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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다크
작품등록일 :
2022.01.13 03:19
최근연재일 :
2024.09.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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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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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삐까츄는 못 참치

DUMMY

"제니님. 말 못할 사정 때문에 보스를 꼭 잡아야 할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그냥 잡는 것으로 하죠."


"네? 아니... 그러실..."



그녀가 당황하기 시작하자, 메들린이 앞으로 나와 대신 감사를 표했다.



"호일님.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드릴수 없지만... 아무튼 진짜 감사합니다."



우리는 만일을 대비해 다시한번 장비를 점검하고 긴장을 유지한 채 보스방으로 발을 들였다.


보스방은 거대한 신전을 연상케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죄우로 줄지어 늘어선 대리석 기둥들이 시선이 중앙으로 모이는 효과가 있었다.


그 중앙의 끝 계단위에는 거대한 검은 털북숭이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저... 저게 보스 맞나요?"



나는 긴장에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지만 제니 역시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뇨... 분명 늑대왕 굼샬라가 있어야 하는데..."



검은 털북숭이 아래에 은빛털의 시체가 보였다.


그 털 뭉치는 시체를 게걸스럽게 뜯어 먹고 있었다.



"그 늑대왕 털색이 혹시 저기 아래 있는 저 은빛 아닌가요?"


"네. 맞는것 같아요..."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었다.



'아씨 뭔 맨날 심상치가 않아. 테스형. 내 인생 진짜 왜 이러는거야. 꼬여. 꽈배기도 아닌데 막꼬여!!'



그때 시체를 먹던 털뭉치가 기척을 느꼈는지 우리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크르르르....


음울하게 낮게 깔리는 짐승의 울림이 방안을 가득 채우는것 같았다.


그 울림에 오싹한 느낌이 들어 등 뒤로 소름이 돋았다.


검은 괴물은 천천히 몸을 틀어 우리를 오만하게 내려다보기 시작했다.


제니는 천천히 내게 다가와 속삭이듯 말했다.



"후퇴하죠."



나는 조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제니는 나머지 둘에게 눈치를 줬고, 우리 모두는 문 쪽으로 슬금슬금 물러나기 시작했다.   


탓.  탓. 타탓.


작은 소리가 들린뒤 시선 안에 있던 검은 괴물이 갑자기 꺼지듯 사라졌다.


우리는 순간 긴장했고 나는 작게 소리 쳤다.



"준비."



우리는 서둘러 약속되어 있던 진영을 갖췄다.


제니를 중앙에 두고 원형으로 삼면을 마크하는 형태의 진영이었다.


그런데 괴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그로인해 우리는 더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크르르르릉.


긴장의 끈이 잔뜩 당겨져 끊어지려는 찰나, 괴물의 울림이 우리의 좌측 기둥 위에서 들려왔다.


기둥 끝과는 거리는 너무 멀어 괴물의 형체는 미처 확인 할수 없었다.


하지만 괴물의 두 눈이 어둠속 귀화같은 푸른 불빛을 내뿜어 위치를 확인할수 있었다.


우리를 괴물을 정면으로 두고 다시 진형을 유지 한 체 문쪽으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타닥.


작은 소음과 함께 귀화가 흐릿해지며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는 크게 소리치며 뛰었다.



"달려!!!"



나는 속도가 제일 느릴 제니의 손을 잡아 채고 빠르게 문으로 달려갔다.


문에 당도하기 찰나.


타닥. 투툭.


미세한 착지 음과 함께 괴물이 문과 우리사이로 내려 앉았다.


크르르르...


반달처럼 휘어진 괴물은 눈은 웃고 있었다.


괴물은 빨랐다.


강화된 동체시력도 괴물의 속도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괴물의 눈동자에 비친 우리는 공포에 잔뜩 경직되어 있었다.


검은 형체를 이루고 있는  괴물은  마치 어둠을 뒤집어쓰고 있는 것처럼 칠흑 같았다.


영국의 예술가 아니시 카프어가 만든.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 반타블랙을 뒤집어 쓴것 처럼 보였다.


괴물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도저히  괴물을 상대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들을 미끼로 빠져나가야 할까?'


우리에게 적의가 보이지 않는 지금이 도망칠 마지막 기회 일지도 몰랐다.


나는 파티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속삭였다.



"이대로 라면 모두 죽음밖에 없습니다.

둘로 갈라집니다.

로라와 내가 한팀 우측.

나머지 둘이 한팀 좌측.

제가 신호를 주면 들어가는 겁니다.

한 팀에 주위가 쏠리더라도 무시하고 그대로 문까지 뛰는 겁니다."



파티도 상황을 심각 하다는 걸 아는지 반대는 없었다.



'아니. 그냥 공포에 몸이 굳어 버린것 일수도.. 못 쫒아 오면 버린다.'



나는 서서히 손을 들어 손가락 3개를 차례대로 하나씩 접으며 맘속으로 카운터를 셌다.



'셋 둘 하나 고'



손짓과 함께 나와 좌측 후방에 위치한 로라는 괴물의 좌측으로 죽을힘을 다해 뛰었다.


괴물이 우리 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 봤다.



'젠장. 하필...'



그때 내 좌측으로 뛰어가는 로라가 눈에 띄었다.


가벼운 체형의 로라는 나보다 빨라, 나를 앞서 가고 있었다.



'두번째 미끼는 너다.'



나는 그녀를 괴물에게 밀어 버리기 위해 다리에 힘을 줬다.


그리고 그대로 그녀를 몸을 강하게 발을 밀었다.


하지만 달리는 속도와 힘의 배분 실패로 그녀의 몸에 닿은 내 발이 랑데뷰 포인트 미스가 나 버렸다. 한마디로 헛 발질.


퍽.



"꺄아아악. 이 개새..."



그녀는 당구의 타격점과 힘의 방향의 원리에 따라 대각선 앞으로 데굴데굴 굴러 문 근처에 도착했다.



‘앗. 젠장 이게 아닌데...’



괴물은 자신의 좌측에서 굴러 들어오는 인간을 발을 살짝 들어 피했다.


그리고 그걸 공격으로 인식 했는지 그 공격의 당사자인 나를 보며 으르렁 거렸다.


크르르르르릉.



'야. 진짜 상식적으로 저 굴러간 걸 봐야 하는거 아냐?'



나는 미친듯이 달렸고, 괴물은 꼬리를 채찍처럼 휘둘렀다.


후웅.



"미친.."



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앞으로 몸을 던져 굴렀다.


한 바퀴 굴러 자세를 다시 잡고 문으로 냅따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어느새 나를 뺀 세명은 문에 당도해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호일님!! 빨리!!!"



제니가 나가며 외치는 소리에 괴물이 문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후웅. 쾅.


"꺄아아아악." "아아아아악." "꺄악."



문이 괴물의 꼬리에 맞아 문이 닫혀, 나가고 있던 그녀들이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나는 문에 거의 도달했지만 이제는 닫혀버린 문을 보고 달려가던 속도를 서서히 줄였다.


닫힌 문을 보니 살아나갈 희망의 길도 닫혔다는걸 인정 했기 때문이었다.



"하. 시발 인생 왜 이러냐. 진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나한테 진짜 왜 그냐."



짜증과 분노가 차올라 공포를 잡아먹기 시작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한숨을 크게 쉬었다.



"하... 진짜 못해먹겠네"



고개를 돌려 괴물을 봤다.


그런 내 모습을 괴물은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었다.



"너 지금 나를 재롱부리는 쥐새끼로 보고 있구나?"



괴물은 웃고만 있을뿐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허리춤 아공간에 고이 챙겨뒀던 비약을 꺼냈다.


영롱하고 붉은 비약을 한번에 입으로 털어 넣고, 칼을 잡아 뽑았다.


스르릉.


펜던트에 손을 얹자 아이샤의 유령이 내 머리위로 나타나며 괴로워하였다.


그리고 사방에서 위험신호가 진동을 했다.



"어무이. 나 죽으면 손잡고 천국에나 갑시다. 갈수 있을라나 모르겠네..."



무표정하던 아이샤의 얼굴이 악귀처럼 일그러졌다.


식도에서 부터 저주파 치료기를 켠듯 전기신호가 일어났다.


찢어지는 고통이 전신으로 퍼지고 온몸에 감전 된 듯한 고통이 일었다.


내부가 타들어 가는 듯 입에서 뜨거운 열기가 피어올랐다.



"하아..."



나는 죽을것 같은 고통이 정신을 잠식 하기전에 강화심법을 돌렸다.


내 전신에서 스피크가 일며 온몸에 기이한 힘이 돌았다.


나는 괴물에게 발을 박차며 외쳤다.



"이 개새끼야. 오늘 된장 함 발라보자!!"



칼을 잡은 손잡이에서도 스파크가 일기 시작했다.


그리고 온몸의 피부가 터져나가며 천둥의 신 토르와 같이 전기가 퍼져나갔다.



파직 파지직. 파지지직. 지~잉.



"크엉?"



재롱 부리던 쥐가 삐카츄가 되어 빠르게 자신에게 달려오는 모습에 괴물은 고개를 갸웃 거렸다.


나는 번개줄기가 되어 달려 나갔고 그렇게 괴물과의 사투가 시작됐다.


**********


쾅. 콰가강. 쿠앙.


어둠보다 더 어두운 괴물과 어둠을 가르는 번개의 사투.


보스방은 둘의 전투로 인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괴 되어있었다.


눈으로 쫓을수 없을 만큼 빠른 괴물의 공격을 루딘은 센서의 도움을 받아 피해내며 반격했다.


천둥을 머금은 아밍소드가 섬전 같이 괴물의 온몸을 가르고 차곡차곡 데미지를 쌓아갔다.


방패는 이미 형체를 잃을 정도로 부서져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괴물의 공격을 받았던 부위는 잠식되듯 어둠에 점차 물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몰려든 체내 번개들이 어둠을 불태워 소멸시켰다.


괴물의 상처가 더해 갈수록 루딘의 공격은 익숙해지는 듯 더욱 빨라지고 날카로워 졌다.


하지만 벽과 기둥이란 장애물 사이를 오가며 도망 다니는 괴물을 쉽게 따라 잡을수 없어 보였다.


루딘은 본능적으로 괴물을 압도 할수 있는 더 강한 힘을 갈구했다.


그리고 그는 무의식 적으로 신체 1차 각성식을 다시 시도하기 시작했다.


격렬한 경고가 뇌 내로 울렸지만 고통이 이성을 압도하여 빨리 이 상황을 끝마치고 싶었다.


루딘은 방 중앙에 내려섰다. 그리고 각성을 재시도 했다.


위험함을 감지한 괴물이 루딘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날렸다.


하지만 루딘은 괴물의 공격을 그냥 몸으로 받아내며 구결을 돌리고 있었다.


괴물의 공격이 격렬하게 지속되는 와중 루딘의 번개의 색이 점점 붉은 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루딘의 눈에서 핏빛 광망이 터져 나왔다.


크아아아아아아.


루딘은 그대로 자신을 공격 하고 있는 눈앞의 어둠에게 달려들었다.


핑. 피핑. 파팟지지지지지직


공기를 가르는 붉은 번개가 괴물의 살을 찢고 갈랐다.


루딘의 공격이 누적될수록  괴물의 비명소리는 점차 커져갔다.


붉은 번개와 괴물의 전투가 지속되고, 괴물은 점차 지쳐 속도가 줄어들었다.


이 전투의 끝이 보이고 있었다.



지우우우우웅.


"카아아아아앙"


파지지직.


"으아아아아아"



하찮게 생각하던 쥐새끼가 입힌 상처에 괴물은 크게 분노했다.


하지만 이제 분노가 아닌 공포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괴물은 공포를 떨치기 위해 진득한 살기를 내뿜어 방안을 진동시켰다.


하지만 살기에 반응하기엔 루딘은 정신은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


공포를 잡아먹은 짜증과 분노는 다시 고통에 먹혀 버렸다.


그래서 눈앞의 괴물을 죽인다는 일념하나만 뇌리에 남은 상황이었다.


다시 숨 막히는 전투가 이어지고 잠시 후 괴물은 힘이 다했는지 잠시 비틀거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루딘이 이때를 놓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괴물의 가슴에 박차고 달려들었다.


마치 하나의 섬전처럼 어둠에 선이 그어졌다.


칼은 괴물의 심장 어림에 깊숙이 박혀 있었다.


크아아아아아앙.


괴물이 고통과 비탄에 가득찬 비명을 내 질렀다.


두눈의 귀화가 반딧불처럼 깜빡거렸다.


그리고 거대한 몸체가 드디어 서서히 무너져 내렸다.


괴물의 머리가 큰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쿵.


아직 괴물의 사망을 확인 하지 못한 루딘은 뒤로 박차 올라 거리를 벌렸다.


후욱... 후욱...


숨을 몰아쉬던 루딘도 이제야 괴물의 죽음을 확인하고 그제서야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온몸에 두르고 있던 붉은 번개가 점차 사그라 들었다.


루딘은 그 자리에 무릎을 꿇으며 주저 앉아버렸다.


챙그랑..


힐트를 잡은 손에 힘이 풀려 칼을 놓쳐버렸다.


루딘의 번개줄기가 몸 안으로 완전히 사그라들어 자취를 감추었고.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나서야 정신이 조금 돌아왔는지 루딘이 입을 열었다.



"하..씨...살...았..다...진짜.. 죽는..줄. 알았네"



재생과 사멸을 반복하던 상처가 이제는 한도를 넘어 느리게 재생되고 있었다.


과부하 된 루딘의 정신도 서서히 힘을 잃어 다쓴 형광등처럼 깜빡거리기 시작했다.


루딘의 정신은 퓨즈가 나가 꺼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되었다.



“..아..진짜..필름 자주 끊기면.. 치매 온다던데...”



루딘은 무릎을 꿇은 그대로 천천히 고개를 숙여 고요 속에서 정신을 잃어버렸다.


고요는 모든것을 삼키고 침묵만이 공간에 존재했다.


하지만 잠시후


죽어있던 괴물의 사체가 한순간 움찔거렸다.


하지만 정신을 잃은 루딘은 이를 미처 알지 못했다.


계속 움찔거리던 괴물이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괴물은 멀리 주저 앉아 있는 루딘을 발견하고 고통도 잊은 체 절뚝거리며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루딘이 앉아 있는 장소에 다다랐을때.


괴물은 루딘을 씹어 삼키기 위해 칠흑 같은 아가리를 천천히 벌렸다.


그때였다.


잠들어 있던 루딘의 손이, 바닥에 떨어진 칼의 손잡이를 빠르게 움켜잡았다.


그리고 순간 번개처럼 튀어나가며 괴물의 아가리에 칼을 쑤셔 박았다.


우르릉


카아아아아아아.


루딘의 몸에서 붉은 번개가 삽시간에 퍼져 나왔다.


그리고 번개는 팔과 이어진 아밍소드의 몸을 기어올라 칼날 내부로 흡수되듯 스며들었다.


매마르고 갈라진 루딘의 음성.



"죽어."



루딘이 칼 손잡이를 다시한번 강하게 움켜쥐자 이어진 칼에서 한순간 강하게 방전이 일어나며 빛을 발하였다.


순간 칼의 형태의 번개 줄기가 괴물의 뒤통수를 뚫고 튀어나왔다.


쿵!!


괴물의 완전한 침묵.


루딘은 칼을 뽑아들고 고개를 들었다.



"병신 새끼. 진짜 일을 뭐 맨날 이따위로 해?"



뒤로 돈 루딘의 두 눈에는 흰자위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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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부단장의 부탁 24.09.16 2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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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언더시티 경비단 24.09.14 35 0 12쪽
40 뻐꾸기는 울었다. 24.09.13 37 1 15쪽
39 딜로이의 아인종 인력상점 24.09.12 44 1 12쪽
38 윌스톤 영지의 지하도시 24.09.11 46 1 12쪽
37 평행우주의 쓰댕보이 24.09.10 45 2 12쪽
36 향긋한 셀로브의 마비독 24.09.09 57 3 14쪽
35 발가락이 닮았소 24.09.08 72 2 14쪽
34 삐까츄 100만 볼트 24.09.07 80 4 14쪽
33 그 남자가 남겨둔 그것 24.09.06 74 3 16쪽
» 삐까츄는 못 참치 24.09.05 72 3 14쪽
31 탐식의 제니 24.09.04 88 2 14쪽
30 마법사의 스튜 홀릭 24.09.03 100 1 14쪽
29 이세계 먹방과 단식던전 24.09.02 84 2 13쪽
28 여왕벌과 꿀벌들 24.09.01 89 3 13쪽
27 만사형통 기억상실 +2 24.08.31 96 3 13쪽
26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죽을수도 있다. 24.08.30 102 1 14쪽
25 은혜로운 얼굴반쪽 고느님 24.08.29 98 1 13쪽
24 단백질, 아니 마석 쉐이크 24.08.28 9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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