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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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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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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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풀이

DUMMY

화풀이


몇 번이나 생각해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을 떨쳐 낼 수 없었다.

아군의 실력이 늘고 발전하는 만큼 적의 실력 또한 늘고 발전한다는 것을 변수에 넣지 못한 탓이다.


솔직히 말해 케이사르 패거리의 능력을 조금 낮게 본 것은 사실이다.

자신은 라마단 정수에 현자의 돌 제국에서 내려오는 수천 년 말라키의 결실을 두 개나 품고 있는 것은 물론 핏속에 성력까지 흐르고 있으니 그야말로 잉그람 황제에 버금가는 능력을 지닌 것이다.


세상일은 그리 만만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영웅 혼자만으로서는 세상을 구할 수가 없다. 수많은 조력자와 인연이 뭉쳐져 세상을 집어삼킬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파도가 만들어진다. 지금은 그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서두르면 무언가 놓치게 마련이고 그것이 나중에는 자신을 찌르는 바늘이 되고 심지어 검이 될 수 있다. 중원의 역사를 보면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중원의 복수 철학은 잔인하고 인정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적의 가족은 씨를 말려야 한다. 자식을 살려 두면 녀석이 자라나 복수의 검을 들고 자신의 목을 노려 오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을 수없이 겪었지만, 이곳 주신 제국은 중원과는 전혀 다른 곳인데다 이곳의 사회상을 파악하는데도 시간이 걸렸고 대부분 기사도 정신을 중요시하는 정의로운 국가들이었기에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각박한 중원의 환경을 내려놓은 것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 것일지도 몰랐다.


몰레이그를 처리할 기회는 몇 번 있었다. 아니 작정하고 임했다면 오크 때만 해도 몰레이그를 찾아 죽였을 거다. 그러나 그를 방치한 결과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포탈을 마음대로 열고 자신은 보지도 못한 소환수를 대규모 단위로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로 라마단의 정수에 버금가는 무엇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것은 의외의 제3의 인물 등장이다.

마족이나 다른 곳에 신경을 썼던 시간만큼 그들은 한 발짝 더 멀리 달아나 있었다.


황제는 인간 역사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다. 솔라리스 왕국의 신성불가침 조약을 파기하게 만든 것은 다 이런 일을 우려해서 나선 것이다. 황제 대신 대외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칠무신이다.


칠무신의 존재는 케이사르에게는 매우 껄끄러운 존재 그 이상일 거다. 특히 야생왕이 솔라리스 대륙을 돌아다니는 한 그가 다른 차원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자기 일을 대신 할 사람이 필요했고 혹시나 해 마교의 교주에게 접근한 것 일터. 그가 황태자를 아니 황태자의 피를 원한 것은 분명 또 다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는 증거다.


기간테스의 일도 그는 아무도 모르게 진행했다고는 하나 분명히 황제의 귀에 들어갔다. 기간테스의 사안이 중대함을 알고 첫째 사신왕까지 파견했을 정도니까. 그 일을 테츠가 해결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손을 떼 버렸다.


하지만 세상일은 모두 뜻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그건 테츠도 마찬가지. 분명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을 통해 물이 새기 마련이다.


테츠는 케이사르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그는 황제가 될 생각이 없다. 그러면? 무슨 목적으로 황제에게 대적하는 것인가?

단지 주신 제국을 인간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서? 그건 분명 아니다. 그의 야망은 그딴 민망한 허물이 아니다.

그런 행보치고는 너무 많은 일에 손을 대었다. 특히 해서는 안 되는 일에도···.

십만이 넘는 아칸 시민의 영혼은 어떻게 된 것인가?


'십만···. 아칸 시민의 영혼?'


테츠는 검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헬하운드가 거칠게 달려든다.

단칼에 잘라 버리고 리치는 소환했다. 그리고 천 마리의 워리어 스켈레톤과 위자드 스켈레톤을 연이어 소환했다.

사령과 소환수가 뒤엉켜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다. 비명과 고함이 지하 유적을 흔들기 시작했다.


테츠가 소환한 리치는 평범한 네크로맨서가 소환한 리치와 그 격이 달랐다. 테츠가 소환한 리치에서 풍기는 강력한 사기는 헬하운드조차 뒷걸음치게 할 정도였다.


'영혼 수확자가 영혼을 포획하는 거라고 했지? 그럼 그 용도가 있었겠지. 단지 아칸 시민의 영혼을 수집하기 위해서 영혼 수확을 실행하지는 않았으니까. 영혼 수확을 이용하면 평범한 네크로맨서도 대량으로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다?'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리치는 눈에서 시뻘건 안광을 뿜어내며 헬하운드에 덤벼들었다. 손에 걸리는 것은 무엇이든 잡아 찢어 버렸다. 리치의 괴력앞에 헬하운드는 드디어 뒷걸음질 쳤다.


리치의 팔다리를 물어봤자. 말도 안 되는 강력한 사기에 이빨과 두개골이 흰 연기를 뿜어내며 녹아내렸다. 대신 리치의 상처는 사기로 빠르게 회복되었다.


이것이 일반 리치와 라마단의 정수로 소환한 리치의 위력 차이었다.


"그전에 에르제베트가 뭐라고 한 것 같은데 대충 넘겼더니. 다음에 만나서 제대로 물어봐야겠다. 사자의 서도 회수해야 하는데 일이 번거롭게 되었군. 내 피가 가짜라는 것이 판명되지 않았으면 시간을 벌 수 있겠는데 말이야."


사실 그날 포션에 따랐던 피는 자기 피가 아닌 로드리안의 피였다. 이건 테츠의 순발력이었다. 만져 보거나 마력을 걸 수 없는 상대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피를 조사하는 것이다.


케이사르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교 교주가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의 피를 갈망할 수밖에 없었다. 테츠는 로드리안의 혈도를 푸는 척하며 고통을 느낄 수 없는 혈도를 짚었고 피를 빼냈다.


도력과 천호신수의 역용을 사용해 그 피를 손바닥 안에 가둬 두었다.


이 세계 사람은 도력을 전혀 이해 못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케이사르가 보는 앞에서 단검으로 가른 것은 손바닥 피부처럼 보이는 도력으로 만든 가짜 눈속임이었고 그 안에서 나온 것은 로드리안의 피였다.


케이사르가 가고 난 다음 힐 스킬로 로드리안의 상처를 감쪽같이 치유했고 마지막으로 막힌 혈맥도 모두 풀어 주고 마무리 지었다.

그때 진짜 테츠의 피를 주었다면 그곳에 들어 있는 성력까지 모두 들킬 만큼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테츠는 기지로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이다.


공동묘지로 나온 후 복잡한 정신을 다잡기 위해 엘스칼라 유적으로 내려왔고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때려잡는 중이다.

시체가 바닥에 그득히 깔릴 정도로 쌓였다.


여기서 테츠는 한가지 의구심을 가졌다.

라마단의 정수를 가진 자신도 이처럼 끝도 없이 수천 마리의 소환수를 매일 매일 소환하지는 못한다. 이건 인간의 정신을 좀먹고 피폐하게 만든다. 다행인 것은 테츠는 핏속에 있는 성력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네크로맨서의 기술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정작 평범한 네크로맨서는 기술을 사용하면 할수록 사기 때문에 육체 변형이 이루어진다.


사막의 네크로맨서들에 가장 주위를 준 부분도 이 부분이다. 네크로맨서 기술은 필연적으로 큰 사기를 동반하기에 신체와 정신이 사기에 의해 물들지 않을 수 없다.


테츠가 네크로맨서 기술을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중원에서는 사마외도라 불리며 정의롭지 못한 사악한 기술에 속한다. 사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육체는 물론 정신까지 잠식당해서 종국에는 미쳐 버리게 된다.


고대 말라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사자의 서 첫 장에서 이 기술을 남용하지 말라고 경고해 놓은 것이다.

최소 최고위급 네크로맨서 백 명이라도 이같이 많은 수의 소환을 지속하면 곧 사기에 물들게 된다. 즉 정신이 붕괴한다는 소리다.


테츠는 천마비행으로 빠르게 금지구역을 넘어 내부로 들어갔다. 그리고 만나는 헬하운드는 모조리 도륙 내 버렸다. 주변에 시체가 가득 쌓였고 악취를 풍겨 댔다.


특히 지하라 여름이지만 매우 서늘하여 시체가 썩는 것도 더딜뿐더러 사기 때문에 시체 부패 속도는 더더욱 더뎠다.

마침내 리치 대부대가 모여 있던 투기장 근처까지 날아왔다.


지금까지 헬하운드를 보내온 것은 리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이 수의 리치라면 아칸 시티를 단번에 휘어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테츠는 이참에 리치를 완전히 도륙 내 벌릴 참이었다. 차원의 성에서 케이사르에 당한 분을 풀기에 아주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그의 모습은 난쟁이 탈로스의 외모다.


그는 천마비행으로 성벽을 차고 위쪽으로 날아올랐다. 그의 긴팔은 절벽을 오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서두르지 말랬잖아!"


엘빈의 날카로운 고함이 이어졌다.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 가만 보니 입속으로 진득한 무엇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 같았다.

가는 모깃소리처럼 귓가로 앵앵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윈드러너의 머리 한쪽이 뭉개져 있었다. 그의 왼쪽 고막은 물론 터진 뇌수까지 쏟아져 내리고 있다. 눈앞에 있는 이 괴물에게 몇 번이나 도전했지만, 자신의 실력으로는 베는 것은 고사하고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만도 벅찼다.


아니 아예 움직임을 따라갈 수 없었다. 그렇게 무공에 매달렸는데도 잘 늘지 않았다. 요즘 들어 칼멘 밑에서 강도 높은 수련을 받지만 모두 고개를 내젓는다.


속에서 불이 났다. 최고의 용병이 되어 금의환향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다. 하지만 신체는 이제 자신도 통제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자다가 깨어나면 침대 위가 아닌 엉뚱한 곳에 있었다. 하루는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어디인지 짐작도 못 하는 산속이었고 헤매다가 마족을 만나 처절하게 박살이 났다.


몸은 갈가리 찢겨 졌고 팔다리 머리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세렌이 찾아 주지 않았다면 부활에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이다. 남들은 부러워 죽는다는 세렌과 칼멘 사이에서 잠자는 영광까지 얻었다.


그는 잠만 들면 몽유병 환자처럼 움직였기에 할수 없이 굵은 밧줄로 묶어 놓았지만, 그마저 소용없었다. 나중에 쇠사슬로 나무 기둥에 묶어 둘 정도였다.


하지만 윈드러너가 잠이 들면 그의 몸은 상상할 수 없는 괴력을 발휘했으며 최종에서는 쇠사슬까지 끊어버리는 괴력을 발산했다.

그것은 윈드러너 몸속의 금서 영향이라고 아울이 말했다. 아울은 테드버드가 심혈을 기울여 윈드러너의 몸에서 베껴 적은 말라키의 언어를 해석 중이다.


같은 말라키라도 언어가 다른 것이 그들은 자신의 지식이 세상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자신과 제자만이 읽을 수 있도록 매우 변칙적인 언어를 사용하거나 아예 제자들만 읽을 수 있는 새로운 문자를 만들기도 하였기에 그 해석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윈드러너의 몸에 적인 문자는 순서도 없고 격식도 없고 어디가 시작점이고 어디가 끝인지 분간하기 힘들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특히 뼈에 새겨져 있은 글은 윈드러너가 부활하기 전에 빨리 베껴 적어야 했으므로 순서가 뒤죽박죽 엉망이었다.


도저히 안 되면 이곳에서 윈드러너를 해부해 볼 생각도 있었다. 윈드러너 자체에도 변화가 왔다. 처음 죽음의 공포가 그를 지배했을 때는 고통도 함께 느꼈지만 계속 죽으면서 이제는 자신이 불사의 몸이라는 것을 받아들였고 죽음은 그에게 무의미한 일이 되었다.


심심하면 죽는 게 일상이다 보니 팔다리가 좀 잘린다고 해서 내장이 쏟아져 나온다고 해서 충격받는 일은 이제 없다.

오늘도 세렌이 마족 한 명 몰아왔고 윈드러너는 죽을 각오는 아니지만 마족 한 마리는 어떻게 잡아 보겠다고 전력을 다하는 중이었다.


오전 나절부터 저녁이 질 때까지 싸웠지만, 결판이 나지 않았다. 당연히 윈드러너가 불사의 몸이 아니라면 이미 승부가 지어졌겠지.

다른 평범한 사람이 불사의 몸을 얻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축복을 받았다고 만세라도 부르고 크게 기뻐했을 것이다.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영원히 죽지 않는 몸이라니. 불구덩이 속에 뛰어들어 살과 뇌가 다 타고 뼈만 남아도 부활이 될 정도였으니 이건 신의 능력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아울이 말하기를 이것은 어디까지나 금서의 힘이니 금서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 윈드러너는 불사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조건 무공을 어느 수준까지 올려놓을 필요가 있었다. 테드버드가 기본을 가르쳤고 엠버스피어에 온 이후 엘빈과 알프레드가 장법과 쌍수검 활용법을 가르쳤다.


그리고 요즘은 칼멘이 직접 가르치고 이렇게 마족과 싸움으로서 실전 경험을 쌓게 했다.


"저거 정말 교주님이 뽑은 인재가 맞아? 아니면 단지 금서 때문에 데리고 있는 거야? 너무 골통인데?"


엘빈은 윈드러너의 솜씨에 혀를 찰 수밖에 없다. 마교에서는 눈에 띄는 실력을 보이면 바로 채용이 된다. 마교는 실력 지상 주위기 때문에 귀족이나 기사나 평민 관계없이 무공에 자질이 있다면 그것이 출세 과도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자들은 어떻게 하든 빠른 시간 내에 무공을 자신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잠자는 시간도 아껴 가면 수련에 힘쓴다.


윈드러너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에게는 불행히도 자질이 너무 없었다. 마교 제자로 치면 최하급이었다.

그의 열성과 노력은 모두 인정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열성과 노력이 자질을 앞지르지 못했다.


날이 완전히 저물어갈 때쯤 마침내 윈드러너는 마족 아이의 심장에 검을 박을 수 있었다. 그는 불사인 자기 몸을 내어 주고 그 순간을 이용하여 마족을 찌른 것이다.


"어이구, 저놈 이제 아예 몸뚱이를 방패로 사용하는구먼."


엘빈은 혀를 찼다.


그때 세렌이 날카로운 목소리를 질렀다.


"조심해요. 무언가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고 있어요."


엘빈도 곧 그 정체를 알아차리고 앉아 있던 바위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


"모두 내 뒤로 물러나. 마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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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5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8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5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90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7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40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3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7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31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9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6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2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2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7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7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22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6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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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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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4 15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7 15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60 16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1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1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9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 화풀이 +2 23.01.16 351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7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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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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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7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70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7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5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6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0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8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0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2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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