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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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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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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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쿠센은 신이 난다는 듯이 한동안 웃어 제쳤다.


"정확히 따지면 제국에 대한 반란은 아니다. 단지 망나니 한 명 제거하려는 것이다. 제국을 위해 그 망나니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 지금 행방불명 된 것은 위험을 인지하고 성황이 숨겨 놓고 있다고 하지만 언제까지 숨겨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제국에 반역을 든 것도 아니고 제국을 뒤집어엎으려 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제국의 무한한 번영을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미친 망나니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쓰레기이다."

"그럼 이 모든 것이 황태자 한 명을 죽이기 위해 진행된 건가?"

"황태자가 없어진다면 우리에게도 제국의 황제 자리에 도전할 기회가 온다. 싸움은 그때부터이지."

"그때가 오기 전에 이쪽을 미리 정리한다는 거지? 차기 대권을 노리기 위해서?"

"그렇다. 로렌 일왕자야 말로 황제가 될 제목이 있는 사람이다. 그럼 난 황제의 외가가 되는 것이다. 너희는 지금 그런 위대한 사람을 잡아 놓고 있다. 나를 풀어 주면 이번 일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 어서 나를 풀어라."

"드센과 몰레이그를 알지? 그놈들은 어디에 있느냐?"

"모른다. 그 녀석들은 여덟 개의 성 중 하나에 있을 것이다. 워낙 자주 이동하는 자들이라 한곳에 오래 있지 않다."

"직접 찾아볼 수밖에 없겠군. 그럼 마지막으로 이거 하나만 묻자.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 윌리엄 대공이라고는 하지 않겠지? 실질적으로 그를 대신해 움직이고 있는 인물을 말하라는 것이다."

"그는 시몰레이크 후작이다. 팬텀가드너의 유일무이한 후작님이시다."

"시몰레이크? 그놈이 진정한 배후란 말인가?"

"황태자 암살건도 그의 작품이냐?"

"그렇다. 그는 팬텀가드너에서는 군사와 같은 인물이지. 모든 계획은 대부분 그의 머리에서 나온 거다."

"성황이 결계를 쳐 놓은 네크로맨서의 차원에서 몰레이그를 빼내 온 것도 그자이지?"

"그렇다. 모든 것이 그분의 뜻대로! 이제 알고 싶은 걸 모두 알았을 테니 나를 풀어라."


뭔가 이상했다. 에스카달의 요새에서 드센 백작의 한 손을 잘라 버리고 들은 답이 시몰레이크 후작이었다. 쿠센의 말과도 일치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드센은 황태자를 노리는 인물이 따로 있다고 했고 그의 이름을 듣기 직전에 디멘션 포탈이 작동한 것이다.


"후, 알겠어. 난 약속을 반드시 지켜."

"그래야지 당연히 그래야지. 나야말로 미래 황제의 외가이며 손주들의 외할아버지가 될 인물이다. 너희 같은 벌레는 그때는 감시 내 앞에서 고개도 들지 못할 것이다."


쿠센은 벌거벗은 상체를 가릴 생각도 안 하고 씩씩댔다.


"아 참, 난 약속을 지켰어. 불만 없지?"

"당연한 것 아니냐? 감히 나를 납치하고 고문을 하려 해? 내가 돌아가면 엠버스피어에 비상을 걸고 반드시 네놈들을 잡아들일 것이다."

"아니, 그런 말이 아니고 나는 약속을 지켰는데 이 친구는 약속한 적이 없다고 그 말을 해 주려고 했던 건데?"


테츠가 한 발짝 물러나자 뒤쪽에 서 있던 마테니까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나섰다.


"무,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 나는 황제의!"

"거참 황제, 황제 타령은 그만하시게. 지옥에 가서 이렇게 말해보게 다음 생에는 황제가 되고 싶다고 말이야."

"이런 미천한 벌레 새끼들이! 여봐라 거기 누구 없느냐?"


짤막한 두 다리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마테니는 천마잠행으로 어둠 속으로 사라지더니 순식간에 쿠센의 그림자 속에서 솟아올랐다.


쿠센의 천주혈에 마환장법의 일장을 날렸다.

'퍽' 소리와 함께 쿠센은 달려가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땅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그는 눈을 허옇게 까뒤집고 절명했다.


"놈의 시신을 묻어 버리자. 자신의 말대로 거물인 것은 틀림없어. 시체가 발견되면 누가 살해했는지 조사한다고 시끄러울 거야. 차라리 행방불명인 체로 살아가도록 하자고."

"예, 마스터, 땅 깊숙이 묻어 버리겠습니다."


두 사람은 집 안에 있던 암살자의 시체와 함께 쿠센을 묻어 버렸다. 정말 허무하게 생을 마감한 쿠센이었다.


다음날 쿠센의 침소에서 눈을 뜬 시비는 쿠센이 보이지 않자. 그를 찾기 시작했다. 다른 시종들까지 가세하여 아무리 찾아도 쿠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엠버스피어가 발칵 뒤집혔다. 쿠센의 행방불명은 큰 혼란을 가져왔다. 덕분에 엠버스피어의 경비는 느슨해졌고 시민권이 없는 상인과 용병, 모험가들이 아무 제재 없이 엠버스피어를 드나들었다.


테츠는 모험가 한 팀을 구해 서신을 주고 알야센의 테드버드에게 보냈다.

마테니가 쿠센의 금고에서 들고나온 금덩이로 모험가를 얼마든지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엠버스피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대장장이를 찾아 철가면을 하나를 주문했다. 기존의 철가면은 웰링턴 기사 대회 때문에 너무나 알려져 핀든 남작처럼 테츠를 알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가면이 필요했다.


두 사람은 가면이 완성될까지 며칠 동안 여관에 머물며 주변 정세를 파악했다.

경비가 약해진 틈을 타서 전쟁을 피해 많은 수의 사람들이 엠버스피어로 몰려들었다.


카오스 마법사로 한동안 승리를 올리던 이왕자군은 그가 사라지자 다시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다시 롱홀드와 잔버크의 경계 지점까지 후퇴했고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공을 완전히 찾은 테츠는 두 왕자간의 전쟁에 휘말릴 이유는 전혀 없었다. 그는 다시 마교의 세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전쟁에서 누가 이기든 크게 상관이 없었다.

그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모든 사건의 원흉이 시몰레이크 후작이란 사실을 알았고 그가 뒤에서 팬텀가드너를 조종하는 간흉임을 알 수 있었다.


일왕자 뒤처리를 하던 쿠센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효과는 아직 표시가 나지 않았다. 이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슬슬 오물이 쌓일 것이다. 이 오물을 처리하던 쿠센이 사라졌으니 냄새가 진동하며 썩는 내가 코를 찌르게 될 것이다.


"마스터 이제 어디로 갑니까?"

"롱홀드 여덟 개의 성을 뒤질 생각이다. 드센과 몰레이그를 잡아 빚진 것을 해결해야지. 놈들을 잡아 족치면 일왕자군이 크게 흔들릴 거야. 덕분에 이왕자군이 승기를 다시 잡긴 하겠지."

"1년 동안 마스터를 찾아다니면서 여덟 개의 성을 모두 뒤지지 않았겠습니까?"

"그래? 그거 잘됐군. 에스카달은 성주가 죽었고 제랄의 성은 내가 폐쇄했고 지금쯤 다시 사람들이 들어왔을 줄 모르겠다."

"그럼 다섯 곳이 남았네요."

"한 곳은?"

"아, 한 곳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울드리히의 요새라고 수백 년 전에 드래곤의 공격을 받고 완전히 불타 뼈대만 남았습니다."


폐허의 성이라면 디멘션 포탈이 있던 곳이다.


"음, 그곳에 디멘션 포탈을 열어 놓았던 이유가 무엇일까? 드래곤의 공격을 받았다고?"


테츠는 찝찝한 생각이 들었지만 몰레이그를 잡아 없애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로 생각했다.


"요른성은 롱홀드 가장 남쪽에 있는데 이 요새는 테일리아드가 다스리는 멘타클과의 경계 지점을 가까이 두고 있어 드센이 있을 확률이 희박합니다. 반대로 가장 북쪽은 데미오스 요새인데 이 지역은 산적과 오크등이 많아서 그곳을 경비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니 여기도 제외하고 루엔의 성은 여기서 가장 동쪽인데 전장의 한가운데라 하루 다르게 성의 주인이 바뀌고 있으니 여기도 제외. 그럼 두 개의 성이 남습니다. 페복의 요새로 롱홀드의 가장 안쪽인 서쪽에 있는 성인데 이곳은 주변 환경도 조용하고 산적도 없고 정말 평화로운 곳입니다. 틀어박혀 무엇을 연구하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그리고 롱홀드에서 가장 큰 요새인 엘드리치가 있습니다."

"페복은 좋은 환경이기는 하나 전장과 거리가 너무 멀어 리치나 데스 나이트를 만들어 내도 전장으로 보내는데 반달이 더 걸릴걸. 제랄의 성처럼 며칠 거리의 성이 가장 좋긴 하지.

엘드리치는 어느 정도지?"

"엠바스피어에서 남쪽으로 이틀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 그럼 엘드리치 요새를 정탐해 보자."


며칠 뒤 새로운 철가면이 완성되고 테츠와 마테니는 말을 하나 구매해 남쪽으로 길을 떠났다.


엘드리치 요새에 가까워지자 군데군데 일왕자의 지지 세력들이 군막을 치고 야영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솔라리스 전 지역에서 일왕자군을 도우려고 차출된 병력이었다.


엘드리치 성은 완벽한 천연의 요새였다. 성 위 뒤쪽은 완벽한 절벽이어서 새가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웠고 유일한 출입문은 자연이 만든 커다란 혜자로 방비 되어 있었다. 그곳에는 올림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를 내리지 않으면 그 어떤 공격에서 버틸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요새였다.


테츠와 마테니는 식량을 실은 마차가 들어갈 때 슬쩍 묻어 들어갔다. 많은 용병과 모험가들이 들락날락하는 터라 테츠와 마테니에게 신경을 쓰는 사람은 없었다.


테츠는 잽싸게 성문 앞 창고를 뒤져 일왕자군의 기사 갑옷을 구해 갈아입었다. 그러니 완전한 일왕군의 기사처럼 보였다.


얼굴을 거의 다 가리는 투구까지 눌러 쓰니 완벽하게 신분을 감출 수 있었다.


"마스터 어느 쪽으로 가볼까요?"

"이제까지 보아 온 이래 놈들은 성의 지하를 주로 이용해. 지하부터 조사해 보자."


두 사람은 짐을 옮기는 척하면서 요새 지하 창고로 내려갔다.


"요기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너무 미약해. 이건 이곳에 뭔가 있었는데 지금은 옮겨졌다는 것이고."


지하는 창고였다. 몇 개의 석실이 발견되었고 테츠는 희미한 요기를 읽을 수 있었지만 많이 오래되어 요기도 거의 사라지고 없었다.


"흠, 이곳은 아닌 것 같아. 몰레이그 놈이 있었다면 호위용으로 리치나 데스 나이트를 데리고 다닐 터인데. 이곳에는 그정도 요기는 없군."


두 사람이 지하를 나와 중앙 광장에 이르렀을 때였다. 테츠의 눈빛이 살짝 빛났다.


"이 요기는 스켈레톤들이다. 그것도 대량인데?"


광장에는 큰 쇠창살이 처져 있고 그 주변으로 검은 천막이 덮인 거대한 장소가 있었다. 테츠는 그 검은 천막 안에 수백 마리의 스켈레톤이 들어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검은 천막 주변으로 지팡이에 방울을 단 기사들이 살벌한 눈길로 경계를 서고 있었다.


"마테니 이곳에는 몰레이그가 없는 것 같다. 혹 드센이라도 있는지 성내로 들어가 봐야겠다."


두 사람은 경비병의 뒤를 따라 성내로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아무런 제지 없이 마음대로 활보했어도 제지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성내 깊숙한 곳에 이르자 경비가 삼엄해 더는 나아갈 수 없었다. 테츠와 마테니는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들은 무거운 갑옷을 벗어 던지고 가벼운 가죽 갑옷으로 다시 갈아입었다.


그들은 어둠을 틈타 성내 가장 깊숙한 곳으로 잠입해 들었다. 천마잠영을 사용하니 경계병들은 두 사람의 존재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테츠와 마테니는 작전 회의실 같은 곳으로 숨어들었다. 커다란 기둥 난간을 타고 천정으로 몸을 숨겼다.


그곳에는 몇 사람의 귀족과 기사 단장들이 펼쳐진 지도를 보며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테츠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살펴보았지만 드센과 몰레이그는 보이지 않았다.


"마스터 저놈이 후오란 백작입니다."

"후오란? 들은 적이 있는 이름인데?"


테츠는 트리스탄의 아버지인 오크가 자살하기 직전 남긴 말을 떠올렸다. 그는 드센과 후오란이 금지된 마법에 손을 대고 있다고 말했다.


드센은 이미 알고 있고 후오란 백작은 오늘 처음 목격하는 것이다.


"저놈이 후오란 백작인가? 상당한 미남이군. 이제 알고 있는 사람은 모두 보게 된 것이군."


테츠가 후오란 옆에 선다면 오징어가 될 정도로 눈에 확 뜨일 정도로 잘생긴 인물이었다.


"이곳에서의 볼일은 다 봤다. 가기 전에 조금만 놀아 보자. 저놈 상판이 영 보기 싫은걸."


테츠는 마테니와 함께 성을 빠져나와 중앙 광장이 훤히 내려 보이는 성벽 위에 올랐다.

하늘을 보니 달빛이 충만하여 소환술이 가장 큰 힘을 발할 것 같았다.


"마테니 재미있는 것을 보여 줄 테니 잘 지켜봐, 클, 클, 클,"


테츠는 장난꾸러기 같은 웃음을 흘리더니 검은 천막이 덮인 허공에 커다란 마법진을 그렸다. 그것은 배신의 영욕이라는 마법진이었다.


허공에 갑자기 나타난 밝게 빛나는 마법진을 보며 기사들이 술렁거렸다. 허공에 붕 떠 있던 마법진은 그대로 낙하하더니 검은 천막 위로 떨어져 내렸다.


-카아아아아아아아아


스켈레톤의 괴성과 함께 천막이 찢어지고 수백 마리의 망자들이 일시에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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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4 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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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6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1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5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8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5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 몰아넣기 +8 19.08.09 3,633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3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6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5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2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5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4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2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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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2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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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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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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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5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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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29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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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2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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