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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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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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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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헤어지자.

DUMMY

"골치 아픈 일이란 것이 무어지?"


회의 테이블에 둘러앉은 일행이 시선을 테드버드를 향했다.


"명예기사의 과제가 나왔어. 기사 50을 이끌고 알야센으로 가서 그곳의 불온한 세력을 토벌하라는 거야."

"가만 알야센이면? 여기서 먼 북방의 골짜기 아니야?"

"그렇지."

"이건 과제가 아니고 추방이 아니야? 그곳은 죄를 저지르거나 정치적으로 숙청된 귀족의 유배지가 아닌가?"

"하고 많은 지역 중에 왜 알야센인거야? 거긴 대낮에도 거리를 돌아다니지 못할 정도로 험한 곳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테드버드는 테츠를 바라봤다.


"문제는 그게 아니야 토벌 명령이 내려온 자들은 세이론의 전사들이지. 그들은 얄야센에서 반역을 일으킨 귀족이 중심이 된 집단이고."


앨빈이 손뼉을 치며 말했다.


"나도 들은 적이 있어 세이론의 전사들 그놈들 얄야센을 완전히 점령한 반역자 무리라고 그런데 기사 오십을 데리고 그들을 토벌하라고?"


테드버드도 어이없어하는 헛웃음을 터트렸다.


"그들 세력은 못 잡아도 수백 명은 될 거야. 단 오십 명으로 그들을 토벌하라니. 이건 죽으로 가는 거나 마찬가지지."


실버팽은 낮은 음성으로 말했다.


"누군가 수를 썼군요. 아마도 일왕자 패거리 중에서 눈엣가시 같은 마교를 없애기 위해 그런 수를 쓴 것 같아요."

"우리는 지금 함정에 빠졌어. 명예기사직과 남작의 직위를 때려치우면 되지."


앨빈의 말에 테드버드는 고개를 흔들었다.


"명예기사와 남작의 칭호는 왕이 직접 내린 거야. 그걸 거부하면 항명죄가 성립돼."

"우린 완전히 절벽 위로 내몰린 거군요."

"놈들도 멍청이가 아니지. 우리를 없애기 위해 고심을 했겠지. 어쩐지 아칸에 오고부터 조용하더라니? 이런 음모를 꾸몄군."

"항명죄를 범하면 어떻게 돼?"

"왕의 명령을 거부하면 사형에 준하는 형을 받을 거야."

"아마 테드버드뿐만 아니라 우리까지 엮어서 항명죄를 뒤집어씌울 테지."


앨빈은 의자에 주저앉으며 허탈해했다.

테츠는 테드버드를 바라보고 물었다.


"기사 오십 명은 어디서 제공한답니까?"

"아마도 이제 막 가입한 신병 위주로 편성해 주겠지. 그들은 오지로 끌려가게 된다고! 누가 좋아라고 올 사람은 없을 테니까."

"알야센으로 갑시다."

"테츠 그건 자살 행위야. 아마도 놈들은 벌써 서신을 띄웠을 거야. 우리가 간다고 대비하고 있으라는 소식을 전했을 거라고. 우린 죽음의 사지로 가는 것인데?"

"좋지 않습니까? 우리 마교에 떨어진 첫 번째 시련 같은데 이 정도도 극복하지 못하고 어찌 이 땅에 대의를 세우겠습니까? 놈들이 원하니 정면으로 깨부숴주어야겠어요."

"테츠가 그리 생각한다면 더는 이의를 달지 않겠어. 나도 솔직히 알야센으로 가려고 생각했거든."


테드버드도 확신에 찬 표정을 지었다.

앨빈은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우리 생각은 생각도 아닌 거야? 두 사람만 좋다고 결정하면 끝인 거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물어봐야지."

"테드버드와 테츠가 가면 나는 당연히 따라갈 겁니다."


알프레드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뭐. 우리는 마교니 같이 움직여야지 나도 간다. 세실리아는?"

"당연하죠. 언니.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로한슨과 로안도 손을 번쩍 들었다.


"아니, 이 사람들이? 그곳은 사지라고 죽음이 득실대는 곳이야. 그런 곳을 가는 데 좋아하고들 있어?"

"그럼 앨빈은 너는 가지 않겠다는 거야? 뭐야?"

"물론 가야지. 하지만 대비는 하고 가야 하지 않겠어?"


테츠가 물었다.


"알야센은 언제 떠납니까? 오십 명의 기사를 당장 받지도 않을 듯한데 시간이 걸리겠죠?"

"음, 빠르게 잡아도 한 달은 걸릴 거라고 봐. 아니면 더 걸릴지도 모르지."

"좋습니다. 그럼 최대한 가는 길을 늦춰 봐요. 그동안 여러분에게 속성으로 무공을 가르쳐 드릴 겁니다. 이번에 가르쳐 드릴 무공으로 여러분은 오십 인의 기사를 가르쳐야 합니다."


테드버드가 의아해하며 고개를 흔들었다.


"내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잖아? 우리야 오우거 덕분에 우연히 내공을 얻었지만 무슨 수로 기사 오십 인에게 내공을 가르친다는 거지?"

"내공이 아닌 검법만 가르칠 겁니다. 내공 대신 마나를 이용하면 됩니다. 삼성 이상의 마나만 있으면 검법을 소화해 낼 수 있을 겁니다."

"아예 오십 명의 기사를 다 가르쳐 놓겠다는 말이지? 그거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시간이 허락해 줄까?"

"한 달 동안 여러분에게 몇 가지 검술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알야센에 가더라도 바로 전투가 일어나지는 않도록 시간을 끌면 됩니다."


앨빈이 테츠를 바라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아니 테츠가 직접 가르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왜 우리더러 가르치라 하지?"

"전 마테니와 따로 움직일 생각입니다."

"드센 백작을 잡을 테야?"


테드버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테니와 저는 드센을 뒤를 캐볼 생각입니다. 황태자를 암살 지시를 누구에게 받은 것인지 그것만은 꼭 알아내야 합니다."


앨빈이 걱정 어린 시선으로 테드버드를 봤다.


"우리만으로 세이론의 전사들과 싸우라는 이야기야? 테츠가 없으면···."

"걱정하지 마세요. 이쪽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합류하겠어요."

"그럼 테츠가 돌아올 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벌겠어. 수련도 할 겸 해서 말이지."

"왕궁에서 독촉하지 않을까?"

"그들도 알고 있을 거야. 이 인원으로 알야센을 토벌하는 것은 무리란 걸. 사지로 보내 놓는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지. 그들은 어떻게든 세이론의 전사들과 연결이 되어 있을 거야. 우리를 확실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세이론의 전사들이 필요하니까."

"이러나저러나 우리가 강하면 다 해결될 일입니다."


테츠는 왕궁에서 본격적인 명령이 있을 때까지 일행에게 새로운 검술을 전수했다.

테츠는 이미 마나로 사용할 검술을 따로 생각해 둔 바가 있었다.

화산파는 예부터 검종과 기종의 첨예하게 대립했고 내공에 중점을 둔 기종보다 검술의 변화에 더 중심을 둔 검종의 무공이 가장 이상적인 무공이라고 생각했다.


화산파의 매화검과 칠인이 진법을 이뤄 강자를 상대할 수 있는 칠앵검진을 전수했다. 그리고 검법이 변화가 가장 많고 매서운 곤륜의 태청검법을 가르쳤다.


태청검법은 내공 없이 펼치더라도 검법 자체의 변화와 날카로움이 워낙 뛰어나 위력을 발휘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더욱이 마나를 이용해 검법을 펼치면 더욱 검법의 위력이 살아날 것이다.


화산의 매화검법은 워낙 복잡해서 오랜 수련 기간이 필요하지만, 초식이 단계별로 끊어져 있어 한 수만 익혀도 당장에 써먹을 수 있다. 즉 전체 매화검을 다 익히지 않더라고 한 초식만을 가지고도 충분히 활용 가능해 단기간에 효율을 끌어내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검법이었다.


실력 안 되는 기사가 둘 이상만 협력하더라도 공격력을 높일 수 있는 진법인 화산의 칠앵검진도 가르쳤다.


같은 화산파의 무공인 만큼 매화검법과 칠앵검진의 연계도 매우 좋았다.

한 달 동안 무공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암기하는 데 공을 들였다. 명석한 두뇌의 테드버드와 마테니가 가장 완벽하게 세 가지 무공을 암기해 냈다.


한 달이 지나갈 때쯤 병력 50명이 충당됐다. 테드버드의 말을 빌리자면 처음에는 지원군을 모집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한 명도 모이지 않자. 부대별로 차출을 진행했고 그것도 서로 가지 않으려고 했다.


할 수 없이 총기사단장이 무작위로 뽑았는데 여기서도 잡음이 끊이질 않자. 골머리를 앓다가 결국 죄를 지어 감옥에 갇힌 기사 중에 그 죄를 사면해 주는 대가로 참여한 인원이 대부분이 되어 버렸다.


오합지졸도 이런 오합지졸이 따로 없었다. 개중에는 중범죄를 저지른 죄인도 없지 않다.


오십 명의 인원의 결속력도 단결력도 심지어 상관에 대한 충성심도 없었다. 그저 죄를 대신해 노역하는 줄 알고 모여든 사람이었다.


이런 자들을 이끌고 알야센으로 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에 앨빈은 차라리 용병을 고용하자고 제안했다.


테드버드는 이들을 휘어잡기 위해 묘수를 냈다. 검으로 대결해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자는 아무런 죄도 묻지 않고 그냥 보내 주기로 한 것이다.


물론 그날 테드버드는 50명과 검술 대결을 했고 그 누구도 테드버드의 옷자락 하나 벤 사람이 없었다.


"자 모두 내 말을 잘 들어라. 너희들이 어디로 가는 것인지 잘 모를 거다. 우리는 알야센으로 간다."


기사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웅성거렸다.


"모두 조용히. 그곳이 어떤 곳인지 잘 알고 있을 거다. 절대 헛된 걸음이 되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 줄 것이다. 물론 여러분 자신도 자신을 지켜야 한다."

"어떻게 우리를 지켜 준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마교다. 너희는 감옥에 있어 우리의 일을 듣지 못했을 거다. 마교는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 너희는 내가 시키는 대로 따라와 주기만 하면 된다. 너희를 사지에 내몰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의 소속입니까?"

"너희는 오늘부터 마교의 일원이 된다."

"마교? 신흥 단체인가?"

"마교가 뭐지? 용병 단체인가?"


사람들은 웅성거렸다.


"이제부터 너희들이 몸담게 될 마교가 어떤 곳인지는 곧 알게 될 거다."


앨빈은 팔짱을 끼며 오십 명의 기사를 내려다봤다.


"테드버드가 저 오합지졸을 어떻게 다스릴지 기대되는구먼."


성내에서 독촉이 왔다. 테드버드는 무기와 장비의 구비를 구실로 다시 며칠을 더 벌었다.

그동안 기사들의 정신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성격이 포악한 자도 있었고 입만 떼면 거짓말만 쏟아 내는 자도 있었다. 기사란 호칭이 부끄러운 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오합지졸을 진짜 기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무력으로 이들을 억누를 수도 있지만 테츠와 테드버드 둘 다 반대했다. 그들 스스로 마교에 들어오길 바랐지 강제로 입부 시킬 생각은 죽어도 없었다.


서서히 떠날 차비가 차려지고 테츠와 마테니 두 사람을 남기고 일행은 알야센을 향해 대장정의 길을 떠났다. 트리스탄은 끝까지 테츠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져서 할 수 없이 앨빈이 떼어 놓았다.


테츠는 철가면을 벗고 마테니가 구해온 평범한 용병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마테니도 테츠와 같은 복장으로 시착했다. 이 용병 복장은 솔라리스에서는 가장 평범한 의상이라 사람들의 눈을 속이기에 좋았다.


드센을 잡기 위해서는 절차가 필요했다. 먼저 롱홀드로 가야 한다. 롱홀드는 쿠센 백작의 영지인데 솔라리스에서 팬텀 가드너 다음으로 가장 큰 영지를 소유한 귀족이다.


드센 이야말로 테드 황태자와 네크로맨서등 모든 사건에 관여된 주요 인물이다.


롱홀드의 경계 지점까지 가는 데만 삼일이 소요되고 다시 롱홀드의 중심이 되는 쿠센의 성지 엠버스피어는 이틀을 더 가야 한다.


테츠는 철가면을 벗어 버렸고 마테니는 아칸의 왕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이 둘을 알아보는 이는 없을 터였다.


사흘을 달려 롱홀드의 경계점을 넘어 섰다.

롱홀드는 비유한 땅은 아니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가 많은 곳이다.

롱홀드는 도시보다는 성과 요새가 많았다. 넓은 롱홀드에는 도시가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여덟 개의 성과 요새가 있다. 성과 요새라 하지만 마을이 있고 자급자족이 가능한 환경까지 갖추고 있었다.


문제는 드센이 도시에 있는지 아니면 다른 성에 거주하는지 찾아내야 한다. 일단 쿠센 백작은 롱홀드의 도시 엠버스피어를 다스리는 영주이니 그의 뒤를 조사하기로 했다.


쿠센의 외동딸은 현 일왕자의 왕자비이기도 하다. 그만큼 일왕자와 가까운 자라는 소리다.


두 사람은 어두운 밤안개와 함께 엠버스피어로 발을 들였다.

엠버스피어는 매우 조용한 도시였다. 테츠와 마테니는 골목길을 헤매다 여관 하나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술에 절어 코를 코는 주정뱅이들이 엎어져 있었고 종업원도 보이지 않았다.


카운터의 종을 울리고서야 눈을 비비며 늙은 주인이 모습을 보였다.


"음? 용병인가? 외지인은 좀처럼 보기 힘든 곳인데 어쩐 일이우?"

"방을 빌리는데 그런 일까지 이야기하고 빌려야 합니까?"

"그건 아니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궁금해서 그렇수."

"잔말 말고 말이나 내어 주시오."

"알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구려."

"마테니 잠깐 요기라도 하고 올라가자."

"요리됩니까?"

"물론 입니다. 기다리시면 고기와 수프를 내어 오리다. 술은 필요치 않소?"

"간단히 맥주라도 올려 주시오."


테츠는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여관은 주정뱅이와 몇몇 용병과 모험가들도 보였다. 그들은 이곳 엠버스피어의 심부름꾼이다.


그들은 테츠와 마테니가 외지인인 것을 여관주인처럼 금세 알아보고 은근히 경계하는 눈치를 보였다.


두 사람은 태연한 표정으로 여관주인이 내어온 술과 고기를 먹었다.


"이번 일이 잘돼야 한몫을 잡는 건데."

"그러게 말이야. 그놈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난감하네."

"저치들도 현상금에 혹하여 온 것 같으이."


그들은 테츠과 마테치니를 슬쩍 흘겨봤다.


"바보 같은 용병 놈들 그놈이 쉽게 잡혀줄 것 같아.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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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8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4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2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2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5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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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4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7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2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2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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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6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4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7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6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4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1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5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5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6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4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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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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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6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1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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