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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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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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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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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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꺼림직함은?

DUMMY

이 꺼림직함은?


내공의 기본 행동 지침 중 일 단계가 제어되지 않는 모든 기력은 일단 단전에 모아 잠재우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다.

중원에서 기연을 만났을 때 즉시 그 내단을 녹여내지 못하면 내공이 역류 현상을 일으키고 이는 곧 주화입마에 이르게 한다.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과한 힘이 내부로 들어왔을 경우 단전에 모아 두고 시간을 들여 조금씩 녹여내는 방법이 기본으로 통한다.


네크로맨서의 정수 라마단의 경우나 카셈의 매직 오브도 내공과 마찬가지다. 갑자기 들어온 이 힘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주화입마에 빠지기 딱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일단 단전에 안전하게 모아 두고 내공 수련 때마다 조금씩 녹여냈고 도력이 생기고부터는 도력까지 가미되어 지금 테츠는 거의 반신의 상태에 접어 든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여기서 좀 더 도력이 쌓이면 실제로 도술을 부릴 수 있는 경지에 오르고 이는 탈인간화를 이루게 되어 불로불사를 얻고 선인이라고 불리는 반신에 오르게 된다.


몸 안에서 라마단의 정수가 갑자기 싹 사라졌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내공을 잃은 현상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라마단의 정수는 이미 내공과 합일 되어 있기에 라마단의 정수가 사라지자 내공까지 덩달아 빠져 버린 것이다.


석벽 아래 헬하운드들이 미친 듯이 울부짖으며 사나운 이빨을 드러냈다. 눈앞에서 대상을 찢어발기지 못하니 본능에 의해 광폭화가 진행 중이었다.


광폭화가 되면 두 배는 더 사나워지고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들 것이다.


돌연한 상황에 당황한 테츠는 즉시 내공을 다시 끌어모았다. 잠시 주춤했던 내공은 빠르게 모이기 시작했다. 그와 더불어 사라졌던 라마단의 정수도 다시 혈액 속에서 힘차게 요동쳤다.


'잠깐이지만 라마단의 정수가 끊어졌던 거네.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뭔가 꺼림직한 기분이 계속 들었다. 무릇 고수들은 신체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막강한 내공이 일시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으니 또다시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소리다. 원인을 파악하지 않으면 골칫거리로 남을 확률도 높다.


탈로스는 허리에 찬 검을 뽑아 들었다. 시끄러운 개 짖는 소리는 더는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헬하운드를 상대로 천마수라검이 펼쳐졌다.


무르익은 가을 들녘 밀을 추수하는 솜씨 좋은 농사꾼처럼 수많은 헬하운드가 싹둑싹둑 잘려 나갔다. 마음먹고 덤벼드니 순식간에 주변이 정리되었다.


탈로스는 혹시나 해서 스켈레톤을 소환했다. 천 마리의 워리어 스켈레톤이 지하에서 지상으로 솟구쳐 올랐다. 대번에 스켈레톤과 헬하운드가 뒤엉켰다.


탈로스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이번에는 리치를 소환했다. 그리고 자신이 디디고 선 석벽을 향해 골렘 소환 주문까지 사용했다.

모든 네크로맨서의 스킬은 이상 없이 작동했다.


"이상하군. 갑자기 몸에서 힘이 다 빠져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 밖은 막 아침이 밝았겠군."


탈로스가 휘청였던 바로 그 순간은 엠버스피어에서 윈드러너가 마족을 집어삼킬 때였다.

더는 몸에 이상이 없자. 골렘의 어깨에 걸터앉았다.


주변 헬하운드는 스켈레톤과 리치가 모조리 정리한 상태였다.

탈로스는 이 헬하운드가 어디서 오는지 조사해 볼 생각으로 유적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이미 그의 머릿속에는 유적의 지도가 다 들어 있었다.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초유의 재능이 오스카가 지도를 펼쳤을 때 단 한 번 만에 지도를 외워 버린 것이다.


추적 마술 따위는 필요 없었다. 놈들이 가는 길에 남겨 놓은 사기만으로 차고 넘칠 정도였다. 사기를 따라가니 역시 금단의 구역으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소환물을 모두 철수시킨 후 탈로스는 은밀히 행동했다.

확실히 며칠 전 본 리치들은 단 한 마리도 모습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오스카의 보고를 받은 군대는 아이언 캐슬 지하에 성벽을 쌓고 방어벽만 구축해 놓은 상태였다.


그리곤 끊임없이 몰려드는 헬하운드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을 지경이니 유적 깊숙이 정찰대를 보내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였다. 특히 금지 구역 정찰은 꿈도 꾸지 못했다.


제이미는 혹시나 하여 실력 있는 모험가나 용병이 조사해 줄 것을 바라고 공문을 붙였으나 상당한 상금에도 나서는 이는 한 명도 없었다.


하긴 그 아무리 강단 있는 모험가나 용병일지라도 수천 마리가 넘는 리치 무리 속으로 뛰어들 용기는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

곧 성군이 도착하면 불사왕이 직접 개입할 것이니 미리 나서 개죽음당할 이유는 일도 없는 일이다.


탈로스도 성군이 개입하면 이곳이 번잡해지니 그 전에 자신이 먼저 이 사건의 배후와 어디서 계속 소환 대는지 그 발원지를 조사할 생각이었다.


라마단의 정수를 가진 자신도 리치를 소환하는 데 한계가 있고 한 번 소환할 때마다 소비되는 정신력은 상당한 데미지를 입힌다. 만약 피에 성력이 흐르지 않는다면 이만한 소환물은 혼자서는 절대 소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천마잠행에 도력으로 인간의 모든 기척을 싹 다 지우고 들어갔다. 예의 투기장이 모습을 보였다. 주변 경비를 한층 강화한 것이 사악한 요기를 뿜어내는 리치들이 빠른 속도로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그들은 인간의 체취를 맡게 되면 그 즉시 달려들 것이다. 물론 탈로스에게는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았다. 그는 천마잠행으로 거대한 투기장의 꼭대기로 올랐다.


자세를 나지막이 낮추고 아래를 내려 보자 그날 봤던 리치의 대군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늘어서 있었다.


"헬하운드를 계속 보내 시간을 번 것은 이놈들을 일시에 사용하기 위해서겠지···. 이 정도 리치면 아칸 정도는 하루 만에 초토화할 수 있겠다만은···."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이미 이들의 존재는 외부로 알려졌고 아칸 오군단이 입구에 철벽 방어진을 구성한 데다가 곧 성군까지 들이닥치면 아무리 리치가 많다고 해도 아칸으로 나갈 수 있는 놈은 없을 것이다.


불사왕이 이끄는 성군에 야생왕까지 가세하면 성군만으로 리치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테니까.

한가지 의구심이 든 것은 그런 상황이 닥치는 것을 알면서도 리치를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성군이 오기 전 속전속결로 빨리 아칸을 치는 것이 이득이다. 그건 전략도 전술도 아닌 가장 기초적인 당연한 행동일 텐데 말이다.


일단 성군이 이곳으로 내려오면 상황은 끝이 났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도 이 리치를 움직이지 않고 헬하운드로 시간만 축내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아가므네는 엘로이와 필포드 경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을 테니 아마도 이곳은 혹 몰레이그가 통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곳에서 몰레이그를 잡을 수 있다면 정말 큰 골칫거리 하나를 지우는 셈이 된다.

오랫동안 괴롭히던 앓는 충치를 시원하게 뽑아내는 기분일 거다.


문제는 들키지 않고 저 많은 리치를 뚫고 반대편 출구로 나가야 한다는 건데 이미 한 번 들킨 적이 있었기에 주변의 경계는 말도 안 되게 삼엄했다.


싸운다고 해서 밀릴 탈로스는 아니었지만, 최대한 은밀하게 들키지 않고 적의 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것이다.

그동안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이들이 일시에 치고 나올 거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본 상식으로 생각해도 들킨 이상 성군이 도착하기 전에 승패를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사흘이 지나도 헬하운드 외에는 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케이사르와 만난 것도 어쩌면 시간 벌기 용일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황태자를 찾는 이유? 그의 피로 무엇을 할 생각인 건가? 사자의 서에는 그에 부합되는 내용이 없다.

아마 원래 황제 잉그람의 피가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기이니 대안으로 택한 것이 황태자일 거고.


황태자는 검도 제대로 휘두르지 못하는 개망나니로 알려져 있으니 신원만 확보되면 제국 내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인질이 됨과 동시에 재료가 되는 것이다.


도력으로 기척을 완전히 지우니 바로 서너 걸음 옆으로 지나가는 리치는 탈로스의 존재를 전혀 알아 차라지 못했다.

문제는 저 많은 리치를 통과해 반대편 출입구로 나오는 것인데 이건 아무리 천마잠행을 전개한다 해도 수천 마리나 되는 리치의 사각을 모조리 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만약 중간쯤에서 들킨다면 탈로스라도 골치 아픈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은 분명했고 원형 투기장이긴 해도 다른 곳은 다 막혀 있어서 오직 투기장을 가로지르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다.


'차라리 소란을 일으키고 그 틈을 노릴까?'


투기장에 스켈레톤 대부대를 소환하면 난장판이 벌어질 것이다. 그 틈에 재빨리 출입구를 통과해도 된다. 아마도 그 방법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법 같다고 판단했다.


막 결정을 내리고 움직이려는 순간! 상체를 일으켰던 탈로스는 다급히 다시 머리를 숙였다.

출입구에서 세 사람이 신형이 보였기 때문이다.


살짝 고개를 들어내려다 보니 기사 하나에 마법사 로브를 입고 후드를 눌러쓴 인물 한 명, 그리고 일그러진 흉측한 외모를 가진 난쟁이 한 명이었다.


난쟁이는 자신의 키 두 배나 되는 큰 지팡이를 들고 있었는데 그의 몸에서 풍성한 사기가 뿜어져 나왔다. 바로 네크로맨서인 거다.


'몰레이그는 아닌데. 혹 저놈이···?'


몰레이그라면 당장 뛰어내려 놈을 제압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보는 네크로맨서다. 놈에게서 뿜어지는 사기의 크기로 보면 심상치 않은 놈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귀를 세우니 모기 날갯소리보다 더 가는 대화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리 각성자라 할지라도 그들의 대화를 듣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


그러나 탈로스는 이제 범인이 아니다. 그는 도력을 다룰 수 있는 선인의 경지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귀에 도력을 걸고 최대한 집중했다.


'"인제 와서 수거하라니 참 너무 한 것 아닙니까?"

"그분이 내는 소리이니 우리 같은 종들이 감히 반론을 펼 수 있겠습니까?"

"맞는 말입니다. 명령하는 대로 따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수고와 노력이 아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아니 모험가 녀석들이 이곳까지 들어올 줄 어떻게 짐작이나 했겠습니까?"

"녀석들이 어떻게 헬하운드의 이빨을 피했는지? 운이 좋은 건지 신이 도운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탈로스가 있는 곳에서 보면 세 사람은 세끼 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그런 거리였다.

도력으로 청력을 돋우어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들었다.


"어서 해치웁시다. 그분은 느릿느릿한 것을 가장 싫어하시니."

"물론입니다."


못생긴 난쟁이가 앞으로 나섰다.

그는 지팡이를 들어 올리고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이상하네. 네크로맨서 따위가 뭔 주문이야?'


주문을 끝낸 녀석이 지팡이로 대지를 세 번 내리찍자 투기장 바닥에서 거대한 마법진이 떠올랐다.

얼마나 거대한지 수천의 리치를 동시에 넣고도 충분한 정도의 크기였다.


솔직히 그 마법진을 보면서 탈로스는 처음으로 매우 놀랐다.

소환진이든 마법진이든 한 개인이 그릴 수 있는 진의 크기는 한계가 있다. 네크로맨서의 소환진은 오직 정신력에서 나온다. 마법사는 마나를 이용하지만, 네크로맨서는 정신력과 사기를 합쳐 주술진을 그려낸다.


그러니 인간의 정신력이 한계가 있듯이 그려지는 주술진 또한 그 크기가 정해질 수밖에 없다.

라마단의 정수를 품고 있는 테츠가 그려내는 소환진 중 가장 큰 것은 한 번에 천 마리의 스켈레톤을 소환할 수 있는 크기다.

사자의 서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말라키 라마단 자신도 한 번에 소환한 최대치가 천 마리를 넘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상 사기를 써버리면 사기가 침범하여 정신은 붕괴하고 외모 또한 추악하게 변모한다.


그래서 많은 네크로맨서가 제작형으로 돌아서는 것도 그 이유다. 제작형은 재료만 갖추면 네크로맨서의 정신력과 사기에 관계없이 사령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


탈로스는 결정해야만 했다. 지금 뛰쳐나가 저 세 명을 잡을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지켜볼 것인지를···.

그렇게 갈등하는 사이 투기장 바닥 전체에서 강력한 빛줄기가 솟아 올랐고 일순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헛!'


주술진 위 수천 마리의 리치가 일순간에 사라지고 텅 빈 바닥만이 남았다.


'서먼 디스펠은 아니다. 이것 놈들을 다른 장소로 옮긴 것 같은데···.'


서먼 디스펠 역소환 스킬이다. 상대가 소환한 소환수를 다시 역으로 되돌리는 기술로 이 기술이 먹히려면 상대인 소환자보다 더 강한 사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역으로 먹히는 기술이다.


서먼 디스펠은 역소환이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땅속으로 거꾸로 기어들어 가는 모션을 보인다. 지금 빛을 내며 사라지는 것은 오리혀 포탈의 효과와 같았다.


라마단의 정수를 가진 테츠도 한계가 열 곳이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인원도 백 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엠버스피어에서 맨시티로 이동해 올 때 마법사 수천 명이 마력을 뿜어내 포탈을 키웠었다.


그런데 단 한 번에 수천 마리의 리치를 포탈로 옮겼다고?


-휘익


지체할 틈도 없이 천마잠행으로 투기장 가장자리의 그림자 속으로 뛰어들어 빠르게 움직였다.

저 세 명의 잡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세 사람은 막 뒤 돌아 출구를 향해 걸어 나가는 중이었다.


-쨍


갑자기 기사 복장의 인물이 허리에 찬 검을 빠르게 뽑아 올렸다.


작가의말

2월 1일 내일은 모친 생신이라 가족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내일 하루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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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77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91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17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95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5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8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6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90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8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7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40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4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8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32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20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7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2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3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8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8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22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6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72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4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7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7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4 15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7 15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60 16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1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2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50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9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1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8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7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70 14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44 13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56 13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50 14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39 13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5 13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9 14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69 13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73 15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3 15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7 15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8 14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62 14 14쪽
887 혈투 +2 22.12.05 349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7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70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7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5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7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1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8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0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3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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