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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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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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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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몰레이그의 흔적

DUMMY

기사들은 감히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를 대적하지 못하고 성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시종들과 하인들을 모두 피신시켜라. 성을 포기한다."


선두에 서서 기사들에 둘러싸여 피신하는 사람이 보였는데 아마도 이곳의 성주 인 듯했다.


"쳇, 드센 백작과 몰레이그는 없는 모양이군."


난리를 치는 무리 속에는 그가 원하는 자들은 없었다.


"모든 네크로맨서를 위해서라도 몰레이그만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내공이 있었다면 이곳 성주를 잡아 놓고 닦달을 해 보겠거니 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고 여기에 망자들을 소환시켜 난리를 피울 수도 없는 처지다.


테츠는 혼자 성내를 돌아다녔다. 모든 기사와 주민, 시녀와 하인들은 성 밖으로 달아나 버렸다. 그들은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가 성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성문을 닫아걸고 성을 포기해 버린 것이다.


테츠는 홀로 주방에 들러 막 요리된 신선한 음식을 먹었다. 사막에서 살면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은 적이 없어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다.


"아, 진짜 일 년 만에 음식다운 음식을 먹은 것 같군. 자 성주의 거처로 한번 가볼까?"


성주가 머무는 곳은 금세 찾을 수 있었다. 어디를 가나 높은 자리에 있는 녀석들은 그것을 과시하고 싶어 안달하기 때문에 치장이 가장 화려한 곳을 찾으면 된다.


급하게 달아나느라 중요한 물건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이곳에 디멘션 포탈이 열려 있는 만큼 몰레이그에게 가장 중요한 장소겠지. 뭔가 건질 거라도 있나 살펴봐야겠다."


가장 중요한 일은 어떻게 하든 몰레이그를 찾아내 처리해야 한다. 이 정도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를 만든 것을 보면 얼마나 무고한 사람을 죽였는지 모를 정도다.


놈은 최대한 빨리 척결되어야 할 원흉이다.


테츠는 성주의 거처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고 간 서신 뭉치를 발견해 냈다. 이곳의 성주는 깔끔하게 정리하는 버릇이 있는지 모든 것이 잘 분류되어 정리돼 있었다.


테츠는 다른 성과 오고 간 서신들을 천천히 훑었다. 이 성안에는 이제 남아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을 테니까. 밖으로 통하는 모든 문이 잠겨졌다.


가장 오래된 서신부터 최근의 서신까지 모조리 다 읽은 테츠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없는 사이에 엄청난 일이 벌어졌구먼."


그중에 테츠가 궁금해하는 마교의 이야기도 몇 개 있었다.


"후후, 일년 사이에 얄야센을 평정한 모양이군."


서신에는 테드버드 남작이 이끄는 마교가 얄야센을 평정하고 그곳의 세력을 흡수해 거대한 세력으로 확장. 마교가 남하하는 경우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테드버드가 얄야센을 완전히 흡수해 더욱 세력을 키운 모양이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테드버드 성격상 문제를 만들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세력 확장에 초점을 맞춘 듯한데 일 처리 하나는 잘 하는 모양이군."


그리고 나머지 서신중에서 쓸 만한 내용은 세 가지 정도 됐다.

솔라리스는 지금 내분에 들어갔으며 일왕자와 이왕자가 본격적으로 각자의 무기를 뽑아 든 모양이었다. 지금 수세에 몰리는 것은 이왕자다.


일왕자는 이곳 롱홀드를 기점으로 동쪽의 이왕자 군과 대치하고 있었다.

수도 아칸은 두 형제의 싸움을 방관하고 중립을 지키고 있다.

고오공 대공 윌리엄 팬텀가드너는 어린 사자 새끼를 훈련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다.

둘 다 절벽 아래로 던져 놓고 먼저 기어 올라오는 놈에게 왕의 자리를 준다.


이번 일의 공문은 어반마르스에게도 보냈다. 자신의 왕위 다툼에 제국의 황궁은 개입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이다.


즉 이번 일은 '자신의 집안싸움이나 관여하지 마시오'라는 뜻이겠지.


하지만 서신의 내용을 보니 성황군이 국경 지대에 집결하고 있고 로만 울프의 병력도 국경으로 집결한다는 보고의 서신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번 왕자 대란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요 주의하는 모양이다.


"빨리 이왕자의 세력을 말살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인 걸로 봐서 이왕자가 수세에 몰려 있군. 하기야 이런 괴물들을 가지고 있으니. 일왕자놈이 네크로맨서를 등에 업고 설치는 모양이군. 하지만 넌 잘못 건드렸어. 건드리지 말아야 할 걸 건드린 거야."


이곳에 몰레이그가 없는 걸 확인한 이상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해 봐야 했다.


다른 성으로 몰레이그를 찾아 나서는 방법 아니면 이곳에서 몰레이그를 기다리는 방법이다. 이 정도 난리를 쳐 놓았으면 분명 이곳을 수습하기 위해 놈이 꼭 모습을 보일 거다.


"그렇다고 해서 놈을 확실히 처리한다고 자부하지 못해. 내공이 있었다면 금방 모가지를 꺾어 놓을 텐데."


테츠는 다 본 서류 뭉치를 집어 던졌다.


"좋아, 일주일. 딱 일주일만 이곳에 있어 보고 난 다음 생각해 보자."


테츠는 네 마리의 데스 나이트와 두 마리의 블러드 나이트를 불러 모았다. 라마단의 정수가 있어 그 어떤 주술도 라마단의 정수를 이기지 못한다.


테츠는 이들을 자신이 소환한 망자처럼 가볍게 다스릴 수 있었다.


"이놈들 경비 역할을 하기에 좋으니까 당분간 살려 놓도록 해야겠다. 성 밖의 놈들이 이놈들 때문에 못 들어오고 있으니."


테츠는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가 성 전체를 활보하도록 명령해 두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건만 인간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성내 모든 인원이 이동하려면 엄청난 인력을 소비해야 한다. 그들은 두려움에 모든 것을 내팽개친 채로 도망 나갔다. 그 많은 인원이 먹을 식자재를 조달하려면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 분명했다.


아마 발 빠른 기사 몇 명이 이 사실을 가지고 다른 성에 도움을 요청했을 거다. 몰레이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테츠의 바람과 달리 일주일이 넘어도 그 어떤 반응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겹군. 이런 성을 포기한다는 말인가? 녀석들은 무슨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 거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 테츠는 성을 나설 참이었다.


테츠는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를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 악랄한 제조법으로 만들어 놓은 놈들이지만 이놈들을 없애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나중에 쓸데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숨겨 놔야겠다."


테츠는 무리를 데리고 포탈을 이용해 폐허가 된 성에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를 숨겨 놓았다. 텅 빈 성으로 되돌아온 테츠는 잠시 고민을 하다 밖으로 나왔다.


주변은 개미 새끼 한 마리 없이 텅 비어 있었다.


"하, 데스 나이트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성을 버리고 도주했을 줄이야. 그 많은 사람이 모두 흩어지다니 믿을 수가 없군."


기사의 갑옷을 벗어 던지고 홀가분한 용병 차림으로 성에서 가져온 말 두 필을 몰고 무작정 달렸다.


혼자 이렇게 행동하다가 잘못 걸리기라도 하면 뼈도 못 추린다. 이곳에서는 대놓고 망자를 소환하기 힘들 테니


"얄야센이 북쪽이랬지? 북쪽으로 가서 테드버드와 합류할까? 정말 시급한 건 내공인데 내공만 찾으면 이 모든 사건을 금방 해결할 텐데."


일단 움직이는 곳은 동쪽이다. 엠버스피어로 가보는 것이다. 마교는 비교적 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마테니가 있다. 그는 마교와 떨어져 이곳 롱홀드로 함께 왔으니 어쩌면 아직도 롱홀드를 떠돌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롱홀드의 도시 엠버스피어에 있을 확률이 가장 높았다. 그곳에서 분위기도 살필 겸 엠버스피어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단순한 형제간의 알력 다툼에 많은 세력이 모여들고 있어. 이건 뭔가 다른 문제가 결부되어 있다는 말인데. 내가 없어진 1년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엠버스피어까지는 삼일 거리인데 내공이 없는 테츠는 평범한 인체이기에 몸이 금세 피곤해져 중간중간 쉬어 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테츠는 적당한 위치를 정해 모닥불을 피워 놓고 노숙을 준비했다.

고기 몇 뭉치를 나무 꼬치에 꿰어 모닥불 옆에 세워 놓았다.

제랄의 성에서 가져온 술을 꺼내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한 모금 들이켰다.


"사막은 정말 끔찍했어. 그곳의 네크로맨서도 여간 고생이 아녔어. 이곳이 빨리 정리가 되면 그들을 하루속히 불러들여야겠어."


고기가 거의 다 익어 갈 때였다. 멀리 어둠 속에서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더니 점점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아마도 테츠가 피워 놓은 모닥불을 보고 오는 것 같았다.


"제길, 귀찮게 시리 뭐가 오는 거야?"


테츠는 술 한 모금과 고기 한 조각을 입어 넣고 씹었다.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다가온 이들은 평범한 용병 복장의 사인이었다.

여기서 평범한 복장이 사실 가장 위험한 놈들일 수도 있었다. 보통 산적이나 비적 따위가 평범한 용병 복장을 하고 다니기에 말이다.


"어이, 노숙하나 보지? 합류 할 수 있겠나?"

"좋을 대로."

"호오, 괜찮은 술과 안줏거리를 굽고 있군그래?"

"한잔하고 싶으면 마셔도 되네."

"그것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인걸."


사내는 테츠에게 고개를 까닥하고 자리를 잡았다.

그는 단숨에 술 한 병을 숨도 쉬지 않고 들이켰다.


"크, 역시 이런 밤에는 술이 제격이지."

"자네는 어디를 가나? 이런 야밤에 혼자 노숙이라니 간이 부어도 한참 부었군. 이 근처는 산적이 득실대는 곳이라네."

"엠버스피어."

"엠버스피어? 그곳은 봉쇄되었을 텐데? 시민권이 없는 자는 출입을 금하고 있어."

"그래? 그거 곤란하게 되었군."

"이곳 사정을 모르는 모양이군."

"그렇다네 상단을 따라 먼 남쪽에 있다가 이제 막 이곳에 올라온 참일세."

"저런 가장 좋지 않을 때 이곳에 오게 되었군. 지금 일왕자와 이왕자의 왕권 쟁탈로 솔라리스 전역이 전쟁 중일세."

"고오공 대공 윌리엄은 두 왕자가 국토를 황폐화하는 걸 보고만 있는 거요?"

"크, 그들은 시민의 안정은 생각지도 않는다. 그저 왕자 둘이 집안싸움을 하는 것이고 누가 이기던 승자에게 왕위를 물려 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 시민들과 평민들이 어떻게 되어 가든 그들 상관할 바가 아니란 말이야. 견디지 못한 농부들이 검과 활을 잡고 산적이 되어가고 있다네."

"둘 중에 누가 강하고 믿을 만한가?"

"그것참 재미있는 질문이군, 강하기는 일왕자의 세력이 강하지 그는 망자의 군대를 부리는 마법사들을 데리고 다니니까. 그 무시무시한 것들을 나도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대단하더군. 그 어둠의 기사 혼자서 수백의 기사를 쓸어 버리는 걸 보고 있으면 오금이 저릴 정도였다네."

"일왕자는 성정이 어둡고 사악해. 그는 정의를 버리고 폭압을 선택한 자지. 그에 비해 이왕자는 온화한 성격에 정이 많은 성군의 자질을 타고 났고. 그 덕에 위기에 몰리면서도 그를 충정으로 모시는 자들 때문에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이왕자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일왕자의 망자의 군에 힘을 잃어가고 있어."

"망자의 군대라니? 그런 것을 이용해도 윌리엄 대공은 입을 다물고 있는 거요?"

"두 왕자 사이의 싸움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는다고 공표한 마당에 지금 끼어드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거지."

"아무리 그래도 망자란 것은 좀."

"윌리엄 대공은 그것을 다스리는 것도 능력이라고 치부하는 모양이야. 일왕자가 득세할 날이 머지않았어."

"당신들은 어디로 가는 길입니까?"

"우리는 이왕자의 세력에 몸을 위탁할 생각이야."

"호오? 약세한 쪽에 붙으시는 이유가 뭡니까?"

"성군의 자질이 있기 때문이지. 그가 팬텀 가드너를 잡아야 나라가 살아. 그건 모든 사람이 아는 이치지. 일왕자 같은 폭군이 이 땅을 잡으면 더 큰 전쟁이 벌어질 건 분명하거든."

"그렇지 않아도 일왕자의 망자 군대 때문에 성황의 성군이 국경에 집결해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어. 성황의 성군은 망자들을 매우 싫어하거든."

"윌리엄 대공이 엄포를 놓지 않았나? 집안싸움에 성황이 끼어든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이야."

"그것 때문에 성황도 주저하고 있다지 아마."

"지금 힘의 균형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죽어 나가는 건 평범한 시민이야."


-핑. 탁!


테츠가 기대앉은 나뭇등걸에 화살 하나가 날아와 박히며 꼬리를 부르르 떨었다.


"산적이다. 불을 꺼, 놈은 모닥불 빛으로 우릴 노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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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4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7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1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3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6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5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5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4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4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2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7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6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1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0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2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5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2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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