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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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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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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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의 침공

DUMMY

데미오스와 에스카달 두 성을 완전히 허물어 버린 오크의 대군은 쉬지 않고 남하를 시작했다. 롱홀드 전역에 전쟁의 피바람이 매섭게 몰아쳤다.


"이런 그렇게 일렀건만!"


테드버드는 이리저리 널려 있는 시신을 바라보며 땅이 꺼지라고 한숨을 내 쉬었다. 이곳은 인구 이백 호의 작은 촌락이었다. 오크의 병력이 지나가는 위치에 있었고 테드버드는 촌장에게 피난을 신신당부했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은 평생 터전을 일구고 산 곳을 이방인의 한마디에 비울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들은 테드버드의 말을 이상한 이방인의 넋두리 정도로 취급했다. 그 결과는 비참했다. 마을의 어린아이는 물론 생명 하나 남기지 않고 모조리 도륙당했다.


건물은 모두 불타 잿더미가 되었고 사람 사체만 간간이 확인될 정도였다.


"형님 너무 자책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행동에 옮기지 않은 것은 이들의 잘못입니다."

"우리가 좀 더 강하게 밀고 갔더라면 됐을 것을 앞으로 이런 개죽음은 없어야 할 거야."

"이제 어떻게 하렵니까? 에스카달도 무너졌고 오크의 병력은 남하를 시작한 모양인데."

"일단 우리가 먼저 남쪽으로 내려가자 그 길에 있는 마을은 모두 들려야겠다."


테드버드는 박차를 가하고 힘차게 내달렸다.


***


핀든 남작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집무실을 왔다 갔다 하며 잠시도 몸을 가누지 못했다.


"남작님 그들이 도착했습니다."

"그래? 최대한 빨리 이곳으로 모셔라."


잠시 후 검은 갑주와 망토를 휘날리며 제롬 브라이트가 집무실에 모습을 보였다.


"어떻습니까? 가신 일을 잘 되었습니까?"

"음, 이미 두 개의 성이 무너졌소. 오크의 대군은 아무도 막아 낼 수 없을 정도로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고 있소."


멋진 콧수염을 가진 블러베드 백작은 의자에 앉아 버릇처럼 자신의 수염을 매만졌다.


"전략적으로 봐서 이곳에 오기 전에 우회를 차단하려면 병력을 나누어야 할 것인데 어찌할지 모르지요. 오크 군대를 움직이는 구심점이 반드시 있다고 봅니다."

"생각 없는 몬스터가 무슨 구심점이 있겠소? 일시적인 일이 아닐는지?"


블러베드 백작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작은 웃음을 흘렸다.


"일시적인 일이라고요? 그 말이 더 어이없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놈들의 대군은 십만을 헤아린다고 마교가 말했을 텐데요. 저는 그들의 말에 과장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교 놈들은 얼치기들이요. 눈에 보이는 것을 과장해서 말한 것이 분명하오."

"제 정보원이 데미오스와 에스카달이 함락되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 보았습니다. 그도 오크의 대군이 십만 이상이라고 정확히 표현했습니다. 제롬 경이 에스카달에 남아 있었다면 확실히 보셨을 텐데 말입니다."


제롬 브라이트는 호랑이 눈을 뜨며 말했다.


"내가 에스카달을 지휘했다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거외다. 나는 어디까지나 이왕자의 명을 따랐을 뿐이오."

"자, 자 두 분 다투는 것이 일이 아니라 이 난관을 앞으로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아니겠습니까?"


블러베드 백작은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창문 가까이 다가가 창문을 활짝 열었다. 신선한 공기가 집무실 안으로 불어 들어왔다.


"나는 직접 본 것을 아칸으로 전하러 갈 생각입니다. 두 분은 남아서 엠버스피어를 지휘하도록 하십시오. 먼저 여성과 아이들을 피난시키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일 듯합니다."

"전쟁에서 여성의 손도 중요한 법이오. 엠버스피어를 방어하는데 모두 동원되어도 시원찮을 판국이외다."

"오크는 인간이 아닙니다. 그들이 지나온 곳에 풀 한 포기조차 나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보지 않았습니까? 만약 엠버스피어가 뚫려 도시 안으로 오크가 들어온다면 여성과 아이들은 거추장스러운 짐이 될 텐데요?"


핀든 남작이 나서며 말했다.


"그것은 블러베드 백작의 말이 백번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포고문을 성내에 걸겠습니다."

"빨리하셔야 할 것입니다. 오크의 행군 속도로 봤을 때 일주일 정도면 엠버스피어 근처까지 당도할 것 같으니까요."

"흥, 마교 놈들이 그렇게 빨리 무너질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그들은 최선을 다하여 산화했습니다. 그들을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제롬 경이 에스카달에 있었더라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었을 겁니다."

"뭐라고? 지금 검은 후작을 무시하는 거요?"


블러베드 백작은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제롬 경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오크 대군의 힘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십만의 대군을 무슨 수로 막아 낸다는 말입니까? 솔라리스에 있는 모든 병력을 동원해도 십만을 만들지 못할 겁니다."


핀든 남작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 말했다.


"엠버스피어가 견딜 수 있을까요?"

"엠버스피어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지원군이 여기로 당도할까 그것이 문제지요."

"탁상공론만 할 것이 아니라 어서 할 일을 합시다."


***


메흘린은 지도위에 한 지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병력을 분산한다면 이 기점을 중심으로 나뉠 겁니다."

"그곳에는 제가 가는 편이 좋겠군요. 아무래도 가장 빠른 이동이 가능하니까."

"테츠 경이 수고해 주신다면 가장 효과가 클 테지요."

"문제는 패가 나뉘는지 그렇지 않은지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메흘린은 바짝 마른 입술을 한번 핥으며 말했다.


"오크의 대군을 지휘하는 우두머리가 몇 명이냐에 달려 있기도 하고 오크를 움직인 배후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국가의 전복이냐 새로운 국가의 재건이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봐도 되겠죠."


애시턴이 메흘린의 말을 받았다.


"그렇지 않다면 둘 다일 수도 있습니다. 배후는 국가 전복을 원하고 오크는 오크 국가의 건설을 원한다. 만약 이 두 사람이 서로 손을 잡았을 때 가능한 이야기지요. 오크는 병력을 빌려주고 팬텀 가드너가가 다스리는 아칸 왕국을 멸망시킨다. 대신 그 배후는 오크가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야기가 이렇게 오고 가지 않을까요?"


테츠는 애시턴의 말을 듣고 의문을 제시했다.


"그럼 배후란 인물이 팬텀 가드너가와 전혀 상관없다는 말입니까? 오크의 목적이 팬텀 가드너가의 침공이라면 그 배후는 누구란 말입니까?"


메흘린은 다시 테츠를 바라봤다.


"오크가 왜 먼 대륙의 서쪽 끝인 롱홀드까지 진군해 왔을까요? 그것도 모두의 이목을 감쪽같이 속이고 그 험한 테란 산맥 줄기를 타고 롱홀드까지 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애시터이 바로 말을 이었다.


"그것은 롱홀드가 최고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롱홀드만 점령하면 북쪽과 서쪽은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동쪽과 남쪽만 방어하면 되는 것이지요. 테일리아드는 주요 도시가 모두 남쪽 끝자락에 있으니 병력을 이동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 그 사이 아칸 침공을 성공시키면 솔라리스 전역이 오크의 손아귀에 떨어집니다.


메흘린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단순한 오크의 침공 따위가 아닙니다. 이것은 오랜전에 계획 되었고 철저한 계획 속에서 움직이는 거사입니다."

"배후는 윌리엄 대공입니까? 로렌 왕자입니까 리처드 왕자입니까? 아니면 다른 귀족입니까?"

"현재 오크의 침공으로 누가 덕을 보겠습니다. 그것만 생각해 보시면 간단히 답이 나옵니다. 방금 입에 올린 사람 중 누가 가장 덕을 보겠습니까?"

"덕을 보긴 누가 봅니까? 자신의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윌리엄 대공도 왕자 두 분도 전혀 득 될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옳게 보셨습니다. 그럼 솔라리스 지역 전체가 흔들리면 누구에게 이득이 갈까요?"

"그야 이해관계가 얽힌? 어라? 설마?"

"네, 우리는 이번 사건의 배후에 로만 울프와 브레니아스, 테일리아드 모두를 의심하지 않으면 안될 겁니다."


메흘린이 탁자를 '탁' 치며 말했다.


"이번 오크 침공을 빌미 삼아 가장 흑심을 보이는 가문이 배후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태가 점점 크게 벌어지는군요. 이제까지 조용한 대륙이 왜 이렇게 부산하게 변할까요?"


매흘린은 테츠를 무뚝뚝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한마디 했다.


"그건 성황의 아들 테드 황태자의 부재로 인해 그의 자리가 비었기 때문이죠. 만약 성황이 테드 황태자에게 황제의 지위를 물려 주지 않으면 나머지 삼대 가문의 후손은 모두 그 자리를 오를 권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애시턴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제국의 황제가 되는 길입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사대 가문에서는 그 자리를 차지 위해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을뿐더러 상대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을 것입니다. 저라도 기회만 되다면 경쟁자를 없애 버리고 싶을 겁니다."

"그럼 두 분은 이 모든 것이 황태자 자리의 경쟁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십니까?"

"저희는 집행관으로서 올바르게 사태를 조명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추론을 만들어 내는 거죠. 그리고 그중에 가장 유력한 부분을 발췌해 조사하는 것이고요. 지금 저희 두 사람의 추론은 왕자의 싸움에서 황태자 자리 권력 다툼으로 격상한 것으로 봅니다."


앨빈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건 두 분이 너무 비약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까?"


메흘린은 다시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이건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된 음모입니다. 그 계획이 지금 실현 되었을 뿐이지 오래 전부

터 진행해왔을 겁니다."

"보십시오. 오크의 군대는 분열하여 본대는 엠버스피어를 칠 것이고 나머지 부대는 롱홀드 전체를 손에 넣기 위해 움직일 겁니다."


앨빈은 얼굴을 굳히고 말했다.


"부디 메흘린 경의 말이 빗나가기를···."


테츠는 강력하게 불어오는 맞바람을 맞서며 높은 구릉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의 아래에 얼굴에 린넨 천을 휘감은 인물이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그는 위에서 테츠가 내려다보고 있는 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두 사람의 눈에 오크 대군의 행렬이 보였고 한 참디 오크의 좌측 부분이 분열되어 서쪽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메흘린의 말이 사실로 드러나는군. 골치 아파졌어.'


오크 군대의 분열을 목격한 괴인은 재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를 묵묵히 바라보던 테츠는 손가락을 살짝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렸다.


테츠가 돌아오자 마교 전체의 분위기가 무섭게 가라앉았다.


"이 성도 일만의 오크 병력을 버티지 못해."


앨빈이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우리가 아무리 강하다고 하나 수적으로 무리수입니다."


메흘린은 테츠를 보면 말했다.


"병력의 규모는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부대의 좌측이 모두 방향을 틀었으니 못해도 삼만 정도?"


그때 마침 테드버드가 들어왔다.


"여어, 수고했네! 그래 피난 권고는 효과가 있었던가?"


앨빈의 말에 테드버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 뜨거움을 느끼지 전까지 알아듣지를 못해. 마을 여섯 곳이 학살당해 사라졌어."

"이야기는 들었어? 그쪽 본대 쪽에서 분리된 군세가 우리 쪽으로 오고 있는 것 같아."

"그래? 엎친 데 덮친 격이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합니까?"


메흘린은 당연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상대가 되지 않는데 어떻게 싸움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깨끗이 이 성을 버리고 뒤로 물러나 후일을 도모해야 지요."

"저도 메흘린 경의 말이 옳다고 봅니다. 우리 마교가 이번 전투에 어떤 목적이 있습니까? 그것도 불분명 상태에서 부하들을 사지로 내몰고 싶은 심정은 단 일도 없습니다."


실버팽도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애시턴도 테드버드를 바라보고 말을 이었다.


"이제 검은 후작도 블러베드 백작도 더는 마교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겁니다. 이미 두 성과 함께 완전히 무너졌다고 생각할 테니까요. 그들은 엠버스피어 문제로 정신이 없을 겁니다."


테드버드는 얼굴을 찡그렸다.


"엠버스피어에 수많은 민간인이 있는데 놈들이 평범한 시민도 전쟁에 이용할까?"


메흘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고도 남을 겁니다. 전략적으로 아칸 왕궁에서 본대가 올 때까지 버텨줘야 할 곳이 엠버스피어입니다. 그곳 시민의 손발도 적극적으로 활용 할 겁니다."

"엄청난 사상자자 나올 것인데? 그 미친 짓을 어떻게 실행에 옮긴다는 말인가?"

"테드버드 남작은 전쟁을 아량 베풀어 가며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계십니까? 현실은 우리 모두의 바람보다 더 냉혹합니다. 씨 몰 쌀 된 마을을 보셨으면서 그런 말을 하십니까? 죽을 때 죽더라도 적을 한 명이라도 더 죽이고 죽어야 하는 것이 전쟁입니다. 지휘관들은 시민을 그런 식으로 정신무장 시키고 의욕을 고취 시킬 겁니다. 그들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은 얼마나 빨리 지원군이 오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지요."

"우리라도 힘을 보태야 하지 않을까?"


테드버드의 말에 메흘린은 테츠를 돌아 보고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마교는 이 나라에서 어떤 존재입니까? 테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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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5 45 13쪽
»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8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4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2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2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5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4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7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2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2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6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4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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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7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6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4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1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5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5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6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4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4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4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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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1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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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4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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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1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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