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했을 뿐인데 능력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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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심베
작품등록일 :
2023.08.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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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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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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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병기 숙달(1)

DUMMY

다엘은 슈타인의 강연이 끝나고 4주 차 훈련을 위해서 교육장으로 이동했다. 도착 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일렬로 늘어선 방 하나에 진입했다.


실내에 들어가니 정중앙엔 2개의 동심원이 있고 그 중심에 의자가 놓여있었다.


‘여기에 앉으라고?’


교관의 지시대로 다가가 착석하니, 갑자기 장치가 튀어나오며 온몸을 구속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안내음이 들렸다.


“장소를 송출합니다.”


‘장소?’


안내음이 들리고 방바닥에서 수많은 나무가 솟아오르더니, 가상의 공간을 구현했다. 마치 숲 한복판에 있는 듯했다.


‘4평 남짓한 방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지?’


훈련을 위해 만든 공간.


이곳은 거리 감각을 기르기 위해 특수 제작됐다. 온갖 마법적 공학이 들어갔기에 실제처럼 나타내는 게 가능했다.


곧 한눈에 보기에 명확한 점이 나무에 찍히며 재차 안내음이 들렸기 때문에, 다엘은 방의 이상함을 뒤로 미뤘다.


“지금 보이는 점과 본인 사이의 거릴 답하시오. 오차 범위 10%.”


‘일단 점이 나타난 나무 거릴 구하면 될 거 같은데.’


눈대중으로 대충 봤을 땐 3m로 보였다. 순간 앉기 전 바닥에 그려진 2개의 동심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빙고!’


고개를 숙여서 확인한 그곳. 각 원의 반지름길이가 명시됐다.


‘작은 게 10m고 큰 게 50m니까.’


지금 점이 표시된 나무는 10m 동심원에 가깝게 있었다.


“14m.”


딩동.


기분 나쁘지 않은 효과음이 들렸다.


‘맞춘 건가?’


몇 초가 지나자 다른 나무에 점이 찍혔다. 동시에 바닥 동심원의 직경이 달라졌다.


“지금 보이는 점과의 거릴 답하시오. 오차 범위 10%.”


다엘은 동심원을 통해서 거리를 유추했다.


‘으음.. 22? 26?’


조금 전보다 거리가 멀어졌다. 잠깐 감으로 재다가 답을 내놓았다.


“24m!”


딩동.


.

.

.


이후로 진행되는 거리 맞추기. 지금까지는 거리가 가깝고 오차 범위 10 프로라 계속 맞혀왔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동심원의 반지름이 커지는 걸로 보아 틀릴 때까지 멀어졌다.


‘음.. 351? 388?’


거리가 많이 멀어지자, 두 동심원의 간격을 일정하게 나눠서 계산하고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힘에 부쳤다.


“10.”


빨리 답을 내놓으라 재촉하는 초읽기 안내. 저 소리 때문에 집중에 방해됐다. 다엘이 집중하든 말든 초는 빠르게 줄었다.


“3.”

“2.”



‘에잇!’


“367m.”


초읽기에 몰려서 계산한 거리의 중간쯤을 불렀다.


땡.


지금까지완 다른 효과음이 들렸다. 걱정과 동시에 의자를 통해서 온몸으로 유입되는 전기.


“으아아아!”


전기고문이라니! 세상 어디에 이렇게 훈련하는 곳이 있나. 이 미친 신교소엔 사람의 인권 따윈 없었다.


고문이 끝나자 거리를 물어보지 않고 처음 ‘장소를 송출한다는’ 안내음이 반복됐다.


“재설정 후 장소를 송출합니다.”

“...”


나무가 중구난방 치솟고 이후 어김없이 나무에 찍히는 점.


“지금 보이는 점과의 거릴 답하시오. 오차 범위 3%.”


‘장난?’


갑자기 오차 범위가 10 프로에서 3 프로가 됐다.


어떻게 된 게 중간이 없다. 방금 전기 공격받아서 아직 눈앞이 흐릿흐릿한데. 다엘은 시간 초 초과로 전기 공격을 맞보고 싶지 않아서 재빠르게 두 동심원의 반지름을 살폈다.


‘미친!’


작은 원이 80m가 넘었다. 이걸 3 프로 오차로 맞추라고? 더욱이 재설정 후 일 번 문제가 이랬다.


“10.”


초읽기가 시작됐다.


“3.”


1초가 지난 거 같은데 7초가 줄었다.


‘이거 고장 난 거 아니야?’

“97m”


다엘은 방의 오류를 생각하며 답을 말했다.


땡.


다엘의 오답에 안내 음성이 고문가에 빙의했다. 이후 가차 없이 몸을 질주하는 전기들.


“으아아아!”


끝없는 전기충격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 * *


아프다. 온몸에 전기 비수가 날아와 꽂혔다.


다엘의 고갠 진즉 모로 꺾여 바닥에 침을 질질 흘렸다. 이미 수없이 진행된 전기고문에 진즉 기절해야 했지만, 이 미친 괴롭힘이 기절할 만큼 심하지 않았다. 여러모로 수련자만 맛보기 싫은 전기 맛을 온몸으로 실컷 음미했다.


맛 간 다엘에게 안내 음성이 들렸다.


“재설정 후 장소를 송출합니다.”


‘재설정하지 마. 미, 미친년아.’


계속되는 고통에 그녀에게 욕이라도 안 하면 버틸 수 없었다. 다엘이 버티든 말든 그녀는 신경 안 쓰고 제 할 일 했다.


쿨녀 그 자체.


“지금 보이는 점과의 거릴 답하시오. 오차 범위 6%”


그래도 실력 상향을 목적으로 한다는 게 고문이 진행될수록 느껴졌다. 막연히 계속 어려운 문제만 주는 것이 아닌 문제를 맞힐수록 ‘거리 짐작’하는 능력이 향상됐다. 물론 맞추려는 의지조차 없이 전기 맛을 계속 맞보고 싶은 놈에겐 해당 사항이 없지만 말이다.


다엘은 전기 따위의 맛을 극혐하는 미식가라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하지만 실력이 오른 만큼 문제 난이도도 덩달아 오르니 도루묵. 그저 실력만 계속 오른다. 끝없는 고통과 함께.


점이 나무에 찍혔다. 잠시 후 여지없이 들리는 초읽기.


“10.”


‘누나 제발. 그만하자.’


생각관 관계없이 입 밖으로 나오는 답.


“84m.”


딩동.


철컥!


“앗!”


그 문제를 마지막으로 의자 구속이 풀리며 가상공간이 해체됐다.


“와아아! 끝났다!”


육성의 외침인 줄 알았던 포효가 다엘의 소리 없는 아우성. 그대로 그는 정신력이 다해 의자 위에서 의식을 잃었다.


* * *


“으으으음.”


다엘이 앓는 소리와 함께 정신을 되찾았다.


“헉!”


눈뜨고 접한 곳은 4평 남짓한 작은 방.


적어도 눈 감기 전 훈련이 끝난 건 알고 기절했다. 그래서 약간 기대했다. 조교나 누군가 대기소로 옮겨 줄 거라고. 근데, 이 미친 신교소는 그딴 기대가 통하지 않는 곳이었다.


“아아.”


한참 통탄 중인데 천장에서 안내음이 들렸다.


“삼에칠 훈련병 정신 차린 거 확인했다. 진행하지.”


‘그 전기고문을 방자한 훈련을 다시 한다고?’


다엘은 언제 다시 들릴지 모르는 음성에 소리쳤다.


“잠시만요!”


다엘은 마음이 급해서 다, 나 까도 무시하고 음성을 붙잡았다.


“뭔가?”


다행히도 방안에서 외친 소리가 전달됐다.


“안 쉽니까?”

“지금껏 쉬지 않았나?”

“방금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게 쉰 거 아닌가.”

“?”


그렇지 정신 잃고 기절한 것도 쉰 거로 치면 아주 푹 쉬었지. 이 아저씨가 장난하나.


다엘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가 어이없지만, 이번엔 다른 걸 물어봤다.


“그럼. 대기소엔 언제 갑니까?”

“5일 뒤. 왜 이딴 걸 물어봐. 조교가 안 알려 줬어?”


당연한 걸 왜 물어보냐는 듯 교관이 답했다.


“그렇습니다. 조교에게 들은 내용 없습니다.”


정신 차린 훈련병이 삼에칠이 처음이라 교관은 3 대기소에 훈련 사항이 전파 안된 걸 인제야 깨달았다.


“하아. *** 이 새끼 안 되겠네.”


교관도 저리 부르는 걸 보니, 그게 조교 이름이 확실한가 보다. 아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5일 내리 있는다고? 그럼, 그동안 밥은?’


그동안 식사를 못 할 생각에 다엘은 절망에 빠졌다. 그런 그에게 교관이 예상치 못한 말을 했다.


“계속 훈련받게끔 지원하는 게 대항전 우승 특혜다. 얼마나 좋냐? 너희의 생존율을 높여주려고 훈련을 대가리 속에 각인시켜 주는데.”


‘대항전 우승 특혜라고? 훈련의 질이 올라간다고 말한 게 이 상황?’


식단 때도 설명이 빈약하더니, 3 대기소 조교는 너무 심한 ‘생략충’ 이었다.


지금까지 본 교관도 그렇고, 조교도 그렇고, 쉬가더는 전부 맛이 가 있다. 고작 신교소가 이런데 앞으로 자대 생활이 걱정됐다.


특혜라는데, 다엘은 할 말이 없다. 훈련이 그렇다는데 어쩌겠는가.


“...”


다엘의 체념한 모습을 봤는지 시작을 알렸다.


“그럼, 나중에 2번째 기절 뒤에 보지.”

“악.”


상관의 말에 대답은 해야 해서 응답하기 싫어도 해야 했다.


“장소를 송출합니다.”


교관과 헤어지자, 그녀가 다엘을 반갑게 맞이했다. 다엘은 도저히 정신 줄 잡고 훈련을 진행할 수 없어서 놔버렸다.


“안녕. 누나 두 번째 만남이네.”


그렇게 그녀와 5일간 짧은 동거가 시작됐다.


* * *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여긴 그냥 현실판 무간지옥이다. 이런 극한의 상황에 안 미치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그래도 용변은 보러 나갈 줄 알았는데, 진짜 교관의 말대로 5일 내리 안 나가고 여기 있었다.


식사와 용변.


씻는 건 당연히 못 하고 아무튼 위 두 개를 몸소 해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때마침 들리는 안내 음성.


“재설정 후 장소를 송출합니다.”

“...”

“지금 보이는···.”


다엘이 안내음이 끝나기도 전에 답을 말했다.


“67m, 위로 48도.”


그동안 시간이 흐르면서 테스트가 2차례 변했다. 그러니까 이번이 3번째 테스트.


두 번째 테스트엔 위, 아래 각도 맞추기가 추가되었다. 그 뒤 3번째부턴 거리와 각도 둘 다 했다. 하도 반복 숙달하니 이젠 정답률이 거의 93%에 육박했다.


.

.

.


한참을 거리 맞추길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문제가 끝났다.


철컹.


구속구가 풀리며 나무가 사라지고 원상태로 돌아오는 방.


첫날엔 기절하던 육체가 이젠 멀쩡했다. 하지만 기절하지 않았다 해서 이 방에서 나갈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오히려 기절을 안 했기에, 치욕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우선 팔에 난 여러 자국으로 인해 여기로 양분을 주입한다는 걸 예상할 수 있었다.


용변 처리가 문제였는데, 무슨 강제 흡입···.


이 짓을 맨정신에 쉬가더 앞에서 바지 내리고 했다. 그때의 수치심이란···. 그리고 지금도 계속 어딘가가 아렸다.


푸쉬이이이.


‘응?’


돌연 올라갔던 공기압이 해소되는 소리가 들렸다. 문에서 들린 것 같은데.


“문!”


다엘은 바로 의자에서 일어나 소리가 들린 문으로 달려갔다.


“와!”


틈이 빼꼼히 열려서 밖의 신선한 공기를 방안에 불어 넣었다.


“끝났다 삼에칠. 나오도록.”


방 밖에 서 있던 교관이 이 지옥이 끝났음을 선포했다.


주르륵.


다엘은 저도 모르게 울었다.


그동안 고통이 생각나서일까?

아니면 함께한 쿨녀 누나와 헤어져서일까?


“잘 있어라. 이 개 같은 거.”


그 말을 끝으로 빼꼼히 열린 문을 활짝 열고 나가 확 닫았다.


쾅!


그의 행동이 여기에 두 번 다시 안 올 것처럼 보였다.


* * *


4주 차가 어떻게 끝난 줄도 모르게 지나가고 3 대기소 훈련병은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다.


“1달 뒤가 걱정이다.”


삼일사(3-14)의 너무 이른 걱정에 주위 눈초리가 사나워졌다.


거리 감각이 조금 모자랐던 삼일오(3-15)는 평생 접하질 못한 전기 맛을 한꺼번에 실컷 맛봐서 이번 주를 어떻게든 기억에서 지우고 싶었다. 이건 그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훈련병이 같은 마음이다.


“생각나게 할래? 넌 입이 방정이야! 진짜.”

“그래도. 피한다고 다음 달이 안 오냐? 4번은 더해야 하잖아.”

“쓰읍!”


삼일사가 물꼬를 트니, 비교적 고통이 덜했던 훈련병 한두 명씩 입을 열었다.


“이번 주가 그 어떤 주보다 힘들었던 거 같아.”

“맞아.”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잊긴 글렀다.


“아니 우승 특혜로 난 훈련이 쉬워질 줄 알았는데.”


그 불편을 다른 훈련병이 받았다.


“나도 나도.”

“병신들. 훈련의 질이 올라간 건 맞잖아.”


이젠 안 봐도 누군지 알겠다. 그 새끼다. 하도 참견질하고 태클 걸고 다니다 보니 삼에이(3-2)가 공공의 적이 됐다.


“넌 좀 짜져. 네가 이야기만 하면 열받음. 딴 데 가서 놀아.”


삼에이는 낯짝도 두꺼웠다. 꺼지라 해도 거머리처럼 절대 안 갔다.


“싫은데? 너희랑 놀 건데?”

“어휴. 무시가 답이지.”


삼에이를 상대하는 유일한 답. 계속 무시하다 보면, 제풀에 지쳐 어느새 사라졌다. 그 해답대로 모두가 그를 무시했다.


‘개새끼들 밖이었으면 눈도 못 마주칠 빈민가 새끼들이.’


삼에이가 대인관계가 안 좋은 건 집안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했다. 아주 뛰어나기도 그렇다고 허접하지도 않은 귀족(귀족 상위 20%) 집안이라 그동안 자신보다 못한 이들에게 막 대했다.


입대 전엔 귀족이란 지위가 있어 대부분이 굽신거려 가능했던 행동이 군대 안에선 불가능했다.


언제 죽을지 모를뿐더러 나 힘들어 죽겠는데 누구의 비위를 맞추겠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금을 초래했다. 여기서 자신이 반성하고 변하면 되는데. 특권의식에 절어 있는 자가 그러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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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계 통로(3) 23.12.01 241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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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마계 통로(1) 23.11.28 278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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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전갑(2) 23.11.24 279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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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대 웨이브(5) 23.11.05 341 11 14쪽
73 대 웨이브(4) 23.11.04 345 11 12쪽
72 대 웨이브(3) 23.11.03 361 10 13쪽
71 대 웨이브(2) 23.10.31 366 11 14쪽
70 대 웨이브(1) 23.10.30 368 11 11쪽
69 독립분대를 위해서(2) 23.10.26 379 12 11쪽
68 독립분대를 위해서(1) 23.10.25 379 11 13쪽
67 5개월 후. 23.10.24 397 11 11쪽
66 첫 휴가(4) 23.10.22 410 10 11쪽
65 첫 휴가(3) 23.10.21 393 10 14쪽
64 첫 휴가(2) 23.10.20 393 10 12쪽
63 첫 휴가(1) 23.10.18 417 10 12쪽
62 능력개화 23.10.17 432 13 14쪽
61 부대원을 구해라(7) 23.10.16 414 12 15쪽
60 부대원을 구해라(6) 23.10.14 407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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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폐급 3인방(1) +1 23.09.09 556 13 13쪽
36 특수작전부대 +1 23.09.08 580 14 12쪽
35 내 부대는 어디(3) +3 23.09.07 604 14 12쪽
34 내 부대는 어디(2) +2 23.09.07 622 16 12쪽
33 내 부대는 어디(1) 23.09.05 631 15 10쪽
32 전투 후 +2 23.08.31 663 15 13쪽
31 첫 실전(2) +1 23.08.29 685 14 11쪽
30 첫 실전(1) +2 23.08.28 70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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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4주차 병기 숙달(5) +2 23.08.26 663 12 9쪽
27 4주차 병기 숙달(4) 23.08.26 667 14 12쪽
26 4주차 병기 숙달(3) +3 23.08.25 704 12 12쪽
25 4주차 병기 숙달(2) +2 23.08.24 745 12 12쪽
» 4주차 병기 숙달(1) +1 23.08.23 772 12 13쪽
23 대항전 후, 강연 +2 23.08.22 767 13 12쪽
22 3주차 대항전(8) +1 23.08.21 776 15 12쪽
21 3주차 대항전(7) +2 23.08.20 758 12 11쪽
20 3주차 대항전(6) +1 23.08.20 777 17 11쪽
19 3주차 대항전(5) 23.08.19 770 15 11쪽
18 3주차 대항전(4) +2 23.08.18 817 14 12쪽
17 3주차 대항전(3) +1 23.08.16 865 14 13쪽
16 3주차 대항전(2) +2 23.08.15 887 16 12쪽
15 3주차 대항전(1) +1 23.08.14 955 14 14쪽
14 2주차 코어 열기(4) +2 23.08.13 967 14 12쪽
13 2주차 코어 열기(3) +3 23.08.12 961 14 11쪽
12 2주차 코어 열기(2) +1 23.08.11 1,025 15 11쪽
11 2주차 코어 열기(1) 23.08.09 1,012 18 11쪽
10 1주차 체력 훈련(3) +1 23.08.09 1,012 15 7쪽
9 1주차 체력 훈련(2) 23.08.08 1,067 18 14쪽
8 1주차 체력 훈련(1) +1 23.08.07 1,172 19 13쪽
7 시작 23.08.06 1,191 21 12쪽
6 신체검사 +2 23.08.05 1,239 22 13쪽
5 입소 +2 23.08.04 1,319 18 15쪽
4 신병교육소로 +1 23.08.03 1,581 20 14쪽
3 인연 23.08.02 1,994 21 14쪽
2 버려진 아이 +5 23.08.02 3,306 26 15쪽
1 프롤로그 +5 23.08.01 4,429 28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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