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했을 뿐인데 능력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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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심베
작품등록일 :
2023.08.01 16:31
최근연재일 :
202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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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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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4)

DUMMY

4분대는 신족과 역량 차이로 전멸할 위기에 처했지만, 의외의 인물의 참전에 기사회생했다.


‘엘퀴네스의 눈.’


콩고가 불에 휩싸인 검으로 넘어진 존을 마무리 지으려던 때. 뒤편에서 새파란 구가 생성됐다.


둥둥.


파란 구는 콩고가 검을 휘두름과 동시에 두꺼운 물줄기를 내뿜었다.


촤아악. 치이익.


불을 형상화한 시뻘건 갑옷을 갖춰 입은 콩고.

물줄기는 그의 등에 닿자마자 죄다 수증기로 산화했다. 하지만, 잠깐의 방해로 콩고는 존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물줄기에 떠밀렸다.


“헛?!”


쾅! 화르륵.


놈이 처박힌 자리의 나무가 불에 휩싸여서 활활 타올랐다. 그 화마 속에서 검은 형체라 일렁이며 콩고가 걸어 나왔다.


“어떤 X새끼가 뒤치기야?!”


콩고는 욕지거릴 내뱉곤 구를 노려봤다. 그러자 구는 기다렸다는 듯이 두꺼운 물줄기를 연달아 내뿜었다.


쏴아악. 쏴아악.


적은 쏟아지는 공격에 적중당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쳤지만, 애당초 물줄기가 1개씩 쏘아지지 아니하고 수십 갈래씩 내뿜어지는 통에 전부 피하지 못했다.


퍽. 퍽.


“으아아악!”


시간이 흐를수록 적중하는 물줄기가 늘어났다. 결국 콩고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맥없이 두들겨 맞았다.


사위엔 물이 기화해 생긴 수증기가 자욱했고 신족이 걸친 갑옷은 새빨간 빛을 잃고 검붉은색이 됐다.


“미, 미친!”

‘시전자 놈을 죽여야 한다.’


콩고는 자신을 몰아붙이는 상대에게 경각심을 느꼈다. 그는 쏟아지는 물줄기를 몸으로 때우며 주위를 샅샅이 훑었다. 자신의 노력에 보답하려는 듯 상대에게서 이차 마법이 발현됐다.


“라이트닝 노바.”


수증기 자욱한 공간에 폭넓은 노란 원반이 생기며 빛줄기를 마구 뿜었다.


찌릿찌릿.


그것의 폭은 성인 열댓 명은 들어갈 넓이. 그 반경에 콩고는 이미 발 들이고 있었다.


“끄아악!!!”


빛줄기는 여기저기 퍼지며 전해질(電解質) 농도가 높은 곳을 향해 휘어졌고 도중에 적지 않은 양이 안개 끝단에서 소실됐다. 하지만, 대다수의 빛줄기가 콩고를 향해서 집중됐으니.


가히 피뢰침이라 볼만한 쏠림.


콩고는 막대한 양의 전격에 노출되었지만, 단지 안색이 초췌해졌을 뿐 별반 타격이 없어 보였다. 그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정신을 차리곤 동료를 향해 달려갔다.


“야!”

“응?”


스키너가 한창 대치 중인 다엘에게 종이 다발을 흩뿌리고 접근 중인 그를 의아하게 바라봤다.


착.


어느새 동료가 손을 붙잡더니.


“튀자!”

“어어어?!”


콩고는 순식간에 동료와 뒤로 내뺐다.


* * *


제국군의 방화로 왕국은 큰 피해를 보았다. 애초에 화공은 펼치기 쉽지 않은 작전이고 평소에 충분히 경계했지만, 불 지르기 위해서 적 수뇌가 직접 움직였다.


거기다 불바다 된 군영을 피해서 대피하니 길목에서 매복하고 있었던 제국군.


-패잔병을 몰살시켜라!

-헉! 놈들이 왜 여기에?!


병력의 질 차이가 월등히 나기에 어느 정도 버틸 줄 알았건만, 이미 아군은 불을 보고 혼이 나간 상태라 갑작스러운 습격에 대응이 미비했다.


-더러운 새끼들!

-전쟁에 더러운 게 어딨어! 멍청하면 뒤져야지.

-반드시 니 새끼는 저승길 동무로 삼는다! 이야아압!!!


이날 양측은 신족이 4분대에 발이 묶여서 전장에 개입하지 못했어도 막대한 생명이 죽었다.


4분대는 신족과 목숨 건 혈전을 치렀는데, 전투 종장에 키르의 참전으로 다행히 전원 생존했다.


-무사한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저놈들 뭔가? 자네들 같은 실력자가 덤벼야 고작 2명 상대한다니.

-저희도 누군지 모릅니다. 단지 제국군 수괴라는 것밖에는.

-왕국이 어수선해서 출두했건만, 좀만 늦었으면 큰일 날뻔했군.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키르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적의 힘을 보곤 전력을 쏟기 위해 전략 짜기에 정신없어서 적을 파악하지 못했다.


-마나 대류 현상이 크게 느껴져서 여기에 가장 먼저 달려왔는데, 자네들을 만나다니 천운일세. 그나저나 군은 어떤 상태인가?

-지금 아주 불리합니다···. 키르님 참전할 수 있으십니까?

-이 사람아, 당연히 나도 나서야지. 내가 피했던 건 보이드 못 침공이지만, 이건 다르지 않나?


과거 키르는 다이븐 부사령관을 파헤치면서 마족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덩달아 파악했다. 여러 자료를 통해 세계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고 이 엄청난 진실을 모두에게 공표하려는 순간.


관자놀이에 뿔이 자란 마족의 방문을 받았다.


-너 그거 말하면, 지금 인생 끝나.

-지랄하네. 네놈의 인생을 여기서 끝내주마.

-나 마생인데?

-닥쳐!


선수필승(先手必勝).


여럿에게 둘러싸인 키르는 자신의 무력을 크게 부풀려고 바로 달려들었지만, 쫄다구로 보이는 1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실력 좋은데? 넌 벌레라 부를 수 없겠다.

-죽어라!

-미약한 놈이 지금 당장 안 죽이는 걸 감사히 여겨야지 자꾸 대드네?


발악하던 키르는 마족 놈 우두머리에게 순식간에 흠씬 두들겨 맞고 피투성이가 됐다.


-어찌 이리 강할 수가···.


휙. 나풀. 나풀. 톡.


때마침 뭔가가 살포시 떨어지며 볼에 접촉했다.


-난 강한 가축은 되도록 살리자는 주의야. 이게 뭔진 알지?


놈이 키르에게 내민 건 마법으로 묶이는 계약서. 영혼에 직접 저당 잡기에 위약할 시 거의 소멸을 피하지 못했다.


-서명해. 그럼 살려줄게.

-...


그날 키르는 우두머리 놈과 계약했다. 내용은 세상의 진실을 누설하지 않고 놈들의 행사(보이드 못 침공)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 조건으로 놈들이 자신의 목숨을 취하지 않았다.


-강한 인간, 다음에 또 보자?

-X, X까.

-어허! 새끼가 또 개기네? 진짜 죽어볼텨?

-...


아무튼 이러한 연유로 키르는 막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손 놓고 웨이브에 방관했다. 하지만 제국군의 침공은 이야기가 달랐다.


-내 한 힘 보태지.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키르가 왕국 군에 합류했고 이곳이 로스뮤 왕국의 본토이기에 습격으로 크게 손실된 병력은 보충되며 전쟁의 양상은 급변했다.


「라우본 항구에서 밀려나 후위에 군영을 구축한 왕국 군.」


제국군의 방화 이후로 왕국 군은 경계를 철통 같이했고 키르의 참전으로 구멍 난 틈이 전부 메워졌다.


지휘관급 회의에서 아군의 경계 상황에 대해 보고하던 이가 키르의 눈치를 힐끗 살폈다.


“마법의 힘이 참 대단합니다. 미세한 틈이 전부 메워졌습니다. 앞으로 화공 따위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나?”


슈타인이 이마를 짚으며 병사들 희생을 기리다가 보고한 이를 매섭게 쏘아봤다.


“아, 아시지 않습니까? 적 수괴가 직접 침투에 참여한 거. 이전에도 마법만 없었을 뿐, 철통같이 경계했습니다.”

“후우.”


슈타인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그의 변명에 한숨을 내쉬었다. 주위에서 사령관의 눈치를 살피던 이들이 보고자 변명에 한 손 보탰다.


“놈들의 힘! 적 수괴는 인간이 아닙니다!”

“맞습니다. 상식에 벗어났습니다.”

“또 그 소린가?”


아직 왕국은 제국군 수괴 정체가 신족이란걸 파악하지 못했고, 이미 여러 차례 교전에서 수많은 병사를 잃었다.


“놈들을 인간으로 여기시면 안 됩니다. 겪어보시지 않으셨습니까?”

“귀관의 말대로라면 놈들의 힘에 필적한 나도 인간이 아닌가?”

“...”


슈타인의 일침에 어버버하는 지휘관을 뒤로하고 후드를 뒤집어쓴 인물이 의견을 제시했다.


“사령관님 마계 통로에서 마족을 생각하십시오.”

“마족?”


다엘은 회의에 참석만 할 뿐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필요할 때만 나섰다. 사령관은 이번에도 쓸만한 안건을 내리라 기대했고, 잠깐 고장 났던 지휘관들이 다엘의 말에 숟가락을 얹었다.


“맞습니다. 놈들도 뿔 달린 놈, 마족과 비슷한 부류일 겁니다.”

“풍기는 느낌이 비슷합니다.”

“한데, 우리가 상대하는 놈들은 뿔이 없지 않나?”

“그, 그건···.”


슈타인의 반문에 도로 합죽이가 되는 지휘관들. 이에 적을 확실하게 규정짓고 싶었던 다엘이 얼마 전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을 밝혔다.


“제가 놈들과 교전 중에 이마에서 뿔이 자라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헛! 뿔?!”

“놈들도 뿔이 있다고?”


웅성웅성.


그동안 제국군 수괴는 게릴라전투를 펼치며 아군을 수없이 괴롭혔다. 교전 중 적 수괴를 본 사람은 많아도 그들 본연의 힘을 끌어낸 이가 없었기에 뿔의 존재는 아무도 몰랐다.


슈타인이 손을 내밀며 소란을 잠재웠다.


“그러니까 귀관들은 나에게 알리고 싶은 건가? 놈들이 마족과 동류일지도 모른다?”

“““그렇습니다.”””

“좋다. 내 그 의견은 받아들이지, 그럼 이제 놈들을 어떻게 죽일지 얘기해보게.”

“...”


회의장에 있던 모두가 벙어리 됐다. 심지어 다엘까지도. 놈들을 잡기 위해서 번번이 토벌대를 꾸려도 적은 불리하다 싶으면 내빼기 부지기수.


더욱이 놈들이 머물다간 전장엔 적ㆍ아 할 거 없이 수많은 생명이 사라져서, 그들의 목적이 전쟁에서 승리가 아닌 단순 살육으로 보일 정도다.


계속되는 침묵에 슈타인이 회의 탁자를 내리쳤다.


쾅.


“아무도 의견이 없나? 적 수괴의 정체를 나에게 말한 목적이 뭔가? 강하니까 어쩔 수 없이 패했다. 그렇게 위안거릴 삼으려고? 병사들이 저리 죽어 나가는데?”

“저어···.”


모두는 사령관의 질책을 들으며 적을 방비하려고 밤늦게까지 회의를 지속했다.


* * *


콩고와 스키너는 오늘도 격전지에서 한바탕하고 아군 진영으로 복귀했다. 콩고는 선홍빛 갑옷을 스키너는 적의 피를 잔뜩 뒤집어쓴 상태다.


스키너가 제 몸을 훑곤 항상 깨끗함을 유지하는 콩고에게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럴 땐 불 능력이 참 좋아.”

“불 피우는 법 알려줘?”

“응? 알려준다고 할 수 있는 거야?”

“당근. 잘 봐 내가 시범 보여줄게.”

“그래, 해봐. 시답지 않은 소리면 죽인다?”

“그러던가 새끼야.”


콩고가 상체를 내려다보며 가슴을 두드리려는데.


퉁.


“어?!”


손이 목적지를 향하다 말고 뭔가에 막혔다. 과거 전장에서 어렴풋이 겪어본 현상에 정신이 번쩍 들며 도주하려 발을 내뺐지만, 어느덧 사위에 투명한 막이 꽉 차 움직임을 제한했다.


‘X발!’


순식간에 허공에서 검날이 튀어나와 둘의 목을 가차 없이 훑고 지나갔다.


서걱. 서걱.


머리 잃은 신족 양옆에 거수자 4명이 나타나 이제 막 떨어지기 시작하는 목을 상자에 봉했다.


톡. 톡.


“쓰레기가 뒤지려고 너무 긴장감 없이 싸돌아다니네?”

“그래서 결국 뒤졌잖아? 크크크.”


3명은 관자놀이에 뿔이 자리했고 1명은 소복을 걸친 아이였다. 둘의 대화에 안경을 쓴 이가 검지로 제 안경을 고쳐 썼다.


“내 능력 없이 이리 쉽게 처리했을까?”

“야! 같이 해놓고 꼭 그리 따져야겠냐?”

“어.”

“그래, 네 똥 굵다!”

“감사.”


자신을 뽐내던 이의 능력은 제2의 공간을 활용하는 힘.


자신의 주위 2m 정도로 한정되었지만, 활용법이 무궁무진했다. 솔직히 이 능력으로 매복하고 있었기에 상대를 손쉽게 처리했다.


처음 떠들던 둘은 대화를 마저 나눴다.


“둘 죽였으니 이제 둘 남았나?”

“로셔 놈은 킵튠님이 알아서 하겠지.”

“이젠, 란돌 새끼 멱만 따면 되나?”

“겸사겸사 인간 놈에게 계약 승인도 받자고.”


그들은 순식간에 자리에서 증발했다.


작가의말

앞으로 동료가 될 마족의 서사가 조금 많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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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계 통로(3) 23.12.01 241 9 13쪽
90 마계 통로(2) 23.11.29 260 9 13쪽
89 마계 통로(1) 23.11.28 278 10 12쪽
88 전갑(3) 23.11.26 278 9 12쪽
87 전갑(2) 23.11.24 279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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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검증(2) 23.11.20 307 10 12쪽
83 검증(1) 23.11.19 343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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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사냥개(3) 23.11.14 314 10 12쪽
79 사냥개(2) 23.11.12 298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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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대 웨이브(7) 23.11.08 326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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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대 웨이브(4) 23.11.04 345 11 12쪽
72 대 웨이브(3) 23.11.03 361 10 13쪽
71 대 웨이브(2) 23.10.31 366 11 14쪽
70 대 웨이브(1) 23.10.30 368 11 11쪽
69 독립분대를 위해서(2) 23.10.26 379 12 11쪽
68 독립분대를 위해서(1) 23.10.25 379 11 13쪽
67 5개월 후. 23.10.24 397 11 11쪽
66 첫 휴가(4) 23.10.22 410 10 11쪽
65 첫 휴가(3) 23.10.21 393 10 14쪽
64 첫 휴가(2) 23.10.20 393 10 12쪽
63 첫 휴가(1) 23.10.18 417 10 12쪽
62 능력개화 23.10.17 432 13 14쪽
61 부대원을 구해라(7) 23.10.16 414 12 15쪽
60 부대원을 구해라(6) 23.10.14 407 11 11쪽
59 부대원을 구해라(5) 23.10.13 407 12 12쪽
58 부대원을 구해라(4) 23.10.12 424 11 14쪽
57 부대원을 구해라(3) 23.10.11 448 10 12쪽
56 부대원을 구해라(2) 23.10.10 45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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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마법 수련(1) +2 23.10.06 467 14 12쪽
52 포인트 세탁 +1 23.10.05 460 14 13쪽
51 복귀 +2 23.10.04 442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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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폐급 3인방(2) 23.09.10 562 15 13쪽
37 폐급 3인방(1) +1 23.09.09 556 13 13쪽
36 특수작전부대 +1 23.09.08 580 14 12쪽
35 내 부대는 어디(3) +3 23.09.07 604 14 12쪽
34 내 부대는 어디(2) +2 23.09.07 622 16 12쪽
33 내 부대는 어디(1) 23.09.05 631 15 10쪽
32 전투 후 +2 23.08.31 663 15 13쪽
31 첫 실전(2) +1 23.08.29 685 14 11쪽
30 첫 실전(1) +2 23.08.28 705 13 13쪽
29 4주차 병기 숙달(6) +1 23.08.27 686 14 12쪽
28 4주차 병기 숙달(5) +2 23.08.26 663 12 9쪽
27 4주차 병기 숙달(4) 23.08.26 667 14 12쪽
26 4주차 병기 숙달(3) +3 23.08.25 704 12 12쪽
25 4주차 병기 숙달(2) +2 23.08.24 745 12 12쪽
24 4주차 병기 숙달(1) +1 23.08.23 772 12 13쪽
23 대항전 후, 강연 +2 23.08.22 767 13 12쪽
22 3주차 대항전(8) +1 23.08.21 776 15 12쪽
21 3주차 대항전(7) +2 23.08.20 758 12 11쪽
20 3주차 대항전(6) +1 23.08.20 777 17 11쪽
19 3주차 대항전(5) 23.08.19 770 15 11쪽
18 3주차 대항전(4) +2 23.08.18 817 14 12쪽
17 3주차 대항전(3) +1 23.08.16 865 14 13쪽
16 3주차 대항전(2) +2 23.08.15 887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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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주차 코어 열기(4) +2 23.08.13 967 14 12쪽
13 2주차 코어 열기(3) +3 23.08.12 961 14 11쪽
12 2주차 코어 열기(2) +1 23.08.11 1,025 15 11쪽
11 2주차 코어 열기(1) 23.08.09 1,012 18 11쪽
10 1주차 체력 훈련(3) +1 23.08.09 1,012 15 7쪽
9 1주차 체력 훈련(2) 23.08.08 1,067 18 14쪽
8 1주차 체력 훈련(1) +1 23.08.07 1,172 19 13쪽
7 시작 23.08.06 1,191 21 12쪽
6 신체검사 +2 23.08.05 1,240 22 13쪽
5 입소 +2 23.08.04 1,319 18 15쪽
4 신병교육소로 +1 23.08.03 1,581 20 14쪽
3 인연 23.08.02 1,994 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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