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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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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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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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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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혼돈 그리고 전조

DUMMY

요한센은 뒤뚱거리는 몸뚱이를 의자 위로 올리고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지금이 기회인 걸 잘 아시오. 쿠센은 죽었소. 일왕자의 가장 큰 측근인 셈이지만 그는 더 큰 것을 보지 못했지. 아니 보지 않으려 했을지도 모르오. 그는 일왕자를 위해 일을 한 셈이지만 결국 그 득은 이왕자가 보게 되었으니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니오?"

"후,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는 쿠센 영주의 대리인일 뿐 이번 사건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일만 눈 감아 주면 엠버스피어가 손에 들어오는 데도?"

"전 엠버스피어 영주자리를 탐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람이 고지식해서 어디에 써먹는다는 말이오? 지금 대세는 이미 기울었으니 괜히 맞바람을 맞을 이유는 없지 않소?" "지하에 감금된 집행관은 내 소관이 아니오. 어디까지나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

"흐흐, 어쩌면 그것이 제일 현명한 판단이 될 수도 있을 거요."

"이왕자는 너그럽고 덕이 많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이 어찌?"

"하하 우리는 이왕자가 아니오. 이왕자야 말로 너그러운 분이지. 다들 그렇게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왕자를 모시는 우리마저 너그러울 필요는 없지 않겠소?"

"전 눈과 귀를 닫을 테니 모든 것은 요한센 당신이 알아서 하십시오. 그리고 최대한 빨리 일을 끝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걱정하지 마시오. 더는 이곳에 피해를 줄 생각은 없소이다. 내가 원하는 것만 찾아내면 있으라 사정해도 떠날 것이외다."


테츠는 이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었다.


"마테니 내성에 지하가 있나?"

"있습니다. 죄수를 가둬 두는 감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그곳으로 가보자.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

"메흘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까?"

"그래, 신경이 쓰이는 것은 그이지."

"꽤 마스터 마음에 든 것 같습니다."


테츠는 마테니의 뒤를 따라 내성의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경비와 간수가 입구를 서성이고 있었지만 금세 테츠와 마테니에게 점혈로 제압당해 쓰러졌다.


지하는 감옥과 같이 철망으로 입구가 막힌 조그만 석실이 빼곡히 있었다. 이곳에 갇히는 자들은 엠버스피어에서 가장 큰 중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마지막 석실 감옥에서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메흘린과 애시턴을 찾아냈다.

테츠는 데오뜨랑으로 철장의 자물쇠를 잘라 냈다.


"마테니 너는 마법사를 업어라."


테츠는 메흘린을 어깨에 메고 지하를 빠져나왔다. 경비가 한층 강화됐지만 테츠나 마테니는 이들에게 발각될 정도로 어눌하지 않았다.


내성을 빠져나온 이들은 한적한 곳을 찾아 두 사람을 내려놓았다.

테츠는 메흘린과 애시턴의 등에 일장을 때렸다. 내상은 입지 않고 충격만 느껴질 정도였다.


강한 통증에 두 사람은 부스스 눈을 떴다.

메흘린은 테츠를 알아보았다.


"제가 생각했던 대로 저희를 구해 주셨군요. 할 이야기가 많은데 졸음이 와서 더는 이야기 할 수가 없습니다. 이 꽃가루는 자연적인 방식이 아니면 해독이 안 됩니다."


그 말을 끝으로 두 사람은 다시 천천히 잠이 들기 시작했다. 내공이 없는 평범한 몸으로 졸음의 눈동자 꽃가루의 효능을 이겨낼 수 없었다.


"마테니 조용한 곳이 필요해 내공으로 독을 몰아내야겠다."

"그럼 차라리 늙은 요리사의 집이 어떨까요? 숨어 있기에는 적당할 것 같습니다. 디멘션 포탈도 바로 있고 하니 움직이기도 편할 겁니다."

"그래, 그것이 좋겠다."


두 사람은 다시 메흘린과 애시턴을 둘러업고 움직였다. 사람 하나 정도의 무게는 그들이 움직이는데 전혀 제약을 주지 못했다. 마테니의 내공도 완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었다.


늙은 요리사의 집으로 숨어든 두 사람은 일단 메흘린과 애시턴을 침대 위에 눕혀 놓았다.


"요한센 그놈이 무슨 수작을 꾸미는 것인지 모르겠군. 왜 이 두 사람을 잠재웠을까? 암살자는 누구를 만나려 했지? 모든 것이 이상하게 꼬여 가고 있어."

"요한센의 행동이 이상합니다. 이왕자군을 돕는다고 하면서 왜 마스터를 잠재웠을까요? 마스터가 있어야 오히려 이왕자군이 힘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마교가 이왕자를 돕는 것은 이미 소문이 났을 터인데? 저는 오늘 요한센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그가 일왕자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이왕자의 사람이라고 자신의 입으로 말했지? 그런데 이왕자를 도우는 우리를 왜 잠재웠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단 말이야."

"요한센은 우리가 없어진 것을 알고 있겠죠?"

"당연히 그렇겠지. 엘드리치 성에서 카오스 마법사와 테츠가 큰 공을 세웠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니 놈은 황혼의 샘으로 달려와 확인을 했을 거야."

"이제부터 움직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일왕자가 무너졌는데도 무슨 일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드센과 몰레이그는 도대체 어떻게 됐을까? 그들은 일왕자의 비밀 무기와 같은 녀석들인데."

"메흘린이 깨어나면 무슨 일인지 알 수 있겠군요."

"마테니 전 주변을 감시해 난 메흘린의 독을 내공으로 몰아내야겠어."

"알겠습니다. 마스터."


테츠는 메흘린을 앉히고 그의 등에 손바닥을 대고 내공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몇 시간의 사투 끝에 겨우 메흘린이 정신을 차릴 만큼 회복시킬 수 있었다. 꽃가루는 정확히 독이 아니므로 내공으로 태워 버린다든지 피를 통해 밖으로 내보낼 수가 없었다.


장시간 내공을 돌려 막힌 기혈을 풀어내 겨우 정신을 돌릴 수 있었다.


"어때 정신이 좀 듭니까?"

"저희는 곤란한 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이왕자의 측근 중에 엘리웃 백작이 있습니다. 그가 이번 사건의 주모자입니다."

"이번 사건이라니 무슨 말입니까?"

"쿠센 영주 살인 사건 말입니다."


테츠는 순간 당황해서 큰 소리를 낼 뻔했다.


"쿠센 영주 살인이라면? 그가 쿠센 영주를 살해했다는 말인가요?"

"정확한 물증은 없지만, 그가 관여한 것은 분명합니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는 쿠센 영주에게 가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서신을 가로채기 위해 쿠센을 암살한 것입니다."

"서신?"

"성황의 성군에게 보내는 서신입니다."

"성황의 성군이라면 성황 잉그람의 성군을 말하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그 서신은 매우 중요한 서신으로 엠버스피어로 숨어든 성황의 정보원에게 전해 주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성황의 정보원이 지금 엠버스피어에 있다는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는 엠버스피어로 숨어들었습니다. 쿠센 영주는 이왕자의 어떤 비밀을 우연히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무언지 저도 잘 모르지만, 그것을 성황의 성군에게 넘기려고 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까? 요한센 남작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그 집 문에 새긴 늙은 요리사의 집 문양은 또 무엇입니까?"

"엘드리치 공략이 한껏 달아오를 때 자신을 요한센이라고 밝힌 사람이 찾아 왔습니다. 그는 어떤 남자를 찾고 있는데 그를 찾는 것을 도와 달라는 이야기였죠."

"그가 누였습니까?"

"엠버스피어에 숨어든 성황의 정보원입니다."


테츠는 늙은 요리사의 집에서 죽었던 암살자가 성황의 정보원일 거로 생각했다.


"그를 추적하는 중 애시턴은 늙은 요리사의 집에서 죽어 있던 한 인물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을 조사하다가 그가 쿠센 영주 휘하의 암살자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정말 쿠센 영주의 암살자였습니까?"

"그렇습니다. 몸에 새긴 문신과 가지고 있던 서찰 하나로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다음에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그의 몸에서 서찰을 찾았다는 것을 안 요한센은 저희에게 그 서찰을 넘기라고 강요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나온 것은 증거품이니 절대 줄 수 없다고 했더니 요한센은 더는 달라는 소리를 하지 않고 수긍을 하더군요. 그날 저녁 저는 몇 가지 이해가 가질 않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요한센은 이왕자의 최근인 엘리웃 백작이 보낸 사람이라고 자신의 입으로 말했습니다. 이왕자의 최측근이 왜 일왕자의 최측근인 쿠센 영주에게 왔겠느냐고 의심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날 핀든 남작에게 수작을 거는 요한센의 말을 훔쳐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미 쿠센 영주가 살해 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쿠센 영주의 죽음을 아는 것은 핀든 남작과 일왕자와 왕자비뿐입니다. 제가 특별히 그 부분에 소문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했습니다."

"요한센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상관이 엘리웃 백작고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는 그 서신을 아주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그 서신을 되찾게 해주면 핀든 남작에게 엠퍼스피어를 주겠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혹, 그 서신의 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그 내용은 쿠센 영주가 보낸 친필 서한입니다. 그 서신에는 또 다른 서신을 건네받게 되면 그 서신을 엠버스피어에 있는 성황의 정보원에 건네주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또 다른 서신이 한 장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암살자의 몸을 다 수색했지만, 더 이상의 서신은 없었습니다."

"그날 요한센이 우리를 찾아 왔습니다. 저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귀찮은 녀석 하나를 잡았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것이 테츠 기사 당신이었습니다. 핀든 남작으로부터 그가 쿠센 영주의 살인에 관계된 사람이라고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들은 당신을 잡아 놓고 핀든 남작에게 환심을 샀던 겁니다."

"우리를 잡아 놓으면 이왕자군이 엘드리치를 공략하는데 손해가 될 터인데?"

"테츠기사 정도야 아무 상관 없지 않습니까? 이왕자군을 돕는 것은 카오스 마법사면 충분할 테니까요."

"아, 그렇군. 나보다 카오스 마법사가 더 능력이 있으니까. 이런."

"나는 그가 준 술을 마셨는데 그가 돌아가고 나서야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애시턴도 그가 준 술에 독을 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힘들었죠. 전 쓰러지기 전에 부리나케 문에 늙은 요리사의 집 문양을 새겨 두었습니다. 혹시라도 당신이 그 문양을 보게 된다면 이 사건의 꼬리를 잡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죠?"

"늙은 요리사의 집 암살자 말입니다. 그것 테츠 기사 당신도 알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알았습니까?"

"당신이 신고 있는 신발의 발자국은 유난히 특별나거든요. 당신 발자국은 평범한 사람의 발자국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새털처럼 몸이 가벼운 사람만이 찍을 수 있는 뒤꿈치가 없는 발자국 말입니다. 그 발자국이 우리 집에 있던 것과 암살자가 죽어 있던 곳의 발자국과 일치했거든요."


테츠는 새삼 메흘린의 관찰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당신이 이걸 봤으면 늙은 요리사의 집으로 왔을 테고 시체가 치워졌다는 걸 알고 조사를 시작하려 했겠지요. 그 두 번째 서신은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요한센은 자신이 그렇게 원하는 걸 바로 앞에 두고도 찾지 못했군요."


테츠는 내심 메흘린의 추리력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요한센은 당신을 왜 붙잡은 것이오?"

"서신이 그 서신인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럼 요한센을 잡아 족치면 무슨 일인지 알게 되거나 성황의 정보원을 찾으면 될 일이지 않습니까?"

"성황의 정보원은 쿠센 영주가 보낸 사람이 죽은 것을 알았을 겁니다. 그가 엠버스피어에 남아 있는지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그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했으니 이곳을 떠나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쯤 제가 없어진 걸 알고 그는 눈에 불을 켜고 성내 기사들을 동원할 겁니다. 그가 핀든 남작에게 쿠센 영주의 살인범을 알고 있다고 말했으니 핀든 남작은 협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음, 그건 좀 곤란하게 되었는데? 성의 경비병이 움직이면 그들을 일일이 상대하면서 움직이는 것은 힘들 텐데. 그렇다고 이곳에서 무력시위를 할 수 없는 노릇이고."

"잠잠해질 때까지 숨어 있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그리 숨을 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그들은 이곳을 반드시 수색 범위에 포함 시킬 테니까."

"그럼 제가 아는 곳이 있으니 일단 그쪽으로 갑시다. 이곳보다는 안전할 것입니다."

"곧 날이 저물 테니 날이 저물면 움직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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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84 46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5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7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4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2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4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2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6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4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7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6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4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1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5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5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4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4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7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7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2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1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6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0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3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6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1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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