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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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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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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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링턴 기사 대회(2)

DUMMY

"으하하. 은영마환장을 맞고는 무엇에게 맞았는지 모르고 엉덩방아를 찧더군. 그 꼴이 너무 우스워서 시합 중에 웃고 말았어."


앨빈은 크게 웃으며 트리스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트리스탄은 혼자 기사 대회에 참가 못하는 것에 대해 삐쳐 있었다.

사실상 오크라서 어디를 가도 안 되지만 말이다.


"이제 슬슬 사람도 추려졌으니 다음 회차부터는 공개 대련으로 돌아설지도 몰라. 그러면 본격적으로 우리가 어떤 단체인지 사람들이 알게 될 거고 팬텀 가드너의 귀에도 들어가겠지."

"흥, 두려울 것 없어. 여긴 정당히 실력을 겨루는 거지 떼거리로 몰려나와 판을 엎을 순 없지 않아? 밖에서 습격하다 털리면 창피를 당할 텐데. 암살자를 보내올까 그것이 두려운 거야?"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이제 개인행동은 절대 삼가고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동행을 데리고 가야 해. 알겠지?"


앨빈은 어깨를 으쓱했다.


"뭐. 테드버드가 그렇게 하라 하면."


100명 가까이 인원이 줄어들었을 때 본격적으로 공개 대결이 펼쳐진다. 서로 검을 겨누는 단상이 마련되고 그 위에서 서로 대련을 펼치는데 승패는 간단하다.


한쪽이 전투력을 상실하거나 포기하면 승리가 된다.

서로 겨루는 무기는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약간의 상성이 발생하는 게 말 그대로 경기 대진운도 좋아야 한다.


루안의 경우가 딱 그랬다. 사자왕 무훌란은 2m의 거구로 온몸에 중장갑을 두른 탱커다.

양어깨의 보호대가 사자의 머리로 장식되어 있어 그의 별칭이 사자왕임을 말해준다.


아칸의 명망 있는 귀족 롬헬스가에서 남작 칭호를 받은 자다. 사자가 그려진 거대한 파비스 방패 또한 그의 별칭을 빛내주는 병기 중 하나다.


기병들이 사용하는 마창을 애병기로 사용하는 무훌란 남작은 이번 대회 10대 기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눈앞의 루안을 보면서도 다른 이처럼 경멸의 눈빛이나 조롱의 말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는 담담한 시선으로 루안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핑


선공은 루안이 먼저 날렸다. 내공이 실린 화살 하나가 바닥 위로 낮게 깔리며 날았다.

무훌란은 파비스로 화살을 막았다. 두꺼운 강철로 만들어진 이 방패는 일반인이 들 수 없을 정도로 무거웠다.


무훌란은 그런 방패를 자유자재로 다뤘다. 타고난 완력이 어마어마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탕


방패와 화살이 부딪치자 작은 불꽃이 일었다. 내공이 실린 화살이지만 두꺼운 강철을 뚫어내지는 못했다. 다만 그 힘은 고스란히 무훌란의 팔로 전해졌다.


"보통 꼬마 녀석이 아니군. 기개가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더니 역시."


무훌란은 단상이 떠나가도록 크게 함성을 질렀다.

마나의 폭과 깊이를 높이는 워크라이다. 단상이 들썩일 정도로 함성에는 많은 마나가 담겨 있었다.


루안은 전혀 주눅이 들지 않고 두 번째 화살을 날렸다. 파상전(破想箭)의 화살은 첫 번째보다 더 파괴력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연이어 은신전(隱身箭)이 발사됐다.


묵직한 파상전을 막아 낸 무훌란은 매우 놀랐다. 일반적인 마나가 담긴 화살이라 생각했으나 그 파괴력은 월등했다. 그러나 놀란 것은 그것에 그치지 않았다.


두 번째 은신전이다. 화살이 날아오는 소리는 들렸으나 눈으로 좇을 수 없었다.


-탕


화살은 파비스를 아슬아슬하게 스치고 어깨 위 사자 보호대를 꿰뚫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요란스럽게 쏟아져 나왔다.

무훌란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쉬로 루안과의 거리를 쭉쭉 줄여나갔다.


루안은 천마행공으로 단상 위를 차고 뒤로 물러났다. 이번에는 허공에다 연이어 세발의 화살을 쏘아 올렸다. 쇄격전(碎擊箭)의 화살은 공중에서 무훌란 위로 가공할 속도를 내며 떨어져 내렸다.


방패를 들어 비를 피하듯이 뒤집어쓴 무훌란의 위로 화살 세 개가 떨어져 내렸다.

화살은 요란한 소리를 내려 강철방패에 꽂혔다.


-쉭


'헛' 언제 쏘았는지 모를 화살 하나가 가슴으로 날아들었다. 화살의 소리가 방금 하늘에서 떨어지는 화살의 소리에 묻혀 미처 확인할 수 없었다.


은신전 하나가 무훌란의 가슴으로 날아왔다.


피할 수도 쳐 낼 수도 없는 상황. 믿을 것은 몸에 걸친 중갑옷과 베리어 뿐이었다. 워크라이로 마나의 폭을 올려놓은 게 그나마 도움이 됐다.


화살은 가슴의 갑옷을 뚫고 들어왔지만, 다행히 맨살까지는 닿지 않았다. 무훌란의 눈에서 분노의 화염이 이글거리며 타올랐다.


그는 몸을 웅크리고 마나를 응축했다가 폭발하듯이 쏟아 냈다. 가슴에 박힌 화살이 뽑혀 나갈 정도였다.


그 상태에서 대쉬를 펼치니 거대한 코뿔소 한 마리가 정면으로 달려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루안은 기겁을 하고 천마행공을 펼쳐 측면으로 빠지며 파상전 두 발을 연달아 날렸다.


무훌란은 화살을 무시하고 그대로 달려들었다. 화살은 방패에 맞고 튕겨 나갔다. 아직 경공에 숙달치 못한 루안은 무훌란의 대쉬에 따라 잡히고 말았다.


가까운 거리에서 화살 하나를 재우는 순간 가공할 속도로 창이 날아들었다. 화살을 쏘지 못한 루안은 활시위에 내공을 실어 창을 쳐냈다. 하지만 육중한 완력과 육성의 마나가 실린 창은 꿈적도 하지 않았다.


천마행공으로 몸을 비틀어 창을 피해냈다. 하지만 바로 방패가 무섭게 날아들었다.

피할 틈이 없다. 급하게 내공을 끌어 올려 방패에 낙영신장을 때려 박았다.


그 반발력으로 뒤로 튕겨 나듯이 물러났는데 팔이 저리도록 욱신욱신한 고통이 엄습했다.

루안이 자세를 바로잡고 착지하는 순간 언제 다가왔는지 무훌란이 몸통 박치기를 넣어 왔다. 방패를 앞세운 몸통 박치기의 파워는 정말 무시무시했다.


다시 낙영신장을 방패를 향해 날렸지만, 무식한 방패는 너무나 두꺼운 강철이라 내공을 완전히 녹여내지 못한 루안의 낙영신장은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방패의 묵직함에 걸려 몸이 튕기듯 날아갔다. 온몸에 엄청난 압력이 걸리는 느낌이다.

루안은 자세를 바로잡지 못하고 바닥에 팽개쳐졌다. 고개를 들었을 때 새하안 창이 루안의 얼굴을 비키고 바닥에 깊숙이 박혔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크게 일었다. 그 환호성은 누가 승자인지 알려 주었다.


"사자왕 무훌란 남작 승!"

"크아, 아까워 정말 아까워. 아직 수련이 부족한 게 이번 패인이야. 루안 잘 싸웠다."


앨빈은 크게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루안은 막내로 합류해 무공을 익힌 지 1년 조금 넘었다. 이 세계에서 생소한 무공을 이 정도까지 익힌 것만 봐도 대단한 성과였다.


테츠가 루안을 받아 들인 것도 루안이 무공을 익히기에 완벽한 체질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테츠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고 그를 받아들이는 것에 반대하지 않았다.


"쳇, 하필 예선전에서 사자왕이라니 루안은 아쉽게 되었군."


관중은 머쓱하게 내려오는 루안을 위해 열정적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대단한 궁수다. 궁수로서 사자왕을 저렇게 몰아붙이다니."

"저 정도면 궁수 중에서 최상급이 아닌가? 그가 날린 화살을 볼 수가 없었어."

"루안이라는 궁수도 대단했지만 역시 사자왕이다. 저 무식한 돌격을 막아낼 자는 없을 거야."

"후아, 궁수가 저 정도면 도대체 저 집단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 모인 거야?"


테츠는 실버팽이 연무장에 올라오자 그녀의 상대를 바라보고 눈빛을 빛냈다.


"이번 대결도 볼만할 것 같군요. 저 기사의 능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비범함이 느껴지는군요."


테츠의 말에 일행은 모두 실버팽의 경기에 집중했다. 그가 볼만하다면 진짜 볼만 할 것이다.


테드버드는 두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열심히 능력을 보이는 것도 좋지만 다치지만 말았으면 좋겠어."


솔직히 기사 대회에서 여성의 진출 비율은 바닥을 친다. 완력 자체가 남성을 따라가지 못할뿐더러 기사는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지금 100인의 예선전 인물 중에 여성은 단 팔인 이다. 그중에 두 명이 실버팽과 세실리아다.


이 세계에서 여성은 주로 마법사들이 많다. 연약한 몸으로도 마법은 얼마든지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은 가죽옷에 쌍검을 등에 멘 기사는 섹슨가의 남작 칭호를 받는 패트릭 웨이지다.

그는 쌍수를 사용하는 검사며 고향에서부터 지금까지 모든 대결에서 제대로 패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다소 과장된 내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참여한 여덟 명의 여성 중 한 명인 마교의 실버팽 사라 몰리비안"


실버팽의 본명은 사라 몰리비안이다. 진명으로 참여해야 하는 기사 대회의 규정상 본명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마교 누구에게도 본명을 말한 적이 없었다.


실버팽은 목을 좌우로 흔들며 몸을 풀었다. 그녀도 상대가 보통 검사가 아닌 것을 직감했다. 그녀는 묘한 웃음이 얼굴에 걸렸다.

마음 놓고 제대로 싸워본 적이 없다. 이번 기회에 원 없이 검을 휘둘러 볼 생각에 벌써 몸이 부쩍 달아올랐다.


패트릭은 확실히 다른 기사와는 달랐다. 다른 녀석들은 여자와 싸움에 약간은 실망하는듯한 표정을 짓다가 실버팽에게 흠씬 하게 두들겨 맞고는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는 게 대부분이었다.


패트릭의 검은 바람을 타고 있었다. 실버팽은 그의 검이 공기를 가르는 느낌이 전혀 없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검이 어느 쪽에서 날아드는지 모를 만큼 기이한 각도로 꺾여 들어 왔다.


그것도 쌍수가 번갈아 가며 날아들었다.


'그래 이 맛이지. 좀 더 나를 몰아 붙여봐'


몸이 달아오른다. 그녀의 연검이 미친 듯이 춤을 추며 패트릭의 쌍수를 튕겨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됐다. 실버팽은 본 힘을 내지 않았다. 아슬아슬하게 연검으로 방어만 했다.


기세를 얻은 패트릭의 검은 더욱 빨라졌다. 손목과 팔 심지어 그녀의 얼굴을 노리고 검이 날아들었다. 바람 소리 한 점 없이 무저항으로 날아드는 검은 섬뜩했다.


실버팽의 연검이 지옥의 꽃을 피우듯 만개했다. 돌연한 검의 변화에 패트릭은 당황하며 뒷걸음질 쳤다.


구화마검의 위력이 피어나며 패트릭의 눈앞을 어지럽게 했다. 이번에는 실버팽이 공격을 주도했고 패트릭은 방어로 수세에 몰렸다.


구화마검의 화려한 검식이 연검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연검의 특성상 굽어지고 휘어지며 그 또한 하나의 검결이 되어 패트릭을 몰아붙였다.


거기다 내공이 더해지니 검의 완력과 무게 또한 패트릭에게는 엄청나게 다가왔다.

그는 가진 기술을 모두 꺼내지 않으면 눈앞의 여인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다.

기사면서 마법사의 기질도 함께 가진 그는 마법과 검의 오묘한 조화를 이뤄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던 기술인 윈드 카터를 꺼내 들었다.


마나로 만든 또 하나의 검. 검은 두 개로 분리됐고 총 네 자루의 검이 되어 실버팽의 연검을 마주쳐 갔다.


눈앞이 어지러울 정도로 검들이 오갔다. 그 장면을 보는 관중은 숨을 죽였다. 함성도 잦아들고 모든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고정이 됐다.


연무장 가운데 두 사람이 펼치는 검의 움직임은 눈으로 쫓기도 힘들었다. 패트릭의 몸 주위로 소용돌이가 일며 검풍이 일기 시작했다.


테츠는 저 기술과 비슷한 기술을 예전에 본 적이 있다.

렘차카에서 만난 펜더모니엄 늑대의 대장이었던 마이어가 쓰는 기술과 흡사했다.

솔직히 지금까지 만난 상대 중에 마이어는 세 손가락에 안에 들 정도로 강자였었다.


윈드 계열의 마법과 검 그 절충된 효과는 상당했다. 구화마검의 강력한 공격도 네 자루의 검에 막혀 위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검풍에 휘감긴 패트릭은 본격적으로 그녀를 몰기 시작했다. 검풍은 하나의 방패가 되어 연검을 받아 냈다.


마치 뚫리지 않을 방패와도 같았다. 그녀는 연검을 양손으로 사용했는데 갑자기 오른손으로 검을 잡으며 구화마검에서 유성탈혼검법(流星奪魂劍法)으로 변화시켰다.


회오리가 더욱 짙어지고 검날의 날카로움을 담은 검풍이 소용돌이와 함께 실버팽에게 날아들었다.


실버팽은 검의 회오리 안으로 유성탈혼검법(流星奪魂劍法)을 연속으로 떨쳐 냈다.

연검을 사용하는 실버팽을 위해 테츠가 특별히 가르친 가장 효율이 좋은 검법이 유성탈혼검이다.


연검이 휘어질 때마다 작은 기의 파편이 튀어 나가 회오리를 두드렸다. 패트릭의 검이 네 개라면 유성탈혼검은 수십 조각이 되어 날아들었다.


그것은 상대에게 수많은 단검을 동시에 날리는 효과가 있었다. 더욱이 내공이 가미된 탈혼검은 검풍을 쉽게 찢어 내고 본체를 노릴 수 있었다.


페트릭은 갑자기 변한 실버팽의 기술에 대처하지 못하고 윈드 커터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그 순간 실퍼팽은 왼손에 모았던 기를 방출하며 옥녀장법을 날렸다.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어 연검을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던 패트릭의 가슴에 정확히 옥녀장법이 떨어졌다.


-욱


회오리 안에서 묵직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실버팽은 더는 공격하지 않고 검풍의 범위 밖으로 물러났다. 자신의 왼손에 어떤 감촉이 전해졌는지 충분히 이해했기 때문이다.


회오리가 걷히자 패트릭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는 왼쪽 무릎을 꿇은 체 입가에 가는 핏줄기를 흘리고 있었다. 상당한 내상을 입은 모습이다. 이쪽 사람은 내공이 없어서 내공이 실린 장력을 맞으면 거의 빈사 상태에 빠질 정도다. 그런데도 베리어가 워낙 두터웠던 패트릭은 실신하지 않고 버텨 냈다. 하지만 승부는 이미 결판난 상태다.


"마교의 여기사 실버팽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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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4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7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6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1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5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8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5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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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3 5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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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6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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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5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2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5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4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2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4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2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6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6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1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0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2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5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29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5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2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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