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했을 뿐인데 능력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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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심베
작품등록일 :
2023.08.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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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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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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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병기 숙달(2)

DUMMY

믿기지 않는 현실에 삼일사(3-14)가 옆 전우에게 물었다.


“우리 여기에 왜 있는 거냐?”

“몰라 꿈인가? 내 얼굴 좀 때려봐.”

“진짜?”

“응.”


동기의 부탁을 들어 주기 위해서 삼일사가 주먹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들자마자 내려야 했으니 이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등장한 교관.


“제군들. 3주 만에 다시 보는군. 반갑네. 이번이 4번째 만남이지?”

“...”


불과 어제 전기고문 지옥에서 봤던 교관이다. 훈련병 대부분 지금 상황이 매우 혼란스러웠다.


“나만 반가운가?”

“악! 반갑습니다. 교관님!”


‘아니 분명 어제 4주 차 지옥에서 탈출했는데. 왜?!’


시간은 어느덧 ‘3달이’ 흘러서 다시 4주 차가 도래했다. 훈련병은 그간 훈련이 어제 끝났다 느낄 만큼 시간의 흐름도 잊고 훈련받아서 그들은 어느덧 ‘강병’이 되었다.


“이번 주엔 KS를 다루는 걸 훈련한다.”

“““악!”””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 훈련병이 참지 못하고 손을 들었다.


“뭔가?”

“KS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너희들이 앞으로 다뤄야 할 무기다. 따라와라 보여주지.”


KS. 정식명칭 KS-04.

마나를 탄환으로 삼는 ‘자동 충전식’ 병기다. 탄환의 크기는 당구공만 했다. 마나탄 사격이 보이드 못을 직접 베는 것보다 효율은 떨어졌지만, 압도적 물량의 화이트급을 상대할 땐 효과가 좋았다.


훈련병은 곧장 교관의 인도에 따라 건물에서 나와 뒤에 있는 산에 올랐다. 갑자기 뜬금없이 진행되는 등산에 몇몇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산에 무기가 있나?’


‘강병’으로 성장했기에 이따위 산 타는 건 일도 아니지만, 궁금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

.


주위 풍경을 감상하며 산에 오르길 한참. 어느새 다소 생소한 모습의 장소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제 훈련을 시작하지. 내가 지시하는 곳에 가서 위치해라.”

“““아악?”””


‘갑자기 왜 훈련이야? 무기 보여준다며.’


어처구니없는 교관의 말에 삼일사(3-14)가 속으로 따졌다. 자신의 궁금증을 없애주려는 듯. 삼에삼(3-3)이 손을 번쩍 들었다. 그의 질문이 너무나도 뻔했기에 교관이 눈살을 찌푸렸다.


“뭔데?”

“무기를 안 보여주셨습니다.”

“지금 보여주려 하잖아. 너 성급한 질문 좀 하지 마라. 짜증 나니까.”

“죄송합니다!”


지금 도착한 장소는 사격장과 모습이 흡사했다. 사람이 위치할 자린 가로로 줄지어 경계가 나뉘어 있었고, 세로축 전방엔 표적이 띄엄띄엄 드넓은 대지에 박혀있었다.


교관이 좌측 한쪽 구역을 손으로 가리켰다.


“1번 훈련병부터 10번까지. 1사로부터 쭈르륵 위치해라. 도착 후엔 무기 만지지 말고 뒤돌아 대기하고. 쏘는 자세 알려 줘야 하니까.”


//사로 : 사수가 사격해야 할 방향 또는 사수가 표적을 바라보는 방향.//


“자, 1번 훈련병부터 이동!”

“악!”


훈련병이 차례차례 사로에 진입하며, 다엘도 뒤따라 7번째 사로로 이동했다. 사로 전방엔 무기로 보이는 것이 거치돼 있고 전방을 제외한 주변에는 흙 마대가 허리 높이까지 쌓여있다.


사로 안으로 진입하자 처음 마주한 KS.


‘헉.’


어쩜 무기가 이리 똑 닮았나. 무기가 거치된 자리엔 꼬마 쉬가더가 현신해 있었다.


극한의 실용성을 중점에 둔 듯 코어로 짐작되는 중앙을 제외하곤 전부 직선이고, 탄열 (마나탄이 지나는 길, 쏘아질 방향성을 잡아주는 곳)이 꽤 두꺼웠다.


‘이동 사격은 어려워 보이네.’


감탄 아닌 감탄을 뒤로 하고 다엘은 교관의 지시를 상기하곤 병기에서 시선을 때 뒤돌아서 잠시 대기했다.


.

.

.


어느새 뒤편 공터에 나온 교관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주목!”

“““악!”””

“자금부터 쏘는 자세를 알려주겠다. 그 전에 사격에서 가장 중요하게 뭔지 아는 훈련병?”


3번째 사로에서 손을 들었다. 삼에삼은 질문만 많은 게 아니라 제 지식 뽐내기도 좋아했다.


“그래. 3번”

“악! 표적을 보는 눈입니다.”

“틀렸다. 물론 눈도 좋아야 하지만, 그건 자기 본연의 신체 구조. 내가 말하는 요소는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다.”


원하던 답이 아니라 틀렸다고 말하는 교관. 뒤로도 몇몇 답이 나왔지만, 전부 그가 듣고 싶은 답이 아니었다.


“사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중요한 건?’

“움직이지 않는 거다.”

‘응?’


안 움직이고 어떻게 사격해? 대다수가 교관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너무 간략하게 말했군. KS 탄열이 흔들리지 않게 견착이 중요하다. 그래야 명중률이 올라가지.”


//견착: 사격할 때, 격발 순간 총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기 위해 총을 몸에 밀착해야 한다.//


사실상 실전에선 명중률이 큰 의미가 없었다. 보이드 못의 압도적인 물량에 어디든 쏘면 맞았다. 하지만, 지금은 훈련이니 이런 설명은 생략했다. 훈련병에게 지레 겁줄 필요도 없고.


“그럼, 견착을 왜 할까?”


의문을 던진 교관이 훈련병들 면면을 쭉 훑었다.


“탄이 쏘아질 때 그 반작용으로 KS가 크게 흔들린다. 만약 흔들림을 놔두면 탄 열도 덩달아 흔들리고, 결국 조준한 경로를 이탈하게 된다. 이게 바로 명중률 저하로 이어진다.”

“아.”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설파한 교관은 뒤이어 KS 취급 방법과 사격 자세를 가르쳤다.


.

.

.


“자, 이제 설명은 끝났다. 다시 말하지만 마나탄은 자동 충전식이다. 지금부터 앞에 보이는 표적에 연습을 시작해라. 사격은 무조건 엎드려 쏴 자세다. 얼타다 딴 자세 취하는 훈련병은 대가릴 깨놓겠다. 실시!”

“““악!”””


그 말을 끝으로 모든 훈련병이 사격하기 위해 전방으로 돌아섰다. 다엘도 마찬가지였다. 등을 돌리자 바로 KS가 보였다.


“후우.”


앞에 있는 무기는 누군가가 연상되어서 접근하기 꺼려졌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훈련인데 해야지. KS는 전방을 못 벗어나게 고정되어 혹시 모를 아군 향한 사격을 방지했다.


다엘은 교관에게 배운 대로 사격하기 위해 지면에 엎드렸다. 그 뒤 양 팔꿈치를 움직이며 전방 KS를 향해서 기어갔다.


엉금엉금.


얼마 지나지 않아 다엘은 KS에 도착해서 몸을 밀착했다. 그러곤 약간 뒤척이며 가장 안정적인 자세를 찾았다. 그가 숨을 크게 한번 고르더니, 서서히 내쉬며 호흡을 멈췄다.


“흡.”


숨이 멈춤과 함께 KS의 방아쇠를 당기는 집게손가락. 다엘은 시선은 당연하게도 가장 먼 거리의 표적을 조준했다.


KS에서 쏘아진 탄이 쏜살같이 목표를 향해 날아갔다.


슈우우웅~


펑. hit.


KS 탄에 맞은 표적은 아득히 먼 거리에 있기에 작은 소음을 만들었다. 다엘은 견착의 중요성을 본능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서 이런 사격은 식은 죽 먹기였다. 차라리 힘들더라도 육체를 쓰며 훈련받거나 수련하는 게 나았다.


‘아 따분하다.’


시건방진 마음가짐이 재앙으로 바뀌는 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냥 시키는 대로 사격 연습이나 할 것이지. 따분하단 생각과 추가로 지금까지 좋은 방향으로 작동하던 탐구심이 재해에 한몫을 더했다.


휘이잉.


자동 충전 중인 KS 코어에 마나가 소용돌이치며 빨려 들어가는 게 보였다.


‘총 5초가 걸린다고 하셨지?’


사격이 별로 재미없이 지루했겠다. 뇌리에 궁금증이란 녀석이 치솟았다.


‘여기에 내 마나를 더해서 사격하면 어떨까?’


마나가 KS 코어에 흡수되는 걸 보고 마나를 넣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을까? 궁금증을 확인하려고 상체를 일으키는 다엘.


누가 뭐라 할 새도 없이 KS에 몸을 밀착하고 손을 무기 코어에 가져댔다. 순간 이를 발견한 교관이 소리치며 경고했다.


“야! 7ㅂㅓㅇㅓㄴ”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3평 남짓한 공간을 꽉 채우며 규모가 꽤 큰 폭발이 일었다.


쾅!!!


동시 한 인형이 7사로에서 튕겨 나와 잠시 허공을 유영하고 지면에 맥없이 처박혔다.


철퍼덕.


“X발!”


교관이 욕설과 함께 날아간 인형을 향해서 쏜살같이 달려갔다.


“응급처치할 수 있는 놈!”


막 도착해서 확인한 삼에칠의 상태는 처참했다.


온몸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게 짓뭉개져 있으며 전신이 화상으로 인해 전부 타 있었다. 열기에 지져진 살갗을 제외한 곳에선 피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거기다 더해 팔, 다리 한 개씩 기이한 각도로 꺾여있었다.


피떡. 이 이상 표현할 단어가 없었다. 그 자체였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랄까?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에 놀란 훈련병 중 1명이 급히 나왔다. 교관이 나온 그에게 지시하며 품에서 뭔갈 꺼냈다.


“네가 응급처치. 난 부목.”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간단한 말. 하지만 나온 이는 알아들었다. 그는 대답도 없이 교관이 내미는 걸 채가고 다엘에게 황급히 다가갔다.


“금방 오마.”


피슝.


훈련병이 자신이 내민 걸 채가자마자 사라지는 교관의 신형. 나무 구해오라고 다른 이에게 지시할 상황이 아니다. 빨리 자신이 구해와 간단한 응급처치만 취하고 이송해야 했다.


교관이 사라진 사이에 훈련병이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그가 교관에게 건네받은 건 기적의 외상약 ‘빨간약’. 하지만 아무리 신세계 약이라도 다엘의 현 상태에 비하면 그 효과는 조족지혈(鳥足之血).


모자란 효과를 훈련병이 어떻게든 메꾸려 했다. 그는 18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한 의술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훈련병이 한 응급처치는 아무것도 없는 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고치. 주변에서 보기엔 그저 상처에 빨간약을 발랐을 뿐이지만 말이다.


어느새 나무를 구해온 교관이 기이하게 꺾인 다엘의 팔다리를 부목에 고정하고 가지고 있던 비상 붕대로 감쌌다. 이를 옆 훈련병이 보조했다. 응급조치가 끝나자, 교관이 ‘피떡’을 등에 조심스럽게 둘러멨다.


“긴급상황이다. 대기소로 전원 복귀 후 조교의 지실 기다려라.”

“““악!”””


제 할 말만 하고 교관은 바로 자리에서 사라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아있는 훈련병이 하나둘 입을 열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아직도 얼떨떨하네.”


동료의 말에 사고자를 유추하던 삼에일(3-1)이 외쳤다.


“저기가 7사로니까. 삼에칠 아니야?!”

“애새끼 골로 갔네.”


대다수의 걱정을 깨부수며 삼에이(3-2)가 제 할 말을 했다. 평소 그에게 감정이 좋지 않았던 훈련병 다수가 그를 비난했다.


“와 인성 보소. 사람이 다쳤는데 그게 할 소리냐?”

“미친놈이네! 진짜.”

“갈비지 중 킹왕짱 갈비지.”


쓸데없는 걱정보다 다엘의 상태가 궁금했던 삼일사(3-14)가 응급처치한 삼에오(3-5)에게 물었다.


“야, 삼에칠 어떤 상태냐?”


삼에오가 근처 널찍한 나뭇잎을 때다가 자기 손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며 답했다.


“위급한 상태야.”


그 뒤로 별다른 설명이 없다.


“야 뭐 이리 축약하냐? 그 이상 뭐 없냐? 그럼 생사는?”

“...”


환자의 상태에 대해 왈가왈부 싫었던 삼에오가 침묵했다.


“하 이 새끼도 삼에칠에게 물들었나.”


보통의 코어를 연 사람처럼, 다엘이 마나를 나눠서 넣었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다. 결국 마나를 한방에 넣어서 사고가 일어난 것.


그래도 KS가 쉬가더가 휴대하고 전투하는 무긴데, 이리 쉽게 터질 거였으면 지금까지 살아있는 이는 없을 거다. 더욱이 다엘이 신체를 마나로 보호했다면 덜 다쳤겠지만, 그마저도 불가능해 크게 다쳤다.


호기심 한 번 못 이기고 생사를 헤매게 된 다엘. 보이드 못과 싸우기 전에 사고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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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독립분대를 위해서(1) 23.10.25 379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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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첫 휴가(4) 23.10.22 410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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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능력개화 23.10.17 432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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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특수작전부대 +1 23.09.08 580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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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내 부대는 어디(2) +2 23.09.07 622 16 12쪽
33 내 부대는 어디(1) 23.09.05 631 15 10쪽
32 전투 후 +2 23.08.31 663 15 13쪽
31 첫 실전(2) +1 23.08.29 685 14 11쪽
30 첫 실전(1) +2 23.08.28 70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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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4주차 병기 숙달(5) +2 23.08.26 664 12 9쪽
27 4주차 병기 숙달(4) 23.08.26 667 14 12쪽
26 4주차 병기 숙달(3) +3 23.08.25 704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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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주차 대항전(8) +1 23.08.21 776 15 12쪽
21 3주차 대항전(7) +2 23.08.20 758 12 11쪽
20 3주차 대항전(6) +1 23.08.20 777 17 11쪽
19 3주차 대항전(5) 23.08.19 770 1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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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3주차 대항전(2) +2 23.08.15 887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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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주차 코어 열기(3) +3 23.08.12 962 14 11쪽
12 2주차 코어 열기(2) +1 23.08.11 1,025 15 11쪽
11 2주차 코어 열기(1) 23.08.09 1,012 18 11쪽
10 1주차 체력 훈련(3) +1 23.08.09 1,012 15 7쪽
9 1주차 체력 훈련(2) 23.08.08 1,067 18 14쪽
8 1주차 체력 훈련(1) +1 23.08.07 1,172 19 13쪽
7 시작 23.08.06 1,191 21 12쪽
6 신체검사 +2 23.08.05 1,240 22 13쪽
5 입소 +2 23.08.04 1,319 18 15쪽
4 신병교육소로 +1 23.08.03 1,581 2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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