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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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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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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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줄다리기

DUMMY

왕궁의 깃발을 꽂은 마차가 움직일 때마다 사람들은 경외심을 표시하며 고개를 숙인다.

솔라리스는 강력한 중앙집권 군주체제다.

주신 제국의 삼대 왕국 중 왕권이 가장 강한 국가에 속한다.


네 개의 왕가가 뭉쳐 주신 제국을 이루고 있고 제국의 중앙지역 어반 마르스는 성황 잉그람의 브레니아스 가문이 황족으로 추대받고 있으며 실질적인 제국의 통치자다.


다음으로 일황비 세르자비의 가문인 테일리아드 왕가가 있다. 테일리아드는 주신 제국의 남쪽을 분할 통치하고 있다.


제국의 동쪽 드라고나 지역은 전사의 땅이라 불리고 로만 울프가 다스린다. 일각 마녀의 뿔피리로 잠깐 만났던 세일럼이 로만울프가의 무남독녀다.


마지막으로 제국의 서쪽은 팬텀 가드너가 다스리는 영욕의 대지 솔라리스다.

현재 솔라리스 왕은 팬텀 가드너의 고오공 대공으로 불리는 윌리엄이다. 나이 78세의 늙은 왕이다. 왕위를 물려받기 위한 일왕자 로렌과 이왕자 리차드의 치열한 경쟁은 솔라리스 내에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두 왕자의 세력이 현재 솔라리스를 반 토막 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칸은 세련된 도시다. 화려하고 낭만이 넘치는 어반마르스에 비해 아칸은 정갈하고 정제미가 넘치는 건물이 즐비하다.


건물 대부분이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길을 잃어버리기에 십상이고 골목의 구조도 거의 똑같아 이곳에 오래 거주하지 않으면 길을 헤매기 딱 좋았다.


일행은 적당한 여관을 정해 여장을 풀었다. 테드버드는 마차와 함께 그대로 왕궁으로 들어갔다.


"우리들이 아칸에 온 것을 놈들도 알고 있겠지. 호랑이 굴에 들어와 버렸군."

"아칸에 머무는 동안 그들은 함부로 나서진 못할 겁니다. 보는 눈이 이렇게 많은데."


앨빈의 말에 알프레드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암살자는 장소를 가리진 않으니까요."


다음날은 테드버드가 남작의 서임을 받는 날이다. 마교 일행도 모두 왕궁의 초대를 받아 궁에 입성했다.


마교 일행은 테드버드가 늙은 왕으로부터 서임을 받는 장면을 가장 구석에서 지켜 봐야 했다.

그들이 이곳에 초대된 것만도 대단한 일이다. 이곳에 모인 사람 중에 귀족인 아닌 자는 마교 일행이 유일했다.


테츠는 이곳에서 낯익은 인물을 발견했다. 아마도 테드의 기억과 공유되어 나오는 기억이었다. 화려한 은색 갑주를 입을 두 명의 인물. 바로 일왕자 로렌과 이왕자 리차드다.


테츠는 그들을 처음 보는 것이지만 그의 기억 속에는 그들의 얼굴이 똑똑히 떠오르고 있었다.

테드 황태자는 분명히 그들과 몇 번은 만났을 것이다. 테드의 기억은 일왕자와 이왕자의 얼굴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도록 했다.


그리고 그들의 곁에는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서임을 받는 테드버드를 보지 않고 그 꽃에 정신이 팔린 상태였다.

팬텀 가드너의 홍일점인 아그니스 공주다.


아름다운 금발이 허리 아래까지 길게 드리워진 모습은 멀리 있는 테츠의 눈에도 범접하지 못할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고고할 정도의 당당함의 느껴지는 아름다운 장미꽃이었다.


이 팬텀 가드너의 왕가는 무슨 생각으로 네크로맨서와 엮이게 됐을까. 이렇게 봐서는 완벽한 왕가의 가족처럼 보였다.


서임이 끝나고 축하연회가 벌어졌다. 귀족이 아닌 마교 일행은 이 연회에 참여할 수 없었다.


여관으로 돌아온 일행은 술과 고기를 잔뜩 시켜놓고 자축연을 벌였다.


"하하. 마교에서 첫 번째로 귀족이 탄생했습니다. 테드버드 남작을 위해."


앨빈은 크게 웃으며 술잔을 높이 들었다.


"귀족이란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격식과 예의는 번거로울 뿐이죠."

"테츠는 귀족을 혐오하고 있어. 그런 번거로움을 상쇄할 만큼 매력적인 게 귀족이지."

"앨빈은 귀족을 동경하고 있는 겁니까?"

"물론이지. 빈민굴에서 한번 굴러먹은 인생이야. 그런 곳의 비참함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제는 귀족의 삶을 살아봐도 좋지 않을까?"

"사 년 뒤 펠링턴 기사 대회를 목표로 열심히 수련해야겠습니다. 우승하면 귀족이 될 테니까요."

"후후, 테츠 말대로 사 년 뒤 펠링턴 기사 대회를 노려 볼까?"

"넌 우리를 허수아비로 취급하는 거니. 네가 우승할지 내가 우승할지 어떻게 알아?"

"엥, 실버팽 너도 귀족이 좋은 거냐?"

"귀족의 신분을 싫어하는 사람은 테츠뿐일거야."


알프레드는 테츠를 보고 질문했다.


"테츠는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웨이로지 남작을 사주한 녀석을 계속 쫓을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계획이 있는 거야."

"전 이번 사건을 완전히 파헤쳐 볼 생각입니다. 아직 마교의 힘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든요. 여기서 멈추면 정체 될 겁니다. 목표가 있으면 쉬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으니까요."


저녁이 다 되어 가서야 테드버드가 돌아왔다. 이제는 어엿한 남작의 신분이 되어 있었다.


"셰필드가의 영주는 아세리안이 물려받기로 확정이 났어. 왕의 인장까지 받았으니 이제 아세리안은 셰필드가의 영주가 되었어."

"잘됐군. 아세리안은 솔라스가의 청혼을 거절할 완벽한 이유가 생겼군."

"이젠 테드버드 남작이라고 불러야 하나? 남작이라면 영지가 주어지나?"

"음, 남작의 신분이면 여러 가지를 노려 볼 수 있어. 다른 백작가로 들어가 몸을 위탁할 수도 있고 나 자신만의 영지를 가질 수도 있지. 남작은 100인 이하의 시종을 거느릴 수 있어."

"영지는 따로 하사받지는 않은 거야?"

"교지를 받았어. 내가 원하는 땅이 있으면 이 교지로 내 영지로 만들 수 있지. 물론 백작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다른 선물은 더 없는 거야?"

"선물까지는 아니고 팬텀 가드너의 명예기사가 된 만큼 왕가를 위해 봉사해야 해."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봉사라니?"

"남작의 신분은 거저 내려주는 게 아니라는 거지. 조만만 왕가에서 명령이 있을 거야. 그 명령을 충실히 이행해야 남작의 직책을 인정해 준다는 거지."

"그렇군, 뭐든 쉽게 되는 일은 없네. 어떤 명령을 준다는 거지?"

"글쎄. 기다려봐야 알 것 같아. 다들 그동안 좀 쉬라고. 난 이 교지를 셰필드가로 보내야겠어."

"그럼 난 내일부터 세실리아와 아칸 구경하러 다녀도 되겠네."

"아, 이 말을 안 했구나. 내일부터 여관에 머물지 않아도 돼."

"그게 무슨 말이야?"

"빈 저택 하나를 받았거든. 몇 년째 비어 있는 곳이라 내가 쓰면 된다고 하더군."

"잘 됐군요. 당분간 아칸에 머물 생각이었는데 여관은 수행하기도 좋지 않고 적당한 거처가 필요하긴 했는데."


하루를 여관에 머문 그들은 다음날 새로 받은 저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아칸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외진 지역이지만 일행은 오히려 조용하다고 좋아했다.

몇 년 동안 방치된 저택이었지만 저택을 관리하는 관리인이 있어 집안은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다.


테드버드는 팬텀 가드너의 명예기사가 되었고 남작의 호칭을 얻었지만 대신 팬텀 가드너 왕가에 무훈을 세워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그 과제를 완벽히 완수해야 진정한 귀족이 된다. 이것은 펠링턴 기사 대회에서 우승한 모든 기사가 거쳐야 하는 관례와 같은 것이다.


아칸의 귀족들에게 명예기사임을 알리고 그에 걸맞은 무훈을 세움으로써 인정을 받는다는 절차였다.


이곳에 온 지 이틀째 밤이 깊어 가고 모두 잠자리에 들어갔을 때였다. 테츠는 저택으로 접근하는 인물을 감지해 냈고 그것은 매우 익숙한 기척이었다.

테츠는 일어나 정문을 열어 놓았다. 곧 그 기척이 어둠 속에서 모습을 보였다.


"마스터께서 직접 마중을 나와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했어."


모두가 원형 탁자에 둘러앉았다. 펠링턴에서 암살자를 추적한 마테니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왔을지가 앞으로 행로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암살자들의 소굴을 습격하고 놈들의 중간 연락책을 알아냈습니다. 그놈을 잡아 다그쳐서 최종 명령권자를 밝혔습니다."

"누구지?"

"드셀 백작입니다."

"드셀"

"결국, 그놈인가?"


드셀 백작은 일행이 모두 알고 있는 최초의 배후다. 테츠와는 일각 마녀의 뿔피리 때부터 얽힌 자였다.


"드디어 그놈의 꼬릴 잡았군."


마테니는 눈빛을 빛내며 말했다.


"드셀 백작은 후오란 백작과 연결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로렌 일왕자의 측근입니다."

"결국, 마지막은 로렌 왕자로 귀결되는군."

"테츠 어떻게 할 거야?"


테드버드의 물음에 테츠는 작은 미소를 보였다.


"꼬리 자르기에 들어가야죠. 놈의 수족을 다 잘라 내면 어쩔 수 없이 본체가 나올 겁니다."


테드버드 고개를 살짝 흔들며 말했다.


"로렌 일왕자가 꼭 범인이라고 단정 짓지는 말자고. 그는 일련의 사태를 모르고 있을 수도 있어."

"테드버드 넌 솔라리스의 남작이 되더니 금세 태도를 바꾸는 거야? 일왕자 편이라도 되고 싶은 거냐?"


테드버드는 앨빈의 핀잔은 들은 척도 하지 않으며 말을 이었다.


"좀 더 신중히 이 사건을 봐야 할 거야. 일왕자가 배후라는 것은 우리 추측이지 명확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야. 누군가 일왕자를 이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가 모르는 상태에서 수하들이 독단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는 거지 모든 경우의 수를 헤아리지 않으면 안 돼. 여기서 실수하면 우리는 큰 곤경에 빠질 거야. 지금 건드리는 놈은 매우 위험하고 언제라도 물릴 수 있는 독사 같은 놈들이거든."

"테드버드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우리가 확실한 증거를 잡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잖아. 단지 추측만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은 피해야 할 거야."


실버팽도 테드버드의 말에 동의했다.


"드셀 백작은 우리를 노린 것이 아니죠. 일각 마녀의 뿔피리 그것은 황태자를 암살하는 데 필요한 거였습니다."

"그것참 이상하군. 만약 드셀이 일왕자의 최측근이라면 지금 왕위 경쟁을 하는 상대를 없애는 편이 더 급한 것이 아닌가? 황태자라면 성황의 아들인데?"

"드셀은 마교와 얽히기 전부터 황태자 암살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제가 끼어드는 바람에 일이 꼬였죠. 그는 일각 마녀의 뿔피리를 되찾기 위해 암살자를 고용하고 팬더모니엄의 늑대들이라는 용병까지 고용해서 저를 쫓아 왔죠. 그건 실버팽이 더 잘 알 겁니다."


실버팽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녀는 로만울프가의 사람이다. 세일럼과 함께 일각 마녀의 뿔피리를 훔친 장본인이다.


"드셀이 암살자를 보내왔다는 건 절대 멈추지 않을 겁니다. 그는 매우 집요하고 살인에 광적인 취미를 가진 놈이에요."

"이상하군, 왜 황태자를 노렸지? 일개 백작이 무슨 배짱으로 황태자를 노린 거야? 황태자를 암살한다고 해서 놈에게 어떤 이득이 돌아가지? 이건 놈의 배경에 어마어마한 게 들어앉아 있다는 소리군."


실버팽은 고개를 갸웃했다.


"어딘가 심하게 앞뒤가 맞지 않아요. 확실히 드셀 백작은 일왕자와 이왕자의 상관없이 황태자 암살을 목적으로 움직인 것은 확실해요. 그는 일각 마녀의 뿔피를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거든요."


테츠는 마테니를 돌아봤다.


"드셀이 일왕자의 하수인이란 걸 어떻게 알았지?"

"놈이 드셀 백작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 봤습니다. 그곳에 일왕자에 걱정거리를 얹어드려 죄송하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음, 모든 궁금증은 드셀 백작의 입을 통해서 직접 들어봐야겠어."


앨빈도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끼리 추론하고 떠들어봐야 답이 나오질 않아. 제일 중요한 것은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의 입에서 그 답을 듣는 게 제일 빨라."

"마테니 드셀 백작은 어디에 있지?"

"편지를 보면 롱홀드라고 되어 있습니다."


테드버드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롱홀드라면 쿠센 백작이다."


이번에 마테니가 눈빛을 빛냈다.


"제가 일전에 말씀 드린 적이 있죠? 웨이로지 남작은 종종 쿠센 백작을 만났습니다."

"뭔가 한곳으로 모여진다는 느낌이 드네."

"좋아 또 목표가 세워졌어. 우리는 롱홀드로 가야 해."


다음날 왕가에서 전령이 찾아왔다. 테드버드를 귀족의 만찬회에 초청한다는 전갈이다.

이번 만찬회에는 왕을 제외한 일왕자와 이왕자의 측근들이 모두 모이는 집회다.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테드버드가 돌아왔다. 그의 얼굴빛은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다.


"정말 골치 아픈 일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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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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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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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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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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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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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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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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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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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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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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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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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5 5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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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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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7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7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1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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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2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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