋한 셀로브의 마비독 24.09.09 57 3 14쪽
» 발가락이 닮았소 24.09.08 73 2 14쪽
34 삐까츄 100만 볼트 24.09.07 80 4 14쪽
33 그 남자가 남겨둔 그것 24.09.06 74 3 16쪽
32 삐까츄는 못 참치 24.09.05 72 3 14쪽
31 탐식의 제니 24.09.04 88 2 14쪽
30 마법사의 스튜 홀릭 24.09.03 100 1 14쪽
29 이세계 먹방과 단식던전 24.09.02 84 2 13쪽
28 여왕벌과 꿀벌들 24.09.01 89 3 13쪽
27 만사형통 기억상실 +2 24.08.31 96 3 13쪽
26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죽을수도 있다. 24.08.30 102 1 14쪽
25 은혜로운 얼굴반쪽 고느님 24.08.29 98 1 13쪽
24 단백질, 아니 마석 쉐이크 24.08.28 97 2 12쪽
23 무말랭이 던전에 어서 오세요 24.08.27 100 2 14쪽
22 부포커의 마리아 24.08.26 101 2 14쪽
21 카페토의 정보 24.08.25 102 2 12쪽
20 납치 시도 24.08.24 109 2 12쪽
19 진 데일리 검술 24.08.23 111 2 17쪽
18 악마의 열매 24.08.22 112 2 15쪽
17 위기는 기회다 24.08.17 109 4 12쪽
16 블루문 사건 24.08.11 115 3 11쪽
15 하플링의 호의 24.08.09 118 3 12쪽
14 루빅스 큐브 24.08.07 131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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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받아 들인자 와 아닌 자 24.07.28 223 8 15쪽
3 신이 주신 일용할 양식의 추억 24.07.28 271 7 15쪽
2 루딘과 나 나와 루딘 24.07.28 408 8 16쪽
1 프롤로그 24.07.28 553 8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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