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했을 뿐인데 능력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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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심베
작품등록일 :
2023.08.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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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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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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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을 구해라(1)

DUMMY

다엘은 일과 후 한동안 개조된 4분대 훈련장에 홀로 남아 맹훈련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슝슝슝슝슝.


KS 탄 5개가 그를 표적 삼아 발포됐다. 날아오는 속도가 빠르지 않았건만, 지금 다엘의 행동은 너무 굼떠서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에 노출됐다.


펑펑펑펑펑.


모든 탄에 적중당하자, 피격당한 부위가 욱신거렸다.


“크으윽.”


처음에 체험 할 땐 손쉽게 피했는데, 이젠 회피가 어려웠다. 다 픽스의 조언에 힘입어 몸에 모래주머니를 매단 덕분이다.


‘80kg가 한계인가?’


다엘은 본연의 신체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훈련 도중 마나 사용을 막았다. 확실히 마나 응용 없이는 몸의 출력이 줄었고, 그 결과 퍼포먼스가 확 떨어졌다.


‘그동안 너무 마나에 의지했구나.’


더욱이 몸에 주렁주렁 두른 모래주머니가 탄이 날아오는 족족 갑옷처럼 막아줬다. 처음엔 피격당해도 별로 안 아팠다. 근데 웬걸?


수련을 지속할수록 탄의 에너지가 몸에 축적되며 누적됐다.


‘아오, 이러다 골병들겠다.’


가랑비에 옷 젖는달까? 탄의 충격이 쌓이고 쌓여서 둑을 범람했고, 몸이 아픈 만큼 기초 체력이 확실히 향상됐다.


‘난 점점 강해진다!’


.

.

.


다엘은 시간의 흐름도 잊고 조금씩 성장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한참을 수련에 집중하고 있는데.


“야!”


화들짝.


다엘이 입구에서 들린 갑작스러운 고함에 어깨를 움찔거렸다. 그가 상대의 정체를 파악하려 소리의 진원지로 고개를 돌렸다.


“부분대장님?”

“여기서 혼자 뭐 하냐?”

“수련 중이었습니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긴급 파견이다.”

“파견 말입니까?”

“뒷정리하고 빨리 나와, 생활관 가면서 상황 전파할게.”


로라의 지시에 다엘이 신속하게 모래주머니를 풀어 제자리에 가져다 놨다. 그러곤 나오는 길에 개조된 단련실 작동을 정지시키고 그녀에게 달려갔다.


“무슨 일 발생했습니까?”


원래라면 자신의 파견까지 남은 시간은 대략 1주일. 파견 임무는 통상 2주일 진행됐고 전 팀이 탐색을 시작한 지 이제 막 1주일이 지났다.


“한시가 바쁘다. 일단 출발하자.”

“알겠습니다.”


둘은 생활관으로 발을 바삐 놀리며 대화를 나눴다.


“타라튤 서식지에 파견 나간 팀이 고립됐다.”

“전 팀이면 존 나셰 상병하고 판초리 일병 아닙니까?”

“응, 맞아.”


타라튤.

다엘과 스왈로가 첫 임무에서 상대한 기괴한 생명체 명칭이었다. 그 당시엔 이름도 없는 몬스터였는데, 어느새 놈들은 영향력을 매우 넓혀서 이름이 붙었다.


“다음 파견조가 구조작전에 투입된다.”

“아! 설명 감사합니다.”


보통 파견 임무는 2인 1조고 다음 팀이 다엘과 로라였다.


“이 짬밥에 선임이 후임 찾으러 와야겠냐?”

“죄송합니다.”

“상황이 다급해서 한 번만 봐준다. 긴장해라.”

“명심하겠습니다.”


로라가 이젠 뛰어서 이동했기에 다엘은 말없이 그녀의 속도에 맞췄다.

.

.

.


둘은 신속하게 생활관에 복귀해 바로 군장을 샀다. 로라가 자신의 군장에 개인천막을 집어넣으며 다엘을 호출했다.


“막내야!”

“이병. 다엘.”

“식량 많이 챙겨라, 네가 먹을 거 이상으로.”


다엘은 많이 챙기라는 한마디에 단번에 그녀의 의도를 파악했다.


‘고립된 팀을 위해 선가? 어쩐다? 난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 군장 싸기지 다엘은 챙길 물품이 전혀 없었다. 그는 가지고 있는 보급품이 하나도 없었고 그 많던 에볼도 다 먹었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 챙길 순 없으니, 매트릭스라도 꾸겨 넣을까 생각했는데, 그녀의 지시대로 군장을 남의 비상식량으로 채워야겠다.


‘미안하지만, 냐아꺼라도 챙겨야겠다.’


다엘이 냐아의 간식이 자신의 관물대에 보관돼 있어서 그거라도 가방 안에 주섬주섬 챙기고 있는데.


“너 다룰 무기는 있냐?”


로라는 과거에 얼핏 들은 ‘막내놈이 안드로메다 폐급이라서 가진 무기가 없다는 걸.’ 상기하며 다엘에게 혹시나 하고 물었다. 역시나 상대의 대답은 그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나도 없습니다.”

“X발. 자랑이다.”

“죄송합니다.”


로라가 길쭉한 막대를 다엘의 침상에 투척했다.


“일단, 그거 써라.”

“감사합니다.”

“주는 거 아니고 빌려주는 거다. 명심해라.”

“알겠습니다.”


그녀가 다엘에게 던진 건 신교소에서 썼던 쓰레기 칼. 무기가 아예 없던 다엘 입장에선 이것도 감지덕지였다.


다엘이 반쯤 빈 관물대를 훑으며 냐아 간식을 군장에 마저 집어넣었다.


‘원성은 나중에 몸으로 때우자.’


다엘은 선조치 후보고할 생각으로 잔뜩 강탈하고 군장 싸기를 마쳤다.


“출발 준비 끝났습니다. 부분대장님.”

“뭐야? 왜 이리 빨라?”


그녀의 질문에 있는 그대로 ‘저 챙길 게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었다. 순식간에 다엘의 얼굴이 벌겋게 물들었다.


“하하하, 제가 손이 아주 빠릅니다.”


로라는 당황하는 막내가 의심스럽지만,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막사 앞에 나가 있어 금방 나갈게. 아마 타 분대원도 나와 있을 거야.”

“알겠습니다.”


다엘은 군장과 쓰레기 칼을 패용한 채 생활관 밖으로 나섰다.


.

.

.


막사 입구에 도착하자, 여러 명의 인원이 보였다. 그중 초록색 머리를 짧게 기른 남자가 다엘을 발견하곤 아는 체했다.


“뭐야? 도둑놈 너도 파견?”

“이병. 다엘. 죄송하지만,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넌 모를 수밖에, 나만 레드존 때 의뢰받고 널 추적했거든.”


그가 악수하자는 듯 손을 내밀었다.


“반가워. 난 녹티스.”

“반갑습니다. 전 최근에 전입해 온 다엘 입니다.”


녹티스는 간단한 통성명을 한 후에 바로 본론에 진입했다.


“레드존 중후반에 내 추적에서 벗어난 비결이 뭐야?”


‘추적?’


그가 뭔가를 궁금해하는 거 같은데, 다엘은 이에 관해서 전혀 모르기에 답할 수 없었다.


“죄송합니다.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 그러면 내가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줄게.”


녹티스가 제 호기심을 풀기 위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일일이 전후 사정을 알렸다.


‘들어도 모르겠는데?’


그때 뭔 상황이었는지 이해되지만, 그가 질문한 부분엔 역시나 대답할 수 없었다. 오히려 다엘도 왜 그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궁금해졌다.


“죄송합니다. 궁금하신 부분을 저도 모르겠습니다.”

“치사하게 밥줄이라고 숨기냐?”

“그게 아니라···.”


다엘이 난감한 상황에 부닥치려던 때에 로라가 나왔다.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녹티스를 바라봤다.


“늦어서 미안. 내가 마지막이지?”

“그렇습니다. 바로 출발하면 되지 말입니다.”

“이동하자.”


로라가 다엘의 군장 배낭끈을 잡아끌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얼떨결에 이끌린 다엘이 로라와 구조대 가장 선두로 나서며 그의 첫 파견이 시작됐다.


* * *


어느새 첫 임무(존에게 뺑이 돌던.) 때 왔었던 10사단 인근에 도착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타라튤의 서식지가 있다.


주위를 둘러본 다엘이 처음과 많이 달라진 환경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언제 이렇게 변했지?”


아직 스왈로와 괴물을 만났던 숲엔 진입하지도 않았건만, 여기저기에 놈들의 흔적이 넘쳐났다.


‘여기부터 서식지인가?’


여기도 실, 저기도 실. 타라튤은 실 뿜기 원툴답게 하얀 실을 지천에 깔았다. 푸른 들판이었던 곳이 앞선 파견팀이 지나간 길을 제외하면 전부 새하얗게 덮였다.


다엘은 지나가는 길에 바람에 휘날리는 실 끄트머릴 만져봤다.


찐득찐득.


“분대장님 엄청 끈적합니다.”

“놈들의 정보 잘 모르지?”

“그렇습니다. 저번에 딱 1번 싸워봤습니다.”

“방금, 상부에서 지침 받은 정보 공유할게.”


1. 놈들의 무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2. 접촉한 실로 마나를 뺏어간다.

3. 번식력이 엄청나게 강하다.

4. 실은 불에...


로라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녹티스가 포스의 힘으로 식물에게 적 정보를 입수하곤 다급히 외쳤다.


“놈들의 매복이다!”

“뭐?!”

“뭡니까? 갑자기?”

“이 환경에 웬 매복?”


모두 긴가민가하며 각자의 무기를 꺼내 들곤 전투준비 했다. 그들은 적이 언제 나타날까 긴장하며 사위를 훑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근방 실로 덮여있던 땅이 뜰썩였다.


“?!”

“저게 다 적?”

“에이, 설마 말입니다.”


몇몇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중얼거렸다. 일행을 포위하며 둥글게 시작된 지면의 뜰썩임이 동심원을 그리며 평원 전체로 번졌다.


“전투준비!”


히온플은 신속하게 적을 상대하기 쉽게 원형 방진을 갖췄다. 최소한 등 뒤는 안전해야 하지 않겠나.


녹티스는 하나둘 땅에서 솟아나는 적을 보곤 허탈해했다.


“이러면 매복을 미리 파악한 보람이 없잖아.”


들썩임이 끝나고 모든 땅거죽이 뒤집히며 타란튤이 모습을 드러냈다. 놈들은 구조대를 향해서 흉포한 괴성을 질렀다.


“““끼에에엑!!!”””


모두 메고 있던 군장을 내팽개치며 한마디씩 했다. 다엘도 눈치껏 그 행동을 따랐다.


“X발. 몇 마리냐.”

“셀 수 없는데?”

“여기가 내 인생의 끝?”


어림잡아 만 평은 돼 보이는 평원.


부대원이 점한 50평 남짓한 공간을 빼면 전부 적이 들어섰다. 더욱이 아군의 수는 단 10명뿐. 모두 죽음을 예견하고 있던 가운데.


로라가 압도적인 적의 수에 굴하지 않고 검집 채 포스를 발현했다.


‘포스 – 다중 아이스 로드.’


그녀가 들고 있던 병장기가 통째로 새파란 빛을 내뿜었다. 순간 검집과 검 각각에 얼음층이 생기며 둘 사이의 마찰력이 0에 가까워졌다.


‘연계 아이슬가 비기.’

“초승달 가르기.”


번쩍.


섬광이 그녀의 발검에 따라 검집에서 뿜어져 나왔다. 그녀의 공격 방향은 그저 전방.


쏴아아악.


로라의 칼날이 이동한 경로를 새파란 검기가 큰 호를 그리며 뒤따랐다. 그러곤 티란툴의 상체와 하체를 손쉽게 양분했다. 그녀의 공격은 적 1명만 죽인 게 아니라 넓은 범위를 베었다.


검기가 훑은 가로 5m X 세로 10m 공간. 그곳에 생존한 적은 전무.


만 평에 비해서 15평 정도는 보잘것없는 공간이지만,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만든 결과였다. 로라의 공격이 전투의 서막을 알렸다.


“공격!”

“““와아아아!”””


다엘도 이에 맞춰서 양손에 불을 두르고 적에게 달려갔다. 마법에 ‘호흡과 동시 응용’을 집중하다 보니 기동성에 마나 모으기 어려웠으나, 그의 움직임은 마나 없이도 신속했다.


‘그동안 노력이 헛되지 않았군.’


트레이닝 룸에서 홀로 피땀 흘린 나날들. 지금 적과 교전에서 과거와 달리 안 되던 부분이 된다는 게, 그간 힘듦을 보상했다.


“난 강해졌다!”


다엘의 돌진에 맞춰서 인근 모든 타라튤이 실을 내뿜었다. 피하고 말고를 정할 공격이 아니었다.


“미친!”


적의 숫자가 많다 보니, 내뿜어지는 실의 양도 많았다. 적의 직선 공격은 촘촘히 모여서 면이 되었다.


‘피할 수 없다면 뚫는다.’


다엘은 쏘아지는 보자기 공격에 맞춰서 자신이 내민 불 주먹에 몸을 최대로 가렸다. 즉, 주먹을 내밀고 뛰다가 점프해 가로로 몸을 눕혀 일순 나는 자세가 됐단 소리다.


“이얏!”


거대한 불화살을 연상케 하는 다엘의 돌파에 닿은 실은 별 힘을 못 쓰고 수축했다.


화르륵.


의도치 않게 오히려 그 실을 타고 불이 역으로 번져서 적에게 되돌아갔다.


“끼에에엑.”


다엘 근방에서 공격하던 타라튤은 내뿜던 실을 통해 갑자기 불길이 들이닥치자 화상을 입으며 당황했다. 다엘이 의도치 않게 반격에 성공했어도 당한 적은 극소수.


엄청난 상성 우위에 있던 불 공격도 압도적인 물량 앞에선 별 효과 없었다.


다엘은 영원히 날 수 없기에 중력에 따라서 지면에 추락했다. 그가 몸을 둥글게 말며 낙법 하자 적의 실이 다시 뿜어졌다.


‘치사한 놈들!’


다엘은 의문의 아이에게 당한 뒤로 어떤 상황에도 강철같은 정신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했다. 특히 놈의 주먹에 맞고 회전할 때만 생각하면 너무 맥없이 당한 것 같아 속에서 천 불이 치솟았다.


‘내가 뭘 준비한 줄 알아?’


빙빙 도는 상태에서 주변 상황 인지하기. 방금 적 공격의 약점도 알았겠다. 때마침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전신 파이어 + 회전.’

“불팽이!”


다엘은 앞구르기 하며 일어나 온몸으로 불을 내뿜곤 빙빙 돌았다.


그때 다엘의 사위를 빼곡히 점하며 많은 실이 날아왔다. 타라튤의 공격은 불타는 그의 몸에 닿자마자, 쏘아진 실을 다리삼아 역행했다.


주위에서 전투하던 부대원은 생전 처음 보는 장관에 넋을 잃었다.


“뭐냐 이거?”

“아름답습니다.”

“야, 정신 차려.”


역행하는 수많은 불길이 허공을 질주하며 생긴 발자취는 ‘불꽃 부채’를 연상케 했다. 그 부채는 순식간에 몸집을 불렸다.


화르륵.

화르륵.

화르륵.


더욱이 실을 타던 불이 평원에 불똥을 흘리며, 그곳은 ‘불바다’로 변했다. 풀이 원래 불에 잘 타지만, 그 위를 덮고 있는 타라튤의 실이 더 큰 발화 물질이 됐다.


“근데, 저 새끼 왜 돈 거냐?”

“모르겠습니다.”

“모르면 군 생활 끝이냐?”

“죄송합···.”


때마침 인근 큰불을 발견한 다른 후임이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것보다 여기 괜찮겠습니까?”

“몰라 인마.”


불바다에 있던 많은 수의 타라튤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며 강제로 생을 마감했다. 한번 화재가 발생하자, 화마는 연쇄적으로 번지며 세를 불렸다.


작가의말

다엘은 첫 마법 발현에 엄청난 수모를 겪고, 그 뒤론 불길에 제 몸 보호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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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사냥개(1) 23.11.11 315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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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대 웨이브(7) 23.11.08 327 10 11쪽
75 대 웨이브(6) 23.11.07 338 10 11쪽
74 대 웨이브(5) 23.11.05 341 11 14쪽
73 대 웨이브(4) 23.11.04 345 11 12쪽
72 대 웨이브(3) 23.11.03 361 10 13쪽
71 대 웨이브(2) 23.10.31 366 11 14쪽
70 대 웨이브(1) 23.10.30 369 11 11쪽
69 독립분대를 위해서(2) 23.10.26 379 12 11쪽
68 독립분대를 위해서(1) 23.10.25 380 11 13쪽
67 5개월 후. 23.10.24 398 11 11쪽
66 첫 휴가(4) 23.10.22 410 10 11쪽
65 첫 휴가(3) 23.10.21 393 10 14쪽
64 첫 휴가(2) 23.10.20 394 10 12쪽
63 첫 휴가(1) 23.10.18 417 10 12쪽
62 능력개화 23.10.17 432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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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내 부대는 어디(1) 23.09.05 632 15 10쪽
32 전투 후 +2 23.08.31 664 15 13쪽
31 첫 실전(2) +1 23.08.29 686 14 11쪽
30 첫 실전(1) +2 23.08.28 705 13 13쪽
29 4주차 병기 숙달(6) +1 23.08.27 687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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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대항전 후, 강연 +2 23.08.22 767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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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3주차 대항전(2) +2 23.08.15 888 16 12쪽
15 3주차 대항전(1) +1 23.08.14 955 14 14쪽
14 2주차 코어 열기(4) +2 23.08.13 967 14 12쪽
13 2주차 코어 열기(3) +3 23.08.12 962 14 11쪽
12 2주차 코어 열기(2) +1 23.08.11 1,025 15 11쪽
11 2주차 코어 열기(1) 23.08.09 1,012 18 11쪽
10 1주차 체력 훈련(3) +1 23.08.09 1,013 15 7쪽
9 1주차 체력 훈련(2) 23.08.08 1,068 18 14쪽
8 1주차 체력 훈련(1) +1 23.08.07 1,172 19 13쪽
7 시작 23.08.06 1,192 21 12쪽
6 신체검사 +2 23.08.05 1,240 22 13쪽
5 입소 +2 23.08.04 1,319 18 15쪽
4 신병교육소로 +1 23.08.03 1,581 20 14쪽
3 인연 23.08.02 1,994 21 14쪽
2 버려진 아이 +5 23.08.02 3,306 26 15쪽
1 프롤로그 +5 23.08.01 4,430 28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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