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연재수 :
1,159 회
조회수 :
1,875,251
추천수 :
33,579
글자수 :
7,133,364

작성
19.09.12 20:00
조회
3,205
추천
47
글자
13쪽

내공 수련

DUMMY

이곳 북쪽은 고원이 많은 지대다. 마을도 몇 개 안 되고 상인들도 찾기 꺼리는 오지다. 사람이 없으니 물건을 빼앗을 산적도 드물고 남하하는 오크 따위의 괴물들이 간간이 출몰하는 지역이다


이런 곳에서 훈련된 기마대를 만난다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다. 아니 거의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말발굽 소리가 더욱 가까워져 왔다. 그들이 지척까지 다가왔을 때 선두에 선 자들을 볼 수 있었다. 훈련된 병마라 했더니 모습은 보인 인물들은 모두 멋들어진 기사 복장을 갖춘 기마대였다.


"어라? 저들은 아칸 왕궁의 깃발을 걸고 있습니다."

"왕궁의 깃발을 건 자들이 이런 오지에 있는 거지?"


메흘린은 스쳐 지나가는 기사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왕궁의 임페리얼 나이트는 아닙니다. 아칸의 깃발을 가지고는 있으나 저들은 개인 사설 경비대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귀족의 개인 사설 부대라는 겁니까?"


테츠의 말에 메흘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저들이 어떤 목적으로 이곳에 왔는지 모르겠지만 저 정도 무장 세력을 거느리려면 최소 백작가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백작가 중에서도 영향력이 큰 귀족만이 저런 세력을 운용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지나온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테츠는 잠시 갈등 했다. 그들의 정체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우선 급한 것은 메흘린과 애시턴을 빨리 데미오스로 데려가는 거였다.


테츠는 꾹 참고 말의 점혈을 풀었다.


"저들의 행태가 궁금하긴 하지만 우리는 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니 길을 서두릅시다."


메흘린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지금 우리 코가 석 자라 다른 일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습니다."


일행은 다시 말을 달려 반나절 만에 데미오스 성으로 입성했다.


실버팽과 세실리아 로한슨은 크게 기뻐하며 이들을 맞이했다.


"이야. 테츠 얼마 만이야?"

"실버팽은 몸이 더 분 것 같습니다. 하하."

"어머, 미혼여성한테 큰 실례되는 말을 주저 없이 내뱉다니!"


실버팽은 농염한 몸매 그대로였다. 세릴리아와 로한슨은 테츠를 반갑게 끌어안았다.


"걱정을 많이 했다고 일 년 동안 어떻게 된 건지 우리도 미칠 지경이었어."

"하하, 다들 잘 지내고 있는 것만 봐도 제 배가 부릅니다."

"온다는 소식을 받고 거나하게 상차림을 해 놨어. 어서 들어가자고."


거나한 축하 파티가 벌어졌다. 메흘린과 애시턴은 새롭게 마교에 입교하게 된 기념으로 실버팽이 따라주는 축하주를 연거푸 들이켰다.


애시턴과 같은 마법사인 로한슨은 금방 친해졌다. 두 사람은 29살로 나이도 같았다. 실버팽과 메흘린도 33살로 동갑내기였다.


밤이 무르익을 때까지 술자리는 계속됐다. 메흘린과 애시턴은 오랜만에 긴장감이 풀어져서 본연의 마음으로 술을 마셨다.


데미오스에 머물면서 병사들의 중심화제로 테츠가 떠올랐다. 마교의 창시자며 엄청난 무공의 소유자란 소문과 마교의 인물들이 구사하는 무공을 처음 가르친 장본인이기도 했다.


테츠가 곧 마교고 마교가 곧 테츠라는 것은 마교인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데미오스는 다른 요새와는 달리 늘 긴장감 있는 생활이 이어진다. 그것은 북쪽 고원 지대의 오크와 오우거들이 틈만 나면 성 주변으로 내려오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간과 오랜 전투로 서로 간 못 잡아먹을 듯이 사이가 나빴다. 마교가 데미오스를 쉽게 점령할 수 있었던 이유도 오랜 오크와의 전투에 성내 기사들이 많이 지쳐 있었기 때문이다.


테드버드는 데미오스에 머물 병들을 구성할 때 호전적이고 싸움을 좋아하는 기사들 위주로 편성했다. 이곳은 틈만 나면 싸움이 벌어지기 때문에 전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환경이었다.


호승심과 무공연마를 좋아하는 기사들은 솔선수범하여 오크를 찾아다녔다. 그 위세에 눌려 오크들은 북쪽 고원 위로 후퇴한 상태였다.


테츠는 메흘린과 애시턴에게 정식으로 무공을 전수하기 시작했다.

마교에 들어오면 공통으로 배우는 신공이 복마기공이고 그것을 토대로 검술은 구유참인도법과 구화마검을 가르치고 경공은 천마비행을 좀 더 쉽게 연마할 수 있도록 개선한 천마행공을 가르쳤다.


그다음은 각 인물의 특색에 맡는 독문기공을 전수했는데,

메흘린은 집행관이기 전에 기사였으므로 검을 다루는 데 무리가 없지만 마법사인 애시턴은 검술보다는 장법에 더 중점을 뒀다.


같은 마법사인 로한슨이 애시턴의 배움을 도왔다. 로한슨이 냉기의 빙백신장을 사용하는데 애시턴은 화의 장법인 열화장을 전수했다. 그 외 수법들은 로한슨과 같은 천성공, 대환장, 연환지법 순으로 가르쳤다.


테츠가 기초 수련법을 가르쳐 주면 로한슨이 상세히 요령을 가르쳤다.

메흘린은 집행관의 능력을 높이 사 마교에서도 같은 능력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기본 검술 이외에 교룡금나수와 점혈로 유명한 금장지법을 전수했다.


모든 무공을 암기하는 데만 두 달이 걸렸다. 메흘린과 애시턴은 무공을 접하게 되면서 탄복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나로 만든 오러 블레이드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정교하고 복잡한 것이 무공이었다. 물론 그 위력 또한 상상을 불허하는 수준이었다.


그들은 테츠가 왜 강한지 비로소 실감할 수 있었다.


"애시턴 넌 아직 내공이 없이 빈 껍데기만 배웠어. 내공을 배우면 지금 기술의 파괴력이 열 배 스무 배는 더 오를 거야."


로한슨은 말에 애시턴은 얼떨떨했다. 두 사람은 말을 트고 친구같이 지내는 사이가 됐다.


"내공이란 것은 어떻게 배우는데?"

"복마기공이 내공을 수련하는 기술이야. 그렇게 수련하는 방법은 정상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 이론을 완벽하게 깨우치면 테츠가 내공을 전수해 줄 거야."


로한슨이 애시턴을 전담해서 가르쳤기 때문에 테츠는 메흘린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역시 기재답습니다. 남들보다 수배는 빠르게 무공을 익히고 있습니다. 기억력이 상당하군요. 한번 가르쳐 드린 것을 금방 자신의 것으로 만들다니 역시 제가 사람 보는 눈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하하, 과찬입니다. 저도 모르게 무공에 매료되어 심취하다 보니 잡생각도 잊고 깊이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과정이 끝이 났으니 이제 실전을 경험해 볼 차례입니다. 북쪽으로 오우거 사냥을 떠날 생각입니다."

"호오, 오우거를 상대로 기술을 시험해 보는 겁니까?"

"그런 것도 있고 여러분에게 내공을 전수하려면 오우거가 꼭 있어야 합니다. 놈들은 덩치가 큰 만큼 진원진기가 풍부해서 한 마리당 인간으로 치면 십 년 수행해야 모을 수 있는 진기를 한 번에 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갑자라는 수치로 나누는데 한 갑자는 육십 년을 수련해서 얻는 내공의 기본 단위입니다."

"그럼 오우거 여섯 마리의 진기를 취하면 육십 년 동안 훈련한 효과를 낸다는 말입니까?"

"바로 그렇습니다. 그 만큼 진원진기가 풍부한 녀석이 오우거입니다. 오크는 많아 봐야 일이 년 수준인데 오우거는 십 년에 해당하는 진기를 줍니다."

"일전에 성군의 정보원에게 했던 것이 내공의 전수입니까?"

"역시 집행관이시라 추리력과 보는 시선이 탁월합니다. 저는 그때 성군의 정보원에게 이갑자의 내공을 전수했습니다."

"하, 무려 백이십 년에 해당하는 내공이군요. 그럼 설마 마교의 다른 분도 모두 그 정도의 내공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양의 한계가 이갑자입니다. 이갑자 이상을 받게 되면 신체가 견디지 못하고 혈관이 다 터져 버리죠. 이갑자 이상의 내공은 본인이 세월을 넘나들면서 수련해야 합니다."

"평범한 인간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까지 도움을 주는군요. 다음 내공을 쌓는 것은 본인의 꾸준한 노력에 달려 있는 거네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무공을 잘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는 신체를 타고난 사람이 있습니다. 기재들은 남들이 십 년 수련할 것을 불과 한 달 사이에 해 버릴 수도 있죠. 먼저 만난 성군의 정보원이 바로 그런 자질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그렇군요. 저는 어떻습니까?"

"제가 왜 메흘린 경을 탐내 했겠습니까? 메흘린 경도 기재에 속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무공을 배우기에 아주 적절한 신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군요. 그럼 마교인들 중에서 어떤 분이 가장 뛰어납니까?"

"꼭 한 사람을 선택하라면 가장 공부가 빠른 사람은 마테니입니다. 그는 선천적으로 무공을 배우기 적합한 신체를 타고 났습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대성을 이를 수 있을 겁니다."

"한데 이러한 무공은 테츠 경으로부터 나온 것은 알겠는데 테츠 경은 어디서 이런 기술을 습득하신 겁니까? 제가 세상을 두루 돌아다닌 경험은 없지만, 제국에서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은 테프 경이 처음입니다. 바람결에 흘러오는 소문에도 들은 적이 없는 기술입니다."

"저는 어반마르스 출신입니다. 나중에 제 신분에 관해 밝힐 날이 있을 겁니다. 지금은 자유 기사 신분으로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후후, 테츠 경은 내력을 알게 되면 곤란한 사람이 있겠지요? 왠지 제 느낌이 그렇습니다."

"사실 말씀드리면 거짓으로 속이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때가 되지 않아 아직 알리지 못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다음날 테츠와 메흘린, 애시턴 세 명은 북쪽 고원 지대로 길을 나섰다. 오우거를 잡아 진원진기를 모으고 간 김에 오크도 토벌하기로 했다.


실버팽의 말로는 요즘 심심하면 성 근처로 내려와 도발하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테츠가 고원에 접어들자마자 긴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바람결에 고약한 냄새가 실려 옵니다. 놈들이 저쪽에 모여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메흘린도 주변 정세를 읽고 오크 무리가 있는 곳을 단번에 집어냈다.


"두 사람은 아직 내공이 온전치 않으니 제 뒤에 계십시오."


테츠가 고원의 중간쯤에 이르렀을 때였다. 오크의 고함이 쩌렁쩌렁 울려 퍼지더니 고원의 수풀 속에서 하나둘 오크의 머리가 떠올랐다. 그들은 테츠가 접근하기를 기다리며 숨어 있었다.


물론 테츠는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몇 놈이나 되나?"


테츠는 말 등에서 천마비행으로 차고 올랐다. 수풀 잎사귀를 발판삼아 오크 무리를 향해 신형을 날렸다.


"대단하군. 수풀잎을 밟고 뛰어가고 있어. 몸을 깃털처럼 가볍게 만드는 기술이구나."


메흘린은 테츠의 신위에 완전히 매혹당해 넋을 놓고 바라봤다.

테츠는 오크 무리 중 몇 마리를 흡성대법으로 휘감아 올렸다. 한 마리가 테츠의 흡성대법에 걸리자 연이어 꼬리에 꼬리를 물 듯이 자석처럼 달라붙었다.


테츠는 스무 마리의 오크를 둥글게 뭉쳐 흡성대법의 사거리 안으로 몰아 넣고 단번에 진기를 뽑아냈다.


오크는 검 한번 휘두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메흘린은 바짝 말라 비틀어진 오크의 시체를 보고 고개를 저었다.


"정말 무서운 술법이군요. 혹시 네크로맨서의 기술입니까?"

"조금 놀랐습니까? 이건 흡성대법이라는 무공입니다."

"저에겐 굉장히 낯선 이름입니다."


하기야 메흘린이 중원에서나 쓰던 한문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냥 발음 그대로 알아들을 뿐이다.


"오크의 몸에서 진원진기라는 생명의 에너지를 뽑아내는 겁니다. 그걸 마나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겁니다."

"아,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생명 에너지를 뽑아서 마나 대신 사용하는군요. 그럼 이것을 내공이라고 합니까?"

"진기와 내공은 다릅니다. 진기는 내공이 되기 전 기초 초석이 되는 기입니다. 제가 가르쳐 드린 복마기공이 바로 진기를 내공으로 만드는 방법인 겁니다."


테츠와 메흘린이 한참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을 때였다. 전면의 풀숲에서 오크의 고함이 들려오더니 수십 마리의 오크들이 뛰쳐나왔다.


처음에는 수십 마리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더 많은 오크가 수풀 속에서 뛰쳐나왔다.

메흘린은 긴장하며 검을 뽑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오크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테츠 경이 강하다고는 하나 저리 많은 수의 오크는 감당하기 힘들 겁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84 46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4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7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6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1 50 13쪽
»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8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5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3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6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5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2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5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4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4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2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6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6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1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0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2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5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29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2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