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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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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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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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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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엘드리치 공략(2)

DUMMY

테츠는 요한센 남작에게 당한 자신에게 화가 났다. 이곳은 중원이 아닌 명예를 중시하는 기사의 나라라 그런 암수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여기도 중원과 같이 권모술수가 판치는 곳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자신이 하루 저녁만 늦었어도 이왕자군은 패퇴했을 것이다.


요한센 남작은 정확히 계산하여 독을 쓴 것이 분명했다. 테츠는 라마단의 정수를 가지고 있으므로 독에 대해서는 완전 면역이다.


하지만 요한센 남작이 사용한 것은 독이 아니라 꽃가루 분말이었다. 보통 인간이 이 꽃가루를 흡입하게 되면 흡입하는 양에 따라 지독한 잠속에 빠져든다.


거의 일주일 분량의 꽃가루를 마셨지만, 칠성의 내공을 가진 테츠는 사흘 만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테츠는 성벽에 등을 대고 기대어 있었다. 자신이 첫날에 도착했다면 이왕자군은 가뿐히 승리를 손해 쥐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테츠의 능력은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을 정도로 반신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


화살과 마법이 빗발치듯 쏟아지기 시작했고 성벽 위의 공격으로 망자군도 많이 부서졌다. 성문은 열리지 않는다. 완전히 부수지 않는 한 성벽을 열기란 불가능한 상태다.


이왕자군의 공성 무기라고 해봐야 성벽을 오르는 사다리가 고작이다. 이 성을 함락시키면 전쟁이 끝난다.


그것을 양측 모두 알기에 전투는 여느 때보다 치열했다. 이왕자군의 선봉에 선 방패병들은 커다란 방패로 몸을 가리고 화살과 마법으로부터 아군을 지켜 내며 전진해 왔다.


그 뒤로 긴 사다리를 가진 보병이 뒤따랐다. 이 같은 공격을 아래도, 어제도 했었지만, 망자 때문에 성벽 아래까지 갈 수가 없었다.


카오스 마법사가 망자를 모두 치운 지금 이왕자군은 천천히 성벽을 향해 다가왔다. 몇몇은 공성 망치를 이용해 성문을 깨부수는 전략을 세웠으나 성문의 안쪽은 이미 돌무더기를 쌓아 막아 놓았으니 공성 망치로 성문을 깬다 한들 돌파 될 수 없었다.


이왕자군은 점점 성벽 가까이 전진해 왔다. 일왕자군은 화살을 비 오듯 퍼부어댔다. 진짜 전쟁 같은 상황이 눈앞에 펼쳐졌다.


테츠는 주위에 떨어진 스켈레톤의 검을 들어 성벽의 틈에 박아 넣었다. 그리고 그것을 발판 삼아 성벽 위로 계단을 오르듯이 뛰어올랐다.


밖에서 안 되면 안에서 휘저어 주면 된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막상 성벽 위로 오르고 보니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주변을 꽉 메운 병사들이 테츠가 올라오자 검과 창을 이용해 공격해 들어왔다.


한 치의 여유도 없이 쏟아져 오는 공세에 테츠는 내공을 끌어모아 날아드는 무기를 모두 쳐냈다.


천마비행으로 성벽을 둘러 보다 망루 위에 있는 다섯 명의 마법사를 발견했다. 저들이 어제저녁 메테오를 소환한 마법사들이었다.


지금 진군해 오고 있는 이왕자의 세력 위로 어제 같은 불타는 돌덩이가 떨어져 내린다면 엄청난 피해를 낼 것이 분명했다.


테츠는 날아드는 검을 디딤돌 삼아 점프해 망루 위로 날아올랐다. 그를 향해 수발의 화살이 쏟아졌지만 테츠에게 위해를 가할 수는 없었다.


망루로 솟아오른 테츠는 눈앞에 다섯 마법사를 향해 열 손가락을 쭉 펼쳤다.

갑자기 나타난 테츠를 보고 다급히 주문을 외려 했으나 테츠가 훨씬 빨랐다.

파천혈옥지(破天血玉指)가 테츠의 열 손가락 끝에서 아련한 피 무지개를 피워 올리며 펼쳐졌다.


"크윽, 컥"


파천혈옥지에 맞은 마법사들이 가슴을 부여잡고 앞으로 꼬꾸라졌다. 9서클의 마법사들이라 할지라도 주문을 외기도 전에 근거리 공격이 들어오니 속수무책이었다.


더욱이 이곳은 망루 꼭대기다. 계단을 오르지 않고 허공으로 날아오르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행동이었다. 그것도 다섯의 마법사는 뭉쳐 있었으니 테츠에게는 구석에 몰린 사냥감과 같았다.


마법사를 처리한 테츠는 망루 꼭대기에서 아래를 바라봤다. 이왕자군은 거의 성벽 가까이 접근해 왔다. 그들은 마지막 공세라고 생각하고 총력을 기울였다. 하물며 지휘관인 노르딕 단장도 선두에 나서 거대한 바스터즈 스워드를 휘두르며 화살을 쳐냈다.


'뭔가 수를 쓰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단번에 승패를 뒤집을 패가 필요해.'


이곳에서 스켈레톤이나 리치를 소환하면 혼란을 일으킬 수 있지만, 문제는 성문이다. 저 성문을 어찌하지 않으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들은 성내 석벽을 허물어 그 석벽의 돌덩이를 성문 앞에 쌓아 버린 것이다. 단시간 내에 저것을 허물 방법은 없었다. 아무리 초절정 내공을 가진 테츠라 해도 무리였다.


소란스러운 함성이 더 커졌다. 이왕자군이 성벽으로 당도해 성문을 부수기 위해 도끼를 휘둘렀다.


치열한 사투가 시작됐고 성벽 위의 병사들은 아래를 향해 활과 마법을 쏘아 댔다. 테츠는 망루 위에서 전장을 한눈에 바라봤다. 이런 지루한 공방이 계속되면 지치는 것은 이왕자군이다.


일왕자군은 성벽 위에서 공격하지만 아래서는 성벽 위를 공격하기 힘들고 더욱이 망자들이 이왕자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테츠가 망자에게 성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걸어 두었으나 그들은 이왕자군을 아군으로 여길 정도의 두뇌는 없었다.


혼란이 가중됐다. 테츠는 할 수 없이 망루를 기점으로 좌우편에 리치를 두 마리씩 소환했다.

리치가 성벽 위에서 요기를 뿌리며 날뛰자 궁수들이 비명을 지르며 물러났다.


"망루를 공격해. 카오스 마법사가 망루에 있다."


계단을 오르며 기사들이 망루를 포위했다.


-쾅


테츠는 온몸으로 전기가 지나가는 듯한 찌릿한 고통에 입을 딱 벌렸다. 마법사들이 썬더 볼트를 망루에 적중시킨 탓이다.


마법적 공격에 경험이 많이 없는 테츠는 어제부터 마법의 위험성을 서서히 느끼고 있었다. 내공과 다른 이 신기한 기술들은 테츠를 놀라게 했다.


마법은 킹덤 오브 소서러스의 대마법사 솔러스를 통해 보았지만 실제로 전투에서 경험해 보기는 이곳에 온 이래 처음이었다.


망루를 향해 각종 마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테츠는 아래를 보며 다시 한번 소환진을 그렸다.

지금까지 봐 왔던 그 어떤 전투보다 치열했다. 테츠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지금까지 공략한 성보다 기사들의 정신무장이 달랐다.


테츠가 소환을 시작하자 망자들이 성내로 깔리기 시작했다. 혼란을 주는데 이것만큼 좋은 것은 사실 없어 보였다.


-쾅


테츠는 소환진을 펼치다가 강한 풍압에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이번에 망루의 창문으로 직격한 것은 파이어 볼이었다. 거대한 불덩이가 망루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테츠는 내공을 끌어 올리고 회선무류강을 일으켜 불덩이를 튕겨냈다.


마법이기 때문에 내공이 실려 있지 않아 파괴력은 없었다. 직격만 당하지 않으면 그리 위험한 공격이 아니었다.


일왕자군은 처음부터 방어를 목적으로 많은 마법사를 포진시켜 놓았다. 그것이 지금 빛을 보는 것이다.


망루로 계속 공격이 떨어져 망루 자체가 무너지려 했다. 테츠는 소환진을 또 한 번 펼쳐내고 망루에서 뛰어내렸다. 그 직후 망루가 큰 소음을 내고 무너졌다.


무너지는 돌덩이를 보면서 테츠는 머리가 번쩍했다.


"내가 왜 진작 이 생각을 못 했지?"


테츠는 돌덩이가 쌓여 있는 성문 앞으로 뛰어내렸다. 그는 돌더미 하나에 손바닥을 대고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나의 피와 살을 양식으로 만들어진 라마단의 원령이여 피조물에게 신의 제물이 되기 위한 격통을 주소서, 숭고한 믿음에 답하여 주소서. 그 믿음이 현실에 도래하도록."


테츠는 돌덩이에 다섯 문자를 새겨 넣으며 주문을 마쳤다.


돌덩이가 크게 흔들리더니 허공으로 치솟아 오르며 뭉쳐지기 시작했다.

장관이 이런 장관이 없다. 성문을 막고 있던 돌덩이는 뭉쳐져 커다란 골렘이 되었다.


골렘은 천천히 형성됐지만, 기사들은 감히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정도로 위압감이 상당했다.


"막아라."

"공격하라!"


기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하지만 거대한 돌덩이는 이미 하나의 집채만 한 거구를 완성 시키고 있었다.


"됐다. 그대로 성문을 부순다."


화살과 마법이 골렘의 몸 위로 쏟아졌지만 아무런 충격을 주지 못했다.

장고 10m에 달하는 골렘은 어깨가 성벽 위를 넘어섰다.

테츠가 라마단의 모든 정수를 동원해 스톤 골렘을 쌓아 올린 것이다.


골렘의 주먹이 성문을 후려치자 구멍이 뻥 뚫리며 큰 굉음이 성 전체를 울렸다.


-쿠오오오오


골렘의 무지막지한 돌격으로 성문이 완전히 짜부라졌다.

기사들도 감히 거대한 스톤 골렘의 몸에 검을 휘두르는 만용은 내지 못했다. 화살은 물론이고 기본 마법 공격도 아무런 위해가 되지 못했다.


결국, 거대한 성문은 그보다 더 거대한 골렘으로 인해 완전히 박살이 나 버렸다. 그러자 밖에 있던 수많은 망자가 일거에 쏟아져 들어왔다.


"성문이 뚫렸다. 모두 방어진형으로!"

"우아아아!"


이왕자군의 방패 전사들이 방패를 세우고 일거에 밀어닥쳤다. 테츠의 골렘이 적의 방어진형으로 걸어 들어가 주먹으로 바닥을 내려치자 성 전체가 지진을 만난 것처럼 흔들거렸다.


망자와 양측 기사들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골렘의 육중한 공격에 일왕자군의 진형이 궤멸하였다.


골렘이 한쪽 팔을 휘두르자 수십 명의 기사가 날아갔다. 성벽 위에서는 리치가 미친 듯이 학살을 벌였다.


테츠는 피아식별이 없는 망자를 디스펠로 땅속으로 돌려보냈다. 테츠는 골렘의 어깨 위로 날아올라 내부 성으로 통하는 성문도 박살 내 버렸다.


엄청난 위용의 골렘이 등장하자 일왕자군은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방어진형을 세우기만 하면 골렘의 주먹이 떨어져 내렸다.


이왕자군은 골렘이 일왕자군을 공격하자 기사 단장들은 기세등등하여 크게 베틀 크라이를 내질러 아군의 기력을 일시에 끌어 올렸다.


성벽 위에서는 리치가 아래는 골렘의 위용에 일왕자군은 연신 뒤로 밀려났다. 기사 단장들이 뭉쳐 골렘을 공격해 왔지만, 그들이 가진 모든 기술을 퍼부어도 골렘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간혹 골렘의 바윗덩이를 부숴 버리는 기사가 있었으나 골렘은 부서진 조각을 흡수해 상처 난 부분을 순식간에 복구시켰다.


골렘의 두 주먹은 거대한 돌 망치와 같았다. 휘둘러 질 때마다 기사 수십 명이 하늘을 날았다.


"모두 퇴각하라. 퇴각해."


분위기가 수세에 몰리자 승패는 일순간에 결정이 난 것 같았다. 성벽 위 궁수들과 마법사들은 리치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아예 수십 미터 아래로 뛰어내리는 사람도 있었다.


리치의 무지막지한 요기에 살이 타는 것보다는 나은 것인지도 모른다.

노르딕 단장은 골렘과 함께 선두에 서서 기사들을 독려했다. 승패는 이미 이왕자 쪽으로 기울었다.


"모두 이 기세 그대로 밀어붙여라! 승리가 눈앞에 있다."


테츠는 골렘의 어깨 위에 서서 천천히 일왕자군의 뒤를 쫓았다.


"됐다. 이 정도로 승기를 잡았으면 전투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어."


테츠가 뒤를 돌아보니 골렘의 뒤쪽으로 이왕자군이 큰 함성을 지르며 따르고 있었다.

그들에게 이 든든한 골렘은 엄청난 위안이 되어 주었다.

그들은 처음으로 골렘을 보았다. 제국의 대마법사도 이런 골렘을 소환하지 못한다.


"카오스 마법사!"

"카오스 마법사!"


그들은 만세 삼창이라도 하는 듯이 연신 카오스 마법사를 부르짖었다.

골렘의 어깨 위에 선 저 사람이야 말고 이 전투의 승리를 가져온 사람이며 영웅이다.

묵직한 골렘이 움직일 때마다 땅이 쿵쿵 울렸다.


일왕자군은 골렘에게 무기를 휘두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간혹 단장급의 기사가 나서 가진 절기를 쏟아부었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골렘의 주먹뿐이다.


그때 일왕자군에서 꺼내든 카드가 두 기의 블러드 나이트였다. 테츠 앞에서 블러드 나이트를 내보낸 것은 치명적인 실수였다.


알면서도 방법이 없으니 혹시라는 생각에 투입한 것일 테다.


일말 망설임 없이 테츠가 배신의 영욕으로 블러드 나이트를 돌려세우자 엎친 데 덮친 격이 되어 버렸다.


성의 후문에 해당하는 서쪽 문도 막아 놓은 상태라 결사 항전의 구호는 일왕자군을 궁지로 몰아넣어 버리고 말았다.


아침부터 전개된 공격은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일왕자군이 백기를 들고 투항함으로 그 막을 내렸다.


일왕자군이 롱홀드에서 소멸하는 순간이었다.

테츠는 혹시나 해서 주변을 살폈지만 드센 백작이나 몰레이그의 모습은 찾을 수는 없었다.


이왕자군이 골렘 쪽으로 몰려들며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그들에게 골렘은 승리를 가져다준 신이었다.


돌덩이로 되어 있는 골렘이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간혹 일부 마법사들이 퍼밀리어 정도의 소환수를 부리긴 하지만 이런 덩치의 골렘은 처음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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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84 46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5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7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4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7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6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4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4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7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7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2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1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0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3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6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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