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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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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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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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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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DUMMY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한 번의 어지럼증이 다시 몰려왔다. 그 순간 믿기 힘들게도 내공이 순식간에 흩어졌다.


'라마단?'


흩어진 내공은 금방 회복됐지만 똑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자 탈로스는 잠시 경직됐다.

이것의 원인이 무엇 때문인지 전혀 감을 잡지도 못했다.


탈로스는 내공이 흩어진 것이 아니라 라마단의 정수가 잠시 기능을 잃었기 때문에 덩달아 내공까지 흩어진 거란걸 알아차렸다.

뭔가 라마단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했다.


타라스는 자신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판이라 탈로스의 저런 행동이 자신의 명줄을 고민하는 거로 생각하고 두려움에 떨었다.


"한 가지만 더 확인하고 네 소원을 들어주마."

"무엇입니까?"

"여기 너 말고 다른 네크로맨서 몇 명 있나? 헬하운드라는 놈을 소환하는 것은 누구지?"

"세 명입니다. 그들이 시간을 벌려고 헬하운드를 소환했는데 리치를 이미 이동했으므로 그들도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으니 이곳의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따로 철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쯤 철수했을 겁니다."

"그럼 이곳에서 더는 헬하운드를 소환하지 않겠네?"

"다른 명령이 없다면 그럴 겁니다."


녀석의 말은 거짓이 없다. 놈의 두 눈에는 공포만이 남아 있었으니까.

탈로스는 타라스를 옆구리에 끼고 몸을 일으켰다.


"네 놈들 잘 아는 비밀통로가 있지?"

"비밀통로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저희가 공동묘지로 연결되는 통로를 팠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 그럼 그 통로를 이용해도 상관없겠지?"

"물론입니다."


탈로스는 타라스로부터 연결된 통로로 나가는 설명을 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타라스는 탈로스의 옆구리에 매달려 있었는데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눈앞으로 사물이 너무 빠르게 휙휙 지나가 확인할 수도 없는 지경이었다.


공동묘지로 나와 보니 날이 거의 저물어 가고 있었다. 저녁노을은 긴 땅거미를 끌어 앉고 마지막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아칸의 상황이 심각한 상태인 만큼 공동묘지 따위를 경비하는 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여기가 아칸의 한복판이다. 이곳에는 너와 나 둘뿐이야."

"좀 더 안전을 확보하고 싶습니다만."

"귀찮네. 어디를 원해?"

"침묵의 숲입니다."

"침묵의 숲? 하긴 그곳이 네크로맨서에는 천국이겠네."


탈로스는 즉시 북문을 넘어 침묵의 숲으로 들어갔다.

타라스는 인간이 어떻게 말보다 몇 배는 빨리 움직이는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숲속 깊숙이 들어온 탈로스는 커다란 나뭇등걸에 타라스를 기대 놓았다.


"이제 됐지? 시작하자. 만약 네 목숨과 맞먹을 정보가 없다면 널 살려줄 의미가 없다는 걸 분명히 해 두지."

"물론입니다. 다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거짓이 없을 겁니다."

"넌 평범한 네크로맨서였지? 제작형인 거지?"

"그렇습니다."

"처음 배울 때 지식은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정석인데 제작형이 소환한다고?"

"헤헤, 놀라우신가요? 모든 것이 케이사르님 덕분입니다. 그분은 네크로맨서의 꿈을 이뤄주시겠다고 하시며···"

"야, 말이 길다. 본론만 이야기해. 몰레이그에게 배웠나?"

"아닙니다. 그런 분을 제가 감히 만나 볼 수 있겠습니까? 라트마할에게 배웠습니다."

"그놈도 네크로맨서냐?"

"물론입죠. 몰레이그님의 오른팔과 같은 분입니다. 그분에게 스킬을 배웠습니다."

"금서 알지?"

"사저의 서 말씀하신다면 여기 있습니다."


타라스는 품에서 사자의 서를 꺼냈다.

탈로스는 깜짝 놀랐으나 금세 정체를 알았다.


"필사본 따위는 필요 없어."


다만 혹시나 다른 내용이 있을까 싶어 사자의 서를 재빨리 훑어보았으니 원본의 내용과 똑같았다. 즉 원본을 그대로 필사한 책이었다.


금서가 이렇게 가벼운 책이었나? 개나 소나 다 가지고 있는 책이 돼버린 것 같다.


"헬하운드라는 소환수는 케이사르에게 처음 들었어. 그건 금서에도 없는 소환수인데 어떻게 된 거야?"

"저도 어떻게 된 것인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전 다만 그 스킬을 라트마할에게 배운 것입니다."

"내가 말했지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없으면 널 살려 두지 않겠다고···."


타라스의 눈동자가 재빨리 굴러갔다.


"주, 중요한 정보가 있습니다."

"말해 그럼! 뜸 들이지 말고."

"케이사르님이 찾아낸 말라키의 보고 중에서 오랫동안 갇혀 있던 한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들리는 말로 그는 영원의 목숨을 가진 자로 무수한 세월 동안 그곳에 갇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름조차 잃어버린 그 사람에게서 몰레이그가 기술을 배웠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야? 상세히 말해. 그도 네크로맨서였나?"

"확실히 그가 네크로맨서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그의 지식이 너무나 방대하여 평범한 인간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몰레이그가 그렇게 강해질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 이름 없는 자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래? 귀찮은 존재군. 그가 만약 제국으로 나온다면 혼란이 일겠는데?"

"헤헤, 그건 안심하십시오. 그는 제국, 즉 인간이 사는 땅으로는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무슨 말 못 할 저주에 걸렸는데 그걸 풀지 않는 이상 이 땅으로는 넘어 올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그쪽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라키가 남긴 지식의 차원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그곳에 이름이 없는 자가 있었다 이 말이지?"

"그렇습니다. 그나 누구인지는 몇 살인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는 단지 마족을 절대악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마족을 이 땅에서 몰아내려는 케이사르님과 함께 손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가 몰레이그와 너희 네크로맨서를 가르쳤다고? 소환술 하나 익히는 데 수십 년은 더 걸려···. 불과 몇 년 만에 그런 소환진을 쓴다면 너희 정신이 온전히 남아 있지 않을 텐데?"

"물론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포션을 마셨습니다."

"남은 건 없지?"

"물론입니다. 일 인당 한 병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지혜와 지식의 포션이라고 합니다."

"포션을 만든 것도 그 이름이 없는 자냐?"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그 지식을 배운 몰레이그님이 만들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

"그것만큼은 저도 알지 못합니다. 이건 거짓이 아닙니다."

"그 정도는 나도 알아. 에드문이 말하길 저쪽에서 뭔가 계획을 추진 중이라 하던데 넌 어디까지 알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저도 잘 모릅니다. 저희는 필포드 경 밑에서 맡은 임무만 추진 중이라."

"야! 너 무슨 대단한 정보라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더니 쓸만한 정보가 하나도 없네. 그만 죽자."

"자, 잠깐만! 이건 저도 확실한 정보는 아닌데 혹 목숨과 바꿀 만한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들어보고 판단하지."

"필포드 경이 가진 펜던트에 걸진 소환식은 두 개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리치를 옮겨 놓은 장소입니다. 또 하나는 어쩌면 다른 쪽과 관계된 곳일지도 모릅니다. 회의가 있는 날 필포드 경이 펜던트를 사용해 또 다른 포탈로 이동한 것을 제가 목격했습니다."

"결국 필포드를 잡아야 하는가? 그놈은 최후까지 살려 놓으려 했는데···. 야, 이건 네 목숨과 바꿀만한 정보는 아니야. 다른 거 없으면 그냥 간다?"


순간 녀석의 눈동자가 매섭게 돌아갔다.


"이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고 그냥 떠도는 소문에 불과한데요."

"음 이번에는 진짜 기대해 볼까?"

"금서 이야기입니다. 저번에 들은 이야기로 사자의 서와 토렘의 서 가장 뒷장을 겹치면 숨겨진 지식이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원래 그 책은 사제 간에 쓰인 책이라 합니다."

"그래? 책을 겹치면 다른 지식이 나온다고?"

"그렇습니다. 저도 우연히 들은 것이라 확답은 못 하지만 아마도 그걸 거로 생각합니다."


토렘의 서는 탈로스가 보유하고 있고 사자의 서는 비록 원본은 아니지만, 필사본은 가지고 있다. 둘을 비교해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사자의 서 마지막 숨겨진 비밀의 지식을 몰레이그가 이미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지식을 이번 계획에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다냐?"

"이젠 정말 제가 아는 것은 다 뱉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한 것인 만큼 속이거나 거짓을···."


타라스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고개를 떨어뜨렸다. 테츠가 날린 잉겔리움 단검이 그의 심장을 꿰뚫었기 때문이다.


"고통은 없이 보내준 것을 다행으로 알아라."


애초에 사악한 네크로맨서를 살려 둘 생각이 없었다. 그가 침묵의 숲으로 온 것은 단지 포탈을 이용하려고 했던 것뿐이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정보를 새겨들었으니 그것도 확인해 볼 겸사겸사해서 엠버스피어를 방문할 생각이었다.


필포드 경의 일도 급하긴 하나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 알아볼 필요도 있고 아울과 의논해야 할 일도 있었기 때문이다.

탈로스는 마교 교주 테츠의 모습으로 변했고 죽은 타라스는 사령으로 일으켜 세웠다.


침묵의 숲은 이제 출입 금지 구역이라 사냥꾼도 들어오지 않는다. 여기 들어오는 놈들은 불온한 생각을 가진 인커전뿐이다.

타라스에게 사령의 눈을 걸어 두고 테츠는 포탈로 엠버스피어로 이동했다.


아울은 입에 침을 튀겨가며 일장 연설을 늘어놓았다.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해야 할 말도 많았다.

테츠는 묵묵히 듣기에 열중했다.


윈드러너가 일으킨 사건들, 마왕과 마족의 움직임, 라그의 문제까지 온종일 해도 모자랄 만큼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음, 금서를 빨리 해독하는 수밖에···."

"순서가 엉망이라고. 뒤죽박죽 섞여 있어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만도 벅차. 이건 책이 아니라고. 인간 몸과 뼈에 적힌 것을 베껴 적은 것이지 않은가? 순서를 알아야 정확한 문장을 구성할 수 있다고. 이건 아무리 나라도 단시간 내에는 벅차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할수 없지 않아? 이번에는 내 차례지?"


테츠의 이야기를 다 들은 아울은 새로운 지식을 향한 갈망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두 권의 책 마지막 장을 겹치면 새로운 지식이 드러난다고? 어서 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그 전에 이 이야기는 당분간 황제에게 비밀로 해 줬으면 해."

"물론입니다. 해독하는 데 시간도 걸릴 테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내공 이야기는 어떻게 된 겁니까?"

"그게 이상해. 순간 흩어졌다가 다시 모였는데 네 번 일어났어. 처음에는 내공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라마단의 정수가 흩어졌다가 다시 모인 거더라고."

"네 번이라? 어떤 조건이 있었습니까? 시간이라든지 격통이나 다른 느낌은?"

"오늘 새벽에 세 번 연달아 일어났고 점심이 지나고 얼마 안 되어 한 번 정도?"

"새벽에 연달아 세 번이라고 하셨죠? 대충 그 시간대가 날이 막 밝은 시점이 아닙니까?"

"난 유적 지하에 있어서 어렴풋한 시간밖에 몰라. 그곳은 항시 어둠만이 있으니까."

"잠시 레노번을 만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왜?"

"연구용 마족 시체가 한 구 더 있을 겁니다. 그걸 가져와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거 아무래도 윈드러너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윈드러너?"

"네, 라마단의 정수와 어떤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 시험해 보려고 합니다."

"난 시간이 많지 않아. 세 놈이 당한 사실을 필포드가 알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할 수 없어. 일단 각성자 짓으로 꾸며 놓긴 했지만···."

"알프레드를 빨리 보내겠습니다."


윈드러너는 당분간 내성을 벗어나지 말라는 명령에 방안에서만 대기하고 있었다. 그를 향한 위협이 온전히 가시지 않는 이상 특히 자신이 제어하지 못 하는 행동을 하는 이상 타인과 접촉은 되도록 하지 않기 위해서다.


'야, 말해야 해. 내가 숨기고 있는 걸 들키면 곤란해져. 마교인끼리는 절대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아직 때가 이르다. 좀 더 기다려. 그것보다 난 분명히 약속을 지켰다. 넌 내가 깨어나기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알고 있어.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좀 곤란해.'

'네 꿈이 뭐냐? 제국 제일의 용병이 되는 것이 아니냐? 난 네 말대로 인간은 건드리지 않고 마족만 이용했다. 이건 너에게도 만족스러운 일이 아니냐? 난 네 부탁을 다 들어주는데 넌 내 부탁을 왜 들어주지 않는 거냐? 이건 불공정한 거래다.'

'알고 있다고 하지만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야. 네 존재를 안다고 해도 너를 어떻게 하거나 하지 않을걸. 그건 내가 보장해. 정말이라고.'

'신뢰는 죄악이다. 그 뒤에 따르는 공허함을 너는 몰라. 숨겨놓은 것들을 모두 찾을 때까지 너와 나는 어차피 공생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 내가 잘못되면 넌 불사의 능력을 잃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배운 모든 능력을 잃어버리게 될 거야. 그래도 좋다면야 할수 없지.'

'그, 그건 곤란해. 난 강해져야 해. 더는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어. 스승님에게서도 칭찬받고 싶다고 나는 강해져야만 해.'

'그러니까 다. 넌 내 비밀만 지켜 주면 돼. 난 그들에게 그 어떤 해도 끼치지 않을 테니까. 그건 약속하지. 대신 너를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런데 그 괴상한 짓거리를 계속해야 해?'

'물론이다. 그건 그들의 눈길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장난 같은 짓이지. 넌 내가 하는 대로 그냥 따라와 주기만 하면 돼. 이해했지?'

'알았어, 알았다고.'


칼자하리가 처음 띄엄띄엄 말했던 것은 이곳 인간의 언어가 낯설었기 때문이지만 금세 적응했고 이제 이야기 나누는 데 불편함도 아예 없어진 상태였다.


그때 문이 왈칵 열리고 엘빈이 고개를 들이밀었다.

깜짝 놀란 윈드러너가 뒷걸음질 쳤다.


"이놈 꼭 몹쓸 장난 하다 들킨 강아지처럼 뭐냐? 내 기척도 못 느꼈어? 에고 넌 정말. 그건 그렇고 교주님이 널 보자 하신다."

"네? 스승님이 오셨습니까?"

"그래, 어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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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77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91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17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95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5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7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5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90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303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7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40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4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3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7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31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9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400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40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21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9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5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5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7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6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5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8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5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2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2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7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7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22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6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72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4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7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6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4 15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7 15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60 16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1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1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3 16 15쪽
»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3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6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9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9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0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7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6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69 14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44 13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56 13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50 14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38 13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4 13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9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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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3 15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7 15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7 14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62 14 14쪽
887 혈투 +2 22.12.05 349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6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70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2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7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5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4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70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6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50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5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8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4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50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5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5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2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2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4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1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8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7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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