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연재수 :
1,159 회
조회수 :
1,874,821
추천수 :
33,579
글자수 :
7,133,364

작성
22.12.05 23:00
조회
349
추천
14
글자
13쪽

혈투

DUMMY

혈투


굉장히 듣기 거북한 소리가 났다. 두 사람의 정면충돌.

비틀거리며 물러선 것은 바로

마왕이었다.

어깨뼈가 움푹 들어간 것이 완전히 부서진 모양이다.


"회복력이 아무리 좋아도 뼈를 정확히 맞추지 않으면 곤란할 거다."


제운종으로 가볍게 날아오른 엘빈은 단숨에 마왕과의 거리를 좁히고 가슴에 은영마환장을 때려 박았다.


-퍼퍼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마왕의 몸이 뒤로 주르륵 밀렸다.

제자들은 크게 환호성을 내지르며 주먹을 불끈 쥐어 올렸다.


그러나 엘빈의 표정은 밝지 않다. 마왕이 타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뿌드드득


마왕은 양어깨를 펴고 근육의 힘으로 부러진 어깨뼈를 맞추었다.


"괴물이구만."


엘빈은 바짝 긴장하며 내공의 흐름을 유지했다. 지금까지 싸워본 그 어떤 상대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도 이미 고수의 대열에 들어섰기 때문에 상대의 강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세렌은 좌식을 취하고 내공을 안정시켰다. 천마비행을 전속력으로 펼친 이후 곧바로 마왕과 싸우다 보니 기의 흐름이 약간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제럴드는 세렌의 앞에 서서 보호했다. 그 옆으로 바실이 뛰어내렸다.


"저놈 정말 대단한데?"

"마왕이니까."

"그 정도면 자기 부하를 이끌고 함께 쳐들어오면 되지 왜 혼자 온 거지?"

"몰라. 자들이 하는 행동을 어떻게 내가 알아. 혼자서 적당히 가능했겠다 싶었든지 아니면 마족 희생을 더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겠지."

"생각보다 엘빈 장로가 잘 싸우는군."

"확실히 장로는 허울 좋은 자리가 아니야. 우리 둘이 덤벼도 어림없는 수준에 올라 있구먼."

"이거 수련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군. 적이 점점 더 강해져."

"대장이 따라와 막지 않았다면 여기 제자는 모두 죽었을 목숨이야."

"생각하니 끔찍하군. 대장이 회복하면 오늘 저 마왕이란 작자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몰라."

"있을지가 아니라 반드시 잡아야 해.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칠 순 없어."


엘빈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

세렌의 경공과는 격이 달랐다. 마왕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엘빈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고 또 공격이 열 살 어린아이 수준으로 단순하기 그지없었다.


주먹 아니면 발 단 두 가지 공격이 전부였다. 무공의 조예를 깨우치기 시작한 엘빈의 눈에는 그냥 모든 것이 다 허점 투성이었다. 특히 마족이 인간의 몸을 하고 있는 이상 중요 사혈도 같다고 봐야 한다.


엘빈의 은형마환장은 이미 경지에 올라가 있다. 애초에 이 그룹은 게으름을 적으로 생각할 만큼 마교 내에서 가장 부지런한 그룹이었다. 자고 먹고 싸는 것 외에는 오로지 무공 수련에 매달렸으니까.


수많은 바윗덩이를 오로지 장, 그러니까 맨손바닥만으로 깎아 내는 수련은 보통 고통스러운 수련이 아니다. 그렇게 단련된 내공과 장력의 힘은 각성자가 온 힘을 다해 휘두르는 해머를 튕겨낼 만큼 무지막지한 힘을 보유하게 되었다.


-퍼퍼퍽


마왕의 명치에 손바닥 자국이 움푹 팼고 처음으로 마왕은 다리를 멈추고 한쪽 무릎을 꿇었다.

명치에 치명타를 입은 것이다. 이건 각성자라 할지라도 절명할 정도의 파괴력이며 심장에 가해진 충격은 바스러질 정도였다.


마왕은 무릎을 꿇어 가슴을 숙였다. 그것은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즉 심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행동이었다.


심장에 충격이 간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이면 심장 박동에 의해 상처 난 곳이 빨리 아물지 않을 수도 있으니 회복될 때까지 멈춘 것이다.


그걸 파악한 엘빈은 허공에서 공중제비를 넘으며 떨어져 내렸다. 양다리에 내공을 끌어모아 마왕의 등을 내리찍었다.


-퍽.


반발력으로 튕겨 나온 엘빈은 허공에서 몸을 한 번 비틀고 바닥에 착지했다.

순간 주변에서 웅성거림이 터져 나왔다. 여기 있는 제자 전부 엘빈 휘하의 제자들이라 방금 엘빈의 그 공격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인지 알고 있다.


그걸 받아낸 마왕의 맷집은 정말 가공할 정도였다.


"미친 맷집이구나."


공격을 성공시킨 엘빈도 두 다리가 뻐근할 정도의 반발력을 느꼈다.


"외적은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아. 기를 통해 내부 장기를 뒤흔들어야 해."


세렌의 고함이 들려왔다.

엘빈은 마왕으로부터 삼십 보 이상 떨어져 있는 상태다.

그때 제럴드가 크게 외쳤다.


"지금이다. 준비된 궁수는 화살을 쏴라."


그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성벽 위에 있던 제자들이 팽팽하게 당겨진 시위를 놓았다. 이들도 내공으로 단련된 고수인 만큼 쏘아진 화살은 평범한 화살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화살촉은 잉겔리움으로 되어 있고 웬만해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특제 화살이었다.

사오십 발의 화살이 정확하게 마왕을 향해 내리 꽂혔고 곧 마왕의 몸은 고슴도치를 방불케 했다.


"크아아아."


마왕이 괴력을 일으키며 상체를 세웠다. 그가 근육에 힘을 주자 몸에 박혔던 화살이 모조리 튕겨 나갔다. 오로지 근력의 힘으로만 화살을 밀어낸 것이다.


엘빈의 입술이 실룩거렸다.

마왕의 몸에서 온천에서 일어나는 수증기처럼 흰 연기가 무수히 피어올랐다. 화살에 맞은 상처는 금방 회복되었다.


그때 세렌이 눈을 번쩍 떴다.


"후~ 하~."


한 호흡 길게 내뿜은 세렌은 무릎 위에 올려놓은 바이올렛을 천천히 집어 들고 몸을 일으켰다.


"제럴드 힐링 포션 여유분 있어?"

"물론이죠. 여기."


세렌은 제럴드가 준 포션을 단숨에 삼키고 소맷자락으로 입술을 닦았다.


"다시 시작해 봐야지."


세렌이 천천히 걸어 들어오자 엘빈이 외쳤다.


"교대는 아직이야."

"혼자는 버겁다고 느껴요. 합공하죠."


엘빈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맨정신인 것 맞지? 저놈한테 맞아서 어떻게 된 것은 아니지?"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시고 가기나 해요."


엘빈은 장난기를 뺐다. 저 세렌이 합공하자고 나온 것을 보면 적어도 마왕은 세렌 자신이 자신보다 위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휘리리릭


장내에 두 사람이 더 날아내렸다.

소식을 접하고 달려 온 알프레드와 트리스탄이다.


알프레드는 완전히 박살이 난 서쪽 성문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엘빈 장로와 합공할 생각입니다. 알프레드 장로도 거들죠?"

"그 정도입니까?"

"세 명이 덤벼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저도···."

"넌 안 돼. 빠져. 방해만 돼."


세렌의 말에 트리스탄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수시로 변했다.


"널 무시하려 한···."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그들이 한가하게 주절거릴 정도로 마왕은 편한 대상이 아니었다. 무지막지한 속도로 엘빈을 향해 뛰어들었다.


"쳇! 이놈에 내게 맞은 것이 아프긴 아팠던 모양이구나."


다시 드잡이질이 시작됐다. 마왕이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엘빈의 천마비행은 잡을 수가 없었다. 엘빈의 제자들은 병장기를 애용하지 않고 장법 위주의 싸움이 주가 되다 보니 병장기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경공은 필수 중의 필수였고 치고 빠지는 그들의 스타일은 마교에서 알아주는 전법 중 하나다.


알프레드는 오롯이 힘 위주로 탱크처럼 몰아붙이는 스타일이다. 그들은 기마대가 밀고 들어와도 단 한 걸음도 후퇴하지 않는 마교에서 철의 장벽으로 통한다.


특히 알프레드의 진혼탈백도는 위력은 무시무시할 정도이며 마교 통틀어 모든 검법 중 사거리가 가장 긴 검법이다. 돌격해 오는 기마대 수십 마리를 단일초식에 베어 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알프레드의 검이 휘둘러질 때마다 나는 바람 가르는 소리에 주변에 있는 제자들은 섬뜩함을 느꼈다.

그들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저건 막을 수도 없다. 그냥 피하는 것이 사는 길이라고.

진혼탈백도의 위력은 엄청났다.


-쾅


검이 마왕의 몸에 닿자 들리는 소리부터가 달랐다.


-우드득


검이 마왕의 갈비뼈를 우그러뜨렸다.

그가 휘청하자 그 틈을 놓칠 리 없는 엘빈이다.


-뻑


관자놀이에 백로마현으로 정확하게 뒤꿈치를 질러 넣었다. 마왕의 고개가 좌측으로 획 꺾일 정도로 강력한 일격.

가장 치명적인 일격은 역시 세렌의 몫이다.


-파악


두 사람이 만들어 준 틈으로 세렌은 온전히 공격에 모든 것을 집중 시킬수 있었다. 천마수라검의 일격이 마왕의 목젖을 관통해 버렸다.


역시 마교다. 장로 세 명이 함께 하니 제아무리 강한 맷집의 마왕일지라도 어쩌지 못했다.


"쿠아아아아악"


그는 그 자리에서 양팔을 벌려 풍차처럼 빙글빙글 돌았다.


"앗"


그 힘에 세렌이 회전하자 엘빈이 재빨리 바이올렛을 잡은 세렌의 손을 걷어차 떨어뜨렸다.

세렌은 회전력에 저만치 나가떨어졌고 엘빈은 몸은 틀어 마왕의 주먹을 빗겨 냈다.


"으라합!"


알프레드가 기합을 넣고 진혼탈백도로 회전하는 마왕을 내리쳤다.


"쾅, 쿠쾅."


어찌나 빨리 회전하는지 이번에는 알프레드의 진혼탈백도도 튕겨 나왔다.

세렌은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바이올렛은 마왕의 목을 관통한 채로 꽂혀 있는 상태다.


가장 냉정한 사람은 엘빈이다. 그는 다시 허공으로 솟구쳐 올라 빙글빙글 돌고 있는 마왕을 뛰어넘었다. 회전은 좌우에서는 막강한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지만 머리 위는 무주공산이나 마찬가지다.


마왕을 뛰어넘는 그 순간 머리 위 정수리를 향해 잉겔리움 단검 두 자루를 맹렬한 기세로 날렸다.


-파파팍. 파파팍.


"크아아악"


둔탁한 소리와 함께 마왕의 비명이 메아리처럼 들려왔다. 그가 빙글빙글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회전은 서서히 멈춰졌고 균형이 기울더니 땅바닥에 모로 쓰러졌다.


"됐다."


알프레드가 탄성을 내질렀다. 세렌이 재빨리 달려들었다. 그때 엘빈이 외쳤다.


"멈춰!"


엘빈은 세렌의 다섯 걸음 앞에 혈영신장을 내질렀다.

폭음과 함께 흙먼지가 피워 올라 세렌은 급히 멈췄다.


그때

마왕이 상체를 벌떡 세웠다. 그리고 중력을 거스르며 막대기가 저절로 세워지듯이 몸이 벌떡 세워졌다.


"미친 근력이다."


"크아아."


마왕은 괴성을 지르며 정수리에 반쯤 꼽힌 단검을 뽑아 집어 던졌다. 두 개의 단검은 정수리와 목뒤 사혈에 정확히 꽂혔다. 하지만 마왕은 죽기는커녕 역시 하얀 연기를 피워 올리며 역시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했다.


"저런 괴물을!"


엘빈도 질려버릴 정도의 맷집과 회복력이었다.


"목을 잘라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마족은 그렇게 죽이잖아요."


마왕은 목에 박힌 바이올렛마저 뽑아냈다. 목을 관통한 검을 뽑아내면서 지명 한 번 지르지 않았다. 실로 섬뜩한 모습이었다.


"저놈이!"


세렌이 버럭버럭했다. 마왕은 바이올렛을 뽑아 버리지 않고 손에 잡은 것이다. 누가 자신의 검을 잡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세렌이다. 칼멘조차도 바이올렛을 잡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그 누구도 아닌 적이 자신의 병기를 잡고 있으니 분기가 충천하여 머리에 김이 날 정도였다


"조심해. 저놈이 휘두르면 장난이 아닐 거다. 알프레드 넌 특히 더 조심해."


세렌은 아무 말 없이 제럴드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제럴드는 손에 들고 있는 장검을 던져 주었다.


"알지? 잠시 빌리는 거야."

"당연하지요. 마음 놓고 사용하세요."


세렌은 바닥을 차고 날았다. 좌우에서 세련과 알프레드가 함께 사각을 노리고 덤벼들었다.


-파파팟.


마왕은 또다시 팽이처럼 회전했다. 더욱이 이번에는 주먹이 아닌 바이올렛을 들고 있는 상태다.


-까가강. 깡. 깡. 깡


시퍼런 불똥이 사방으로 튀었다. 알프레드의 거대한 검도 순간적으로 뒤로 움찔움찔 밀릴 정도였고 제럴드의 검을 든 세렌도 감히 정면으로 마주치지 못하고 빗겨 흘러 냈다.


정면으로 치면 제럴드의 검이 견디지 못하고 강철 부분이 박살이 날 것이 분명했다. 제럴드의 검은 날만 잉겔리움이고 검신 중앙 부분은 강철이다.


벌써 충격을 받은 강철 부위가 강한 진동으로 일으키며 세렌의 손아귀를 휘젓고 있었다.


"후우~"


엘빈은 마왕이 정수리에서 뽑아 던졌던 단검을 주워 들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이걸 여기서 쓸 줄이야. 하긴 저놈은 이거 아니면 잡을 수 없을 테니."


엘빈의 눈빛이 빛났다. 만천화우를 사용하기에는 마왕의 피부가 너무 단단했다. 만천화우의 바늘은 실과같이 가늘어 혈관 속으로 타고 들어간다. 그래서 사악한 무기다.


하지만 워낙 피부와 근육이 강한 마왕이기에 만천화우가 통할 리는 없어 보였다.

엘빈은 네크로맨서 죽음의 사막에서 있으면서 테츠에게 전수 한 한가기 무공을 선보이려 한다.


테츠는 메모라이즈 마법으로 장로에게 특별한 무공을 한 개씩 전수했다. 엘빈은 사막에 그 무공을 수련하느라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죽을힘을 다해 매달렸다. 마침내 그 무공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78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92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17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95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6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8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6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90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8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9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41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5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8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32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21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9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1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6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3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8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7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6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9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3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3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8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8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23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6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73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50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4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8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7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1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9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4 15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8 15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60 16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2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2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3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50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5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9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2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1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8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50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8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7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70 14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45 13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56 13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51 14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39 13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5 13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9 14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70 13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74 15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7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3 15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8 15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8 14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63 14 14쪽
» 혈투 +2 22.12.05 350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7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8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71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8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6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7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1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6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9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1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6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3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2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8 1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