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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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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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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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이 뭐야?3

DUMMY

원하는 것이 뭐야?3


우드퍼펫보다 강한지 테스트하기 위해 투기장을 이용하다니 손님 대접치고는 엉뚱한 발상이다.

하긴 이들의 지능을 따지고 보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말라키 이프리트는 우드퍼펫의 사회를 조리 있게 구성해 놓았다.


먼저 공학자는 우드퍼펫 사회의 창조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다양한 손재주를 앞세워 새로운 우드퍼펫을 만드는 숙련공들이다.


관리자들 세계수 이프리트를 돌보는 인형. 처음 나를 이끈 것도 다 다 관리자다. 이들은 이프리트를 돌보며 우드퍼펫이 생활 전반적인 허드렛일하는 인형이다.


가장 먼저 나와 만났던, 통로를 닦던 두 인형도 관리자다.

그리고 병사들. 공학자가 만들어낸 우드퍼펫은 병사가 대부분이다. 공학자는 악의 우드퍼펫을 상대하기 위해 좀 더 강한 우드퍼펫을 만들기 위해 수천 년을 넘게 고심해 오고 있었다.


그들은 말라키 이프리트 외에 접촉한 최초의 인간이 바로 테츠다. 그들은 말을 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건 이프리트도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였다. 조각품은 생명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었지만, 인간처럼 사고하고 말을 하지는 못했다.

겨우 한 것이 선악을 구별하는 것 정도가 한계였던 모양이다.


물론 말년에 엘카르를 탄생시키면서 그 한계를 극복하는 듯했지만 그에게 남은 시간이 없었다. 그렇게 이들은 수천 년 동안 이곳을 지키며 악과 끊임없는 투쟁을 이어왔다.


테츠가 일기장을 내려놓자. 엘카르가 말했다.


"우리가 아무래 해도 풀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선과 악을 공존하는 것입니다."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요. 인간도 선과 악이 공존합니다. 그래야 균형이 잡히니까요."

"이프리트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지만 감정은 주지 못합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엘카르는 표지가 황금색으로 된 언 듯 보아도 진짜 금이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고색 찬란하게 빛나는 책이었다.


"제가 봐도 되겠습니까?"


엘카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테츠는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됐다.


자신이기에 망정이지 케이사르가 먼저 이곳을 발견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이들은 선함이 우선이기에 테츠를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데 망설임이 없다. 그들은 테츠가 이프리트가 예언한 사람이고 철떡 같이 믿는 모양이다. 만약 테츠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황금색의 제목도 단순했다.

'이프리트의 서'

첫 페이지를 넘기자 짧은 문장이 적혀 있었다.


'신의 힘을 남용하는 자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책에는 이프리트를 창조했던 방법과 우드퍼펫의 제조 방법 등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이르러 여왕 엘카르의 창조와 사용법도 적혀 있었다.


누가 이 지식을 습득하든지 간에 가장 좋은 것은 모든 것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리라. 생명은 순환되는 것이 진리이니 그 이치를 어겨서는 안 된다. 영원함은 창조와 생명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이다.


후인은 부디 나와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테츠는 그 아래 적힌 내용을 빠르게 흡수했다. 우드퍼펫의 원리와 그들의 모든 것을 빠르게 깨우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여왕은 자신을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여줬는데 이들은 너무 선하다. 단 한 줄의 의심도 없이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다는 것이다.


선 악이 너무나 극명하게 구분돼 있었다.

이곳은 말라키 이프리트의 연구실이자 숙소였던 모양이다. 그의 뜻에 따라 여왕 엘카르 외에는 출입이 금지된 곳이며 인간으로서는 테츠가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온 사람이다.


이틀 동안 테츠는 이곳에 있는 모든 서적을 탐독했다. 대부분 이프리트가 살아생전 기록한 기록물들이다.


'아울이 봤다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의 지식이군.'


테츠가 책을 탐독할 동안 엘카르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간혹 테츠가 질문을 하면 답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이틀 후 테츠는 여왕과 밖으로 나왔다. 매번 공학자들은 가지치기하는데 그 부산물을 가공하여 우드퍼펫을 만들어낸다.


악의 우드퍼펫에 이프리트를 빼앗기면 그들은 우드퍼펫을 만들기 위해 막무가내로 도끼질을 할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우드퍼펫을 만들면 선악의 비율이 정확히 반반으로 태어났다. 그래서 그 오랫동안 양측의 균형이 유지 되어 오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이곳 차원도 말라키가 만든 차원이라 분명한 한계가 있는 곳이다. 쉽게 말해 가두리 양식장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


실제 인간이 사는 대륙과는 달리 협소한 차원 속에 갇혀 살고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이다. 그나마 우드퍼펫은 생산활동을 하지 않는, 즉 먹거나 숨 쉬지 않으므로 지금까지 삶을 유지해 올수 있었고 기간테스 같은 경우는 자기 살을 베어내 먹고 버텼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말라키의 유적 중 살아 있는 생명체가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 사령이 전부고 아니면 정말 상상하기 힘든 생명력을 가진 스케이븐 정도다.


스케이븐의 지식도 이프리트가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스케이븐이 사는 차원의 세계는 이미 케이사르에게 발각되어 스케이븐은 케이사르와 협력하는 중이다.


우드퍼펫의 문제점은 충분히 이해했다. 그리고 엘스칼라 유적에서 마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포탈 등의 마법식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이유도 알아냈다.


그것은 생명수 이프리트가 뿜어낸 기운이 관리자 우드퍼펫이 밖으로 출입할 때마다 새어 나와 지하 세계에 두루 퍼졌기 때문이었다.

즉 이프리트 생명의 힘이 마력을 거부하고 밀어냈기 때문이다.


대신 시체를 일으키는 또 다른 힘인 네크로맨서의 스킬은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엘스칼라 유적에서 그 많은 리치를 소환해 낸 이유도 이프리트 생명 창조의 힘이 큰 역할을 했다.


테츠는 이프리트의 힘을 받아들이고 상성의 힘을 알아내기 위해 이프리트에 올랐다.


테츠는 이프리티와 접촉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내공, 성력, 마력, 라마단의 정수, 그 어떤 것에도 이프리트는 응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혹시나 하고 끌어올린 도력에 이프리트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성력, 내공이나 마력, 정수는 인간의 정신과는 관계없이 순수한 힘의 원천이다.


다만 도력은 인간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정신 계열의 능력이다. 도력에는 인간의 모든 생로병사 오욕칠정이 담겨 있고 그것을 자유롭게 제어하여 선악의 틀을 넘어선 신선의 경지에 오르게 만드는 일종의 정신 수련의 과정을 통해 얻는 힘이다.


테츠는 몸속에서 도력이 충만해 짐을 느꼈다. 이프리트의 힘이 몸 안으로 밀려 들어옴으로써 도력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조금은 황당하구나. 만약 도력을 갖지 않는 사람이라면 절대 이걸 이루어 낼수 없을 것이다.'


선악의 구별을 떠나 이프리트가 마지막으로 탐구했던 것 우드퍼펫에 인간다운 감정을 심어 주는 것. 결국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능력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여왕 엘카르 또한 인간의 감정이 없다. 비록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약간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함만이 가득하여 체계적인 통치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우드퍼펫은 주입식 사고가 중점이 되어 자신이 해야 할 일만 죽도록 할 뿐 그 외에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공학자는 공학자의 일을, 관리자는 관리자의 일을, 병사는 병사의 일만 하는 것이다.


이프리트 위 평평한 곳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테츠는 말라키 이프리트가 남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했다. 난해함과 달리 그것은 생각 외로 쉽게 풀려 나갔다.


테츠가 가진 도력 때문이다. 이프리트 최고의 난제인 감정의 제어. 그것 또한 도력의 힘이 통제할 수 있으니 상성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테츠는 이프리트의 순환에 자신의 도력을 집어넣었다. 선악의 구별은 물론 인간의 감정이 다 담긴 도력은 이프리트에는 멋진 자양분이 되어 줄 것임이 분명했다.


테츠는 너무나 쉽고 너무나 간단하게 이프리트가 평생을 고민해 온 난제를 하루도 안 되어 풀어 버렸다. 그것은 도력이라는 테츠만의 능력 때문이기도 했다.


특히 이프리트의 힘을 몸으로 받아들여 함께 순환하니 도력의 크기 또한 몰라보게 늘었다. 수천 년 거의 만년에 가까운 삶을 살아온 이프리트 생명 창조의 힘이 도력과 결부되어 상상도 할 수 없는 힘이 되어 테츠로 쏟아져 들어왔다.


기연 이런 기연을 또 어디서 경험하겠는가? 도력의 양이 수십 배나 늘었고 이프리트의 능력까지 흡수하면서 삼라만상의 지혜까지 머릿속으로 스며들어 오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여기서 도를 닦고 싶은 충동이 심하게 들었지만, 지금은 한가하게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태다. 세상 밖은 지금 위기에 봉변해 있다.


이프리트에서 내려온 테츠는 엘카르 여왕을 불렀다.


"이곳에 있는 모든 우드퍼펫을 이프리트 앞으로 집결시켜 주십시오.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우드퍼펫 전부입니다."


이걸 운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이프리트가 예언한 대로 정말 이들을 구원해줄 현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력이 가져다준 효과는 테츠마저 깜짝 놀랄 정도였다.


그리고 이들의 의사전달 방법도 알았다. 그것은 진동이다. 왜 성 내부 바닥을 다 나무로 마감했는지, 왜 서로 몸을 노크하듯이 두드리는지를···. 그것은 그들의 피부가 진동을 흡수하기 때문인데 얼마나 민감하냐 하면 사람의 움직임에 따른 공기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니 천마비행을 하든 천마잠행을 하든 사람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이들은 공기의 흐름을 피부로 느끼고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것은 상당한 능력으로 범위 내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든 간에 각자 움직임을 전부 파악할 수 있으며 아무리 빠른 움직임이라도 신체의 부피만큼 공기를 밀어내야 하므로 그 흔들림으로 위치를 감지하는 것이다.


단 위치를 알아낸다 해도 본인의 신체 능력 한계상 테츠와 같이 아주 빨리 움직이는 물체는 알면서도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이다.


더욱이 이들은 선한 기운이 가득하여 함부로 살생하거나 타인을 못살게 굴지 못하는 천성 연약한 나무 인형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이들이 악한 우드퍼펫과 어떻게 싸워 왔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모두 모였어요."


엘카르 여왕이 선두에 서서 말했다.


"보이지 않는 곳의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이프리트 주변은 이미 많은 우드퍼펫으로 꽉 둘러싸인 상태라 미처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우드퍼펫도 많았다.


"괜찮아. 성안에만 있으면 돼."


눈을 감고 차분하게 도력을 운용했다. 이프리트의 표면에 손을 대고 도력을 불어 넣자 잔잔한 봄바람에 가지가 흔들리듯이 이프리트의 잎사귀가 흔들리며 맑고 투명한 소리를 냈다.


이프리트는 마력과 비슷한 종류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데 이것이 마력과 매우 상반되는 기운이라 마법을 사용하는 데 큰 간섭을 하고 있었다.


수천 년 동안 포탈을 들락날락할 때 새어 나온 이프리트의 기운이 엘스칼라 유적 전체에 퍼져 있었던 탓에 다크 디멘션 포탈도 사령쥐도 운용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그 비밀을 알았으니 문제 될 것이 없다.

도력은 이프리트가 내 뿜는 숨결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프리트의 숨결에 닿은 우드퍼펫의 몸에서 밝은 빛무리가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몸속 이프리트의 씨앗이 반응하는 것이다. 감정의 소용돌이가 우드퍼펫의 몸을 휘감으며 새로운 감정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어리둥절한 느낌과 그에 따른 제스처.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이제 모두 움직임이 제각각이다.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모든 동작이 일치했던 우드퍼펫의 세계에 감정의 선이 내려앉게 된 것이다.


그러니 이제 저 스스로 판단해서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기본 주된 성정이 선이라 아직 좋지 않은 감정은 올라 오지 않았다. 다만 기본적인 본능이 빠르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삶이다. 생존 본능, 살아 있는 느낌, 인형이 아닌 감정을 가진 생명체로서의 자각이다.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에요."


엘카르 여왕은 감정의 편린을 가장 먼저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름다움이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인지 하게 되었다.

그렇다. 이프리트는 너무나 아름다운 나무였다. 지금까지 그녀는 단 한 번도 아름다움이라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다.


파도는 해일이 되고 해일은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우드퍼펫의 가슴, 가슴으로 퍼져 나갔다.


'생각보다 너무 완벽해. 도력과 상성이 너무 잘 맞아떨어져. 마치 꼭 필요한 곳에 딱 맞는 나사 바퀴가 들어앉는 것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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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6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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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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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조사착수(7) +3 23.04.25 340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4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8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32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9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7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2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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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8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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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4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7 14 14쪽
»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7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4 15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7 15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60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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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2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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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1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7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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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3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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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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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7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1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8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5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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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3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3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8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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