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대륙 전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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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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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7화: 아들들의 전쟁 (38)

DUMMY

다만, 케르비오 족이 아무리 용맹하고 투지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고 해도, 그들의 적인 플로젠 군단병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정예병인데다가 지휘 체계도 워낙 잘 갖추어져 있었다.


맹렬한 공격을 받고 일시적으로 뚫린 방패벽이 있긴 했지만, 해당 지역을 책임지고 지휘하는 백부장의 기민한 지시에 따라 금방 복구되었다.


방패벽을 뚫고 용케 대열 내부로 침입했던 케르비오 족 병사들 또한 뒤쪽에 대기하고 있던 플로젠 보병들에 의해 즉시 전부 학살 당했다.


이런 식으로 플로젠 보병대의 가지런한 대열과 든든한 방패벽은, 마치 밀려오는 홍수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제방처럼 케르비오 족의 파상 공세를 전반적으로 아주 잘 막아냈다.


한편, 그러는 동안 케르비오 족 기병은 패주하는 플로젠 기병을 기세 좋게 추격하다가 어느새 플로젠 진영에서 가까운 언덕 기슭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케르비오 기병들은 주로 북부 평야 지대 출신의 신분이 높은 젊은이들이었다.


카르스덴은 지난 반년 동안 서부 초원 지대의 도움 없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병 전력을 육성하기 위해, 북부의 여러 부족에서 말을 잘 탄다고 소문난 젊은이들을 모아서 급하게 기병대를 편성한 바 있었다.


불행한 일이지만, 현재 이들 기병대 속에는 적의 패주가 뭔가 수상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하들을 일깨워줄 만한 유능하고 경험 많은 지휘관이 없었다.


농사를 주된 생업으로 하는 북부 평야 지대에서, 농사에는 그다지 도움 되지 않는 좋은 전투마를 소유하고, 더군다나 그 말을 이용해서 기마 전투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어느 정도 생활에 여유가 있는 집안 출신이 아니면 안 되는 법.


현재 케르비오의 경제 체제에서는 대부분의 부가 부족장 일가에게 편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카르스덴이 새로 편성한 기병대에 속한 젊은이들은 거의 대부분 각 부족의 부족장들이 아끼는 아들, 조카, 형제, 사촌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다들 기마술과 전투술은 나쁘지 않았지만, 콧대가 높고 자부심이 강해서 체계적인 통제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카르스덴이 그 약점을 미처 보완할 겨를도 없이 이번 전쟁이 터져 버렸다.


이번에도 케르비오 기병대는 평소의 높은 자부심에 걸 맞는 큰 공을 세울 기회가 왔다면서 패주하는 플로젠 기병대를 쫓아 언덕 기슭까지 기세 좋게 쳐들어 갔다.


그들 가운데 눈이 좋은 사람들은 아까 페레이즈가 이 부근에 약간의 보병을 거느리고 포진하는 모습까지 이미 봐둔 상태였다.


그렇다 보니 기세가 오른 김에 자기네가 적국의 태자를 죽이거나 포로로 잡아서 오늘 이 전쟁을 끝내버릴 수도 있다는 성급한 환상까지 품고 있었다.


케르비오 기병대가 언덕을 달려 올라가 보니, 뜻밖에도 페레이즈 태자가 깃발을 든 부하 기병 몇 명과 함께 말을 탄 채 기슭에서 꼼짝 않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거느리고 있던 보병들은 전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케르비오 기병대는 페레이즈 휘하의 보병들이 겁을 집어 먹고 도망쳤으리라고 매사를 좋게 좋게 생각하면서 그를 향해 무섭게 돌진했다.


돌진하는 과정에서 플로젠 병사들이 진영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파 놓은 구덩이 함정들이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평소 갈고 닦은 훌륭한 기마술을 이용해서 그 함정들을 전부 교묘하게 피하거나 뛰어넘었다.


그런데 케르비오 기병들이 함정들을 교묘하게 뛰어넘으면서 힐끔 바라보니, 뜻밖에도 그 함정 내부에는 하나같이 플로젠 보병들이 잔뜩 숨어서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케르비오 기병들은 크게 당황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적이 매복해 있든 말든 눈 앞에 있는 적국 태자만 잡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그들은 일단 페레이즈를 향해 무모한 돌진을 계속했다.


바로 이런 상황을 노리고 있던 카시우트가 큰 소리로 발사 명령을 내렸다.


아까부터 석궁을 들고 높은 망루나 보루 위에서 살기를 품은 채 대기 중이던 300명의 플로젠 보병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즉시 화살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들 가운데 몇 명은 망루에 설치된 대형 석궁을 조작하여 커다란 화살을 발사하기도 했다.


기세 좋게 몰려온 케르비오 기병들은 쏟아지는 화살 세례 때문에 순식간에 공황 상태에 빠졌다.


비록 플로젠 석궁병이 전문적인 궁수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높은 망루 위에 자리 잡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말 탄 표적조차 못 맞출 만큼 형편없는 실력은 당연히 아니었다.


케르비오 기병 여러 명이 당장 화살꽂이가 되어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특히나 대형 석궁에서 발사되는 커다란 화살은 공성전에서 흔히 사용되는 무기답게 말과 사람을 한번에 꿰뚫어 버릴 정도로 위력이 엄청났다.


“공격하라!”


케르비오 기병이 화살 세례 속에서 큰 혼란에 빠지자, 페레이즈 태자가 우렁찬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구덩이 함정을 마치 참호처럼 이용하여 숨어 있던 플로젠 보병들이 창을 들고 무서운 기세로 뛰쳐나왔다.


혼란에 빠진 기병들은 창을 든 보병들에게는 그저 좋은 사냥감일 뿐. 거기다 플로젠 군단병들은 창으로 기병을 잡는 요령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곳곳에서 그들의 창에 찔린 케르비오 기병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줄줄이 낙마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렇게 플로젠 측이 창과 석궁으로 맹렬하게 공격을 퍼붓자, 견디지 못한 몇몇 케르비오 기병들은 당황해서 정신 없이 도망치다가 정말로 구덩이 함정에 빠지기까지 했다.


방금 전에 플로젠 군단병들이 그 함정을 일종의 참호처럼 이용하여 숨어 있긴 했지만, 본래의 용도는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한 함정이 틀림없이 맞았다. 함정 바닥에는 나무를 깎아서 만든 뾰족한 송곳까지 박혀 있었다.


플로젠 보병들은 그 송곳을 피해 조심스럽게 몸을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을 뿐, 아무 대책 없이 함정에 떨어지면 당연히 그 송곳에 찔려서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케르비오 기병들은 화살에 맞고 창으로 찔리고 함정에 빠져서 삽시간에 2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면서 내지르는 비명과 고함 소리가 언덕 일대를 뒤흔들었고, 도살장이 된 언덕 기슭은 즐비하게 쓰러진 말과 사람의 시체로 뒤덮였다.


구덩이 함정에도 송곳에 찔려 끔찍하게 죽은 사람과 말의 시체가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아직 학살은 다 끝난 것이 아니었다.


거짓으로 패주한 척 북동쪽 진영 방면으로 도주했던 플로젠 기병들은 그새 자기네 진영 뒤쪽에서 다시 집결하고 대오를 정비한 상태였다.


그들은 재집결을 마치자 기세 좋게 반격하여 이미 혼란에 빠진 케르비오 기병들을 추가로 학살하기 시작했다. 문자 그대로 제 1파에 이어 제 2파가 몰려온 셈이었다.


파드무스와 프레데일은 각자 창을 들고 휘하 기병들의 맨 앞에서 돌격하면서 케르비오 족을 닥치는 대로 찔러 죽였다.


그들만 해도 무서운데, 지금까지 가만히 서서 명령만 내리고 있던 페레이즈 태자까지 갑자기 직접 도끼창을 휘두르면서 싸움에 가세했다.


평소 믿고 따르던 태자가 몸소 나서는 모습을 보자 플로젠 병사들의 사기는 한층 더 높아졌다.


케르비오 기병대에 소속된 젊은이들은 거의 대부분 페레이즈의 용맹에 대한 소문만 들었을 뿐 실제로 그와 싸워본 적은 전혀 없었다.


무지는 종종 용기를 만들어 내는 법.


지금 같은 큰 혼란 속에서도 몇몇 케르비오 족 젊은이들은 평소 들은 소문이 크게 과장된 거라고 확신하면서, 페레이즈를 죽여 전세를 역전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용감하게 적국의 태자에게 덤벼들었다.


페레이즈 태자는 자기를 잡겠다고 무모하게 달려드는 야만족 젊은이들을 보자 마침 잘 됐다는 듯 그들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그의 건장한 체격과 묵직한 도끼창, 유난히 덩치가 큰 전투마에서 종합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괴력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소문을 믿지 않고 무모하게 덤벼들었던 불쌍한 젊은이들은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순식간에 묵직한 도끼창에 찍혀서 모조리 목숨을 잃었다.


페레이즈가 한번 말을 타고 훑고 지나간 곳에는 머리가 날아가거나 몸통이 토막 난 적 기병들의 시체가 마치 거인이 남긴 발자국처럼 일정 간격으로 줄줄이 쓰러져 있었다.


케르비오 기병들은 이번에 직접 페레이즈와 싸우면서, 소문이 과장되기는커녕 진실의 절반도 채 담아 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똑똑히 깨닫게 되었다.


사실 페레이즈 태자는 젊고 유망한 기사가 많은 플로젠 왕국 내에서도 힘과 기량이 가장 뛰어난 전사로 손꼽히는 인물이었다.


왕국 내에서 태자 못지 않게 뛰어난 인재로 평가 받는 기사 파르라스나 플로베크 조차 몇 차례 연습 시합에서 단 한번도 페레이즈 태자를 이겨본 적이 없었다.


젊었을 때 플로젠 왕국 최고의 용사로 불렸던 페레이즈의 백부나 아버지라고 할지라도, 그들이 육체적으로 전성기였던 시절에도 아마 페레이즈를 이기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왕실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떠들 정도였다.


덕분에 무모하게 플로젠 왕국의 유일한 왕위 계승자를 잡겠다고 앞장 서서 덤벼들었던 케르비오 족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그 뒤쪽에서 괜히 얼쩡거리고 있던 기병들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페레이즈의 도끼창에 찍혀 목숨을 잃었다.


그 도끼창은 비싼 페룸으로 만든 무기도 아니고, 그저 묵직한 쇳덩어리일 뿐이었는데, 태자가 들고 휘두르니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했다.


목을 얻어 맞으면 목이 잘리는 게 아니라 머리통 전체가 박살이 나서 날아가고, 허리에 맞으면 척추와 늑골이 전부 부서지면서 깔끔하게 몸통이 절단되는 식이었다.


거기다 페레이즈는 힘이 장사일 뿐만 아니라 눈썰미가 좋고 손도 빨랐다.


케르비오 족 젊은 기병들이 어떻게 적국 태자를 찔러보겠다고 창이나 도끼를 휘둘러 봤자 그게 어느새 상대방의 손에 넘어가서 자기 몸에 박혀 있는 황당한 경험을 할 따름이었다.


날아오는 도끼창을 막겠다고 어설프게 창을 내밀어 봤자 창이 먼저 부러진 다음 거의 동시에 자기 머리통이 부서질 뿐이었고, 겁에 질려서 도망쳐 봐도 어느새 쫓아온 태자에게 뒤통수에서부터 박살 나서 죽는 건 매한가지였다.


일단 한번 페레이즈 태자의 표적이 되면 공격, 방어, 도주가 모두 불가능하니, 케르비오 족 기병으로서는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기를 쓰고 여러 명이 한꺼번에 덤벼봤자, 페레이즈가 그 무거운 도끼창을 한 손으로 거침 없이 휘두르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적병의 허리띠를 움켜쥐고 다른 적병에게 짐짝처럼 내던져서 둘을 한번에 제압해 버리니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런 식으로 페레이즈 태자와 직접 맞붙어 싸운 사람들은 모조리 죽어 버리기 십상이었으니, 그에 대한 소문은 결국 옆에서 그가 싸우는 모습을 얼빠진 채 지켜보다가 미리 꽁지가 빠지게 도망친 사람들이 전한 것이 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소문이 진실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몰랐다.


어쨌든 그렇지 않아도 석궁병, 창병, 기병의 협공에 의해 대혼란에 빠져 있던 케르비오 기병들은, 페레이즈 태자의 압도적인 용맹에 밀려 완전히 박살이 나 버렸다.


페레이즈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파드무스와 프레데일, 그리고 그들이 이끄는 플로젠 기병들의 용맹도 물론 보통이 아니었다.


기세 좋게 언덕 기슭으로 몰려왔던 케르비오 기병들은 절반 넘게 목숨을 잃었으며, 나머지는 뿔뿔이 흩어진 채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도주하고 말았다.


태자가 보기에는 이 정도면 적어도 오늘 안으로는 저들이 다시 집결하여 전투에 끼어들기 어려울 것 같았다.


“공격 중지! 재정비해라!”


페레이즈 태자가 피로 물든 도끼창을 높이 치켜들면서 크게 소리치자, 플로젠 병사들은 공격을 딱 멈추고 일사불란하게 재정비에 들어갔다.


카시우트가 태자의 명령을 듣고 신속하게 지시를 내린 덕분에 망루 위에 있던 석궁병들도 당장 사격을 중지했으며, 지상에 있는 보병들과 기병들 또한 각자의 직속 상관 주변에 모여서 대오를 다시 갖추었다.


플로젠 측이 빠르게 사상자를 점검해 보니, 거짓으로 패주하는 과정에서 기병 10명 정도가 목숨을 잃은 듯했다.


또한 방금 전의 전투에서 재수 없이 밟혀 죽은 보병이 3명. 그 외 가벼운 부상자가 10명 정도였다.


걷지 못할 만큼 심한 부상을 당한 병사는 없었기 때문에, 부상병들은 각자 백부장의 지시에 따라 죽은 병사들의 시체를 운반하여 진영 안으로 먼저 철수했다.


반면에 케르비오 족 기병은 사상자가 적어도 6, 700명은 되어 보였다.


완전히 피로 물든 주변 일대에는 말에서 떨어진 케르비오 족의 부상자들이 줄잡아 100명 가까이 쓰러져서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중이었다.


개중에는 부모와 가족을 부르면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자들도 있었다.


페레이즈 태자는 일단 휘하 병력의 대오를 한번 정비해서 사상자를 점검하고 부상자를 진영 안으로 철수시켰다.


그런 다음, 다시 보병들에게는 주변에 쓰러진 적 기병의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찔러 죽이고, 경상자는 포로로 잡아서 진영 안으로 운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한 기병들에게는 신속하게 지친 말을 갈아타고 어젯밤에 의논한 대로 카르스덴이 예비 기병대를 지휘하여 싸움에 끼어드는 것을 저지하러 달려가도록 명령했다.


태자의 명령은 즉각 그대로 시행되었다. 여기까지는 일단 페레이즈가 처음 계획한 대로 싸움이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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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3화: 아들들의 전쟁 (24) 23.07.24 24 2 14쪽
2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2화: 아들들의 전쟁 (23) 23.07.23 30 2 14쪽
2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1화: 아들들의 전쟁 (22) 23.07.22 31 2 14쪽
2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0화: 아들들의 전쟁 (21) 23.07.21 32 2 14쪽
2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9화: 아들들의 전쟁 (20) 23.07.18 28 2 14쪽
2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8화: 아들들의 전쟁 (19) 23.07.17 37 2 14쪽
2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7화: 아들들의 전쟁 (18) 23.07.16 31 2 14쪽
2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6화: 아들들의 전쟁 (17) 23.07.15 26 2 14쪽
2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5화: 아들들의 전쟁 (16) 23.07.14 34 2 14쪽
2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4화: 아들들의 전쟁 (15) 23.07.11 31 2 14쪽
2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3화: 아들들의 전쟁 (14) 23.07.10 27 2 14쪽
2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2화: 아들들의 전쟁 (13) 23.07.09 36 2 14쪽
2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1화: 아들들의 전쟁 (12) 23.07.08 38 2 14쪽
2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0화: 아들들의 전쟁 (11) 23.07.07 40 2 14쪽
2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9화: 아들들의 전쟁 (10) 23.06.27 35 2 14쪽
2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8화: 아들들의 전쟁 (09) 23.06.26 26 2 14쪽
2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7화: 아들들의 전쟁 (08) 23.06.25 31 2 14쪽
2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6화: 아들들의 전쟁 (07) 23.06.24 35 2 14쪽
2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5화: 아들들의 전쟁 (06) 23.06.23 31 2 14쪽
2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4화: 아들들의 전쟁 (05) 23.06.20 42 2 14쪽
2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3화: 아들들의 전쟁 (04) 23.06.19 33 2 14쪽
2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2화: 아들들의 전쟁 (03) 23.06.18 37 2 14쪽
27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1화: 아들들의 전쟁 (02) 23.06.17 35 2 14쪽
27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0화: 아들들의 전쟁 (01) 23.06.16 46 2 14쪽
2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5/완) 23.06.13 36 2 16쪽
2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4) 23.06.12 41 2 14쪽
2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3) 23.06.11 32 2 14쪽
2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2) 23.06.10 44 2 14쪽
2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1) 23.06.09 38 2 14쪽
2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50) 23.06.06 36 2 14쪽
2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9) 23.06.05 31 2 14쪽
2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8) 23.06.04 35 2 14쪽
2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7) 23.06.03 37 2 14쪽
2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6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6) 23.06.02 35 2 14쪽
2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5) 23.05.30 31 2 14쪽
2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4) 23.05.29 31 2 13쪽
25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3) 23.05.28 33 2 14쪽
25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2) 23.05.27 30 2 14쪽
25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1) 23.05.26 29 2 14쪽
25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40) 23.05.23 36 2 14쪽
25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9) 23.05.22 34 2 14쪽
25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8) 23.05.21 33 2 14쪽
25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7) 23.05.20 35 2 14쪽
25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5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6) 23.05.19 33 2 14쪽
25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5) 23.05.16 38 2 13쪽
24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4) 23.05.15 34 2 13쪽
24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3) 23.05.14 36 2 14쪽
24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2) 23.05.13 29 2 14쪽
24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1) 23.05.12 36 2 14쪽
24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30) 23.05.09 31 2 13쪽
24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9) 23.05.08 32 2 14쪽
24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8) 23.05.07 36 2 14쪽
24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7) 23.05.06 33 2 14쪽
24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4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6) 23.05.05 35 2 13쪽
24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5) 23.04.25 49 2 14쪽
23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4) 23.04.24 37 2 14쪽
23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3) 23.04.23 41 2 14쪽
23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2) 23.04.22 45 2 13쪽
23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1) 23.04.21 41 2 14쪽
23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20) 23.04.18 48 2 14쪽
23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9) 23.04.17 42 2 14쪽
23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8) 23.04.16 44 2 14쪽
23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7) 23.04.15 40 2 14쪽
23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3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6) 23.04.14 42 2 13쪽
23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5) 23.04.11 46 2 14쪽
22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4) 23.04.10 45 2 14쪽
22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3) 23.04.09 41 2 13쪽
22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2) 23.04.08 39 2 13쪽
22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1) 23.04.07 46 2 14쪽
22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10) 23.04.04 50 2 14쪽
22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9) 23.04.03 44 2 13쪽
22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8) 23.04.02 36 2 14쪽
22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7) 23.04.01 41 2 14쪽
22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2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6) 23.03.31 41 2 14쪽
22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5) 23.03.28 40 2 14쪽
21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4) 23.03.27 40 2 14쪽
21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3) 23.03.26 60 2 13쪽
21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2) 23.03.25 41 2 13쪽
21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1) 23.03.24 41 2 13쪽
21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100) 23.03.21 46 2 14쪽
21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9) 23.03.20 37 2 14쪽
21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8) 23.03.19 39 2 13쪽
21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7) 23.03.18 45 2 13쪽
21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1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6) 23.03.17 44 2 14쪽
21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5) 23.03.14 44 2 14쪽
20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4) 23.03.13 44 2 14쪽
20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3) 23.03.12 39 2 13쪽
20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2) 23.03.11 46 2 13쪽
20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1) 23.03.10 42 2 13쪽
20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90) 23.03.07 50 2 14쪽
20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9) 23.03.06 49 2 13쪽
20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8) 23.03.05 44 2 13쪽
20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7) 23.03.04 46 2 14쪽
20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0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6) 23.03.03 41 2 14쪽
20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5) 23.02.21 38 2 13쪽
19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4) 23.02.20 47 2 14쪽
19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3) 23.02.19 43 2 14쪽
19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2) 23.02.18 50 2 14쪽
19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1) 23.02.17 43 2 14쪽
19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80) 23.02.14 38 2 13쪽
1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9) 23.02.13 39 2 14쪽
1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8) 23.02.12 46 2 13쪽
1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7) 23.02.11 73 2 13쪽
1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9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6) 23.02.10 44 2 13쪽
1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5) 23.02.07 47 2 13쪽
1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4) 23.02.06 47 2 13쪽
1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3) 23.02.05 47 2 14쪽
1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2) 23.02.04 54 2 13쪽
1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1) 23.02.03 57 2 14쪽
1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70) 23.01.31 49 2 14쪽
1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9) 23.01.30 46 2 14쪽
1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8) 23.01.29 60 2 13쪽
1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7) 23.01.28 58 2 14쪽
1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8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6) 23.01.27 55 2 14쪽
1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5) 23.01.24 51 2 14쪽
1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4) 23.01.23 72 2 13쪽
1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3) 23.01.22 55 2 14쪽
1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2) 23.01.21 52 2 13쪽
1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1) 23.01.20 50 2 14쪽
1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60) 23.01.17 60 2 14쪽
1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9) 23.01.16 57 2 14쪽
1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8) 23.01.15 65 2 14쪽
17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7) 23.01.14 54 3 14쪽
17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7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6) 23.01.13 72 2 13쪽
1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5) 23.01.10 60 2 14쪽
1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4) 23.01.09 51 2 14쪽
1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7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3) 23.01.08 63 2 14쪽
1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6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2) 23.01.07 59 2 13쪽
1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5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1) 23.01.06 56 2 14쪽
1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4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50) 23.01.03 59 2 13쪽
1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3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9) 23.01.02 58 2 14쪽
1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2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8) 23.01.01 70 2 14쪽
1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1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7) 22.12.31 72 2 14쪽
1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60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6) 22.12.30 71 2 14쪽
1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59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5) 22.12.20 70 3 14쪽
1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158화: 동쪽 바다에서의 결전 (44) +2 22.12.19 75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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