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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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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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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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칼라 유적6

DUMMY

엘스칼라 유적6


다른 이들은 이 신생 파티원을 아직 믿을 수 없다는 눈치다. 그가 만약 좋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런 유형의 파티가 가장 위험하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 걱정 없이 자기 등을 내어줄 동료가 아닌 처음 만난 인원으로 파티를 꾸리면 잡음이 없을 수가 없다.


그들은 불안한 기색이 가득한 채로 모그룩의 뒤를 따랐다.

모그룩도 생각이 복잡했다. 이곳에 사령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단지 이곳을 들쑤셔 숨어 있는 생쥐를 몰아내려는 생각이었는데 계획이 확실히 잘못되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한 능력을 지닌 모그룩도 이 유적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평소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가 많이 줄어든 느낌을 받았다.


이 유적은 고대 말라키가 세운 유적이다. 규모도 엄청난 넓이를 자랑하는 곳으로 이곳 지하는 아칸 시티보다 더 넓다고 해도 이해가 갈 정도로 충분히 넓은 곳이다.


이곳이 어떻게 아칸 지하에 형성되었는지 알려진 바는 없다. 수천 년 동안 수많은 모험가가 도전했지만, 이곳에 근거한 역사는 그 어떤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물론 숨겨진 보물이라든지 값나가는 물건도 없다. 그러니 자연스레 모험가들로부터 외면받기 시작했고 출구와 가까운 곳은 도적의 소굴이 되거나 범죄자들이 숨어드는 장소로 애용되었다.


오랜 과거지만 아칸 시티 최악의 인신매매 집단이 있던 곳이기도 했다. 이런저런 흉흉한 소문이 끊이질 않고 일어나는 곳이라. 사람의 발길이 거의 줄어든 곳이기도 했다.


"저 치 진짜 믿어도 되는 거요?"


가장 뒤에서 따라오는 마법사 베인이 투덜댔다.

솔직히 모그룩도 이제 이들은 걸림돌이나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다.

자신을 돈밖에 모르는 용병으로 치장했지만, 오스카의 신념이 파티를 이끌었다.

그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일평생 바치기로 한 인물이다.

케이사르가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 것을 안 이상 작은 단서 하나라도 찾기 위해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저기, 저 웅장한 건물에서 좋지 않은 느낌이 납니다."


오스카는 품속에서 지도를 꺼내 살폈다.


"음, 저곳은 일종의 격투장 같은 곳이군. 보라고 지도에도 투기장이라고 써 놓았네."


그웨인이 말했다.


"이보게 정확한 표현을 원해. 좋지 않은 느낌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얼 의미하는 거지?"

"사기요. 다량의 사기 냄새가 납니다. 그렇다는 것은 많은 수의 사령이 저곳에 있다는 이야기지요."


모두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저 친구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직접 보지 않고서는···."


오스카의 말에 모두 긍정하면서도 몸은 쉬이 움직이지 않는다.


"잠깐, 이대로 가면 놈들에게 들킵니다. 우린 피 웅덩이를 지나왔죠. 신발에 묻은 피 냄새. 여러분의 육향이 놈들을 자극할 겁니다. 지금 이곳이 한계입니다. 더 접근하면 우리 냄새를 맡을 겁니다."

"그, 그래?"


마법사 베인과 도적 파월, 궁수 지오르지오는 저절로 뒷걸음질 쳤다.


"뭔가 방법이 없는가?"


모그룩은 순간 갈등했다.


"있긴 있는데···. 여러분은 금화 몇 닢에 목숨을 걸 자신이 있습니까? 여기서라도 포기하고 돌아가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그웨인은 모그룩을 바라보고 말했다.


"그건 네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거냐? 아니면 우리더러 하는 말이냐?"

"전 남아서 조사를 계속할 겁니다. 포상이 장난 아니겠는데요?"


마법사 베인이 버럭버럭했다.


"여러분 이놈은 그저 돈에 미친놈일 뿐입니다. 근본도 모르는 이놈의 말을 믿고 목숨을 걸 이유가 있겠습니까?"


오스카는 끝까지 밀어붙인다.


"만약 여기서 물러난다면 희생을 더 늘리게 되는 것은 물론, 증거 없는 우리말을 누가 믿으려 하겠어? 물러날 때 물러나더라도 최소한 증거 한둘은 가지고 가야 하지 않겠어?"

"그러니까 전 그따위 알량한 자존감에 목숨을 걸 생각은 없다는 겁니다."

"그럼, 여기서 결정하지, 가고 싶은 놈은 지금 이 자리에서 빠져."


마법사 베인 뒤로 물러나자 모그룩이 말했다.


"냄새가 심하군요. 어쩌면 뒤쪽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물러나는 것은 당신을 결정이지만 제 도움을 바라지는 마십시오."

"뭐?"


베인의 얼굴이 굳어졌다. 지금 반나절 이상 들어온 상태다. 여기서 물러나더라도 조금 전 지나왔단 피 웅덩이를 또 지나가야 한다. 만약 사령과 마주친다면? 모그룩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 그의 능력이 진짜라고 가정하면 사령이 근처에 있으면 미리 대응하거나 피할 수 있다.


지금 모그룩은 생명의 밧줄과 같다는 것이다.


"자네는 그깟 금화 몇 닢에 목숨을 걸 이유가 있는가?"


베인은 슬슬 모그룩을 자극한다.


"이보슈. 물론 전 개인적으로 금화를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맞는데 만약 여기서 뭔가 사악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을 파악해 알리는 것도 용병의 임무요. 만약 무시하고 지나갔다가 아칸 시티에 다시 큰 사건이 발생한다면? 이제 더는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할 거요. 증거만 싹 입수해서 재빨리 빠지는 거요. 그 증거가 있어야 군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거요. 일개 용병이 헛소리하는 걸 받아들일 만큼 허술한 군이 아니란 말이오."

"조금 전 죽은 이들을 봤지? 시체가 그렇게 갈가리 찢겼는데 그게 증거가 아니라고?"

"자네가 리치의 짓이라고 하지 않았나? 기사대에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전해 주기만 하면 돼. 우리는 거기까지야."


도적 파월도 베인을 거든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시라고요. 저희는 더 조사해 보려고 하니까."


마침내 그웨인이 종지부를 찍는다.


"우린 한 파티야. 여기서 갈라지면 둘 다 위험에 빠질 수 있어. 파티는 끝까지 간다. 그게 규칙이 아닌가?"

"후, 어쩔수 없네."


마법사 베인은 결국 백기를 든다. 그는 모그룩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사실 모그룩은 그가 포기하고 돌아서기를 바랐다. 모그룩도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님을 느끼고 있다. 평소 자기 능력이면 이 정도 사기는 훨씬 멀리서도 포착할 수 있어야 했다.


이상하게 이 유적에 들어온 후로 무언가 자신을 방해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능력이 대폭 축소된 느낌. 그래서 직접 사기의 근원을 확인하고 싶었다.

파티로 이곳에 들어온 것은 오스카가 가진 추적술 때문이다.

그는 정확히 길잡이 등을 추적할 수 있으니 폴트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대장, 길잡이 등의 위치가 어떻게 되죠?"

"환장하겠군. 저기야."


그가 말한 곳은 모그룩이 말한 곳과 같은 곳이다.


"확인 안 해 볼 수 없게 만드네요. 정 그러시다면 저 혼자 후딱 다녀와도 될 듯한데요?"


그 말에 모두가 긴장한다.


"절대로!"


마법사 베인은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한다.


"나도 반댈세. 보는 눈은 많을수록 좋아. 여기서 어찌 잘못되어도 탈출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본 것을 모두 이야기 할수 있으니까."

"거참, 재수 없는 소리 마시죠. 이왕 이렇게 된 것 다 같이 움직입시다."


그웨인의 말에 오스카가 말했다.


"그럼 모그룩과 내가 선두에 서지. 자네들은 조용히 따라오게."


그때 모그룩이 급히 제지했다.


"조금 전에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몸에는 피 냄새와 인간의 육향이 베어져 있습니다. 이걸 지우고 가야죠."


오스카가 말했다.


"무슨 수로?"

"잠깐 기다려 보시죠."


물론 이들의 냄새를 지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지만 네크로맨서의 능력을 이들 앞에서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이들을 외면하는 것도 성격에 맞지 않는 일이다.

솔직히 오스카의 능력 때문에 따라붙은 거지만 그래도 파티원인데 책임은 져야 할 것 같은 생각이었다.

마교인이라면 당연한 거겠지만···. 특히 늘 툴툴대는 마법사 베인이 적지 않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한 생명을 덧없이 차버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 주위다.

모그룩이 주먹을 쥐었다가 펴자 하얀 연기가 확 피어나 빠르게 주변으로 퍼졌다.


"뭘 한 거야?"

"이게 뭐지?"

"호흡을 멈춰, 들이키지 마!."

"하, 그만 좀 하시죠. 해를 끼쳤다면 벌써 했지, 여기까지 끌고 오지도 않았을 거요. 의심도 적당히 해야 오래 살아남습니다."


오스카가 말했다.


"이게 뭔지 설명해 주게."

"제가 배운 기술 중 하나인데 인간의 체취를 싹 지울 수 있는 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이건 마법이 아닌 주술에 가깝죠. 마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친우의 기술 중 도움이 될 만한 것을 틈틈이 익혀 두었는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군요."


귀찮다. 더는 시비를 걸면 그냥 버리고 갈 생각이다.

말이 나오기 전에 재빨리 움직였다.


아무리 테츠라고 해도 때로는 제 생각대로 일이 안 풀릴 때가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그는 단지 지하 유적을 뒤흔들어 놓으려고 고양이들을 풀었는데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쥐새끼가 아닌 호랑이들이었다.

이곳에 리치 따위가 있다고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먼젓번 아가므네와 함께 이곳에 들어왔을 때 전혀 기척도 잡지 못했다. 그건 뭔가 다른 변수가 이 유적을 감싸고 있다는 소리다.

벌써 처참한 희생자를 목격했으니 테츠도 알게 모르게 책임감을 느낀 것이다.


그들은 조심스럽게 광장을 가로질러 투기장 돌벽을 타고 올랐다. 매우 민첩한 모그룩의 몸놀림에 혀를 내둘렀다. 물론 당사자인 모그룩은 천마잠행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속에서 천불이 나는 상태였다.


꼬리가 보통 꼬리가 아닌 처참할 정도의 꼬리다. 이것도 나름대로 수행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테츠는 최대한 천천히 기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머지 다섯 사람은 입을 떡 벌리고 할 말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마교 출신은 저리 몸놀림이 좋은가?"

"그들은 이상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는 모양이더라고."

"대단한 친굴세. 날랜 다람쥐 같지 않나?"

"쉿! 조용해 지금 뭘 하는 거야? 이곳은 적진 한가운데라고."


물론 그들의 말이 멀리 퍼져 나가지 않도록 모그룩이 이미 내공으로 억눌러 놓은 상태였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기 저쪽에서 서성이는 리치에 벌써 들켰을 테니까.

투기장 가장자리 꼭대기 석벽을 살짝 넘어선 모그룩은 너무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투기장 한가득 리치가 있는데 이건 뭐, 말하기 힘들 정도였다. 넓은 투기장 전체에 걸쳐 빈틈없이 꽉 채워져 있었다.

숫자만 해도 수만 마리는 족히 넘어 보였다.


저급 스켈레톤이 아니고 최상급 소환수인 리치가 이렇게 많은 수로 모인 것은 처음 보는 장면이다.


"뭐야! 저거?"

"쉿, 조용히."

"입 다물어!"

"미친!"


누구보다 가장 놀란 사람은 모그룩 본인이었다. 보고도 믿지 못할 장면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다들 벽 뒤로 고개를 파묻고 침만 꼴깍 삼켰다.


오스카는 중지를 입에 대고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모그룩은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했다.

저 정도 리치를 소환하라면?

보통 최상급의 네크로맨서가 최상급 리치를 소환할 수 있는 것은 서너 마리 정도 그것도 동시에는 불가. 네 마리 정도만 되어도 네크로맨서는 그들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소환은 보통 둘이 가장 이상적이다.


지금 모그룩의 실력으로 한 번에 소환할 수 있는 스켈레톤은 천 마리 정도. 리치는 열 마리고 라마단의 정수를 제대로 이용하면 리치킹 한 마리를 소환할 수 있다.


하물며 라마단의 정수를 품은 테츠도 이 정도인데 투기장을 꽉 메운 리치를 소환하려면 네크로맨서 몇 명이 있어야 할까. 최소 두 마리씩 소환 한다 해도 네크로맨서 또한 2만 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 그것도 허드레 네크로맨서가 아닌 최상급 네크로맨서 2만 명?

그렇게 소환한다고 해도 제어는?


이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이며 아예 불가한 상황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 정도 리치면 그들이 뿜어내는 가공한 사기는 하늘을 뒤덮고 남았어야 한다.


리치 한 마리가 뿜어내는 사기는 절대적이다. 근처에 있는 사람의 맨살을 부패시킬 정도다. 리치와 싸움에서 기사들은 철저하게 중무장한다.


특히 리치가 뿜는 사기를 한 모금이라도 들이키면 내장이 녹아내린다. 그런 가공할 생명체가 바로 리치다. 그런 리치가 한두 마리도 아니고···.


사람들은 모두 얼이 빠진 상태다. 눈앞에 현실을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믿고 싶지 않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모그룩은 더더욱 알수 없는 늪에 빠진 느낌이었다.

저 많은 리치가 뿜어내는 사기는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리치는 보통 허공에 1m 정도 높이로 부유한다.

확실히 자세히 보면 모두 공중에 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움직임이 전혀 없다. 열과 오를 정확히 맞추고 떠 있다는 것은 누가 이 리치들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있다는 소리다.


투기장 가득 채운 리치는 아주 정확히 오와 열을 맞추고 허공에 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이 뿜어내는 사기가 머릿수에 비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정도였다.


'이상하네. 이렇게 사기가 낮을 수가 있나? 이 많은 리치의 사기를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데?'


원래 네크로맨서 소환술 창시자는 말라키 라마단이 시초다. 그래서 라마단의 사제들은 대대적으로 소환술의 대가들이었다.

과거 네크로맨서의 반란 때도 이 정도 리치가 소환된 예는 없다.

이건 문제도 보통 문제가 아니었다.


"저게 다 리치 맞아?"


오스카의 기어들어 가는 소리에 모그룩은 고개를 끄덕했다.


"이제 어쩔 겁니까? 후, 후퇴해야겠죠?"


마법사 베인은 이미 얼굴이 시퍼렇게 변해 있었다.

그는 여기에 있는 저 자신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쉿! 누가 접근합니다. 모두 조용히 해요."


모그룩의 나지막한 소리에 사람들은 기겁하고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온다. 숨소리도 내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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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8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6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90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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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조사착수(5) +2 23.04.20 344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8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32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9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7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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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60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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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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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1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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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7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5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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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7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1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8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0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3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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