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연재수 :
1,159 회
조회수 :
1,874,758
추천수 :
33,579
글자수 :
7,133,364

작성
23.01.06 23:00
조회
369
추천
14
글자
15쪽

고요함 속의 부산함

DUMMY

고요함 속의 부산함


엘스칼라 유적에서의 사건은 당연히 큰 파문을 불러왔다. 직접 괴물 개와 혈투를 벌인 5군단은 진형을 전투 대형으로 재배치했다.


지하 유적은 광활할 정도로 크고 넓다. 지하 유적이 아칸 시티보다 더 크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그 많은 세월 동안 아직 전체 지도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은 미로와 같이 복잡하고 인간의 발길을 거부하는 그 무엇이 있다고 알려져 왔었기 때문이다.


팬텀 가드너 이전 왕조들은 유적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었다고 한다.


오스카 일행은 왕궁으로 압송되었고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을 열심히 설명했으나 모그룩의 존재가 입증되지 않는 이상 이들이 풀려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었다.


골렘을 만들고 스켈레톤을 소환하고 리치와 괴물 개를 복속시키는 능력을 지닌 인간은 제국에서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지극히 단순한 소문도 인커전을 귀를 피할 수 없는 세상이고 보니 그런 능력을 갖춘 인간이 있다는 것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두 눈으로 확인한 괴물 개들의 등장은 이들의 말이 허언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시 유적 내 모험가와 용병의 철수 지시가 떨어졌다.


윌리엄 대공은 권력을 잡자마자 다시 큰 난관에 봉착했다. 아칸을 중심으로 국력을 회복한다는 그의 정책은 초반부터 고난에 부닥쳐 버린 것이다.


롱홀드의 오크, 아칸 시민 십만을 학살한 케이사르, 마족의 등장 이 모든 것이 솔라리스 왕국에서 일어났고 국토는 황폐화했고 국민은 뿔뿔이 흩어져 고향을 등지고 타향으로 떠났다. 혹독한 겨울을 대비하지 못해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기아와 추위에 죽어 나간 사람이 부지기수였다.


국민의 생사는 뒷전이고 왕위 계승을 놓고 벌어진 치열한 암투는 솔라리스 왕국을 더없이 크게 흔들어 놓았다.


***


고풍스럽고 화려한 탁자에 세 명의 인물이 앉아 있었다. 식지 않은 차에서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윌리엄의 얼굴에는 주름이 깊게 패 있었다. 그가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얼굴만 봐도 알수 있을 정도였다.


"성군이 어떻게 소식을 그렇게 빨리 알수 있는 거죠? 인커전이 있다고 해도 정보가 가려면 최소 사나흘은 넘게 걸릴 거리인데요?"

"야생왕이 아칸에 있다는 보고를 받지 않았느냐?"


윌리엄의 말에 아그니스 공주는 입을 닫았다.

옆자리에 있던 제이미가 입을 열었다.


"그는 케이사르를 쫓고 있었습니다."

"알고 있네. 이제 문제는 놈이 유적 지하에 만들어 놓은 대규모 사령 무리야. 일루엠 길드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건 아주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될 거야."

"그 사람들의 말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가므네의 말에 제이미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칸으로 나오는 유적의 입구는 정해져 있습니다. 유적 안에 무엇이 있든 들어갈 이유는 없습니다. 답답한 놈들이 먼저 움직이게 될 겁니다. 모험가에게 들킨 이상 그들은 계획했던 대로 움직일 겁니다. 좁은 입구에서 방어하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러나 뚫리면요? 바로 아칸으로 쏟아져 나올 건데요?"

"공주, 유적 내부는 미로와 같습니다. 그 안을 수색하려면 병력이 나뉠 수밖에 없고 혹 문제가 발생하면 곤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제이미의 판단이 옳아. 아군의 희생을 최소한으로 하는 편이 가장 효율이 좋은 방법이지. 성군이 이미 국경을 넘었다. 그들에게 명분 따위는 아무래도 좋겠지. 제국 깊숙이 뿌리 내린 독초를 뽑을 기회라고 생각할 거야. 성군이 앞에서 나서 주면 더할 나위 없지. 솔라리스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군의 희생을 최소화 해야 해. 제이미 자네는 총사령관이네. 일선 병사 개개인의 목숨보다 군단 전체를 생각해야 할걸세."

"대공의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리치라고 했지? 사악한 리치라도 지능적 한계는 분명해. 입구 근처에 성벽을 쌓도록 하게 각성자를 동원하면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을 걸세. 왕명으로 한 특명을 내려 민병대를 조직하도록 하고 거리별로 철책을 세우고 방어진지를 구축하도록 해. 이젠 저번처럼 어설프게 당하진 않을 테니까."

"대공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노르딕, 그를 임시로 방면해 주고 그를 따르는 부관들도 함께 배치해 주도록 하게. 그에게 유적 입구 성벽을 쌓는 일을 맡기면 좋을 것 같군."

"아버지 그를 믿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시몰레이크 후작 편에 붙어 저를 협박한 사람이에요."

"지금은 한 명이라도 실전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필요해. 그를 최전선에 두면 돼. 성군이 도착하기 전까지 최대한 버티는 쪽으로 가는 것이 아군의 희생을 최소한으로 하는 유일한 방법이야."

"민병대를 조직하라는 것은 혹시 모를 도시 외곽을 감시하기 위함입니까?"

"음, 정확해. 케이사르는 굉장히 똑똑한 친구야. 아마 여러 가지 준비를 해놨을 거야.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길로 가야지. 녀석이 지금까지 잡히지 않고 숨어 있는 이유이기도 하지."


아그니스 공주는 클로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는 아버지를 도왔는데 왜 배신을 한 거죠?"

"야망이 지나치게 커지면 시각이 좁아지게 마련이다. 아마 나 보다 더 좋은 대상을 만났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 손을 잡을 때는 위험한 놈일수록 본인의 가치는 더 커진다."


제이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시간이 급박하니 저는 먼저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윌리엄 대공이 제이미를 올려다보았다.


"사위, 자네는 모그룩이라는 자에 대해 그리 놀라는 눈치가 아니던데?"

"마교 사람입니다. 일루엠 길드원 그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 유적지 안에 있는 사람은 아주 대단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아마도요."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는 네크로맨서인가? 마교의 인물 중에 네크로맨서가 있는가?"


제이미는 허리를 펴고 곳곳이 선 자세에서 말했다.


"네크로맨서 스킬을 꼭 네크로맨서만이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바로 마교 교주가 사용하는 스킬은 네크로맨서 스킬뿐만 아니라 원소 마법에 전사의 스킬까지, 사용하지 못하는 기술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모그룩이란 자가 마교의 교주라고 생각하는가?"

"그건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교주는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갖춘 제자도 여럿 두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자네 무위의 뛰어남도 마교 교주라는 사람에게 배웠기 때문인가?"

"부끄럽게도 그 사람의 제자에게 배웠습니다. 아, 아그니스 공주를 만나기 훨씬 이전의 일입니다."

"알겠네. 하하. 난 자네가 오크, 마족과 싸워 이룬 명예를 결코 가볍게 보지 않을 걸세."

"그럼,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제이미가 나가자 윌리엄 대공은 아그니스를 돌아봤다.


"네게 한 가지 부탁을 할 것이 있다."

"네, 아버님."

"내 말을 절대 어길 생각은 하지 말고 조건 없이 받아들이거라. 알겠지?"

"무슨 말씀을···."

"지금 당장 브렌든을 데리고 맨시티로 가도록 하거라. 마교 교주를 만나 이 편지를 전해 주어라."


윌리엄은 품속에서 편지 하나를 내밀었다.

아그니스 공주의 얼굴이 단단히 굳어졌다.


"전 아버님과 남편이 있는 곳을 떠나고···."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다. 네가 거부한다면 너와 브렌든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

"···."

"제이미에는 내가 따로 말하겠다. 내일 내로 떠나는 네 모습을 봐야겠다. 자세한 내용은 케티스에 말해 놓았다. 이미 준비를 끝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다. 케티스가 맨시티까지 너의 호송을 맡을 것이다."

"아버지 이건···."


-쾅


윌리엄 대공이 탁자를 내리치자 귀가 쩌렁 울렸다.


"팬텀 가드너가 마지막 핏줄 두 명을 더는 위협 속에 둘 수는 없다. 너희 둘은 이 싸움에 끼어들지 않아도 된다. 아니 끼어들어서는 안 돼. 제이미에도 마찬가지다. 너와 브렌든은 제이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덫이 될 수도 있다. 케이사르는 그놈은 생각보다 사악한 놈이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무조건 이용하는 놈이다. 자기 딸이라도 말이야."

"엘로이···."


***


메흘린은 창문을 바라보고 뒷짐은 선 채 말없이 바깥 풍경을 보고 있었다.

작전 회의실 긴 탁자에는 아드리안이 홀로 앉아 찻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연락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처리하려고?"

"말 그대로입니다. 우리 쪽도 교주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하는 수밖에요···."

"그자가 정말 진심으로 교주님을 청한 것일까?"

"케이사르는 빈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분명히 어떤 목적 때문에 교주님을 만날 생각인 겁니다."

"함정이라고 해도 충분하겠군. 함정과 자존감을 저울질하는 건 아니고?"

"후후, 우리가 그자 밑에 얼마나 있었지요?"

"적어도 육 년 이상인가?"

"전 살아오면서 그 사람만큼 철두철미한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계획된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뭔질 아십니까?"

"일과를 계산하고 그대로 행동하는 거?"

"음, 반은 맞았고 반은 틀렸습니다. 기상하자마자 서재로 가서 시중이 건넨 차를 마십니다. 그리고 오늘 행동해야 할 모든 것을 곱씹으며 계산합니다. 거기에 돌발 변수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는 기다림에 있어서는 거대한 바위와 같은 인내심을 가진 자입니다. 그를 평범한 인간으로 상대하면 안 되는 이유이지요."

"그가 교주님을 만나 뵈려는 이유를 추측할 수 있을까? 교주님의 능력을 모르는 것은 아닐 텐데?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면서까지 만남을 성사하려 하는 것은···."

"자신이 있다는 거지요. 교주님 성격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음, 그는 제국에서 가장 귀찮고 껄끄러운 상대지. 약점을 잡힌 것이 아니라면 소울 슬립으로 그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을 거야. 물론 결과는 그의 죽음이겠지만."

"몰레이그는 이미 교주님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가 어느 정도 네크로맨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지도 말입니다. 그런데도 교주를 청했다는 것은 그만큼 완벽한 준비를 해 뒀다는 겁니다. 아니면···."

"아니면?"

"가장 두려운 부분인데···. 사자의 서 마지막 장을 해석했고 그것을 하려거든 교주님이 꼭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럼 교주님을 재료로 본다는 말인가?"

"그럴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드리안은 피식 웃는다.


"불행히도 놈들은 교주님의 진정한 능력을 자세히 모르는 거지. 그분이 마음만 먹는다면 황제도 어찌하지 못한다는 것을···."

"그래서 말입니다. 전 놈의 제한을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든 교주님과 연락이 되어야 하겠군?"

"성군이 움직인 것은 엘스칼라 지하 유적에서 뭔가 일이 터졌다는 겁니다."

"교주님이 연락을 주시지 않는 것은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거란 말이지?"

"그렇습니다. 교주님은 분명 유적 안에 계십니다. 아가므네 또한 연락되지 않는 것을 보면 유적 내에서는 사령쥐의 통용되지 않는다는 거라고 할 수 있죠."

"어떤 방해가 있는 건가? 케이사르 놈이 그렇게 만든 건가? 아니면 유적지 때문에 그런 건지?"

"제이미에게 연락을 취해 놨으니 그가 바로 움직일 겁니다. 그편이 제일 빠르다고 판단했습니다."


밖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메흘린은 그 소리만 듣고도 그가 에단인 것을 알았다.


"들어와."

"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에단은 작은 주머니 풀러 작전 회의실 탁자 위에 쏟아 부었다. 새끼손가락만 한 크기의 작은 두루마리. 전서구가 가져다준 소식들이다.


메흘린은 그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두루마리 하나를 집어 들었다.


"그럼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메흘린은 종잇조각을 탁자 위에 내려놓으면 말했다.


"아드리안 경 발 빠른 제자로 다섯 명 정도 부탁드립니다."

"내가 봐도?"


메흘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드리안은 종잇조각에 쓰인 내용을 빠르게 읽었다.


"쩝, 이제 마른 장작에 불이 붙었네. 중요한 것은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부느냐에 달린 것 같군."


메흘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위치에 서야지요. 까닥 잘못하면 옷에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그럼 난 빠르게 준비하겠네."


아드리안 경이 나가고 난 이후에도 메흘린은 전서구가 가져온 두루마리를 하나하나 펼쳐 읽었다.


"마왕이라···. 윈드러너가 노래를 부르도록 하라는 말이 그 뜻이었나? 그럼 마지막 금서의 위치는 대충 나오는 건가? 성군이 움직인 가장 큰 이유겠구먼. 작은 것은 우리에게 넘기고 가장 중요한 것을 손에 잡겠다는 건가 보네."


***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누가 검을 그따위로 휘두르라고 하든? 가르쳐 준 대로 하지 않고 또 감정에 휩싸여 멋대로 하는구나. 그러니 매번 죽는 거야."


윈드러너의 흐릿한 기억 속으로 엘빈의 고함이 들려왔다. 지금 눈앞에 벌거벗은 어린아이 한 명이 서 있는데 순진한 눈빛이 아닌 사악한 눈빛을 하고 있다.


아이의 토실토실하고 귀여운 손은 자신의 가슴속에 박혀 있다. 정확히는 심장을 꿰뚫고 등 뒤로 튀어나온 상태였다.

목구멍에서 숨이 꽉 막히고 현기증이 일어난다. 곧 숨이 멎겠지. 죽는 것이다.


윈드러너의 고개가 완전히 꺾이는 순간,


시원한 바람이 빠르게 두 사람을 스치고 지나갔다. 잘린 아이의 목이 허공으로 치솟아 올랐다. 잘린 목에서 뿜어지는 붉은 피는 화려한 피분수를 만들었다.


두 명은 그렇게 동시에 옆으로 나자빠졌다.


"어이, 가서 팔 좀 뽑아내."

"도대체 언제까지 이 짓을 계속해야 합니까?"

엘빈의 네 번째 제자인 테세라다. 그는 투덜거리며 윈드러너의 심장에 박힌 어린아이의 손을 뽑아냈다.

테세라는 옆에 서 있는 여성을 힐긋거리며 바라봤다.


방금 마족 아이의 목을 단칼에 날린 세렌이다.

엘빈이 고함을 질렀다.


"어이, 누가 제 몇 번 죽었는지 세고 있는 사람? 누구였지? 오늘 몇 번째 죽은 거야?"

"열다섯 번입니다."

"그래? 좀 더 죽어도 되겠네. 마족은 몇 마리 남았지?"

"세 마리입니다."

"아껴 씁시다. 세렌 당주 당신에게 하는 말이오! 인제 그만 죽이시오. 아니면 좀 잡아 오던가?"


세렌은 어깨를 으쓱하고는 말했다.


"전 죽이는 전문이지 잡는 거는 서툴러서요."


세렌이 고개를 돌리자 엘빈도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주변에는 아무런 기척이 없지만 두 사람은 이미 한참 멀리서 이쪽을 향해 달려오는 오크 한 마리를 감지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어제는 간만에 술 한잔 했습니다. 

전 담배는 안 피고 술은 조금 아주 조금 하는 편인데...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억지 술 잔을 좀 받았더니

ㅠㅠ... 

오늘은 시간 좀 나서 글 올립니다. 


올해는 다들 잘 풀려야 할 텐데요. ^^

여러분도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고 소원 성취 하는 

한 해가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77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91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17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95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5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8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6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90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7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40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3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7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31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9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7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2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3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7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7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22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6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72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4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7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6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4 15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7 15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60 16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1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2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9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1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7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7 14 15쪽
»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70 14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44 13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56 13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50 14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39 13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4 13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9 14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69 13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73 15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3 15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7 15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7 14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62 14 14쪽
887 혈투 +2 22.12.05 349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7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70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7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5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6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0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8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0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3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