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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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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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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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

DUMMY

식사 시간


생각할수록 용의주도한 놈이다.

녀석은 테츠를 초대하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완벽히 끝내 놓은 상태였다.


테츠가 놀란 것은 그 준비성이고 곳곳에 숨겨 놓은 함정들은 덤이다.

자신이 로드리안을 죽였다면 영원히 이 성에 고립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소름 끼치는 일이다.

즉 테츠가 대화하지 않고 옆에 있던 로드리안을 죽였을 경우. 테츠는 이곳에 고립되었을 것이다.


당연히 테츠가 포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모종의 조치도 취해 놨을 거다.

테츠가 로드리안을 죽이지 않았어도 테츠를 잠재적 적으로 파악했다면 로드리안에 자살을 명했을 거다. 아니면 포탈을 망쳐 놓은 뒤 몰래 가고일에 매달려 탈출할 수도 있었을 테고.


테츠도 금방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의 거울 속임수.

그 거울은 상대의 기척까지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심장박동 소리 호흡하며 내뿜는 입김이며 진짜 사람처럼 그 모든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었다.


그리고 몰레이그의 발전이었다.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자신이야. 라마단의 정수를 품고 있으니 네크로맨서의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하나.

몰레이그는 평범한 네크로맨서 그 이상은 아니다. 그런데도···.


가고일, 유적의 헬하운드 그런 듣고 보지도 못한 것을 소환했다고? 사자의 서에도 없는 지식을 사용한다고?

도대체 녀석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여깁니다. 혹시 놀라실 수 있을까 봐 미리 말해 드립니다. 녀석을 생각보다 깨끗하고 청결합니다."

'녀석들?'


테츠는 로드리안을 따라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눈에 비친 것은···.


쥐다. 인간과 같은 덩치의 쥐. 입고 있는 옷은 요리사 복장이다. 머리에 쓴 모자마저 요리사의 모자다.

툭 튀어나온 앞이 두 개가 완벽한 쥐 그 자체다. 갈색의 뻣뻣한 털은 가시처럼 보인다.


녀석들은 우리가 들어온 것을 신경 쓰지 않는지 요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테츠가 놀란 것은 그들의 움직임이었다.

놀랍도록 인간의 움직임과 흡사했다. 능숙한 웍 질, 빠르고 정밀한 칼질, 그 모든 것이 숙련된 요리사의 움직임 그 자체였다.


사령도 아니고 마족도 아니고 더군다나 소환수도 아니다.


"이들은 뭡니까? 꼬리까지 있는 것을 보니 완벽한 쥐 아닙니까?"

"하하, 이놈들은 스케이븐이라는 종족으로, 음, 뭐 굳이 설명하자면 왜 오크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류의 지하 종족입니다."

"스케이븐이라는 종족은 처음 보는군요. 역사서 어디에도 기록이 없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을까요?"


로드리안과 나란히 마주 보고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자 스케이븐 한 마리가 노란색의 향기 좋은 옥수수수프를 내놓았다.

로드리안은 말없이 한 손으로 음식을 권하며 숟가락으로 수프를 먹기 시작했다.


"말라키는 마법으로 차원을 넘나들면서 여러 종족을 만났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때는 어떻게 하든 마족을 막아 내야 했기 때문에 말라키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스케이븐은 그때 만난 종족 중 하나인 모양이더군요. 능력치가 인간 기사 보다는 조금 높은 정도이고 마족에는 못 미친 그러니까 불필요한 종족인 겁니다. 예를 들면 드래곤 종족은 너무 포악해서 부탁할 수조차 없는 종족이라 포기했고 그러다 불러들인 것이 이브리엄이 종족인 겁니다. 하지만 그 이브리엄 종족조차도 위험을 내포하고 있었죠. 그때 우연히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테세론의 문을 연 말라키가 태모와 마왕을 다시 건너올 수 없는 차원 너머로 추방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테츠는 냄새에 못 이겨 옥수수수프를 한 숟갈 퍼서 입에 넣었다. 흔히 먹는 옥수수수프겠거니 했다. 근데 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맛이 났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단짠단짠의 조화가 혀를 타고 올라와 입안 가득 풍미로 채우니 옥수수 본연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넘쳐 났다.

목구멍으로 넘기기 아까울 정도로 말이다.


테츠는 슬쩍 요리에 열중하는 스케이븐들을 바라봤다. 지금 봐도 그들의 움직임은 놀랍다. 저런 형태의 팔에서 어떻게 저런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는지 오만가지 것을 두루두루 경험한 테츠마저 놀라게 할 정도였다.


공격성은 거의 없어 보이고 눈도 동그랗게 생겨서 순둥순둥해 보이지만 그래도 쥐라는 동물은 인간이 워낙 꺼리는 터라 어느 정도의 불쾌감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음식 맛이 어떻습니까?"

"제가 먹어본 옥수수수프 중에서 단연코 최곱니다."

"하하, 그럴 겁니다. 저는 매일 먹어서 이제 조금 물린다 정도랄까요? 하지만 처음 먹었을 때의 충격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건 인간이 만들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선 음식이네요. 놀랍습니다. 어떻게 요리해야 이 맛을 낼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면 배워 두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하하, 그렇지요? 하지만 저들이 아니면 만들 수 없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럼 저 스케이븐도 말라키가 여기에?"

"그런 모양입니다. 원래 스케이븐이 살던 지역에서 붙잡아와 연구 목적으로 차원에 가둬둔 모양입니다. 그래도 먹고 살 만한 곳이었던지 최근에 그곳을 찾아냈는데 꽤 번식하여 마을을 이뤄 살고 있더라고 하더군요. 케이사르님과 몇몇 분들이 그곳에서 초대되어 음식 대접을 받았는데 그 맛이 너무 엄청나서 직접 요리사 출신 스케이븐을 초빙하였습니다."

"오, 그런 사연이···. 말라키는 참으로 많은 일을 저질로 놓았군요."

"음, 저질러 놓은 것은 아니죠. 어디까지나 인간을 마족으로부터 지켜 내기 위해 분투한 것입니다. 말라키야말로 순수한 인간 혈통의 정점에 서 있는 분들이지요."


다음으로 잘 익은 스테이크 세 조각이 나왔는데 갈비뼈가 붙어 있는 본 스테이크였다.

로드리안은 아예 맨손을 잡고 뜯기 시작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스테이크가 얼마나 맛있는지 먹지 않아도 공감이 갈 정도였다.


테츠도 손으로 직접 잡고 한 입 뜯었다.


"욱!"


입안에 터지는 육즙의 강렬함에 저절로 헛바람이 나올 정도였다.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떤 고기 요리보다 아니,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듯했다.


이 고기 요리에 다른 것을 빗대어 말한다면 그건 실례가 아니라 모욕일 정도였다.

입안에서 고기가 녹아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무엇보다 풍부한 육즙이 혓바닥 위에서 천마비행을 펼치는 것 같았고 쏟아져 나온 풍미는 입 안에서 살아 돌아온 천마가 파천수라장을 넋 놓고 쏴 갈기는 이루 형용할 수 없는 맛의 향연이 연차적으로 치고 들어오는데 씹는 턱이 후들후들 떨릴 정도였다.


진짜 잠깐이지만 이성을 놓칠 뻔했을 정도였다.


"어떻습니까? 이번 식사 초대를 거절했다면 후회하지 할 뻔했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거짓이 전혀 없이 살아오는 동안 먹어본 음식 중에 최곱니다. 누가 감히 이 음식을 흉내 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진정으로 말하건대 이건 지상 최고의 요리입니다."

"하하, 입에 맞으신다니 다행입니다. 그럼 마음 푹 놓고 즐기십시오. 음식은 충분히 있습니다."

"스케이븐이 원래 이렇게 요리를 잘합니까?"

"보는 것과 딴판이지요? 쥐라고 해서 흔히 발길에 채는 그런 것과는 아예 다릅니다. 저래 보여도 인간보다 훨씬 청결합니다. 스케이븐 사회는 우두머리 하나가 모든 사항을 결정하는 전제 군주제입니다. 그들은 왕의 말이 곧 법이며 정의라고 믿습니다."

"그렇군요. 정말 먹어도 먹어도 계속 당기는 맛입니다. 이러다 배가 터져 죽을지 슬슬 걱정되는군요."


한동안 식사가 이어졌고 마침내 더는 밀어 넣을 수 없을 것 같아. 결국 마지막 접시를 비우고서야 길게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말라키는 많은 흔적을 남겨 놓았네요. 지금까지 어떻게 이렇게 꼭꼭 숨겨 놓아서 발견이 힘들었는지···. 하하."

"그건 알게 모르게 말라키의 흔적을 찾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말라키의 힘이 적들의 손에 넘어가면 자신의 권력이 무너지기 때문이지요. 금서라는 말도 다 그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말라키 지식을 연구하는 것을 금한 것도 그 이유지요. 다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함이 아닙니까?"

"그것이 지금 세대에 와서 무너진 것이네요."

"네, 시작은 드래곤 종족과 연결된 차원 통로를 개방한 것입니다. 과거 말라키는 충분히 대비하고 드래곤과 소통하였지만 우매한 인간은 책임감조차 느끼지 못하고 통로를 열었고 그 결과는 알고 있는 역사 그대로입니다."

"금서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거로 생각합니다.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물건입니다. 한데 이런 숨겨진 장소는 도대체 어떻게 찾은 것입니까?"

"하하, 그것은 저도 모릅니다. 윗분들이 하는 일하는 곳에는 들어갈 수 없는 문이 있습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는 자는 그만한 자격이 주어져야 하는 거지요."

"그렇군요. 그럼 저는 이만 일어날까 합니다. 근사한 초대에 빈손으로 와서 조금 무안해지는군요."

"그럼 다음번에는 좋은 소식으로 그 무안함을 덜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하, 좋으신 생각입니다."


테츠는 로드리안의 뒤를 따라 지하로 이어지는 포탈 앞으로 갔다.

테츠는 사령쥐를 이용해 모리엑의 거울을 깨뜨릴까도 생각했으나 다음을 위해 남겨 두기로 했다.

이곳은 더는 조사해볼 가치가 없는 곳이다.

한가지 얻은 소득이라면 몰레이그가 분에 넘치는 힘을 손에 넣었다는 것이다.


"앞으로 연락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칸 공동묘지에서 포탈을 여시면 이곳과 연동이 되어 알수 있습니다. 제가 포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로드리안이 이곳에 있는 이유다.


"후후, 케이사르님이 가진 능력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제국 어디라도 황제의 눈을 피할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기우였습니다. 황제는 공을 찾을 수가 없겠군요."

"그렇습니다. 현재도 말라키가 남긴 지식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젠 그 누구도 케이사르님을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 근사한 식사를 외면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뒤돌아 나왔다면 크게 후회할 뻔했습니다."


테츠가 포탈에 올라서자 밝은 빛을 뿌렸다. 다시 돌아온 것은 공동묘지 안이다. 밤은 깊어가고 새벽은 아직 먼일이다.


"음, 내게 반응하지 않는 포탈이다. 사령쥐와의 연락도 완전히 끊어져 버렸군."


혹시나 하며 사령쥐 한 마리에 사령의 눈을 걸어 놓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누구냐? 절대 몰레이그 혼자서는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다. 금서를 대가로 내준다는 것이 거짓이 아니면 이제 금서는 필요 없다는 소리다."


테츠는 묵묵히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생각보다 일이 복잡하고 길어지겠어. 누군가? 케이사르를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군. 사람인지 신인지 모르겠지만···."


***


아칸의 풍경은 완벽히 바뀌었다. 괴물 개 헬하운드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고 연일 이루어지는 전투에 각성자라 할지라도 지칠 수밖에 없었다.


제이미가 선두에 서서 지휘하지 않았다면 곤란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 성벽이 어느 정도 쌓였고 높은 성벽에서 원거리 활 공격이 가능해지면서 좀 더 유리한 쪽으로 전투를 이끌 수 있었다.


그리고 성군이 빠르게 이동 중이다. 특히 불사왕이 이끄는 2만의 기마대가 전력으로 달려 곧 아칸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겨우 숨통이 트이는 상황에 이런 날벼락 같은 일이 또 일어나니 윌리엄 대공의 마음은 편치 않다.


아칸의 생산 활동은 잠시 중단되었다. 봄에 모를 내고 영글어가는 밀밭에는 잡초를 뽑는 남성 대신 여성들이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선에 뛰어들었다.


남자들은 무기를 들고 심지어 농기구까지 손에 잡았다. 그것은 북쪽 노예 지구의 노예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에게 무기를 잡을 수 있도록 허락되었고 사냥꾼이 지휘 아래 노예와 거지들이 무장하여 집단을 이루고 방어막을 세워 침묵의 숲에서 귀족 지구로 들어가는 길을 완벽히 봉쇄했다.


귀족 지구는 개인 사병은 물론 용병을 고용하느라 시장 바닥보다 더 부산했다. 용병들은 아칸의 소문을 듣고 급히 모여들기 시작했고 자신의 고용할 주인을 찾기 위해 길거리에서 자기 능력을 과시하는 간이 검술 시합 같은 것이 곳곳에서 빈번히 일어났다.


제이미는 성벽 망루에 서서 팔짱을 끼고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오늘따라 괴물 개의 습격이 아예 없었다.


그날 이후 밀물처럼 밀려오던 괴물 개들의 움직임이 오늘은 완전히 멎어 있었다.


"혹시 놈들의 씨가 마른 것이 아닐까요?"


노르딕이다. 그는 천천히 제이의 곁으로 다가오며 말했다.


"글쎄요. 전 폭풍 전의 고요함이랄까 그런 기분이 드는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곧 성군의 선발대가 도착한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렇습니까? 드디어 저희도 이곳을 조사해 볼수 있겠군요."

"각 사관 이하 기사 대장들에게 이곳 지도를 모두 외우라고 지시해 두었습니다. 조만간 점검할 생각이며 임무를 등한시 한 자에게는 엄한 벌을 내리고 싶습니다."

"장군이 하는 일이 아닙니까? 그 정도 일은 제게 보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이미 장군은 총사령관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거시적으로 멀리 보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신의 발밑에서도 무슨 일이 벌어지는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좋은 조언입니다. 장군.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부하들이 있는 곳에는 서는 장군이라 칭하지 마십시오. 군이란 철저한 계급 집단이며 규율 또한 완벽히 지켜져야 합니다. 저는 총사령관의 보좌관 자격으로 이 전투에 참여하는 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노르딕 보좌관. 전 아직 어리고 사리 분별이 확실치 않은 사람이니 싫은 말이라도 조언이라면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신경 쓰지 마시고 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지요. 그럼 저는 부하들을 데리고 아칸 밖의 정황을 살펴보고 가는 길에 궁에 들러 대공께 이곳 상황을 직접 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이상하군요. 괴물들이 갑자기 지능이라도 얻었는지 도통 공격 해올 생각을 하지 않으니···."


***


엉망진창이었다. 곳곳에 널린 시체는 온전한 것이 없었다. 날카로운 검에 토막이 난 시체가 발 디딜 틈 없이 널려 있었다.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아. 그곳에 다녀온 뒤로 화만 나는군."


테츠는 아니 탈로스는 찡그린 얼굴로 뒤를 돌아보았다. 지금 눈앞에 방금 자신이 베어 죽인 헬하운드가 수천 마리를 넘겼다.

눈에 띄는 족족 닥치는 대로 베어 죽였다.

그 성에 다녀온 이후 뭔가 불편한 느낌이 계속 이어졌다. 오늘은 화풀이를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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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77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91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17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95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5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8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6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90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8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7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40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4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8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32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9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7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2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3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8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8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22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6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72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4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7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7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4 15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7 15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60 16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1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2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9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1 16 14쪽
» 식사 시간 +2 23.01.12 378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7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70 14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44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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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3 15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7 15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7 14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62 14 14쪽
887 혈투 +2 22.12.05 349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7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70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7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5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7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1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8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0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3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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