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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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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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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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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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드라코 성

DUMMY

성 입구는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다. 여기저기 엉켜 들어 한바탕 난전이 벌어졌다.

전투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용병과 기사들은 순식간에 제압당했다.


서 있는 자는 일곱 명 외에 아무도 없었다. 기사들이 완전히 괴멸될 동안 웨이로지 남작과 렌돌프 백작이 나타나지 않았다. 테드버드 일행이 이곳에 진입할 때 그 사실을 통보하기 위해 기사 몇 명이 뛰어들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테드버드는 테츠를 불렀다. 성문이 저절로 열리지는 않았을 거다. 테츠가 연 것이 분명했다.

아니나 다를까 성의 정문에서 테츠가 걸어 나왔다.


"날이 추우니 운동을 좀 하시라고 구경만 했습니다. 몸에서 열이 나니 덜 춥지요?"

"벌써 땀이 식어 버렸는걸?"


앨빈은 옷을 툭툭 털고 성안으로 들어 갔다.


"이녀석들 우두머리가 있지 않아? 혹시?"

"그들은 모두 붙잡아 뒀습니다. 들어와요. 먹을 게 많이 있더군요."

"그럴까.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


일행은 쓰러져 있는 용병과 기사들은 무시하고 성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하늘에서는 무서운 기세로 눈덩이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그것참 눈발이 거하게도 날리는데. 엄청 쌓이겠어."


알프레드는 성안으로 들어가면서 하늘을 힐긋 쳐다봤다.


테츠가 안내한 방안에는 마테니와 렌돌프 백작, 테오른의 까마귀 신관 사브린이 누워 있었다.


테드버드는 렌돌프를 알아 보고 혀를 찼다.


"결국 이놈이 집사 세오른이란 말이지?"


테츠는 이곳에 있었던 이야기를 일행에게 해 주었다. 듣고 있던 일행의 깜짝 놀랐다.


"데스 나이트를 만들었단 말이야? 이놈들 제 정신이 아니구나."

"그리고 대화 중에 재미 있는 사실도 있었습니다. 일왕자를 언급 했습니다."

"일왕자?"


테드버드는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갸웃했다.


"이놈들의 입에서 일왕자라고 오르내릴수 있는건 팬텀 가드너의 로렌 왕자가 아닐까 싶은데?"

그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사건 배후 인물이 팬텀 가드너의 일왕자가 있다는 말인가?"

"누구야 그런 말을 한 놈이?"


테츠는 웨이로지 남작을 가리켰다.

테드버드는 웨이로지 남작을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


"고문해도 입을 열 놈은 아니야. 그냥 내버려 둬."

"그건 아니지 테드버드는 마음이 너무 약해. 내가 해 볼게."


앨빈은 품 안에서 단검을 빼내 들고 웨이로지 남작에게 다가갔다. 테드버드는 심하게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그만둬 앨빈. 알아볼 시간은 많아 천천히 하자고."

"그래도 알아 볼 것은 알아 봐야지. 테츠 이들을 좀 깨워 주겠어?"


테츠가 점혈을 풀자 세 명은 정신을 차렸다.

일행을 확인한 세 사람은 공포로 정신이 일그러졌다.


앨빈은 단검을 허공에서 빙글빙글 돌리며 사브린에게 접근했다.


"내가 무얼 알고 싶어 할까? 왜 여기에 있는지 싹 다 말해. 만약 정확히 말해 준다면 네 까마귀들과 이곳을 떠나게 해 줄 수도 있어."


사브린의 눈에 비친 여덟 명의 사람은 저승사자 그 이상으로 느껴졌다. 거기다 카신이 비참하게 살해되었다고 듣고는 앨빈이 칼을 들이대기도 전에 알고 있는 것을 죄다 불었다.


테드버드가 추측한 대로 테오그의 까마귀들은 이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다. 단지 웨이로지 남작이 성의 경비 차원에서 이들을 고용한 수준이었다.


테오그의 까마귀들을 토벌하러 왔던 검은 후작들을 돌려세운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웨이로지 남작은 더 나아가 검은 후작들을 이용해 마교를 칠 생각까지 한 것이다.


테오그의 까마귀는 오히려 반 팬텀 가드너를 외치는 자들이다. 이들은 자유무역과 자유종교를 외치는 일종의 평범한 사교 집단인 셈이다.


문제는 암중에서 활약한 웨이로지 남작과 세오른이다. 두 사람은 테헤란 시절부터 서로 연락을 취하며 제국을 뒤흔들 계획을 진두지휘했던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밖에 있는 용병들이 테오그의 까마귀란 자들이고 기사는 웨이로지 남작이 데리고 온 자들이겠군."


실버팽의 말에 테드버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살려 줬으니 도망갈 놈은 도망가고 남을 놈은 남겠지. 조금 전 약속은 지켜야지. 이 흰옷의 신관은 풀어 줘."


테츠가 점혈한 혈도를 풀어주자 사브린은 일어나 눈치를 살피다가 도망치듯 밖으로 나갔다.


"이놈들은 여기 가둬 두고 뭐라도 먹자. 온종일 굶었어. 트리스탄도 뭐 좀 먹어야 하고."

"주방에 가 보니 먹을 것이 잔뜩 제어 있었습니다."


앨빈의 주특기가 요리인 걸 알고 실버팽은 깜짝 놀랐다. 앨빈은 능숙하게 재료를 이용해 보기 좋고 먹음직한 요리를 한 상 가득 내놨다.


맛도 일류 요리점에서 먹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이었다.


"앨빈은 도둑이 아니고 요리사가 더 어울린다. 호호."


실버팽은 앨빈의 음식 솜씨에 진정 감탄했다.


"이제 어떻게 할겁니까? 렌돌프도 잡았고 일왕자가 사건의 배후라니 흐름이 여기서 막히는군요."


테츠의 말에 테드버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가 해야 할일은 여기까지인가 봐. 이제 로렌 왕자 쪽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그걸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솔라리스의 수도는 아칸이었지? 아칸으로 가면 우리만으로는 무리겠지?"


앨빈의 말에 테드버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너무 위험해. 우리가 힘을 얻었다고는 하나 수적으로 부닥치면 방법이 없을 테니까."

"테헤란으로 돌아가 보고하는 건 어떨까요?"

"그것도 생각은 해 봤으나 확실한 증거가 없는 이상 믿으려 하지 않을 거야. 상대가 제국의 제 이인자인 팬텀 가드너이니까."

"정확히 따지고 보면 이건 나라에 대한 반역 행위야. 제국을 전복하려는 위험한 계획이라고 이걸 왕궁에 보고해야 하지 않을까? 이 정도 정보라면 최소 조사해 보려고는 하겠지?"

"음, 앨빈의 말이 가장 접근성이 커. 하지만 대놓고 들이댈 수는 없어. 우리말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필요하지. 가령. 저번에 테츠가 초빙한 사람들이라면 어쩌면?"


테츠는 철가면을 다시 쓰며 말했다.


"왕궁에 소식을 전할 수는 있어요. 굳이 우리가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편지 한 통을 써서 심부름꾼을 이용하면 될 겁니다. 우리가 이목을 끌면서 왕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 겁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 생각이야?"


테드버드가 말했다.


"놓아 주는 게 실보다는 득이 더 커. 놈들은 이 주변을 움켜잡은 세력이야. 마교에 대한 소문은 금방 퍼질 거야. 소문을 내주면 낼수록 우리에겐 득이지. 테츠와 상의한 것도 이 부분이야. 그들이 밖으로 나가 우리 소문을 많이 내주도록 알면서 보내 준 거지."

"우리가 잡고 있을 놈은 웨이로지와 세오른 두 명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필요 없는 사람들이라."


테드버드의 말대로 사브린은 갇혀 있던 곳을 벗어나자마자 까마귀 용병들을 모두 모았다. 그리고 테츠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갔다. 카신의 시신을 발견하고 크게 화를 내더니 그길로 성을 떠나 버렸다.


남은 것은 웨이로지 남작이 데리고 온 기사들인데 그들은 웨이로지 남작이 마교에게 붙잡힌 걸 알고도 꼼짝을 할 수 없었다. 테드버드 일행은 그들이 상대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 중 몇 명은 원군을 청하기 위해 성을 벗어났다. 테드버드는 그 사실을 알면서 방관했다. 오히려 원하는 일이었다.


며칠 산간으로 눈이 폭우처럼 쏟아져 내렸다. 대륙에서 가장 북쪽인 고원지대라 눈이 오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쏟아진다.


눈이 사람 키를 넘어서고 주변이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해 버렸다. 그래도 하늘에서는 눈이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기사들이 몇 번 웨이로지 남작을 구하려 시도 했다가 앨빈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이후로 얼씬도 하지 않았다.


테츠는 수련을 할 겸 기사들을 자유롭게 풀어주었다. 그들이 무엇을 꾸미든 간에 일행이 알아서 막으라는 소리다.


잠을 자더라도 인기척을 느낄 수 있도록 수련하는 게 목적이었다. 앞으로 마교는 많은 암살자의 주된 목표가 될 것이고 그것을 대비한 훈련이었다.


그리고 테드버드의 요청으로 점혈하는 법과 푸는 법을 가르쳤다. 눈 때문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내공을 수련하고 기술을 배우는데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그들은 점점 더 강해져 갔다. 마교라면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존재로 만드는 것이 테츠의 목표다.


웨리로지 남작과 세오른은 서로 다른 방에 갇혀 죄수 취급을 받았다.

앨빈이 하루하루 이들을 방문해 정보를 캐냈다.


트리스탄은 말끔히 회복되었고 나한기공도 어느 정도 완숙하게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일행도 내공을 다듬고 검법을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끌어 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겨울을 나기 위해 테오그의 까마귀들이 많은 식량을 비축해 두었기 때문에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


가끔 기사들이 먹을 것을 구하러 오기는 했지만, 일행은 그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기사들이 웨이로지 남작과 세오른이 갇힌 곳을 제외하고 온 성안을 다 돌아다녀도 그들을 제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기척을 감지하고 느끼는 훈련용으로 이용할 뿐이었다.

겨울은 더욱 깊어가고 쌓인 눈은 녹기는커녕 더욱 매몰차게 내렸다. 일행은 드라코의 성에 갇힌 체 겨울을 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쳤다.


테드버드가 날이 풀리면 대규모 공세가 있을지도 모르니 이 기회에 가혹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훈련을 쌓도록 요구했다.


테츠는 각자 능력에 맞는 장법과 검법을 더 가르쳤다. 앨빈은 점혈을 배웠고 항상 기사들을 쫓아다녔다. 그는 눈에 띄는 기사에게 점혈을 펼쳤고 그때마다 기사들은 꼼짝없이 얼어붙어야 했다.


비단 앨빈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연습 상대를 기사들로 산정하고 눈에 띄는 대로 점혈해서 기사들은 이들을 피해 숨어다니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기척을 잡아내는 훈련도 병행하는지라 어느 곳에 숨어 있던 기가 막히게 찾아내 점혈을 해 돼서 이젠 아예 포기하고 돌아다닐 정도였다.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살리는 것을 좋아하는 테드버드를 위해 상대의 검과 팔을 낚아챌 수 있는 수법으로 뇌영신수를 점혈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소림의 금강지법을 가르쳤다.


무기를 잘 사용하지 않는 앨빈을 위해 좀 더 파괴력 있는 경공인 제운종과 손재주가 좋은 앨빈의 맞춤형 암기술인 만천화우를 전수했다.


실버팽은 연검을 활용한 유성탈혼검법(流星奪魂劍法)에 이어 여성이 펼치기 쉬운 장법인 옥녀 장법 실팔 수를 세실리아는 검보다 창술에 더 뛰어난 재능을 보여 연환십삼창을 전수 했다.


알프레드는 워낙 대검을 좋아했던 터라 진혼탈백도를 또 대검을 이용한 병행수법으로 교룡금나수를 전수했다. 마법사인 로한슨은 내공을 활용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터라 천성공을 연마 시키고 대환장과 연환지법을 전수했다.


로안은 활의 명인 답게 파상전(破想箭)과 은신전(隱身箭), 쇄격전(碎擊箭)을 가르쳤고 화살이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해 펼칠 수 있는 장법으로 낙영신장을 가르쳤다.


트리스탄은 나한기공을 완전히 익히고 난 다음 태청강기를 가르쳤다. 성인의 힘과 근력에 눌리지 않도록 내공을 닦는데 주안점을 뒀다. 내공으로 치면 일행 중에 가장 많은 내공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해 제일 약자가 되어 있을 뿐이다.


그 외 검법 수련도 게으르지 않도록 엄하게 대했다. 트리스탄은 성격이 워낙 외골수라 테츠가 죽으라면 정말 죽을 정도로 그의 명령에는 끔찍하게 복종했다. 이것이 원래 오크의 성격인지 이놈만 그런 것인지 가끔 테츠도 헷갈렸다.


이번 겨울은 마교 일행을 더욱 발전시키고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적과 함께 생활하면서도 이들은 기사들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지 않았다. 기사들도 그것을 알기에 마음 놓고 성안을 활보했다.


앨빈이 갑자기 나타나면 그냥 그 자리에 서서 눈을 감고 점혈하기를 기다릴 정도였다.

앨빈이 반항하라고 화를 내면 그제야 도망치는 시늉을 할 뿐이다.


그렇게 겨울이 가고 눈이 녹기 시작하자 일행은 조심히 움직일 준비를 했다.


작가의말

재미있게 글을 쓰고 싶은데 요즘 좀 막히네요.

애초에 스토리 가닥을 주인공 혼자 날아 다는 것 보다는 

파티같이 팀을 이뤄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려고 했습니다.

하루 전혀 다른 글을 두 편씩 연재하다 보니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네요.

초반에 반전이 좀 있어 줘야 했는데 계속 뒤로 미루다 보니 

제가 생각하기에도 조금 지루해져 버렸습니다.

앞으로 전개를 조금 빨리 할 생각입니다.

좀 더 재미 있어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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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4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2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2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5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4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7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2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2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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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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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6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4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7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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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4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1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5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5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6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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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4 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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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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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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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4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1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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