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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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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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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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의 혼란

DUMMY

메흘린의 말에 테츠는 자리에서 일어나 모두를 내려다봤다.


"마교는 마교지 누구의 명령에 얽매이는 단체가 아닙니다. 이왕자를 도운 것은 우리의 의지였습니다. 우리가 갈 길은 우리 스스로 정합니다. 누가 이래라저래라 할 단체는 아닙니다."

"테츠 경의 말이 맞습니다. 마교가 팬텀 가드너로부터 역적으로 몰릴뻔한 위기는 잘 넘겼습니다. 마교는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는 그 의지가 무엇인지 확실히 해야 할 겁니다."


테츠는 메흘린의 말에서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그럼 향후 마교는 어떤 행보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의견이 있다면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드버드는 굳은 얼굴로 나섰다.


"롱홀드 마을들이 오크에 의해 쑥대밭이 되고 있어. 그 현장을 두 눈으로 확실히 보고 오는 참이야. 마교는 롱홀드에 있는 마을을 해방해 주민을 먼저 구해야 한다고."


앨빈은 고개를 흔들었다.


"일단 우리 마교의 병력을 안전하게 후퇴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오크의 군세가 분열했다면 메흘린 경의 말대로 롱홀드 전체가 위험에 처했는데. 오크는 롱홀드 전체를 점령하여 자신의 터전으로 만들려 한다고. 그렇다면 우리는 이 롱홀드에 꼼짝없이 갇힌 셈이 되는데 누구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처지가 되는 거라고."


메흘린은 다시 말을 이었다.


"본대는 엠버스피어를 칠 것이고 나머지 갈라진 서쪽의 분대가 롱홀드의 요새를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적절히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우리의 군세는 삼천이 넘습니다. 이동에 따른 시간과 군량 조달 문제도 큰 난관이 될 겁니다."

애시턴은 좌중을 둘러 보고 말했다.


"여기서 오크의 군대와 상대해 봤자 승산이 없을 거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무모한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병력을 헛되이 잃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성을 깔끔히 포기하고 남쪽으로 물러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


실버팽은 입술을 꽉 깨물며 말했다.


"오크 놈들은 롱홀드의 성 하나하나를 무혈입성으로 차지할 겁니다. 우리는 오크에게 타격을 주지 않고 구석으로 계속 몰리게 되면 어찌할는지요?"

"게헨울드도 마교가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칸에서도 알 겁니다. 나중에 우리가 게헨울드를 포기하고 물러난 사실을 알게 되면 좋은 시선을 받지는 못할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상대를 더욱 이용해야 지요."

"그럼 메흘린 경은 다른 방법이라도 있습니까?"

"같은 방법을 쓰면 됩니다. 제가 엠버스피어의 성주에게 미리 전령을 보내놨습니다. 우리 마교는 죽음을 각오하고 게헨울드를 지키겠노라고 그러니 지원병력을 보내 달라고 말입니다."


앨빈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들이 보내 줄 것 같소. 그것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메흘린은 빙긋 웃고 말했다.


"당연히 보내올 리 만무하지요. 하지만 그들에게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거나 다름없다는 말입니다. 자 여기 지도를 보시지요."

"엠버스피어가 방어를 당당하면 동쪽에 있는 제랄의 요새와 루엔의 요새는 아칸의 지원병력이 모여들 겁니다. 그리고 엠버스피어 남쪽에 있는 엘드리치 요새와 가장 서쪽의 페복 요새, 요른 요새 이렇게 단 세 군데만 남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오크가 게헨울드를 무너뜨리면 전략적으로 볼 때 엘드리치 요새가 두 번째 타켓이 될 겁니다. 엘드리치만 탈환하면 서쪽의 페복은 내버려 두어도 되죠. 요른 요새는 점령해 두는 편이 좋은 이유가 향후 테일리아드가 공격해 오면 유일하게 방어를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테드버드는 고개를 끄떡이며 말했다.


"우리가 갈 곳은 페복의 요새뿐이군요."

"그렇긴 한데 가장 큰 도박이지요. 만약 오크가 페복의 요새를 무시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 물러설 곳이 없는 막다른 곳으로 몰렸다는 것이지요."

"지금 상황에서 페복말고는 달리 갈 곳도 없지 않습니까?"

"물론 지금 상황이 그러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결정이 있어야 할 겁니다."


테드버드가 테츠를 향해 말했다.


"나에게 시간을 내어 줘. 나는 알프레드와 함께 롱홀드를 달리겠어. 롱홀드의 모든 마을을 피난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강제적인 힘을 동원하더라도."

"그리 하세요. 그것이 테드버드의 뜻이라면."

"가장 빨리 말을 달릴 수 있는 인원 이십 명 정도는 충분할 거 같아 너무 많아도 문제니."

"그럼 테드버드는 정리가 되는 대로 페복의 요새로 넘어오세요."


메흘린은 테츠를 바라보며 말했다.


"역시 테츠경의 디멘션 포탈의 힘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포탈이 없었다면 우리는 괴멸에 가까운 엄청난 피해를 봤을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건재한 이유도 모두 테츠경 때문입니다."

"앨빈 힘 좀 쓸만한 사람 몇 명 모아 두세요. 페복의 요새에 굴을 뚫어야 하니까."

"굴을 뚫어?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람은 모아 줄게."


페복의 성은 입구가 무너져 있어 입구를 뚫어야 했다. 테츠는 앨빈이 동원한 사람들과 함께 페복으로 건너가 무너진 동굴을 치우기 시작했다.


동굴은 폭발 마법에 의해 입구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지만, 하루 정도가 걸려 사람이 통과할 만큼의 구멍을 낼 수 있었다.


테츠는 그곳으로 나와 페복의 성주 멜후드를 만났다. 멜후드 성주는 원래 일왕자파였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별반 타격이 없는 곳이 페복이었다. 그만큼 오지에 있으며 성의 뒤쪽으로는 망망대해 바다가 펼쳐져 있다.


"오크의 침공이라고? 그것은 처음 듣는 소식입니다. 어디서 오신 분이라고 하셨습니까?"

"우리는 마교로 에스카달과 데미오스 게헨울드를 지휘하였지만, 오크 대군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기에 병력을 이곳 페복의 성으로 이동시킬 것입니다."

"병력이 얼마나 됩니까?"

"적게 잡아도 삼천은 될 것입니다."

"저희 페복은 그만한 병력을 수용할 곳이 못 됩니다. 가진 식량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시는 것 같소만. 롱홀드 전체가 오크의 군세에 농락당할 판입니다."

"저, 전령을 엠버스피어로 띄우겠습니다."

"그러시던가 하시구려. 우리의 병력은 사흘 안으로 도착할 것이오."

"사흘 안? 지금 게헨울드에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게헨울드에서 마지막 격전을 벌이고 이곳으로 올 것이오. 사흘이면 충분하니 그렇게 하시오."


테츠는 페복의 요새를 둘러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멜후드 성주의 말대로 롱홀드에 존재하는 요새 중에서 가장 작았다. 천명만 입성해도 가득 찰 지경이었다. 여기에 삼천이 모이면 일부는 성 밖으로 쫓겨나갈 판국이었다.


"갈수록 마교가 가는 길을 험하게 만드는구나."


테츠가 게헨울드로 돌아왔을 때 메흘린과 앨빈은 심각하게 입씨름을 하고 있었다.


"테츠 마침 잘 왔어. 페복으로 가는 것보다 차라리 동쪽으로 가지 않겠어? 동쪽으로 아칸으로 가는 길로 가면 우리의 생환이 좀 더 낫지 않겠냐는 거지. 서쪽의 페복은 외통수 같은 곳이야 그곳에 묶였다가 오크의 침공을 받게 되면 꼼짝할 수 없게 돼."


사실 마교는 큰 전쟁을 치른 적이 없다. 가장 큰 전투라고 해 봐야 알야센의 삼천 명 정도를 굴복시킨 일이 다였다. 그러니 효율적으로 군대를 다루는 방법이 매우 서툴렀다.


테드버드는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고 롱홀드의 시민을 구하겠다고 뛰쳐나간 상태고 앨빈은 사실 일개 도둑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그가 전술적으로 군을 이끈다는 것은 약간 무리수가 있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먼저 믿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메흘린은 머리를 흔들었다.


"속단하기 이르지만, 동쪽으로 가면 곤란한 일이 더 생길 겁니다."

"어째서지?"

"오크는 인간의 공동의 적입니다. 아칸 왕국에서 오크의 침공 소식을 들었을 테고 즉시 병력을 롱홀드로 보낼 겁니다. 그럼 우리와 마주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들을 피해 남동쪽으로 간다고 해도 성황의 성군이 있습니다. 성황의 성군은 네크로맨서의 출현으로 군대를 솔라리스 접경지대까지 보내놓은 상황입니다. 만약 팬텀 가드너로부터 지원 요청이 오면 즉시 롱홀드로 들이닥칠 겁니다. 그럼 저희는 그들 중 한 군데의 병력에 흡수 합병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특이 아칸 왕궁에서는 솔라리스 모든 귀족에게 병력 동원령을 내렸을 겁니다."

"그럼 페복에 갇혀서 상황 판단이나 하면서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메흘린은 막 들어온 테츠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우리에게는 저분이 있지 않습니까? 마교를 만드신 교주가 아닙니까? 여차하면 테츠 경의 포탈을 이용해 탈출하면 됩니다. 페복 이후에 어디로 갈지 그곳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가 두 번째로 할 일이지요."

"우, 언제까지 오크만 피해 다니셔야 원. 놈들과 원 없이 싸고 보고 싶은데 말이야."


메흘린은 테츠와 단둘이 성벽 위에서 찬바람을 맞았다.


"마교는 테츠경이 세운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마교에는 강력한 군주가 없군요. 마교는 지금 입이 많아 의견이 중구난방인 것을 아십니까?"

"후후, 메흘린경도 그중에 한 명이 아닙니까?"

"테츠경은 지금 우리를 허허벌판에 던져 놓는 것입니까?"

"난관에 부딪힐수록 서로 손을 맞잡아야지요. 저는 마교의 지휘관들이 그렇게 하리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드버드는 자신의 독단으로 신민을 구하겠다고 나가버리고 지금 실버팽과 세실리아는 마교의 일은 앨빈에게 떠맡긴 것 같습니다. 앨빈은 성격이 급하고 아직 사리 분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메흘린과 애시턴을 마교로 영입한 뜻을 아시겠습니까? 마교는 이제 아기 걸음마를 띈 것과 다름없습니다. 두 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럼 저에게 그들을 누를 수 있는 권한을 주십시오. 마교는 체계가 전혀 잡혀 있지 않습니다. 마교를 세운 것은 테츠 경이고 교주의 직분에 있는 사람도 테츠 경입니다. 지금까지 마교의 모든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한 것도 테츠 경입니다. 그런데도 테드버드와 앨빈은 존경의 뜻은 전혀 없고 반말로 테츠경을 대하고 있습니다. 그건 조직을 이끄는데 정말 큰 문제점입니다. 위아래가 정확히 서 있지 않은 것도 그렇고 집단에서 명령권자의 권한은 절대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조직이 유지되고 명령에도 무게가 실리는 법입니다."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도 그 사실을 권고하게 다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처럼 풀어 놓은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들은 마교이기 이전에 일개 모험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병력을 통솔하거나 다스려 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시간을 주고 서서히 자신의 위치를 찾고 능력을 배양하도록 내버려 두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습니다. 알야센을 해방하고 마교의 병력을 삼천으로 만든 것은 정말 큰일을 한 것이죠. 그리고 이왕자를 도와 세 개의 성을 큰 사상자 없이 완벽하게 점령한 것도 그들입니다. 말도 안 되는 오크의 병력을 맞이해 대책을 세우지 못해 조금 흔들리는 것뿐입니다. 저는 이런 기회를 이용해 자신의 담력과 능력을 키우기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테츠 경의 뜻이 그러하다면 저도 크게 관여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배가 가는 방향은 잡아 주셔야 할 겁니다. 노를 젓는데도 일정한 방향과 규칙성이 있어야 배가 나갑니다. 서로서로 마구잡이로 저어서는 배가 나가질 않습니다."

"하하, 잘 알았습니다. 저는 식구들이 모인 앞에서 따끔하게 훈계를 하겠습니다."


그때 메흘린은 문득 테츠을 바라보며 말했다.


"충분히 백만 대군을 호령해도 되실 분이 너무 작은 그릇에 목을 매다시는 것 같습니다."


그 말에 테츠는 처음으로 섬뜩한 기분을 느꼈다.


"무슨 말입니까? 백만 대군이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하하."

"저는 사람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이건 저의 작은 능력 중 하나지요. 테츠 경의 몸에서는 일반인이 감히 범접하기 힘든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마치 이것은 황···."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저는 세상을 주유하는 자유 기사일 뿐입니다. 제가 마교에 의미를 두는 것은 옛날 일에 대한 추억의 일환일 뿐입니다."

"제가 왜 마교 가입을 쉽게 허락한 줄 아십니까? 저는 테츠 경이 아니었다면 마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가 마교에 들어온 이유는 테츠 경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테츠 경이 마교에서 말을 아끼는 것을 보면 속이 탈 정도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마교를 강하게 이끌어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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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84 46 12쪽
»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5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7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3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7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5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4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7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7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1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0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2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6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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