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연재수 :
1,159 회
조회수 :
1,875,272
추천수 :
33,579
글자수 :
7,133,364

작성
19.07.20 20:00
조회
3,804
추천
61
글자
13쪽

스승의 유언

DUMMY

동굴 밖으로 뛰어나온 츠란은 악을 썼다.


"모두 피해. 리치다. 리치다. 리치예요."

"뭐라고 리치라고?"

"모두 입구를 향해 포이즌 프레임를 사용해."


쿠젠의 네크로맨서들은 동굴을 포위하고 수정구에서 초록색 연기를 뿜어냈다. 이 초록색 연기는 지독한 독이라 스켈레톤의 뼈도 순식간에 녹일 정도다.


"물러나요. 리치에게는 통하지 않을 겁니다."

"흥, 우리 쿠젠의 독을 얕보지 마라. 리치 따위는 금세 녹여 버릴 거다."

"아잠바크는 죽지 않았나?"

"놈이 죽지 직전에 리치를 소환해 내고 죽은 것 같습니다."

"흥, 고약한 늙은이 죽어도 말썽이군."

"츠란 리치의 약점은 없는 거냐?"

"소환 된 리치라면 솔직히 무적입니다. 여러분 일단 뒤로 물러서는 편이."

"리치는 한 마리뿐이다. 놈을 녹여 보이겠다."


동굴 입에서 독 연기가 가득 깔렸다. 하지만 리치는 나오지 않았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쿠젠의 네크로맨서들의 입이 바짝 탔다.


-키이이아아아


"스켈레톤이다."


네크로맨서의 뒤쪽에서 검을 든 스켈레톤이 언덕 아래로 괴성을 지르며 뛰어내렸다.


"미친! 이게 뭐냐?"


언덕 위에 궁수 스켈레톤이 자리를 잡고 화살을 쏘아 댔다. 다른 편 언덕에서 마법사 스켈레톤이 솟아올라 마법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퇴로가 완전히 끊어져 버린 네크로맨서들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었다.


"으악."


화살을 맞은 네크로맨서 한 명이 앞으로 꺼꾸러졌다.

뒤에서는 전사들이 양쪽 언덕에서는 궁수와 마법사들이 공격을 퍼부었다.


독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적에게도 치명적이지만 자신에게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화살과 마법이 사방으로 날리고 검을 든 스켈레톤들이 괴성을 지르며 쏟아져 들어왔다. 입구를 막고 있던 네크로맨서들은 스켈레톤을 상대할 수밖에 없었다.


"츠란, 어떻게 된 거냐?"


츠란은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아잠바크는 죽었다.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리치는 그렇다 치고 이 스켈레톤을 또 무어라 말인가?


분명히 주위에 아무것도 없었다. 이건 지금 막 소환된 스켈레톤이다. 저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이건 하나의 군대였다.


"이길 수 없어. 완전히 덫에 갇혔다."


본체를 죽여 놓지 않으면 이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음을 안 츠란은 고함을 쳤다.


"정면을 뚫어, 정면에 공격을 집중해."


네크로맨서의 독이 정면으로 집중됐다. 쏟아져 들어오는 전사 스켈레톤을 향해 독무가 뿜어졌다.


역시 막강한 독이다. 전사 스켈레톤이 일반 스켈레톤보다 강하다고는 하나 독에는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은 양쪽 언덕의 궁수와 마법사에게 혼돈의 저주를 걸었다.

그들은 공격 대상을 놓치고 아무 곳에나 활과 마법을 쏘아 댔다.


그러나 진정한 공포는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동굴 입구에서 리치가 뛰어나왔다. 리치의 움직임은 순식간에 네크로맨서 쪽으로 날아왔다. 리치는 천마비행의 경공을 사용하고 있었다.


지독한 요기에 네크로맨서는 질겁을 하고 고개를 돌렸을 때 이미 사신은 눈앞에 와 있었다.


"으아악"


첫 번째 비명을 시작하고 죽음의 협주곡이 연이어 터져 올랐다.


독으로 전면의 스켈레톤을 녹이고 있었지만, 독 때문에 앞으로 나가는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었다.


"츠란 네놈의 말을 믿은 게 잘못이었다."


그것은 절망의 목소리였다.


리치의 움직임을 따라 잡기도 힘들었다. 사방을 날아다니며 요기를 뿌려 대는 리치는 공포의 마왕 그 자체였다. 독무도 소용없고 저주도 날림 틈이 없었다. 네크로맨서는 어찌 보면 한없이 나약한 존재들이다. 그들은 리치의 요기조차 견딜 수 없는 몸을 가졌다.


속수무책으로 리치의 손에 쓰러져 갔다. 리치가 천마비행의 경공을 하고 양손으로 파천수라장을 쏘아 대는 걸 누가 상상이나 하겠는가?


독이고 저주고 간에 순식간에 반수 이상이 피떡이 되어 뒹굴었다.

테츠는 츠란을 일부러 공격하지 않고 놔뒀다. 그 녀석은 최후의 제물로 삼을 참이었다.


저주를 건 네크로맨서가 사망하자 궁수와 마법사의 공격이 다시 살아났다. 그들은 완벽한 함정에 빠진 것이다.


"말이 안 돼. 말이 안 된다고."


츠란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스플린터를 날렸지만, 그의 눈동자는 완전히 두려움으로 물들어 있었다.


눈앞에서 리치에 도륙되어 쓰러지는 동료를 보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리치를 향해 독무를 뿌렸지만, 요기가 너무 강해 독이 침범하지 못했다. 그리고 천마비행으로 날아다니는 리치에게 공격을 적중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독무는 제자리에 머물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대상물을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저주의 기운도 요기 때문에 전부 반사되어 되돌아 왔다.

정말 끔찍한,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들이 누구인가. 쿠젠의 혈맹 네크로맨서 중 가장 강하다는 독의 천재들이다. 그런 그들이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쓰러져 갔다.


이번에는 단단히 결심하고 최고의 주술사 오십 명을 데리고 온 것이었는데.

리치는 미친 듯이 움직여 대고 하늘에는 스켈레톤이 쏘아낸 화살과 마법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마지막 궁지에 몰린 네크로맨서는 독무와 저주를 마구 날리며 스켈레톤 무리 속으로 뛰어들었다.


리치를 피하고자 스켈레톤 무리 속으로 뛰어든 것은 큰 모험이었다.


-뻥, 뻥, 뻥

"으아악. 케엑"


스켈레톤은 네크로맨서를 껴안더니 대폭발을 일으켰다. 정수의 크기가 커진 만큼 시체 폭발의 위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해 있었다.


폭발이 가라앉아 살아남은 네크로맨서들 사이로 리치가 떨어져 내렸다.


"이런, 제기랄!"


그 소리를 끝으로 모든 것이 조용해졌다.

대지 위에 서 있는 네크로맨서는 아무도 없었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츠란 혼자뿐이었다.


스켈레톤은 기괴한 비명을 지르며 츠란을 포위하듯 에워쌌다.


"그래, 죽이라고 마음대로 해 봐."


츠란은 고함을 치며 스플린터를 마구 난사했다.

하지만 스켈레톤의 수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츠란 아잠바크의 명으로 네게 주었던 정수를 회수하겠다."


그 소리에 츠란은 고개를 획 돌렸다.

동굴 입구 언제 나왔는지 가면을 쓴 테츠가 우두커니 서 있었다.

테츠를 본 츠란의 입이 떡 벌어지며 헛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는 듯 눈까지 비볐다.


"너는 누구냐? 아잠바크와 무슨 사이지?"

"그는 내 스승이다."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이 다 네가 한 짓이냐?"

"그렇다. 츠란 넌 아잠바크를 배신한 대가를 치를 거다."

"이봐, 넌 날 죽일 수 없어. 난 아잠바크의 제자다. 너보다 먼저 아잠바크의···."


츠란은 더는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어느새 리치가 그 앞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아잠바크의 마지막 유언이 무언지 아느냐? 그건 너로부터 정수를 회수하란 거였다."


츠란은 재빨리 눈을 굴리더니 테츠의 발아래 스플린터를 소환했다.

그러자 테츠의 몸이 공중으로 솟아오르며 바닥에서 리치 한 마리가 테츠를 어깨에 태우고 솟아 나왔다. 스플린터는 리치의 몸을 뚫지 못하고 멈췄다.


"이놈 아직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구나."


리치가 손을 뻗어 츠란의 목을 움켜잡았다.

요기가 얼마나 강한지 숨도 쉬지 못할 정도였다.


"으아악, 살려줘. 살려줘."


츠란은 리치에 잡힌 체 대롱대롱 매달렸다.


"평소에 잘했어야지. 네 심보는 정말 간악하구나. 내가 없었다면 넌 아잠바크를 죽였겠지? 자비는 자비를 베풀만한 상대한테 구하는 거야."


"켁"


리치의 손이 그대로 츠란의 심장을 뽑아내 버렸다.

츠란과 말을 섞을 이유는 없다. 테츠는 심장에 녹아 있는 정수를 추출했다.

라마단의 정수는 심장에 깃든다.

조금 잔인한 손속이지만 아잠바크의 유언이므로 과감하게 일 처리를 했다.


"네가 라마단의 제자라고 그러니 네 몸을 다시 살려내 주마."


테츠는 절명한 츠란의 몸을 주술로 일으켰다. 그리고 주변에 쓰러진 네크로맨서들의 시체를 모두 일으켜 세웠다.


네크로맨서를 세우자. 정수가 모자라 소환된 스켈레톤 몇 마리를 사막 위로 풀어 놓았다.

테츠는 모래 속에 숨겨 놓았던 거대한 골렘을 일으켜 세웠다.


골렘은 손바닥을 펼쳐 테츠가 올라탈 수 있도록 땅바닥에 내렸다. 테츠가 골렘의 손바닥 위에 올라타자 골렘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많은 시체와 리치 그리고 스켈레톤을 데리고 동쪽 사라센의 사제들이 모여 있는 오아시스로 출발했다.


순간 이동 마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사라센 사제의 암호문을 풀어야 한다.

그들이 호의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강압적인 방법도 동원할 생각이었다.


원래는 츠란과 함께 쿠젠의 혈맹을 박살 내려 했으나 츠란과 쿠젠 혈맹의 네크로맨서들은 여기서 대부분 죽어 버렸으니 나머지 네크로맨서를 없애기 위해 굳이 서쪽으로 가는 것은 손해라는 생각에 바로 동쪽으로 길을 잡았다.


이미 길을 떠날 채비를 단단히 해 놓았기 때문에 테츠는 모든 무리를 이끌고 사막을 이동했다. 테츠가 거대한 무리를 이끄는 것은 수련 때문이었다.


이들 모두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끝없이 정수를 사용해야 한다. 정수는 사용하면 할수록 힘과 용량이 커진다. 고통스러운 사막 여행을 하면서 정수를 더욱 단련할 생각이었다.


테츠가 이토록 정수 단련에 매달리는 이유는 하루빨리 심장을 뛰게 하여 내공을 찾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공만 회복되면 굳이 소환 따위를 하지 않아도 네크로맨서를 잡아 족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거대한 골렘의 손바닥에서 잠을 자고 밤의 추위를 피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네크로맨서가 있었으나 성황 잉그람에게 모두 살해당하고 남은 인원은 모두 추방당했다.


성황의 성군과 끝까지 싸운 네크로맨서가 바로 라마단의 형제들이었다. 이 소환사야말로 가장 막강했으며 성군에게는 가장 골치 아팠다.


성황은 네크로맨서 중에 특히 라마단을 집중적으로 살해해 완전히 몰살을 시켰다.


아잠바크의 말을 빌리면 그때 살아남은 라마단의 주술사는 단 세 명이었고 이 사막에 추방당해 두 사람은 죽고 자신만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쿠젠의 네크로맨서와 함께 서쪽 오아시스를 점령했고 거기서 쿠젠의 네크로맨서 중 한 명이었던 츠란을 제자로 맞아들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의 성정이 라마단과 맞지 않아 아잠바크는 츠란에게 라마단의 모든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츠란은 그것에 앙심을 품고 아잠바크를 암습했고 지독한 저주에 걸려 평생 햇빛을 보지 못한 처지에 빠진 것이다.


테츠와 소환물들은 삭막한 사막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계속 이동했다.


태양이 뜨는 방향으로 그렇게 계속 움직였다. 하루, 이틀, 사흘,

일주일 동안 끝이 없는 걸음은 계속됐다.


골렘의 손바닥 위에 앉아 골렘의 손바닥 그늘로 뜨거운 태양을 피해냈다.

스켈레톤들은 물동이와 식량이 가득 든 항아리를 들고 뒤를 따랐다.


입술은 바짝 말랐고 피부도 여기저기 갈라져 흉한 몰골이었다.

테츠는 지평선 멀리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봤다.


자신의 소환물을 이끌고 지평선의 아지랑이를 향해 계속 움직였다.

언덕아랫자리를 잡고 앉자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 저녁이 되고 어둠이 찾아오자 테츠는 다시 움직였다.


오아시스가 멀지 않았음을 알았다. 지평선의 그것은 점점 눈앞으로 다가왔고 아지랑이처럼 보였던 것이 오아시스의 야자수로 변했다.


사막 토끼 한 마리가 오아시스를 향해 내달렸다.

쿠젠의 녀석들은 어쩔 수 없이 적이 되었다 하더라도 사라센에는 솔직히 적대 관계가 없다. 이곳에서는 이방인을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없었기에 주변을 정탐해 볼 수밖에 없었다.


사라센은 어느 한 기술에 집중하지 않고 네크로맨서라는 신분을 떠나 모든 지식을 탐구한다는데 중심을 두고 두루두루 다양한 주술을 배운다. 그들이 순간 이동 마법 같은 것을 펼칠 수 있는 것도 그 이유다.


사막 토끼는 모래 언덕 꼭대기에 도착했다. 그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오아시스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84 46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4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7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3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1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1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4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2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3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3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3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6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0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1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1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5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3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7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5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3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0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4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4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5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3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4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3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7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48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5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7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1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0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5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0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2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3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6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3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1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7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3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0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1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