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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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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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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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사라센의 사제들

DUMMY

사령의 눈으로 본 오아시스는 생각과 완전히 달랐다. 오아시스가 아니라 거대한 호수 같은 넓이에 호수 한가운데는 섬이 있을 정도였다.


호숫가를 기준으로 많은 토굴집이 줄지어 서 있었다.

대충 짐작해도 토굴은 백 개가 넘어 보였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 사는 듯했다.


테츠는 사막 토끼를 몰아 주변을 살폈다. 쿠젠의 혈맹들이 검은 마의를 입은 것에 비해 사라센의 사제들은 대부분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있었다. 옷은 매우 낡아 헤지기 일보 직전의 옷들이 대부분이었다.


이곳에서 무엇을 얻기란 불가능했을 터였다. 어떤 이들은 사막 토끼의 가죽을 이어 만든 옷을 걸치고 있었다. 물만 있다뿐이지 이곳의 생활도 사막과 다름없었다.


토굴집 몇 개를 지나 중앙 광장 같은 곳에 사람들이 모여 모닥불을 쬐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나이가 지긋한 노인들이었다. 주변에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이들 근처에는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테츠는 이들이 어떤 토론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모래 속을 이동해 목소리가 들리는 곳까지 접근했다.


"서쪽 하늘에 변고가 생겼어. 서쪽 오아시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분명해."

"그거 좋지 않은 소리군. 혹시?"

"아니 그럴 리는 없어 이곳과 그곳은 칠일 거리야. 보통 마음먹지 않는다면 이곳으로 오기 힘들어 내가 말하는 것은 그들의 기운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거지." "무슨 일이 잘못되었나. 자네의 점이 틀린 적이 없으니 그 말은 분명 사실이겠군."


노인의 주름이 더 깊어졌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그쪽에서는 여자가 많이 없어. 종족 보존을 매우 신경 쓸 터인데 이렇게 많은 기운이 사라진 것은 서쪽이 평안해지고 난 다음 처음 있는 일이야."

"혹시 큰 사술을 연구하다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그들은 독에 능숙한 자들이잖아. 스스로 독의 힘을 누르지 못했을 수도 있지."

"그럴 가능성이 가장 커. 하지만 그것이 성공했을 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 누수된 전력을 회복하려 할 테니 이곳이 안전하다고만은 할 수 없지."

"하루빨리 법전을 열어 차기 우두머리를 뽑지 않으면 안 되겠군."

"그들이 살아 있다면 좋으련만."

"몰레이그는 이제 잃어버리게 그 마법진은 보통 마법진이 아니었어. 아마도 내 생각에는 이차원을 넘어선 것 같아."

"말이 안 돼. 이차원의 벽을 깰 수 있는 건 없어. 수십 년을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 노력했네. 그런데도 지금까지 단 하나의 진보도 이루지 못했지."

"몰레이그가 사라진 지금 대체할 사람이 필요해."

"자네는 마음에 두고 있는 애가 있는가?"

"자라크, 자라크만이 이곳을 다스릴 힘과 지혜가 있는 녀석일세."

"그럼 이렇게 하세. 자라크를 전면에 내세우고 불만이 있는 녀석들이 자라크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룰을 정하면 될걸세."

"그럼 자라크가 힘들어. 자라크에 도전하고 싶은 놈들끼리 붙여 그중 승자를 자라크와 붙이는 방식으로 하면 더 좋을 거 같아."

"그것이 제일 좋겠군. 내일 날이 밝으면 마을 젊은이들에게 교지 함세."


테츠는 이들의 말을 듣고 몰레이그가 이들의 우두머리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몰레이그는 여기서 행방불명 처리되어 있었다.

이들은 몰레이그가 차원을 깨고 밖으로 나간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테츠는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이곳에 있는 사람의 수는 많아도 이백 명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이들의 능력이 어느 정도 일 줄 모르나 리치와 골렘으로 이들을 학살할 수도 있었다.


이들이 소환술에도 능력이 있다고는 하나 정통한 라마단에 비할 바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데스 나이트나 블러드 나이트를 제조하려면 사막에서 얻기 힘든 재료가 너무 많다.


즉 사막에서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를 제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아잠바크의 말을 빌리면 사라센의 사제들은 모든 종류의 사술을 모조리 연구하고 익힌다고 했다. 이들은 잡식성이다. 약간은 소환술에 더 많은 관심이 있기는 하다.


일전 테헤란의 숲에서 망자와 스켈레톤을 소환하던 네크로맨서도 사라센의 사제들 출신이 분명했다.


어떻게 이곳을 탈출 한 것인지 모르지만 몰레이그 혼자 탈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심복들을 데리고 탈출한 것으로 보아 이것은 어떤 계획 일부분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 선은 분명 팬텀 가드너와 닿아 있을 것이다. 그 연결고리는 드셀 백작에서 일단 끊어져 있는 상태다. 몰레이그도 살아 있는 것이 분명한 이상 자신이 없어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알 수가 없다.


마테니는 아직도 자신을 찾아다닐 것이다.

여기서 순간 이동 마법의 암호문을 해독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다. 그것이 핵심이다.


이곳으로 순간 이동 해온 네크로맨서 얀차카는 이동 방법을 알아낸 것이 분명했다.

그는 그 마법진을 이용해 이곳의 네크로맨서들을 모두 구출할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순간 이동 마법은 몰레이그도 흉내 내지 못한 얀차카만의 전매특허 기술이었다.


하필 그 틈에 테츠가 끼어들어 훼방 놓기 전에는.

그들은 성황이 가둔 네크로맨서를 모두 해방해 성황과 싸울 어둠의 병력을 만들기를 원했을 것이다.


이 노인네들이 실질적으로 지금 이 무리를 이끄는 육 인의 원로라는 것을 알아냈다.


골렘은 모래 속에 묻었고 지금까지 같이 사막을 건넜던 스켈레톤과 리치는 소환 해제를 했다. 테츠는 당당히 사라센의 본거지로 걸어 들어갔다.


당연히 자신들과 복장이 전혀 다른 테츠를 알아보고 경계의 눈빛으로 테츠를 막아섰다.

그들은 테츠가 공격적인 행동의 성향을 비추지 않았기에 먼저 공격은 하지 않았다.


"원로를 찾아왔소."

"가면을 벗고 민얼굴을 보이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서쪽 오아시스에서는 무슨 일로 왔는가?"


수염이 덥수룩하고 다른 사람에 비해 머리 하나가 큰 네크로맨서가 앞으로 나서며 외쳤다.


"이 녀석이 혼자 왔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혹시 동료를 데리고 왔을지 모르니 주변을 수색하고 경계를 해야 합니다."


그 말을 듣고 테츠는 낭랑하게 외쳤다.


"나는 혼자 왔소. 그리고 서쪽에서 온 것이 아니오."

"그런 거짓말이 통하리라 생각하나? 독 완드는 어디에 숨겼지?"

"있지도 않은 독 완드는 왜 찾는 거요? 그리고 내가 진짜 서쪽 오아시스에서 왔다면 이렇게 혼자 나서지도 않았을 겁니다. 나는 단지 원로들을 찾아왔을 뿐이요."

"시끄럽다. 이 세계에 사람이 있을 곳은 동쪽과 서쪽뿐이다. 서쪽이 아니라면 어디서 왔다는 말이냐?

"제국에서 왔소."


턱수염은 한동안 테츠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크게 웃었다.


"더위에 실성한 놈이군. 이곳에서 사라져라. 네발로 나갈 것이 아니라면 내 손에 정이 없다고 탓하지 마라."


턱수염은 단번에 테츠 앞으로 마법진을 그려냈다. 그것은 테츠가 너무나도 잘 아는 마법진이다. 바로 전사 스켈레톤을 소환하는 마법이다.


마법진속에서 검을 든 전사 스켈레톤이 꾸불꾸불하며 솟아올랐다. 모두 다섯 마리.


"사막으로 되돌아 나가라. 네가 있던 곳으로 꺼져라. 이곳은 네가 올 곳이 못 된다."


턱수염은 전사 스켈레톤이 테츠를 향해 검을 겨누도록 지시했다.


"이곳에 싸움하러 온 것이 아니오. 평화적인 방문일뿐이오."


"샘락 무슨 일이냐?"


턱수염은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 하며 뒤돌아서더니 상대를 바라보지도 않고 고개를 먼저 숙였다.


"자라크님 웬 녀석이 갑자기 나타나서 원로를 뵙겠다 청하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온 자이더냐?"

"그게, 좀 이상한 녀석입니다. 제국에서 왔다고 합니다."


샘락의 뒤에 나타난 자는 왜소한 체격에 인상이 매우 날카로웠다. 눈썹이 가늘고 위로 치켜 올라간 데다 눈이 양옆으로 찢어져 있어. 아주 고집스러운 면상이었다.


그는 테츠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오른손으로 자신의 턱을 매만지며 손짓했다.

그러자 샘락이라는 턱수염이 전사 스켈레톤을 해제했다.


"제국에서 왔다고? 증거는?"

"불행히도 이곳에 떨어졌을 때는 가진 것이 없어 마땅히 증거라고 내세울 만한 것이 없소."

"말이 될 리가 있나? 이 감옥이 생기고 외부 방문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몰레이그가 없어진 것은 어떻게 설명할 거요? 산드로, 사라딘, 잰슨과 아사르, 얀차카는?"

"네가 어떻게 그들을 알지?"


자라크는 놀란 얼굴로 테츠를 바라봤다.


"그를 들어오게 하라."


멀리서 카랑카랑한 노인의 음성이 들려왔다. 테츠는 그 노인들이 사령의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진즉에 알고 있었다.


"여기서 함부로 헛짓할 생각은 마라."


자라크의 뒤를 따라 어제 노인이 모여 있던 중앙 광장으로 갔다.

그곳에는 여섯 명의 노인이 반원형으로 앉아 있었다.


"복장을 보아하니 정말 이곳의 복장은 아니구먼."


테츠는 솔라리스의 평범한 용병 복장이었다.


"몰레이그를 알고 있다고?"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아까 외쳤던 이름은 모두 자신이 죽인 네크로맨서였다.

너무나 태연스럽게 말했다.


"깊은 관계는 아니지만 그를 알고 있긴 하오."

"그대도 네크로맨서인가?"

"그렇소. 지금 내 몸은 성치 않은 상태나 정확히 네크로맨서의 기술은 알고 있소."

"여길 찾아온 목적이 무엇인가?"

"한 가지 부탁을 드리러 왔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테츠는 바닥에 몇 개의 문자를 적었다.


"이 문자를 해독해 달라는 것이오."


원로는 테츠가 바닥에 그려놓은 문자를 봤다.


"이건 사라센의 사제들이 오래전 사용했던 문자구려. 지금 이것을 아는 자는 몇 명 되지 않소."

"그리고 이 문자는 사라센의 사제들 족장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글이요."

"이 글을 해독하고 싶으면 사라센의 족장이 되어야만 가능하오."

"우리는 이 마법 문자를 일반인에게는 가르치지 않소."


테츠의 안면이 구겨졌다. 물론 가면을 쓰고 있어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다.


"원로들 당신들은 알 것 아닙니까?"

"후후, 우리라 해서 다 알 수는 없지. 알고 있는 사람은 우리 중 하나다."


'제길 이 노인들이 수를 쓰는군.'


다 잡아 족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글을 알고 싶으면 사라센의 족장이 되는 수밖에 없지."


샘락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원로들은 네게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는 거다."

"그럼 족장이 되면 가능하다는 말인가요?"


원로들의 눈빛이 모두 테츠를 향했다.


"크하하, 사라센의 족장을 너무 쉽게 본 것이 아니냐? 족장에 도전하려는 자는 먼저 사라센의 사제 중에서만 가능하다. 너 같은 외부인이 도전할 자리가 아니다."


샘락은 크게 웃으며 손짓했다.


"내가 두려운가?"

"무엇이? 네놈이 진정 실성을 했구나. 여기 모인 수많은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거냐? 너 정도면 스켈레톤 몇 마리만 소환해도···."


샘락이 입을 닫았다.

자라크의 오른손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자신만만하군. 그대는 정말 네크로맨서인가? 제국에서 온?"

"그렇소."

"우리가 여기에 갇히고 제국에는 네크로맨서가 하나도 없을 거다. 있었더라도 모두 살해당했겠지. 네 목소리를 들어 보면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스승은 또 누구지? 설마 몰레이그라고 하지는 않을 테지?"

"물론, 스승은 따로 있소. 제가 족장의 자리에 도전 할수 있는 거요? 없는 거요?"


자라크는 원로를 향해 공손히 고개를 숙였다.


"허락해 주십시오."

"안된다. 만약 그가 족장이라도 된다면···."

"그럴 일이 일어날 거로 생각하십니까? 그에게 진정한 사라센의 능력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대결이라면 족장을 걸지 않고 얼마든지 할수 있지 않으냐?"

"그가 원하는 것은 족장의 자리입니다. 그에게도 공적은 주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럴 수는 없다. 사라센의 사제들만이 족장에게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외지인은 절대 안 된다."

"그럼 제가 사라센의 사제가 되겠습니다."

"그게 말처럼 쉽게 되는 일인 줄 아느냐? 난 네가 독 네크로맨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니면 몇 가지 저주 정도겠지. 우리의 소환술은 네크로맨서 최강이다. 성황이 가장 두려워했고 이 감옥에 네크로맨서를 가둔 이유가 바로 사라센의 사제들 때문이란 걸 알아야 한다. 섣부른 지식 몇 개를 가지고 사라센 사제들의 이름을 등에 업으려 하지 마라."

"소환술? 소환술이라면 라마단이 있지 않습니까?"

"네가 어찌 라마단을 아느냐? 불행히도 라마단은 전설 속에서나 존재하는 네크로맨서다. 이 세상에 라마단은 없다."

"그러니까 제 말은 사라센의 사제들이 소환술로 유명한 것이 아니라 실제는 라마단인 것이 아닙니까?"

"물론 엄밀하게 따지면 그럴 수도 있다. 아니 그렇다 쳐도 라마단이 없는 이상 소환술의 최강은 사라센의 사제들이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이미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네가 정말 쿠젠의 혈맹 사람이 아니더냐?"

"몇 번을 말해야 합니까? 저는 제국에서 왔습니다. 몰레이그는 원래 이곳의 족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그럼 몰레이그가 제국으로 갔다는 말인가?"

"그렇습니다. 어떤 연유인지 모르지만, 그는 제국으로 나왔습니다."

"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오?"

"그가 도전자에 걸맞은 능력이 있다면 허락을 해 줘도 되지 않겠소."


그 말에 자라크의 얼굴에 살짝 웃음이 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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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1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6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1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5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5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8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5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2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8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2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5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29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3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3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3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7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6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5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2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5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4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2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3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2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6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6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1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7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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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49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2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5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4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5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29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5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2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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