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대륙 전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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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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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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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3)

DUMMY

상공에 밀집된 타베스로 인해서 고도를 너무 높일 수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고도를 낮춘다거나 아예 수면에 뜬 채로 주변을 경계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랬다간 자칫 다가오는 침입자를 놓칠 위험성이 있었으니까.


따라서 이그시아와 이르피오는 수공양용 바이크를 타고 낮은 고도에서 암초 주변을 빙빙 돌면서 꼼꼼하게 경계를 서는 방식을 택했다.


두 사람이 타고 있는 것이, 소위 블루 화이트 복합 엔진이 사용된 최신식 플라잉 피시 바이크이긴 했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바이크는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고장 난 차량처럼 자꾸만 덜컹거리면서 날고 있었다.


낮은 고도였음에도, 타베스의 밀도가 기본적으로 워낙 높은데다가 주변의 아르케 흐름이 워낙 불안정한 탓이었다.


사실 평소 같으면, 그들 자신도 밀집된 타베스의 영향을 받아서, 마치 역겨운 가스 냄새를 맡은 것처럼 괴로워서 구역질이라도 해야 마땅한 상황이었다.


물론 지금은 두 사람 모두 타베스가 충전된 크리스탈룸 칩이 머릿속에 삽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큰 상관이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타베스의 밀도가 높아서 코어에 생기는 부정적인 영향과 크리스탈룸 칩에 생기는 긍정적인 영향이 상쇄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사엘라의 지시를 받은 이레니아에 의해 정신 조작을 당한 덕분에, 두 사람은 평소 관리국을 위해 경계 근무를 설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충직하고 세심하게 바다 위를 살피고 또 살폈다.


재배열된 배리어 제너레이터와 그 덕분에 밀집된 타베스의 영향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누군가 암초에 침입하려고 한다면 공중이 아니라 해수면을 이용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따라서 바다 위만 집중적으로 감시하면 될 터였다.


다만, 지금이 이사엘라가 클라데스가 되느냐 못되느냐 하는 결정적인 순간인데다가, 언제 어디서 누가 침입해 올지 정확한 정보도 전혀 없었으므로, 두 사람은 그야말로 극도로 긴장해 있었다.


정신 조작으로 인해 조금만 실수해도 큰일 난다는 인식이 머릿속에 확고하게 박혀 있는 탓에, 그 긴장감은 평상시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컸다.


거기다 삽입된 타베스 칩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두 사람이 지닌 코어는 급속히 망가져 가는 중이기도 했다.


이런 긴박한 상황 속에서, 다행히 이그시아와 이르피오는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해수면 감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 거친 파도를 가르면서 작은 배 한 척이 무모하다 싶을 만큼 빠르게 돌진해 오는 것이 포착되었던 것이다.


두 사람 가운데, 타고난 소질과 훈련 덕분에 시각 능력이 훨씬 우수한 이르피오가 자연스럽게 먼저 그 작은 배를 발견했다.


다만, 불완전한 정신 조작의 한계로 인해 즉시 공격하려 하지는 않았다.


[그 배를 쏴 버려라!]


암초로 다가오는 침입자를 포착했다는 사실은, 현재 제 10요새의 메인 시스템 제어 모듈 역할을 하고 있는 이레니아에게 전달되었다.


암초 주변을 감시하면서 침입자가 오는지 안 오는지 경계하는 일까지는 두 사람에게 자율적으로 맡겨 놓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정신 조작이 다소 불완전했기 때문에, 그 침입자를 적극적으로 공격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레니아가 추가로 정신에 간섭하여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이레니아의 정신 간섭으로 인해 자극을 받은 이르피오는, 자신이 방금 포착한 침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렬한 공격 충동에 사로잡혔다.


저 침입자의 정체는 과연 뭘까 하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다짜고짜 가지고 있던 저격소총을 그쪽 방향으로 겨냥했던 것이다.


그 저격소총은 기존에 사용하던 낡은 머스킷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군용 장비였다.


페룸 합금탄을 쏠 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비싼 크리스탈룸 탄환을 한발씩 장전하여 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었다.


평상시 관리국의 방침으로는, 이르피오 같은 직급이 낮은 말단 경비 요원이 이런 고급 군용 장비를 손에 사용한다는 것, 심지어 한술 더 떠서 비싼 크리스탈룸 탄환까지 함부로 쏜다는 것은 아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어서 쏴 버려! 어서!]


그런데 평소 같으면 상상조차 못할 일을 저지르려고 하다 보니, 이르피오의 정신에서는 자꾸만 망설임이 일어서 정신 조작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었다.


저 배에 누가 타고 있는지 모르는데 함부로 쏴도 될까, 이런 비싼 장비를 나 같은 게 함부로 사용해도 되는 걸까, 나중에 엄한 처벌을 받을 텐데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등.


이 때문에 이레니아는 본인도 무척 바쁘고 힘든 와중에서, 계속 이르피오의 정신에 간섭하여 망설이지 말고 어서 공격하라는 자극을 반복적으로 가해야만 했다.


기본 바탕이 그다지 악독하지 않은 사람을 짧은 시간 동안 세뇌하여 무차별 살인을 시키는 셈인데,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일 턱이 없었다.


마침내 이르피오는 과연 이래도 되나 하는 망설임을 떨쳐버리고, 허벅지에 찬 케이스에서 크리스탈룸 탄환을 꺼내어 소총에 과감하게 장전했다.


그 탄환의 탄피는 페름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탄두는 순수한 크리스탈룸 결정체로 만들어져 있었다.


원칙대로라면 구체적으로 무슨 비상 상황이 발생하여 왜 크리스탈룸 탄환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 일일이 관리국 국장에게 보고하고 승인까지 받아야 간신히 한발씩 사용이 가능한 귀한 물건이었다.


그런 귀하신 몸(?)이, 지금 아무런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저격소총에 장전되었던 것이다.


탄환은 그 상태에서 다시 타베스 칩의 영향으로 한껏 증폭된 레드 코어의 영향으로 인해 붉은 빛깔로 달아오르며 급속 충전되었다.


크리스탈룸 탄두의 충전과 저격소총의 조준이 완벽하게 끝나자, 이르피오는 더 이상 일말의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마찬가지로 붉게 달아올라 있던 페룸 합금 공이가 당장 탄환을 때려 격발시켰다.


그러자 전도성 좋은 페룸 합금 탄피에 충전되어 있던 레드 아르케가 폭발적인 힘을 탄두에 전달했고, 다음 순간 탄두는 기세 좋게 앞으로 가속되면서 발사되었다.


그렇게 맹렬하게 총구에서 튀어나간 탄두는 처음에는 아주 작은 불씨처럼 보였다.


하지만 크리스탈룸 탄두의 무서운 점은 바로 날아가면서 주변 허공에 있는 아르케를 실체화시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마치 눈덩이가 눈으로 덮인 비탈길을 굴러 내려가면서 점점 커지는 것과 비슷했다.


그 결과, 총구에서 나올 때만해도 아주 작았던 탄두는 순식간에 사람 머리통만큼 큰 불덩어리로 성장했다.


그 큼직한 불덩어리가 노리는 표적은 해수면을 가르면서 위태롭게 암초로 다가오는 작은 배였다.


“일루리아님, 이 배, 이제 정말 정말 한계에요!


우린 지금 살얼음판 위를, 이래도 안 부서질래 하면서 쾅쾅 발을 구르고 뛰어다니는 거나 다를 바 없는 상황이라고요! 아시겠어요, 모르시겠어요?”


한편, 문제의 작은 배에서는 일레시아가 다급한 표정으로 일루리아에게 푸념을 하고 있었다.


“나도 다 알아! 이제 거의 도착했으니 조금만 더 견뎌 봐라! 한 1분 남짓도 더 못 버티겠냐?”


일루리아가 대꾸했다.


“아니, 구역질이 너무 심해서, 토사물이 거의 목구멍까지 넘어온 사람한테 1분만 더 토하지 말고 참아보라는 식인데, 그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거참, 우아하게 생긴 아가씨가 왜 하필 그런 지저분한 비유를 드는 거야?”


“지금 전 이 살얼음판이 부서지지 않게 유지하느라 힘들고 어지러워 죽겠단 말이에요!


그런 사람이 우아하고 지저분하고 따질 겨를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두 사람이 타고 실랑이를 벌이는 이 작은 배는, 아까 일루리아가 페름 합금 조각을 주고 바닷가에 사는 늙은 어부에게 산 물건이었다.


애초부터 그다지 튼튼한 배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먼 바다에 나갈 수 있을 만한 배는 더더욱 아니었다.


그래도 일루리아는 또 한 조각의 페룸 합금을 녹여서 선체 전체에 얇게 도포한 다음, 다시 일레시아를 시켜서 골드 아르케를 그 선체에 흘려 보내 구조를 최대한 강화시키게 함으로써 어찌어찌 이 먼바다까지 오는데 성공했던 터였다.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일이었지만, 그 기적조차 이제는 한계 속의 한계에 이른 상태였던 것이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 조금만 더!”


일루리아는 한편으로는 투덜거리는 일레시아를 어린애처럼 달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바닥에 발을 고정시킨 채, 마치 선풍기처럼 뒤쪽으로 바람, 더 정확히 말하면, 바람 속성의 화이트 아르케를 열심히 뿜어내는 중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그녀 또한 당연히 이 작고 연약한 배가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애당초 이 배는 암초 가까이까지만 갈 수 있다면 박살이 나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면서 구입한 물건이었으니까.


그래도 어차피 부서질 거라면서 조금이라도 더 암초 가까이 다가가서 부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집스럽게 최선을 다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이렇게 해서 일루리아와 일레시아가 탄 작은 배는,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에도 거친 파도를 가르면서 꾸준히 내달려, 마침내 커다란 함선처럼 생긴 배리어 제너레이터 옆을 위태롭게 지나쳤다.


제너레이터 옆을 지나치는 순간, 갑자기 주변 공기가 확 달라졌다.


입을 크게 벌린 채 오래 묵혀둔 오물 탱크 안으로 뛰어든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아니, 그 이상으로 고약한 기분이었다.


일레시아는 단순히 비유가 아니라 진짜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서 토하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들 두 사람의 머리 위에서는 재배열된 배리어 제너레이터로 인해 만들어진 아르케의 소용돌이가, 내부로 유입된 높은 밀도의 타베스와 뒤엉켜서 어지럽게 휘몰아치고 있었다.


서로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을 억지로 섞어놓고, 그걸 다시 믹서기에 넣어 돌리는 듯한 상황으로, 보기에 따라서는 공포스럽다기 보다는 진풍경처럼 희한해 보일 지경이었다.


현재 이 은하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배리어 제너레이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다.


그 가운데, 이런 식으로 바다가 있는 행성에서 해상에 띄워놓고 사용하는 유형의 제너레이터는, 물 속성의 블루 코어, 바람 속성의 화이트 코어, 중력 속성의 브라운 코어를 조합하여 에너지 장벽을 생성하는 방식이었다.


해수면 아래에서는 블루 아르케가 바닷물과 약하게 상호작용하여 물과 아르케의 장벽을 형성했으며, 해수면 위에서는 화이트 아르케가 공기와 마찬가지로 약하게 상호작용하여 바람과 아르케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약한 상호작용이 중력 속성의 브라운 아르케에 의해 동시에 대폭 강화되면서 한층 더 든든한 에너지 장벽이 완성되는 원리였다.


그런데 지금은 배리어 제너레이터가 재배열되고 에너지 장벽을 생성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수정되는 바람에, 외부에서 유입된 타베스를 밀어내기는 고사하고 암초 위 바위산에 최대한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공중의 화이트 아르케 장벽은 상대적으로 크게 강화된 반면, 해수면 아래의 블루 아르케 장벽은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문제의 암초에 접근하려면 아주 작은 배를 이용하여 해수면을 타고 접근하는 것이 분명 최선책이었다.


만약 일레시아가 주장한대로 에어바이크를 타고 왔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아마도 재배열된 배리어 제너레이터들이 서로 절묘하게 간섭하여 만들어낸 거대한 아르케와 타베스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빙글빙글 돌다가, 최종적으로는 타베스가 집중되는 목적지인 바위산 정상으로 같이 떠밀려갔을 가능성이 아주 높을 것이다.


“한번 생각해 봐라, 지금이 아무리 위태위태하다고 해도, 에어바이크를 타고 오지 않은 건 정말 잘한 것 같지 않냐?


이런 작은 배를 타고 왔기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저 소용돌이에 고스란히 휘말렸을 거다.”


일루리아가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배 위에서 그나마 다행이 아니냐는 말투로 일레시아에게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아르케를 이용하여 작은 배가 부서지지 않도록 구조를 유지하느라 잔뜩 골치 아픈 일레시아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큰 위로가 되지 않는 말이었다.


“그걸 미리 예상하고 굳이 이 작은 배로 오자고 하신 거라면, 이제 저 암초까지 남은 거리를 어떻게 갈지도 생각해 두셨겠죠?


저는 정말 더 이상 못 버텨요. 비유가 아니라 진짜 토하고 싶은 심정이란 말이에요!”


일레시아가 짜증스럽게 맞받았다.


“타베스가 밀집된 곳에 들어왔으니 당연하지! 그래도 조금만 더 참아라!


더 이상 못 버틴다는 말, 네 입에서 아까부터 수백 번도 더 나왔다.


하지만 입으로는 불평하면서 여기까지 어찌어찌 잘 왔잖아! 그런데 앞으로 1분을 더 못 버틴단 말이야?”


“1분은 고사하고 지금 같아선 몇 초도 더 못 버티겠다고요!”


둘이 이렇게 버틴다 못 버틴다 하면서 또다시 티격태격하고 있을 때, 갑자기 위쪽에서 큼직한 불덩어리가 날아왔다.


이르피오가 바이크를 탄 채 군용 저격소총을 이용하여 발사한 바로 그 크리스탈룸 탄환이었다.


탄환은 허공을 날아오면서 주변의 아르케를 흡수하여 콩알만한 크기에서 사람 머리통 정도까지 덩치를 키운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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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1화: 아들들의 전쟁 (22) 23.07.22 31 2 14쪽
2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0화: 아들들의 전쟁 (21) 23.07.21 32 2 14쪽
2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9화: 아들들의 전쟁 (20) 23.07.18 28 2 14쪽
2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8화: 아들들의 전쟁 (19) 23.07.17 37 2 14쪽
2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7화: 아들들의 전쟁 (18) 23.07.16 31 2 14쪽
2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6화: 아들들의 전쟁 (17) 23.07.15 25 2 14쪽
2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5화: 아들들의 전쟁 (16) 23.07.14 34 2 14쪽
2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4화: 아들들의 전쟁 (15) 23.07.11 31 2 14쪽
2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3화: 아들들의 전쟁 (14) 23.07.10 27 2 14쪽
2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2화: 아들들의 전쟁 (13) 23.07.09 36 2 14쪽
2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1화: 아들들의 전쟁 (12) 23.07.08 38 2 14쪽
2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0화: 아들들의 전쟁 (11) 23.07.07 40 2 14쪽
2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9화: 아들들의 전쟁 (10) 23.06.27 35 2 14쪽
2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8화: 아들들의 전쟁 (09) 23.06.26 26 2 14쪽
2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7화: 아들들의 전쟁 (08) 23.06.25 31 2 14쪽
2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6화: 아들들의 전쟁 (07) 23.06.24 34 2 14쪽
2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5화: 아들들의 전쟁 (06) 23.06.23 31 2 14쪽
2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4화: 아들들의 전쟁 (05) 23.06.20 42 2 14쪽
2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3화: 아들들의 전쟁 (04) 23.06.19 33 2 14쪽
2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2화: 아들들의 전쟁 (03) 23.06.18 37 2 14쪽
27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1화: 아들들의 전쟁 (02) 23.06.17 35 2 14쪽
27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0화: 아들들의 전쟁 (01) 23.06.16 46 2 14쪽
2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5/완) 23.06.13 36 2 16쪽
2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4) 23.06.12 41 2 14쪽
2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3) 23.06.11 32 2 14쪽
2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2) 23.06.10 44 2 14쪽
2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1) 23.06.09 38 2 14쪽
2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0) 23.06.06 36 2 14쪽
2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9) 23.06.05 31 2 14쪽
2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8) 23.06.04 35 2 14쪽
2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7) 23.06.03 37 2 14쪽
2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6) 23.06.02 35 2 14쪽
2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5) 23.05.30 31 2 14쪽
2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4) 23.05.29 31 2 13쪽
25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3) 23.05.28 33 2 14쪽
25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2) 23.05.27 30 2 14쪽
25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1) 23.05.26 29 2 14쪽
25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0) 23.05.23 36 2 14쪽
25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9) 23.05.22 34 2 14쪽
25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8) 23.05.21 33 2 14쪽
25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7) 23.05.20 35 2 14쪽
25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6) 23.05.19 33 2 14쪽
25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5) 23.05.16 38 2 13쪽
24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4) 23.05.15 34 2 13쪽
24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3) 23.05.14 36 2 14쪽
24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2) 23.05.13 29 2 14쪽
24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1) 23.05.12 36 2 14쪽
24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0) 23.05.09 31 2 13쪽
24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9) 23.05.08 32 2 14쪽
24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8) 23.05.07 36 2 14쪽
24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7) 23.05.06 33 2 14쪽
24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6) 23.05.05 35 2 13쪽
24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5) 23.04.25 49 2 14쪽
23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4) 23.04.24 37 2 14쪽
23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3) 23.04.23 41 2 14쪽
23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2) 23.04.22 45 2 13쪽
23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1) 23.04.21 41 2 14쪽
23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0) 23.04.18 48 2 14쪽
23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9) 23.04.17 42 2 14쪽
23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8) 23.04.16 44 2 14쪽
23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7) 23.04.15 40 2 14쪽
23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6) 23.04.14 42 2 13쪽
23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5) 23.04.11 46 2 14쪽
22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4) 23.04.10 45 2 14쪽
22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3) 23.04.09 41 2 13쪽
22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2) 23.04.08 39 2 13쪽
22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1) 23.04.07 46 2 14쪽
22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0) 23.04.04 50 2 14쪽
22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9) 23.04.03 44 2 13쪽
22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8) 23.04.02 36 2 14쪽
22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7) 23.04.01 41 2 14쪽
22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6) 23.03.31 41 2 14쪽
22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5) 23.03.28 40 2 14쪽
21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4) 23.03.27 40 2 14쪽
21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3) 23.03.26 60 2 13쪽
21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2) 23.03.25 41 2 13쪽
21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1) 23.03.24 41 2 13쪽
21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0) 23.03.21 46 2 14쪽
21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9) 23.03.20 37 2 14쪽
21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8) 23.03.19 39 2 13쪽
21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7) 23.03.18 45 2 13쪽
21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6) 23.03.17 44 2 14쪽
21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5) 23.03.14 44 2 14쪽
20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4) 23.03.13 44 2 14쪽
20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3) 23.03.12 39 2 13쪽
20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2) 23.03.11 46 2 13쪽
20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1) 23.03.10 42 2 13쪽
20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0) 23.03.07 50 2 14쪽
20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9) 23.03.06 49 2 13쪽
20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8) 23.03.05 43 2 13쪽
20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7) 23.03.04 46 2 14쪽
20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6) 23.03.03 41 2 14쪽
20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5) 23.02.21 38 2 13쪽
19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4) 23.02.20 47 2 14쪽
»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3) 23.02.19 43 2 14쪽
19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2) 23.02.18 50 2 14쪽
19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1) 23.02.17 43 2 14쪽
19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0) 23.02.14 38 2 13쪽
1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9) 23.02.13 39 2 14쪽
1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8) 23.02.12 46 2 13쪽
1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7) 23.02.11 73 2 13쪽
1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6) 23.02.10 44 2 13쪽
1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5) 23.02.07 47 2 13쪽
1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4) 23.02.06 47 2 13쪽
1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3) 23.02.05 47 2 14쪽
1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2) 23.02.04 54 2 13쪽
1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1) 23.02.03 57 2 14쪽
1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0) 23.01.31 49 2 14쪽
1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9) 23.01.30 46 2 14쪽
1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8) 23.01.29 60 2 13쪽
1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7) 23.01.28 58 2 14쪽
1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6) 23.01.27 55 2 14쪽
1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5) 23.01.24 51 2 14쪽
1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4) 23.01.23 72 2 13쪽
1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3) 23.01.22 55 2 14쪽
1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2) 23.01.21 52 2 13쪽
1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1) 23.01.20 50 2 14쪽
1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0) 23.01.17 60 2 14쪽
1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9) 23.01.16 57 2 14쪽
1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8) 23.01.15 65 2 14쪽
17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7) 23.01.14 54 3 14쪽
17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6) 23.01.13 72 2 13쪽
1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5) 23.01.10 60 2 14쪽
1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4) 23.01.09 51 2 14쪽
1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3) 23.01.08 63 2 14쪽
1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2) 23.01.07 59 2 13쪽
1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1) 23.01.06 56 2 14쪽
1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0) 23.01.03 59 2 13쪽
1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9) 23.01.02 58 2 14쪽
1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8) 23.01.01 70 2 14쪽
1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7) 22.12.31 72 2 14쪽
1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6) 22.12.30 71 2 14쪽
1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5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5) 22.12.20 70 3 14쪽
1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5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4) +2 22.12.19 75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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