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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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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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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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DUMMY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오크는 아울이 보낸 전령이었다.


그들은 오크 전령의 말을 듣자마자 전속력으로 내성을 향해 뛰었다.


"교주님께 연락이 온 것이 사실입니까?"


엘빈과 세렌은 동시에 작전회의실 문을 박차고 뛰어들며 외쳤다.

아울은 양손으로 귀를 막는 시늉을 하며 말했다.


"이미 연락은 오고 갔으니 그렇게 다급히 서둘지 않아도 돼."

"뭐라고 하셨습니까?"

"뭐라고 하긴! 간단히 몇 마디하고 끝났어. 일 끝날 때까지 대기하라고 하더군. 케이사르를 만날 예정인 듯하더라고."

"만난다고요? 그놈을 잡지는 않고?"

"자세한 것은 몰라. 그쪽에서 만나자고 먼저 제안한 모양이야."


세렌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함정일지도 모릅니다. 교주님의 가드로 누가 참여합니까?"

"하, 제발 진정하라고. 교주님이 누구시던가? 그분이 하는 일이 그렇게 못마땅하면 나중에 만났을 때 잘 말해 주겠네."

"제 말은 그런 뜻이 아니잖습니까? 왜 비꼬시는 거죠?"

"적당히 하라는 말이야. 그분이 어련히 알아서 하실까. 그리고 우리는 따로 할 일이 있어."

"무슨 일입니까?"

"마족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마왕의 찾아내는 것이네."

"이번엔 제가 확실히 마왕의 목을 베겠습니다."


세렌의 말에 아울이 고개를 흔든다.


"아니야, 마왕과 싸우는 것은 자네들이 아니고 윈드러너야."

"네?"


엘빈의 얼굴이 구겨졌다.


"그거, 교주님의 명령입니까?"

"그러니 자네들에게 이야기하는 거지. 지금부터 정찰을 제외하고는 모두 달려들어 윈드러너를 단련하는 데 집중해 주게."

"솔직히 그 녀석은 진짜 소질이 없어도 너무 없는데···."


알프레드마저 고개를 흔들었다.


"전사는 검만 휘두르면 아무나 될 수 있다지만 그다음은 소질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윈드러너 좀···."

"알고 있어. 그래도 교주님이 직접 찾은 옥석이야. 다듬는 일을 자네들에게 일임했는데 그 일을 마다할 생각인 건가?"

"알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책임지고 가르치도록 하죠. 교주님의 명령이라면 반드시 수행해야 하겠지요."

"한가지 조심해. 도시는 오크로 봉쇄되어 있긴 하지만 호시탐탐 틈을 노리는 인커전이 수두룩해."


엘빈이 손바닥을 소리 나게 치며 말했다.


"우리 손에 피를 묻히면 조금 모양새가 빠지니까 마족을 끌어들여서 놈들을 소탕시켜 버리자."

"그리고 또 하나! 라그의 보호 단계가 장로급으로 상승했어. 절대 라그를 마왕에게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추가되었어."


칼멘이 싱긋 웃는다.


"라그의 보호는 제게 맡겨 두세요. 라그는 제가 지킵니다."

"라그를 노리는 암살자가 있을지도 몰라. 이제까지와는 다를 거야. 각성자의 능력을 갖춘 인커전이면 오크의 감시 정도는 가뿐하게 뚫고 들어올 테니."

"그래도 내성은 뚫지 못할 거예요."


아울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내성은 힘들지. 그러니 내성을 벗어나는 일은 당분간 만들지 않는 것이 좋겠어."


***


아가므네는 뒤에서 다가오는 기척에 살짝 몸을 비틀었다. 물론 그가 누군지 벌써 알고 있었다.


'나야, 아직이지?'


혜광심어다.


'네, 놈은 지독할 만큼 신중해요.'

'당분간 이곳은 너 혼자 맡아 줘야겠어.'

'걱정하지 마세요. 저 혼자도 충분하니까.'

'혹시 모를 위험이 닥치면 네 목숨 보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후후, 걱정하지 마시래도요. 제 앞가림은 알아서 할 테니까요.'

'나야, 그 녀석에게 원망 듣기 싫어서지.'

'네, 네, 어련하실까요.'

'한 가지 더, 이곳 유적에 놈이 뭔가 재밌는 장난을 해 놓은 것 같아. 사령쥐가 작동하지 않거든.'

'어? 그래요? 그럼 연락은 어떻게 하죠?'

'이걸 받아.'


모그룩이 던진 것은 작은 포션이다.


'거기에 성력이 조금 담겨 있어. 그 피를 먹이면 사용할 수 있으니 요긴할 때 이용하라고.'

'그럼 해결된 거네요. 교주님은 이곳을 벗어날 생각이신가요?'

'음, 솔직히 들쑤시고 싶었는데 케이사르 그놈이 직접 만나자고 하니 우선순위가 바뀌어 버렸어.'

'전 여기서 엘로이의 움직임만 감시하면 되는 거네요.'

'조심해, 이곳에서 뭔가 안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 리치도 수만 마리에다가 처음 보는 소환물도 돌아 다니까. 늑대를 닮은 그놈들은 후각이 제법 민감한 것 같아.'

'후, 저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걸 아시잖아요. 제 독은 모든 것을 녹일 겁니다.'

'알지, 그래서 믿고 맡기는 거잖아. 그럼 고생하도록 해.'

'교주님도요.'


***


제이미는 요 며칠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 이번 일로 아칸은 다시 한번 크게 출렁댔다. 지하 유적에서 많은 수의 사령이 떠돈다는 소문은 소문이 아닌 진실이 되었고 왕명으로 민병대가 조직되고 어깨를 움츠렸던 귀족들도 모두 합세하여 아칸 시티에 방어진을 구성하느라 연일 말 울음소리와 고함이 끊이질 않았다.


재건된 아칸을 또 잃을 수 없다는 각오다. 군단은 아칸 광장을 완벽히 점령하다시피 했다. 광장에는 군단의 정예 병력이 집결하여 방어책을 세웠고 유적의 입구로 통하는 아이언 캐슬은 삼엄한 경비로 개미 한 마리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였다.


그때였다. 안에서 요란한 종소리가 들려왔다. 석벽들 옮기던 기사들이 바닥에 내려놓고 안으로 뛰어 내려갔다.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부산하게 계단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모두 대기하라."


선두에 선 제이미는 마르테스를 뽑아 들고 고함을 질렀다.

사흘 전부터 괴물 개들의 습격이 빈번히 발생했다. 인커전 출신의 정찰병들이 유적 곳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적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에 본대에 알려왔다.


사흘 전 처음으로 괴물 개를 상대해본 제이미였다. 그동안 내공도 늘었고 검법 수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총사령관의 자리를 물려받아 당당히 오군단을 지휘하는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이후 처음 있는 전투였다.


총사령관은 원래 전투에 나서지 않는 것이 관례다. 노르딕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전투를 직접 하는 행위와 지휘하는 것은 아주 상반된 행동이다.


제이미는 홀로 가장 선두에 서서 괴물 개를 상대했다. 첫날도 그다음 날도 혼자 반수 이상의 괴물 개를 도륙했다. 기사들의 사기는 크게 고취되었고 두려움을 가지는 이는 한 명도 없을 정도였다.


괴물 개는 확실히 굉장한 사령이긴 하다. 과거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기사 한 명이 괴물 개 한 마리를 상대하기 벅찼을 것이다. 지금에야 각성자의 힘에 무기까지 들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괴물 개를 상대할 수 있었다.


몸놀림이 괴랄할 정도로 재빨라서 간혹 각성자의 공격까지 피해낼 정도이긴 하나 이들은 어디까지나 사령이라는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소환물이었다.


소환물은 소환한 자의 명령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사고가 없어 자율행동 거의 없이 오롯이 명령만 수행하려는 본능이 전부다. 지능이 매우 낮다는 소리다.


전투력은 상당하나 인간과 두뇌 싸움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다. 놈들은 오직 맹목적으로 돌격하는 것이 전부였다.

제이미에게는 단지 수련 정도의 전투라고 보는 것이 맞을 정도였다.


달려드는 놈들의 행동은 단순하기 그지없으니 천마비행과 구화마검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다. 특히 제이미가 휘두르는 마탈의 태양 마르테스는 칠흑 같은 어두운 곳에서는 더더욱 빛을 뿜어내는 마법의 검이다.


그가 마르테스를 휘두를 때마다 금빛 광채가 사방으로 흩날렸다. 총사령관이 최 일선에서 싸우는 그 위용에 딱 부합되는 모습이었다.


그의 행동에 고무되어 기사들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달려들어 괴물 개를 박살 냈다.


각성자이기에 이 정도로 싸울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대단한 속도로 내달리는 괴물 개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팔목이나 발목을 물리는 자들도 상당수 되었다.


사령은 이빨에는 지독한 독이 있어 물린 곳은 시퍼렇게 변색이 되었고 제때 포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각성자의 몸이라도 뻣뻣하게 굳어질 정도였다.


노르딕이 이끄는 1군단 병력은 최일선에서 싸우는 제이미의 5군단 뒤에서 묵묵히 성벽을 쌓는 일에 집중했다.

많은 수의 리치를 상대하는 것은 큰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리치 또한 지능 수준이 낮고 오직 명령과 본능에 따라 움직이므로 타 넘지 못할 높이의 성벽을 쌓으면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을 거라는 윌리엄 대공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적 내부를 직접 소탕하는 것은 성군과 합류하고 난 다음 진행할 것이라는 보고다. 그동안은 이렇게 버틸 수밖에 없었다.

사망자를 내지 않기 위해 부상자는 즉시 뒤로 빠지도록 했다.


제이미의 활약에 오군단은 소문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성벽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노르딕의 표정은 복잡했다.

제이미는 선두에 서서 사령을 베어 넘기고 있었다. 그의 검이 춤을 출 때마다 섬광이 흩날렸고 그 모습에 기사들이 탄성을 질러 대곤 한다.


"이대로 계속 이곳에 머물 생각입니까?"


노르딕의 뒤에 있던 사내를 말했다. 그는 3군단장 얀샨 백작이다.

얀샨 백작은 시몰레이크 후작의 모함으로 지위를 박탈당하고 감금당했다가 윌리엄 대공이 권력을 잡고 난 뒤 지위를 되찾고 3군단장으로 복귀했다.


물론 그에게 걸린 혐의가 완벽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한 명의 인재가 더 중요하다는 윌리엄 대공의 명령으로 노르딕을 보좌하고 있다. 사실 그는 한 가지 더 중요한 임무를 하는 중이다.


그것은 노르딕 장군의 감시였다. 노르딕이 케이사르와 관련이 되어 있다는 사실은 고위 귀족은 다 아는 사실이었다. 윌리엄 대공은 얀샨 백작에게 노르딕 감시 임무를 따로 주었다.


노르딕은 제이미에서 눈을 뗐다.


"자네 말일세. 누가, 자네 목에 검을 대고 부당한 것을 지시하면 어떻게 하겠나?"

"기사의 기개를 꺾이지 않는 것입니다. 부당하다는 것을 알면 하지 않는 것이 기사의 도리지요."


노르딕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말일세. 그 검이 내 목이 아닌 피붙이의 목으로 가면 느낌이 달라지는 법일세."

"하긴,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닐 겁니다."

"우리는 케이사르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어. 그는 오랫동안 웅크리고 있던 악룡이야. 이제 때를 만나 드디어 움츠린 날개를 펴려 하는 거라고."

"그가 세상에 저질러 놓은 악행은 이미 경험했잖습니까? 하루빨리 그자의 목을 베는 것만이 제국을 위한 길이며 신민의 안정을 가져오는 길입니다."

"제국이 누구의 제국이던가? 인간의 제국인가? 신의 제국인가?"


얀샨 백작은 먼 곳을 응시하는 노르딕은 무심한 눈빛에 담긴 의미를 쉽게 알아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


'내가 이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약속 장소를 그곳으로 잡은 건가?'


메흘린으로부터 연락이 닿았다. 맨시티로 연락 해온 케이사르는 교주와의 약속 장소를 알려 왔다.

그들은 마교 교주가 어떤 능력을 갖췄는지 대충은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고 알려왔다.

특히 그가 포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칸 시티로 통하는 포탈까지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몰레이그가 테츠와 처음 만났을 때 제자로부터 포탈을 배우던 중이었다. 그 내용이 적힌 책은 테츠의 손에 들어왔지만, 그도 계속 포탈에 관해 연구해 왔음이 분명했다.


즉 교주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도 않고 나흘 뒤 아칸의 공동묘지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다. 즉 그는 다른 곳에 있더라도 포탈을 이용해 언제든 약속 장소에 올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테츠는 마교의 제자들이 흔히 알고 있는 50대 중년인의 모습으로 차려입고 아칸의 상점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어쩌면 케이사르를 잡을 절호의 기회인지도 모르는 상황이 오늘 밤 펼쳐진다.


물론 그전에 놈의 진위를 속속들이 밝혀낼 것이다. 놈이 뒤로 무언가 감추고 있는 것이 있더라도 잡기만 하면 소울 슬립으로 그의 흑심을 낱낱이 까발릴 수 있을 것이다.


놈이 자신에게 무엇을 던질지 내심 기대 아닌 기대를 하는 중이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그가 마교 교주를 직접 만날 필요는 전혀 없다. 마교는 황제 휘하의 용병이라는 소문이 제국을 떠돌고 있을 만큼 황제와 가까운 용병단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케이사르가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만난다는 것은 아주 큰 무엇이 손에 쥐고 있다는 소리다. 그는 무엇을 위해 자신을 만나려 하는가 그 궁금증에 온몸이 가려워 참을 수 없는 테츠다. 어서 빨리 날이 저물어 그와 대면 하고 싶은 심정이다.


케이사르는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테츠의 진정한 정체를 아는 이는 마교에서도 극소수다. 특히 외부에서 일을 처리할 때는 모그룩과 탈로스의 외형으로 다녔기에 더더욱 마교 교주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인들은 마교 교주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부분 모르고 있다. 마교는 황제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솔라리스 왕국의 기사들과 함께 오크, 마족과 싸웠었고 테일리아드와는 정식 수교를 맺었다. 대현자 아리스토틀이 몇 년 동안 마교와 함께했다는 것은 이제 다 아는 사실이다.


또한 로만 울프 드라고나 왕국의 토멘트 오버로드 반란을 제압한 것이 마교 교주라는 소문도 있다. 그에 따라 마교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 갔으며 이제 일개 소국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의 재력과 무장을 가진 있는 단체로 여겨졌다.


그 정점에 있는 마교 교주와의 동맹은 사실 누구나 바랄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일이긴 했다. 특히 케이사르 입장에서 사사건건 방해를 놓았던 것이 황제가 이끄는 성군이 아닌 마교였던 만큼 누구보다 이가 갈리는 처지였을 것이다.


그런 그가 정중하게 마교 교주를 청한 것은 좋으나 그 장소가 아칸의 공동묘지라는 것은 꺼림직한 부분이다.


'오늘 저녁 모든 호기심이 해갈 될 수 있을지 정말 기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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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5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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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7 1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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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3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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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조사착수(3) +2 23.04.18 331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9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6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2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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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1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9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1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7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7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69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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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4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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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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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혈투 +2 22.12.05 349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7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70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7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5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6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0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8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0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2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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