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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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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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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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칼라 유적 10

DUMMY

엘스칼라 유적 10


이젠 솔직히 질려가던 참이다. 모그룩은 괴물 개의 능력치를 이미 다 파악했다.

그는 배신의 영욕을 걸어 속속 괴물 개를 지배하에 두기 시작했다.

'배신의 영욕'의 최대 단점은 그 범위가 아주 제한적이라는 거다.

네크로맨서의 스킬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테츠라 네크로맨서 스킬에 관한 연구를 등한시해서 능력은 처음 배운 그대로였다.

사자의 서 원본을 찾아내면 자신의 역량을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는 이미 사자의 서 내용을 모두 외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 아니라 진본 그 자체에 담긴 힘이다.


모그룩이 제어한 괴물 개들이 골렘 근처에 있던 괴물 개에게 달려들어 갈가리 분해시켜 버렸다. 그리곤 그 시체를 게걸스럽게 먹었다.


그 모습에 여섯 명은 주눅이 들었다. 언제든 저 상황에 부닥친 것이 자신의 몸뚱이가 될 수 있다는 현실에 말이다. 모그룩은 천마비행으로 움직이며 빠르게 배신의 영욕을 걸었다. 범위의 약점을 스피드로 해결해 버리는 모그룩이다.


-짝, 짝, 짝,


많은 수의 괴물 개를 모조리 지배하에 넣고 모그룩은 먼지를 털 듯이 손뼉을 쳤다.

그가 손을 뻗자 형체를 가진 골렘이 천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앗."

"자, 잠깐."


일행은 부랴부랴 무너지는 골렘에서 뛰어내렸다.

오스카는 행동이 굼뜬 마법사 베인을 옆구리에 끼고 뛰었다.


주변으로 괴물 개들이 미친 듯이 뛰어다녔다. 일행은 괴물 개에 둘러싸인 꼴이 되었다.


"걱정하지 마. 물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까."


모그룩의 말에도 그들은 믿을 수 없는 표정을 풀지 못했다.


"아, 그럼 이곳을 탈출해야 하는데···. 어디 보자."


모그룩은 무너진 토굴 앞에 섰다.


"완전히 무너졌어. 광부 열댓이 달라붙어도 사나흘은 꼬박 걸릴 거라고."


도둑 파월의 말은 사실이다.

돌덩이도 돌덩이지만 부서진 자갈과 흙이 뒤섞여 엉망이었다.


"음, 이건···."

"무엇을 생각하는지 몰라도 아마 사용된 것은 통각의 맥박일 거야."


오스카는 인커전답게 토굴의 무너진 모양새를 읽었고 마력의 흔적까지 찾아낸 모양이다.


"확실히 마력이 사용된 흔적이 있네. 이 정도 파괴력이면 통각의 맥박이 꽤 사용되었겠어. 누가 우리 존재를 알고 도주로를 막은 것은 맞는 모양이군."

"이젠 어떻게 할 셈인가? 자네 능력이라면···."

"물론 내 능력도 한계가 있지. 이놈들 제어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야. 마릿수도 그렇고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하다고."

"그럼 서로 죽이게 하면 되지 않나?"

"그건 안전을 확보하고 난 다음 해도 되는 일이지."


도적 파월의 말에 모그룩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선택한 거야. 골렘 보다는 이놈들이 좀 더 호위 병력으로 좋다고 판단했으니까."


오스카는 그제야 왜 갑자기 골렘을 해제했는지 이해했다. 두 종류의 소환물을 움직이는 데에는 많은 정신력이 소비된다는 것을.

마법사 베인이 말했다.


"저기 투기장에 있던 리치들이 움직이는 건 아니겠지요? 누가 그것을 제어하는지 몰라도 우리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빨리 탈출해서 여기 벌어진 이 황당한 현실을 알려야지."

"제 말을 못 알아들었나 본데 완전히 무너져서 우리 힘으로 파내려면 1주일도 넘게 걸릴 거요."


파월의 말에 모그룩은 귀찮은 듯이 팔을 휘저었다.


"일꾼이 많이 달라붙으면 되지. 저리 비켜 봐."


모그룩이 팔을 휘젓자 일행은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모그룩이 보통 사람이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그를 막는 자는 없었다.

모그룩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 정도까지 도움을 줬는데 조금 섭섭하이···."

"무엇이 말입니까?"


도적 파월에 급히 물었다.


"자네들 구해주는 값으로 다가···. 솔직히 맨입에 그렇지 않나?"


파월은 오스카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 마당에 무얼 주저하는 건가? 살아 나가야지 이 일을 군단에 보고할 수 있지 않나? 설마 이 사건 보다 자네 길드 규정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는 않겠지?"


오스카는 더는 망설일 수 없었다.


"어차피 당신 아니면 이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오스카는 목에 걸고 있던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풀었다.


"여기 이 펜던트가 길잡이 등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이미 마법이 걸린 아이템이라 주문만 외면 되는데···."


오스카는 모그룩의 귀에 입을 가져가 주문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곤 그의 손위에 펜던트를 올려놓았다.


"테스트 한번 해 보시오. 내 말에 거짓이 없음은 여기 다른 이들이 증명해 줄 거요."


모그룩이 펜던트를 들어 올리는 것을 보고 오스카가 말했다.


"그 상태에서 방금 가르쳐 준 주문을 외···."


오스카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모그룩이 주문을 외지 않았는데도 펜던트는 진자처럼 흔들리더니 곧 한 방향으로 향해 둥실 떠 올랐다.


"아니 주문을?"

"무영창!"


마법사 베인이 외쳤다.

모그룩은 목걸이를 품 안에 넣고 일단 기지개를 크게 한 번 켰다.


무너진 토굴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일꾼들 천여 명 정도만 있으면 금방 치우겠네."


그 말에 도적 파월은 고개를 갸웃했다.


"일꾼 천여 명? 무슨 소리요?"

"말 그대로지."


모그룩을 손을 뻗치자 토굴 앞 커다란 소환진이 밝은 빛을 뿜어내며 그려졌다. 그리고 땅속에서 새하얀 것들이 불쑥불쑥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스켈레톤!"

"오와. 이거, 이거."

"환장할 노릇이군."


한 번에 천여 마리의 스켈레톤이 우수수 솟아올랐다. 그들은 뼈마디만 남은 손으로 돌덩이를 옮기기 시작했다. 어떤 스켈레톤은 손으로 땅을 파기도 했다.


천여 마리나 되는 스켈레톤이 달라붙으니 순식간에 무너진 토굴 앞에 잔존물이 치워져 버렸다.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돌덩이를 옮기는데 일행은 그냥 넋 놓고 바라만 봤다.


"어이, 다 뚫려 가는데? 반대편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느껴져."


모그룩의 말에 일행은 정신을 차리고 움직일 채비를 했다. 하지만 주변을 맴도는 괴물 개들과 스켈레톤 때문에 발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자네들을 공격하지는 않아. 편하게 움직여도 돼."


오스카와 일행은 지금 머릿속에 복잡 하기도하고 자신의 목줄은 모그룩이 쥐고 있는 것이기에 달리 방법이 없음을 알았다.

그에 도적 파월의 한 마디가 복잡한 것을 개운하게 정리했다.


"이 봐들 지금 뭘 망설이는 건가? 모그룩의 말을 따르는 것이 살길임이 분명한데 의구심은 더 많은 위험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왜 몰라? 어차피 모그룩에 맡겼다면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파월은 거리낌 없이 스켈레톤 사이를 비집고 앞으로 나갔다.

그러자 마법사 베인이 바로 파월의 뒤를 따랐고 나머지 일행도 빠르게 움직였다.


"보시게들 빨리 움직이는 것이 낫겠어. 또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고."


토굴은 마침 겨우 사람 한 사람 지나갈 만큼의 구멍이 파였다. 통과한 일행은 뒤도 안 돌아 보고 마구 뛰었다.

일행이 모두 나오자 느린 스켈레톤은 모두 없애고 빠른 괴물 개를 모두 토굴로 몰아넣었다.


"됐다. 빠져나왔다."


오스카는 지도를 꺼내 다시 확인했다.


"아직 안심하기는 일러. 반나절 정도는 더 가야 하니까."


그는 지도를 유심히 보더니 한 곳을 가리켰다.


"이쪽이 지름길이니. 왼쪽 갈림길로 가는 길이 제일 빠를 거야. 우리가 온 길은 탁 트인 곳이라 기습당하기도 쉬워."


인커전다운 판단이다.

모그룩이 나오자 파월이 말했다.


"이것들은 왜 데리고 나온 겁니까?"

"봐야 믿을 거 아니냐고. 사람들이 우리 말을 쉽게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놈들이 득실한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 줘야 믿음이 빠르겠지."

"확실히 일리 있는 말은 맞소만, 이것들 당신이 제어하고 있는데 입장이 곤란해 질 거요."

"알아. 근처에서 원래대로 풀어 버릴 테니까."

"히익, 그건 너무 잔인한 처사가 아닙니까?"

"아니야. 검을 든 각성자라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놈들이니까. 아군에 피해는 내지 않을 거니 안심하라고."


그때 파월이 말했다.


"여기서 저 토굴을 무너뜨려 버립시다. 그럼 놈들을 가둬두는 꼴이니 우린 시간을 벌 거요."


오스카도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생각이오. 여기서 토굴을 무너뜨리면···."

"아니, 그냥 둘 생각인데?"


마법사 베인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만약 투기장의 그것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아무리 각성자라 할지라도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 정도 리치를 만든 놈이 그깟 무너진 토굴 때문에 갇힌다고? 말이 안 되는 소리지. 차라니 나올 구멍을 시원하게 비워 두는 편이 낫지. 어차피 아칸을 공격하기 위해 소환된 괴물이니까 이래라저래라 한 바탕 소란이 일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지."


저 멀리 토굴 안에서 역한 냄새가 바람에 섞여 나오고 있었다.


"가자고 다들 한 마리씩 잡고 올라타."

"뭘요?"

"뒤처지면 죽는다. 나도 더는 돌보지 않을 거야. 받을 건 받았으니 손해날 것도 없고."

"참으로 야박한 소리를 하는구려."


오스카는 옆에 있던 괴물 개의 몸통 위로 올라탔다.

거의 송아지만 한 놈들이기에 성인 남성 한 명 정도는 가뿐하게 올라탈 수 있었다.

아예 더 나아가 오스카는 밧줄로 단단하게 고삐까지 만들었다.


"어이 베인 이거 네가 타."


마법사 베인은 오스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가 만든 고삐를 잡고 올라탔다.


"모두 준비되었으면 출발한다. 떨어지지 않게 잘 잡아. 지름길은 필요 없어. 그냥 일직선으로 내달릴 테니까. 하하."


그들은 그렇게 달렸다. 괴물 개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제국에서 명성 있는 준마와도 비교조차 되지 않았다.

다만 냄새가 환장할 노릇이었다. 딱 시체 썩는 냄새다.


하지만 죽지 않으려면 각오하고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중심을 잃는 순간이면 몸이 날아가 버릴 지경이었다.


"저리 비키라곳!"


달리는 와중에 어리바리 움직이는 몇몇 모험가와 용병 파티를 만났지만, 괴물 개는 그들을 무시하고 앞으로 내달렸다. 물론 모험가와 용병들은 비명을 지르며 흩어졌다.


웃기게도 그들은 괴물 개를 뒤쫓아 달릴 수밖에 없었다. 입구가 그쪽이니까.


"뭐가 이리 시끄러워?"


윌리엄 대공의 명령에 따라 다섯 군단 중 제5군단이 유적지 아래 막사를 건설하는 중이었다.

그곳에는 군단 병력뿐만 아니라 들락거리는 모험가와 용병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경비라고는 딱히 필요 없는 입구 지역이라 체계적인 진형을 갖추고 있지도 않았다.


입구에서 가장 먼 쪽에서 막사를 올리던 일단의 무리는 저 멀리 뿌옇게 일어나는 먼지를 바라봤다.

그들은 각성자이며 오감이 인간 서너 배에 달한다. 그들은 곧 먼지를 일으키는 존재를 알아차렸다.


"마, 마족인가?"

"경고를 울려라."

"비상이다. 비상!"

"방패병! 방패병 대형으로! 대형으로!"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고 또 이런 돌발상황에 아예 대비조차 없었기에 진형은 엉망진창이었다.

서둘러 방패병이 뛰쳐나오기는 했으나 반수 이상은 자신의 방패를 어디에 세워 두었는지 찾지도 못하고 허둥댔다.

그에 비해 괴물 개의 속도는 실로 엄청났다.


"우왓!"

"저, 저것들이 뭐냐?"


병사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괴물 개는 그들을 뚫고 지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향해 돌진하듯이 달렸다.

코를 썩게 만드는 지독한 악취, 괴물 개의 외형을 보면 이것이 보통 일이 아님을 누구라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군단은 그래도 각성자다 그들은 괴물 개를 토막 내며 외쳤다.


"막아라. 놈들을 밖으로 내보내선 안 돼."

"막아. 입구를 봉쇄해."


처절한 비명과 고함이 뒤섞였다. 그래도 이들은 군단이며 각성자다. 금세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괴물 개를 쳐 죽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도 괴물 개가 덤벼들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것은 괴물 개가 덩치에 비해 너무나 빠른 속도로 인해 마치 덤벼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병사를 물고 늘어지는 괴물 개는 한 마리도 없었다.


단지 그들은 모그룩의 명령으로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것뿐이었다.

여기 모인 각성자는 수천 명이나 된다. 아무리 괴물 개가 대단하다 해도 무기를 든 각성자에게 몇백 마리로는 어찌해볼 수가 없었다.


결국 한 마리도 탈출하지 못하고 괴물 개는 깨끗이 토벌되었다.


"다 잡았나?"

"냄새가 미치겠군."

"부상자는 없나?"

"저것들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승리에 도취할 틈도 없이 그들은 재빨리 현장을 파악했다.


"이건 도대체 뭐지?"

"어이, 저길 봐. 저길 보라고."


한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 뒤 여섯 명을 태운 괴물 개가 본진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저놈들!"

"생포해, 저놈들 죽이지 말고 생포해."


군단의 기사들은 방패를 앞세우고 벽을 세웠다. 죽일 듯이 기세로 달려들던 괴물 개는 돌연 멈춰 섰다.

빨리 달리는 상태에서 갑자기 멈춰선 관계로 등에 타고 있던 여섯 명은 반발력에 모두 허공으로 던져졌다.


-퍽, 퍽, 퍽


그들은 텁텁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볼품 사납게 처박혔다.

그 직후 괴물 개들이 다시 달려들자 방패병이 앞서 나와 놈들을 막았고 대기하고 있던 창병이 나서 괴물 개를 꼬챙이 꿰든 꿰었다.


"저놈들을 잡아."


졸지에 내 던져진 오스카와 일행 앞으로 서슬 퍼런 검이 들어와 목에 닿았다.


"자, 잠깐 오해요. 오해. 내 말을 들으시오. 전 일루엠 길드 소속 길원이요. 이것이 그 증표요."

"움직이지 마라. 조금이라고 움직이면 죽을 줄 알아."

"아니 내 말 좀 들어 보시구려. 우린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단지 그가 시키는 대로···."


오스카를 고개를 돌렸지만, 모그룩이 보이지 않았다.


"이 봐들! 모그룩, 모그룩은 어디에 있는가?"

"모르지, 전속력으로 매달려 왔는데 한눈팔 틈이 있었겠나?"

"수상한 놈들이다. 모두 체포해서 압송해."

"아니, 내 말을 들어 보시오. 우리는 단지···."


파월이 벌떡 일어나 외쳤지만 각성자 한 명이 무채 뽑듯이 그의 뒷덜미를 잡고 들어 올렸다.

그의 팔에 대롱대롱 매달린 파월은 죽어라 외쳤다.


"우린 이놈들과 한통속이 아니외다. 할 말이! 할 말이 많소."


작가의말

어제는 저녁 먹고 갑자기 몸 상태가...ㅠㅠ...

온 몸이 으슬으슬 하고 머리에서 열이 확 치솟아...

글 쓰다가 그냥 기절..ㅠㅠ..

오늘 컨디션도 엉망인데

간신히 글 쓰고 올립니다...

어제 저녁 새벽에 전기 장판이 꺼져서 좀 달달 떨었더니..

으하.. 전기장판 바꿔야 하는데...

그건 그렇고 쓰다 보니 벌써 900회...

내가 미친거진지... 아직 이해가 안 되네요...

누가 상주는 것도 아닌데...

이 재미 없는 이야기를 900회까지 끌고 왔어...

횟수로 4년째네... 미쳤다. 미쳤다.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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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6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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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8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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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4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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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7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2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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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9 14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69 13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74 15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3 15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7 15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8 14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62 14 14쪽
887 혈투 +2 22.12.05 349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7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70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8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5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7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1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9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0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3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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