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했을 뿐인데 능력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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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심베
작품등록일 :
2023.08.01 16:31
최근연재일 :
202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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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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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3주차 대항전(7)

DUMMY

4강 경기 끝난 뒤.


누군가의 거대한 주먹이 엄청 빠르게 내 시야에서 크길 키웠다. 정지해 있는 주먹이 커질 린 없고, 눈에 점점 들어차며 커지는 건 나를 향해 미칠 듯 쏘아지고 있다는 증거!


“앗!”


갑자기 주먹질이 들이닥치는 상황에 나도 모르게 움찔했다. 일단 황급히 냉정함을 되찾고, 최근 연습 중인 ‘국소 부위 마나 집약’으로 기동력을 올려주는 신체 부위에 마나를 모았다.


상황의 긴급함을 아는지 마나가 내 의지를 잘 따라줬다. 당장 코앞에 닥친 주먹을 피하고자 몸의 축을 우로 낮췄다.


휙.


적의 공격을 피하자, 날 반갑게 맞이하는 활짝 열린 놈의 몸뚱이. 난 지체할 것 없이 반격에 나섰다.


‘일단 명치에.’


퍽.


“윽!”


주먹을 내지름과 동시에 어깨에 적의 타격이 느껴졌다.


‘확실히 주먹을 피했는데 도대체 언제?’


한 방 맞고서 살펴보니, 놈은 공격을 반대 팔로 자행했다. 정확히는 좌측 팔꿈치. 내가 공격을 회피함에 따라, 놈은 오른팔을 날리던 흐름에 그대로 한 바퀴 회전 후, 그대로 좌측 팔꿈치로 내 어깨를 찍어눌렀다.


덕분에 난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나를 향해 바로 시작된 적의 공격. 놈은 이번엔 날 짓밟으려는 듯 그대로 달려들었다. 놈의 돌진을 저지하기 위해서 난 바닥의 모래를 한 움큼 움켜쥐고 가까워진 적의 얼굴에 흩뿌렸다.


촤아악.


놈이 당황한 틈에 잽싸게 몸을 굴려 자리에서 일어났다.


“헉!”


적과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을 줄 알았는데, 눈앞에 떡하니 있는 거대한 덩치. 며칠 전에 봤던 오이삼(5-23) 이었다.


난 그에게 이유 없이 강렬한 적대감을 느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


인간의 가장 중요 부위인 머릴 보호하기 위해 두 손을 들어 올려서 방어 자셀 취하고 몸을 사선으로 틀었다.


‘받아라!’


필요 부위에 빠르게 마나를 머금었다. 이미 몸은 사선으로 틀었기에 회전력을 주먹에 가미하기 쉽게 느껴졌다.


때마침 오이삼은 나에게 준비할 시간은 주기 싫다는 듯, 오른팔을 바깥쪽으로 크게 휘두르며 팔에 충분한 속도를 실었다. 그의 공격 목표는 내 관자놀이.


슈아앙~


파괴력에 중점을 둔 놈의 주먹질은 대응하기 쉬웠다. 동작이 컸기에 옆머릴 향해 날아오는 공격을 상체를 숙여서 쉽게 피한 후, 그대로 놈의 품에 뛰어들어 턱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


내 공격은 한줄기 빛살이 되어 녀석의 턱에 꽂혔다.


퍽!


너무 빨라서 대응키 어려웠나? 드디어 작렬한 공격!


근데 상황이 좀 이상했다. 녀석은 내가 보기에도 엄청난 주먹을 맞고 별 타격이 없어 보였다. 단지 고개만 돌아간 정도.


돌아가 있던 머리가 서서히 원위치로 돌아왔다.


“아니, 미친!”


그래도 맞았으니까 입술 정돈 터졌을 줄 알았는데, 멀쩡해도 너무 멀쩡했다.


“크아아악.”


녀석은 내 주먹질에 열받았는지, 괴성을 지르며 무자비한 주먹을 마구 쏟아부었다. 일단 맞아줄 순 없기에, 난 발 앞꿈치에 체중을 실으며 땅을 뒤로 박찼다.


.

.

.


덜컹.


한참을 적의 공격을 잘 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후위가 뭔가에 가로막혔다.


‘여기에 왜 벽이 있어!’


지금까지 인식으론 여긴 광활한 대지였다. 아무튼 뒤가 막히자 더 이상 회피할 공간이 사라졌다.


씨익.


녀석은 주춤하는 나를 바라보며 사악하게 씩 웃곤 팔을 들어 올렸다.


“잠깐, 타임!”


내 다급한 외침은 당연히 무시됐다.


슈아아앙. 휙.


놈의 첫 공격은 동작이 컸던지라 손쉽게 피할 수 있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이어지는 놈의 주먹질.


휙.


이번 공격도 어찌저찌 운 좋게 피했다. 하지만, 구석에 몰려있으니 다음 공격은 더 이상 피하기 어려워 보였다.


퍽.


결국 3번째 주먹질은 머리에 타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 한 번의 적중을 기회 삼아 펼쳐지는 난타의 향연, 회피고 뭐고 간에 더 이상의 선택지가 없었다.


퍽. 퍽.

퍽퍽퍽.


내 육체는 그의 주먹질을 끝없이 허락했다.


퍼퍼퍼퍼퍼퍼퍽. 털썩.


정신없이 맞다 보니, 결국 벽에 등을 기대어 주저앉았다.


‘내, 내가 아직 살아있나?’


실눈을 뜨고 놈을 살폈다.


시야 가득 내 머리채를 붙잡고 날 끄집어내려는 오이삼의 손바닥이 보였다. 이후 너무나도 가볍게 놈의 손길에 몸이 끌려갔다.


철퍼덕.


놈은 개방된 바닥에 날 패대기쳤다. 그리고 쓰러져 있는 내 배 위에 올라탔다.


음미하듯 천천히 허공에 손을 치켜드는 놈.


‘개새끼.’


그 생각을 끝으로 녀석의 주먹이 내 가슴을 향해서 떨어졌다.


쾅.


한방.


쾅.


두방.


쾅. 쾅. 쾅.


놈은 나를 빈대떡 만들려는 듯 끊임없이 주먹을 내려쳤다.


* * *


“으으으...”


퍽. 퍽. 퍽.


번쩍.


잠을 자던 다엘의 눈이 번쩍 뜨여졌다.


‘뭐야!’


삼에칠의 배 위에는 삼에이(3-2)가 올라타 팔을 허공에 든 채 어색하게 웃고 있었다. 그는 다엘의 눈뜸에 팔을 든 채 그대로 굳었다.


설명을 바라는 다엘의 살벌한 눈빛에 삼에이가 마지못해서 입을 열었다.


“아니. 싸우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더라고, 계속 끙끙 앓던데?”


‘근데?’


그의 답변에도 다엘의 시선은 거두어지질 않았다.


“내가 극적인 꿈을 위해 도와주고 있었지.”


극적인 꿈을 위해 일부러 깔고 앉아 때리고 있었다?

그것도 자는 사람 위에서?

진짜 미친놈인가?


말 같지 않은 변명에 다엘의 표정이 순식간에 썩었다.


“하. 하. 하.”


삼에이가 살기 가득한 눈빛을 더는 못 견디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러곤 도망칠 여력이 생기자마자 잽싸게 튀었다.


“그럼, 이만.”


다엘은 기분이 너무 구렸지만, 쫓아가서 그와 드잡이할 시간이 없었다.


꿈이란 게 깨고 난 직후엔 생생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기 때문이다. 방금 꾼 꿈을 서서히 되짚어 봤다. 너무 생생했던 터라 어느 부분이 아쉬웠던지, 바로 피드백이 왔다.


‘꿈속 상황에서 마나탄을 근접에 활용할 수 있더라면, 좀 더 대응키 쉽지 않았을까?’


육체적 움직임이야 앞으로 계속 연구를 통해 본능적으로 익혀야 하는 부분. 하지만 원거리 공격을 근거리화 시키는 건 다른 문제였다. 분명 전력 상승에 엄청난 도움이 될 거란 느낌이 들었다.


‘돌샷포은 시전 시간이 너무 길고.’


꿈의 영감이 새로운 숙제를 던져줬다.


‘어떻게 접목해야 할까? 이것도 결국 속돈데.’


속도는 속도지 날아가는 속도가 아닌 시전 속도.


천상 오늘이 결승전 전 쉬는 날이라 온종일 시간은 많았다. 훈련병은 경기하느라 지쳤는지 여기저기서 퍼질러 자고 있었다. 무엇보다 다엘 버스 기사님을 믿는 마음이 커 보였다.


그들과 대조적으로 삼에칠에게 자극받았는지, 단련하는 이는 삼에오(3-5) 정도. 아무튼 다엘은 새로운 호기심 바다에 빠져 유영 중이었다.


‘코어 마나로 팔을 강화하면 그건 단지 신체 강화다. 그렇게 하면 처음 마나 응용하던 때와 다르지 않아. 어떻게 해야 좋을까? 코어 마나를 이용해 국소 부위에 집중할까?’


일단 마나가 나뉘어서 여러 부위가 강화될까 의심스러웠지만 한번 해볼 필요성은 있었다. 자신의 고질적 문제, 마나를 공기처럼 느끼는 부분이 해결됐을지 몰랐다.


‘흡!’


즉시 코어 마나로 여러 부위를 강화해봤다. 하지만, 그의 의질 배신하듯 코어 마나가 부르르 떨더니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내 잠잠해졌다.


‘분명 외부 마나를 끌어 쓸 땐 가능했는데, 왜 코어는 안 나눠지지?’


차이점이 뭘지 끊임없이 파고들었다. 일단 코어의 마나는 하나 취급되는 거 같고.


‘외부 마나는 애초부터 나뉘어 있었기에, 그대로 여러 부위에 끌고 와서 동시 응용이 가능한 건가?’


빙고. 애당초 고민할 것도 없는 문제였다.


결국 코어는 국소 부위 집중방식으론 마나를 나누지 못하니 거르고, 마나탄으로 근접에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건데.


‘탄을 들고 직접 타격하는 건?’


이건 탄이 들릴지부터가 의문이 들었다. 한번 움직인 코어 마나가 황소처럼 돌진해서 그대로 쏘아질 텐데.


‘적에게 접촉하고 그대로 방출은 가능할 거 같은데?’


결국 실현할 방안을 생각해냈다. 이 계획이 가능할지 실험하고 싶지만,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일단 염두만 해두고 다시 근육에 대해서 파악했다.


다엘은 만반의 준비를 하며 오이삼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내일 있을 결승전에선 5 대기소가 상대였다.


* * *


오전이 지나갔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삼에일(3-1)은 내일 있을 결승전을 생각해 그래도 작전이란걸 세우려 했다.


“야들아 모여봐. 그래도 내일 결승인데 대비는 해야지.”


움직이기 귀찮아하던 훈련병이 대꾸했다. 첫 8강전에 귀찮다고 경기장 가지 말자던 뚱댕이 놈이다.


“그냥 잡시다. 삼에칠이 알아서 하지 않겠습니까?”

“내일 지면, 지금 안 오는 새끼들 때문임. 2승 한 게 아깝지도 않냐? 고지가 코앞인데?”


2승을 들먹이자, 그래도 지금까지 고생한 게 아까워 하나둘 모였다. 원래 인간은 본전을 가장 아까워하는 생물이다. 결승에서 지면 본전이 뭔가. 2승은 그냥 휴지 조각됐다.


모두 모이자, 그동안 좋은 의견을 많이 낸 삼에일이 매력적인 안건을 냈다.


“내일 경기 시작 전 조교한테 말해서 대장전으로 끌고 가자.”

“오오오!”


엄청나게 번뜩이는 작전은 아니지만, 모두가 결승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기에 혹했다. 때마침 이를 희생할 마루타도 있고 놈이 지면 모든 화살은 그에게 향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5 대기소 경기를 보면, 그들도 반드시 찬성할 안건이다. 거긴 오이삼이 있으므로.


삼에일이 남은 에볼 상자를 가져와 삼에칠을 띄워서 불렀다.


“여~ 3 대기소 히어로!”


다엘은 히어로란 부름에 자길 부르는 줄 모르고 올 생각을 안 했다. 그가 못 알아듣자, 삼에일이 그의 이름 앞에 수식어를 붙여 훈련 명을 콕 짚어 불렀다.


“3 대기소 스패셜리스트 삼에칠!”


이제야 다엘이 부름에 응했다. 곧 마주한 두 사람. 삼에일이 자신이 말할 서두를 조심스레 꺼내며, 가져온 에볼 전부를 내밀었다.


“내일 결승이잖아. 그래서 말인데···. 네가 3 대기소 대표로 나가줄 순 없을까? 에볼 남은 거 다 줄게.”


다엘은 주는 에볼을 챙기며 고개를 미약하게 끄덕였다. 그도 복수전을 해야 했기에 쉽사리 삼에일의 부탁을 승낙했다. 비록 꿈에서 맞았지만.


“오오오오! 삼에칠!”

“삼에칠!”

“삼에칠!”


다엘의 쿨한 승낙에 모든 훈련병이 그를 연호했다. 갑작스러운 그들의 관심이 부끄러운지 다엘은 자리로 잽싸게 돌아갔다.


돌아가기 전 지휘관에게 경례를 까먹었는데 부끄러움에 인사할 겨를이 없었다. 삼에일도 그런 사소한 거로 뭐라 하지 않았다.


아무튼 삼에칠이 대장으로 나가기에 더 이상 작전을 생각할 필요 없었다.


“자! 작전 끝. 그동안 수고했다 3 대기소여. 내일 우승 때리자!”

“““파이팅!”””


삼에일이 지휘관으로서 마지막 명령 아닌 명령을 했다.


“꿀잠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대장전이나 구경하자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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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23.08.20 19:11
    No. 1

    저도 분명 제 만족으로 시작했지만 참 어렵네요 ㅠㅠ
    완결까지 어떻게든 가겠다고 생각했지만, 벌써 버거움이 허허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화™
    작성일
    23.08.21 23:38
    No. 2

    미칠 광까지 붙여서 광종러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비하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바꾼 거라니 완전 예상 밖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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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침공(1) 23.12.05 245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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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계 통로(3) 23.12.01 241 9 13쪽
90 마계 통로(2) 23.11.29 260 9 13쪽
89 마계 통로(1) 23.11.28 278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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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사냥개(3) 23.11.14 314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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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대 웨이브(7) 23.11.08 327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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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대 웨이브(5) 23.11.05 341 11 14쪽
73 대 웨이브(4) 23.11.04 345 11 12쪽
72 대 웨이브(3) 23.11.03 361 10 13쪽
71 대 웨이브(2) 23.10.31 366 11 14쪽
70 대 웨이브(1) 23.10.30 369 11 11쪽
69 독립분대를 위해서(2) 23.10.26 379 12 11쪽
68 독립분대를 위해서(1) 23.10.25 380 11 13쪽
67 5개월 후. 23.10.24 398 11 11쪽
66 첫 휴가(4) 23.10.22 410 10 11쪽
65 첫 휴가(3) 23.10.21 393 10 14쪽
64 첫 휴가(2) 23.10.20 394 10 12쪽
63 첫 휴가(1) 23.10.18 417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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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내 부대는 어디(1) 23.09.05 632 1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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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첫 실전(2) +1 23.08.29 686 14 11쪽
30 첫 실전(1) +2 23.08.28 70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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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4주차 병기 숙달(5) +2 23.08.26 664 1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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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차 대항전(7) +2 23.08.20 759 12 11쪽
20 3주차 대항전(6) +1 23.08.20 777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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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주차 코어 열기(2) +1 23.08.11 1,025 15 11쪽
11 2주차 코어 열기(1) 23.08.09 1,012 18 11쪽
10 1주차 체력 훈련(3) +1 23.08.09 1,012 15 7쪽
9 1주차 체력 훈련(2) 23.08.08 1,068 18 14쪽
8 1주차 체력 훈련(1) +1 23.08.07 1,172 19 13쪽
7 시작 23.08.06 1,191 21 12쪽
6 신체검사 +2 23.08.05 1,240 22 13쪽
5 입소 +2 23.08.04 1,319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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