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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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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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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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요리사의 집

DUMMY

날이 밝아 테츠는 리치를 모두 디스펠로 저승으로 되돌려 놓았다. 아무래도 일곱이나 되는 리치는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일왕자군은 흩어져 전열을 정비할 틈도 없이 이왕자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테츠는 말을 몰아 롱홀드 깊숙이 들어갔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엠버스피어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엠버스피어 앞에는 이왕자의 한 부대가 진을 치고 대기 하고 있었다.

일전에 만났던 산적들이 엠버스피어는 통제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이왕자군은 엠버스피어로 입성하지 못하는 있는 것인가?

무엇보다 엠버스피어의 영주는 바로 쿠센이다. 쿠센이야 말로 테츠와 진하게 얽혀 있는 일왕자의 최측근이다.


드라코성에 머무를 때 웨이로지 남작을 제거한 암살자를 보낸 인물이 쿠센이다. 드센과도 복잡하게 얽힌 인물에다 그의 외동딸이 일왕자의 왕자비라고 알려져 있다.


어찌 보면 엠버스피어는 뼛속까지 일왕자의 세력임이 분명해진다.

테츠는 진을 치고 있는 이왕자군의 부대로 접근했다. 이들은 다행히 전투를 준비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테츠는 한가로이 쉬고 있는 기사들 틈에 끼어들었다.


"이 보게들 엠버스피어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엠버스피어 시민권이 없으면 들어가기 힘들어. 시민권 없이 엠버스피어를 들어갈 수는 없을걸?"

"이왕자군은 엠버스피어를 포위할 생각인가?"

"저런 자네는 아직 모르고 있나? 엠버스피어는 중립을 선언했어. 왕이 말씀하시기를 중립 지역은 절대 건드리지 말라는 것이었어."

"엠버스피어가 중립을? 쿠센은 일왕자의 외가이지 않나?"

"그것 때문에 중립을 간 것이 아니야. 성의 시민들이 전투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지. 시민의 안정이 최우선이라 이거지. 엠버스피어는 누구의 공격도 받지 않는 대신 누구도 공격해서는 안 돼. 우리가 여기에서 편하게 있는 것도 그 이유지."

"우리가 여기를 지키는 이유는 혹 일왕자의 누구라도 엠버스피어에 숨어 버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이곳을 지키는 거지."

"자네는 어제 야간전투를 보았는가? 난 아직도 오금이 저리네. 카오스 마법사가 활약하여 일왕자의 군세를 완전히 꺾어버렸지. 정말 꿈만 같았던 일이었어."

"카오스의 마법사 그는 정말 대단해. 그의 마법에 망자들이 기를 펴지 못하고 휘말려 들지. 그는 이왕자의 구세주나 마찬가지야. 이왕자는 그를 몹시도 찾고 있는데 그는 바람과 같이 날이 밝으면 사라져 버린다는군."

"이제 일왕자군은 수세에 몰렸으니 그들은 반격을 준비할 텐데. 이왕자군은 어디를 칠 생각인가?"

"그건 우리 같은 말단은 아직 몰라. 위에서 계획이 세워지고 있겠지."


테츠는 마테니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테드버드와도 연락이 닿아야 했고 그러면 마테니를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였다.


1년이 지났지만, 마테니의 성격상 자신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할 것은 확실했다. 마테니의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엠버스피어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당분간 일왕자와 이왕자는 교착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시민권이 없다고 엠버스피어를 못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테츠의 실력이면 그냥 성벽을 넘어버리면 그만이다.


"여기 부대는 그럼 계속 엠버스피어를 지킬 생각인가?"

"이왕자께서 직접 전쟁에 참여하시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그때까지는 이곳을 사수하고 있으란 상부의 명령이야."


테츠는 부대를 빠져나와 적당한 곳에서 눈치를 보다 엠버스피어로 숨어들었다. 경비가 있다고 해도 도시 외곽 전체를 감시할 수 없는 부분이고 요새가 아니라 도시이기에 성벽도 거의 없는 상태라 마음만 먹으면 쉽게 숨어들 수 있었다.


테츠는 엠버스피어에 있는 유명한 여관을 죽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를 보냈다. 분명 마테니가 왔다면 어떤 표식을 남겨 놓을 게 확실했다.


테츠는 중원에 있을 때처럼 두 사람만 아는 표식을 남겨 서로의 위치를 찾는 방법을 마테니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는 그 방법을 활용했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마침내 한 여관에서 남겨 놓은 지 조금 오래된 표식을 찾을 수 있었다.


"역시 마테니는 나를 찾고 다니는 것이 분명하군."


테츠는 그 표식 옆에 새로운 표식을 그려 놓았다.


"이제 내가 이곳에 왔다는 걸 확인하면 되는군."


여관 지붕 위로 올라간 테츠는 적당한 위치에 디멘션 포탈의 마법진을 그려 놓았다.

이제 작은 포탈은 모두 네 곳이 등록됐다.


낡은 폐성, 제랄의 성, 사라센의 동쪽 오아시스, 그리고 엠버스피어의 늙은 요리사의 집 이렇게 네 곳이 등록되었다.


늙은 요리사의 집에서 사흘을 묵었다. 그동안 라마단의 수수께끼를 풀어보려고 나름 노력해 봤지만 허사였다.


아잠바크가 어떤 금제를 해 놓았는지 그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동원했지만, 해제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여관의 손님들이 이따금 전해 주는 소식을 듣고 있었다. 여기서도 카오스 마법사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퍼져 있었다.


카오스 마법사가 없으니 이왕자군은 일왕자군에게 다시 밀리기 시작하는 모양이었다.

그들은 카오스 마법사에 대해 이왕자가 얼마나 애타게 찾고 있는지 말해 주었다.


카오스 마법사에 걸린 포상금이 연일 계속 치솟고 있었다. 이에 모험가들은 카오스 마법사를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들은 카오스 마법사에 대해 모든 것을 꿰고 있을 정도로 어디서 들은 정보인지 그가 철가면을 쓰고 있다는 사실까지 안 것을 보면 나름대로 열심히 헤집고 다니는 모양이다.


테츠는 일전 놓아주었던 산적 패거리가 라이브란스의 형제들이라고 했나? 녀석들이 황금에 눈이 멀어 카오스 마법사에 대해 입을 놀리고 있는 것이 확실했다.


철가면을 확실히 알아봤던 사람은 그놈들밖에 없었으니까.

이왕자가 카오스 마법사를 찾는 이유는 뻔했다. 그가 있으면 망자와의 싸움을 완전히 자신 쪽으로 가지고 올 수 있으니.


엠버스피어의 용병과 모험가들은 카오스 마법사를 찾기 위해 앞다투어 증원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꼭 이왕자만은 위한 것은 아니었다.


일왕자 측면에서 보면 때려죽여도 성치 않을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로부터 모종의 지시를 받았다는 소문도 있고 그들은 카오스 마법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암살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는 말도 있었다.


그의 목에 걸린 현상금이 어마어마해서 혹자는 평생 놀고먹어도 될 만큼의 제보가 들어 온다고 할 정도였다.


어쨌든 테츠는 일왕자와 이왕자 양쪽 모두에게 쫓기는 사람이 되었다.


테츠는 전장을 찾아다니며 라마단을 강화하는 것을 잠시 멈추었다. 이제는 아잠바크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라마단을 강화해도 심장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어떤 금제가 처진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늙은 요리사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 해결법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혹시나 모를 마테니의 방문을 기다리는 것도 있었고.

그에게 일왕자나 이왕자의 왕위 다툼은 안중에도 없었다. 첫 번째 목적이 어떻게 하든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것이니.


나흘이 흐르고 닷새가 흘렀다. 라마단의 정수에 빠져 있던 테츠는 자신이 큰 실수를 한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것은 방 청소를 하러 들어온 서번트 한 명이 테츠의 짐에서 철가면을 목격한 것이다. 그는 여관을 들락날락하는 모험가에게 은화를 받고 정보를 팔았다.


문제는 여기는 엠버스피어고 그에게 호의적인 사람보다 악의적인 사람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답답한 마음에 창문을 열어 놓고 달과 별을 잠시 바라본 테츠는 크게 기지개를 켰다. 평상시는 매우 평범한 몸이기에 쉽게 피로하고 수면이라는 유혹을 이겨내기 힘들었다.


테츠가 잠이 들고 한 참 뒤 여관의 지붕 위에 낯선 그림자 둘이 나타났다. 그들의 움직임은 들고양이보다 잽쌌고 날렵하게 여관의 지붕 위에 내려섰다.


밤기운의 색상인 검은색 복장에 검은 두건으로 얼굴을 모두 가린 암살자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능숙하게 열린 창문을 통해 테츠의 방으로 기어들어 갔다.

테츠는 아무것도 모르고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가 내공이 있었다면 바로 살기를 눈치챘을 것이다. 아니면 보초라도 방안에 스켈레톤 몇 마리 정도는 세워 둘법했다.


하지만 이런 날이 있으면 저런 날도 있다고 하필 피곤함에 취해 테프는 경계를 느슨히 하고 잠자리에 들어 버린 것이다.


창문 밖에서 넘어 들어온 암살자는 날 시퍼런 단검을 뽑아 들고 침대 쪽으로 움직였다.

움직임으로 볼 때 놈들은 전문적인 밤의 사냥꾼들로 상대를 죽음에 이르게 할 모든 능력을 완벽히 갖춘 자들이었다.


테츠는 제거 대상이 가져야 할 완벽한 표본처럼 쥐죽은 듯이 잠에 취해 있었다.

그는 단번에 테츠의 심장에 검을 박아 넣고 비틀었다. 순간 테츠는 두 눈을 번쩍 뜨며 암살자의 멱살을 움켜잡았다.


암살자가 힘을 주자 검은 깊숙이 파고들었고 곧 테츠는 힘없이 손을 떨궜다.

암살자는 동료에게 고개를 까닥하며 암살이 성공했음을 알렸다. 테츠의 심장에 박힌 검을 뽑아 든 그는 검에 묻은 피를 닦았다.


그는 만족한 모습으로 창밖으로 되돌아 나갔다.

테츠는 완전히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밤은 더욱 깊어 가고 자정을 넘어갔다.


테츠의 가슴에서 영롱한 보라색 빛이 일렁거리며 춤을 추듯 하늘거렸다. 그 보라색 빛은 방안을 살짝 밝히더니 다시 가슴 쪽으로 빨려들 듯이 사라졌다.



"헉, 푸학."


테츠는 크게 기침을 하고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막힌 혈이 뚫리고 내공이 힘차게 파동치며 뛰는 것을 느꼈다. 심장이 있던 부위에서 라마단의 정수가 영롱한 빛을 빛냈다.


그리고 테츠는 드디어 막힌 것이 완전히 뚫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잠바크 그 영감이 심장에 라마단의 정수를 심어 놓았구나. 그래서 라마단이 가동할 때마다 심장이 뛴 거였어. 암살자 놈의 칼이 라마단을 정수를 찔렀군."


화가 오히려 복이 되는 순간이었다. 심장은 힘차게 뛰기 시작했고 내공이 완전히 돌아왔다.


가슴에는 약간의 고통이 있었지만 큰 상처는 아니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라마단의 정수는 스스로 자가 치유되면서 심장에 난 상처를 말끔히 치료했다.


테츠는 자리를 잡고 운공요상하여 상처를 회복시키는 데 주력했다.


"됐다. 정말 뜻밖의 행운이로구나. 암살자의 검이 오히려 나를 살리게 되는 생의 검이 될 줄이야. 하하."


테츠는 운공요상을 통해 내공이 완전히 돌아왔음을 느꼈다. 심장도 제대로 뛰기 시작했고 모든 것이 이상 없이 온몸으로 진기가 모였다.


하늘을 날 듯이 기뻤다. 드디어 내공을 찾은 것이다. 암살자의 검이 내공을 찾아 줄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심장을 찔러 라마단의 정수를 깨뜨릴 생각은 절대 하지 못할 일이다.


이런 걸 천우신조라 하겠지.


다음날 테츠는 태연히 여관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내려가 요리를 주문했다.


심장이 뛰고 모든 기력이 돌아오니 입맛 또한 살아났다.

그리고 그로부터 이틀이 지난 저녁 무렵이었다.

오늘따라 유독 많은 모험가와 용병이 늙은 요리사의 집에 모여들었다.

테츠는 모른 척하고 지나갔지만, 이곳의 서번트가 철가면을 봤다는 소문을 퍼뜨린 후였기 때문에 카오스의 마법사를 노리는 용병과 모험가들이 여관을 봉쇄한 것이다


그들이 좋지 못한 일을 꾸민다는 것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느껴질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겁을 집어먹은 여관 주인과 서번트들은 모두 줄행랑을 놓아 버렸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것인지 일반 투숙객도 눈치를 보며 여관을 나가 버렸다.


테츠는 저녁을 먹고 자신의 방에 돌아왔다.


"이 정도면 소문이 진하게 퍼졌을 만하군. 카오스 마법사가 늙은 요리사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성내 기사들이 오지 않고 용병이나 모험가가 온 것은 중립을 지키겠다는 쿠센의 고집 때문이겠지. 지금 그는 달아올랐을 것이다. 카오스의 마법사를 잡을 기대감에."


테츠는 더없이 기뻤다. 그렇게 고민했던 내공이 다시 돌아오자 이제 무슨 일을 해도 다 될 것 같았다. 목숨이 위험해질까 노심초사할 필요도 없었다. 라마단 정수의 힘으로 오히려 내공이 더욱 탄탄해진 것 같았다.


테츠는 너무 기쁜 나머지 데오뜨랑에 내공을 밀어 넣었다. 검이 용트림하며 깊게 울었다.


"이놈도 신나 하는군. 내 심장에 검을 댄 놈이 또 올 것이다. 이번에는 웃으며 나가긴 힘들 거다."


아래층은 솔직히 완전히 포위된 상태나 마찬가지다. 이미 여관 밖에서도 허리에 무기를 찬 용병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몇 겹으로 늙은 요리사의 집을 완전히 포위했다.


테츠는 한차례 운공조식을 끝낸 후 잠자리에 들었다. 이번에는 저번처럼 평범한 상태가 아니었고 수십 채 멀리 접근하는 매우 약한 살기도 눈치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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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83 46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4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7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6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1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5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8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5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2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2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3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3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6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5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2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5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4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2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3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2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6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6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1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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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5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4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5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29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5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2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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