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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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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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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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엄으로

DUMMY

당분간 테츠는 마테니를 중심으로 가르쳤다. 전혀 생소한 내공에 대해 깨닫게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기초를 잡아 주는 것 또한 오롯이 테츠의 몫이었다.


내공을 모으고 연마하는 방법 그리고 활용하는 방법까지 그 모든 것이 마테니에게는 생소한 것투성이다. 테츠는 마테니의 몸을 통해 직접 내공을 운영하여 그것이 어떤 것인지 가르쳤다.


마테니로 하여금 스스로 내공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지켜봤고 모든 혈도를 열어야 하는 진득한 과정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마테니는 처음으로 내공을 이용한 운동 조식에 성공했다.

며칠 뒤 테츠는 마테니를 데리고 겨울 사냥을 떠났다. 이 근처는 오크와 오우거의 출몰지역이다. 겨우 내를 보내고 먹잇감이 부족한 오크와 오우거들이 성 근처까지 모습을 보였다.


성에서 북쪽으로 올라간 테츠와 마테니는 오우거 무리와 만났고 테츠는 흡성대법으로 오우거의 진기를 뽑아냈다.


순수한 오우거는 내공을 연마한 무림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훌륭한 진기를 보유한 몬스터였다. 어쩌면 이 세계에서 테츠에게 꼭 필요한 존재일 수도 있었다.


오크나 오우거가 없었다면 이 만큼 이른 시간 안에 내공을 만들지는 못했을 것이다.

테츠는 마테니를 마교의 정보원으로 키울 심산이었다. 원래부터 암살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마테니를 암살자로 만들 생각은 없었다. 대신 암살자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원으로 만들 심산이다.


솔라리스에 내부 정보에 정통한 사람을 잘 키워 놓으면 나중에 반듯이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맴버 보다 뒤늦게 들어 왔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 줘야 하는 부분이다. 다행히도 마테니는 생각보다 영악해 테츠의 가르침을 무리 없이 따라왔다.


날은 쉼 없이 지나갔고 햇살이 제법 따듯하게 내려 쬈다. 눈은 다 녹았고 봄의 여신은 대지 위를 초록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일행은 한곳에 모두 모였다.


"이제 슬슬 움직일 때가 왔다고 봐."


테드버드의 말에 앨빈은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이 더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네."

"일단 최초의 목적은 달성했으니까. 그냥 내 버려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고."

"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나 같으면 군대를 일으켜 쳐들어 왔을 거야."

"군을 일으키려면 명분이 필요하지 그리고 그런 대군을 움직이면 당연히 왕궁의 눈에 띌 거야.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 그들이 네크로맨서를 이용해 쉬쉬하며 작업한 것도 다 그 이유 때문이지. 테헤란의 실패로 왕궁의 눈초리가 더욱 날카로워졌을 테니까."

"그럼 우리가 움직이기 편하겠네요.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실버팽은 눈을 동그랗게 굴리며 테드버드를 바라봤다.


"음, 내 생각에는 그들이 오지 않는다면 우리가 가는 쪽이 어떨까 생각하거든."

"재미있어지겠는데. 후후."

"그래, 아칸으로 가기로 했어."

"저도 찬성입니다. 대도시에 가면 여러 가지 소문도 접할 수 있고 공격받을 일도 없을 테니까요."


알프레드도 고개를 끄떡이며 수긍하는 투로 말했다.


"아칸으로 가는 길은 어떤 길을 잡는 것이 좋을까요?"


실버팽의 말에 사람들은 모두 루안을 바라봤다.


"전 아칸에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루안은 머리를 긁적였다.


"아칸까지 가는 길은 마테니가 선정하는 것이 어떨까요?"


테츠의 말에 일행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마테니가 제격인 것 같아."


마테니는 오른손으로 턱을 괴더니 말했다.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적의 기습을 무시하고 대로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길은 험해도 지름길을 선택하느냐죠."

"난 보란 듯이 대로로 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그들이 먼저 와 주면 오히려 감사하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대로가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피할 이유도 없고 시간에 쫓기는 것도 아니니까 말입니다."


드디어 드라코의 성을 나선다. 그들이 성을 나서면 이 성은 다시 오크와 오우거가 점령할 것이다.


일행은 성문을 완전히 봉쇄하고 성을 나섰다. 고대부터 존재해 왔다는 드라코의 성은 누가 쌓아 올렸는지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고성이다.

이 성이 지금까지 버텨온 것은 대단히 단단한 화강암만으로 쌓아 올려졌기 때문이다. 성에 쓰인 목재는 성문과 창문틀 이외에는 없을 정도니 드라코의 성이 얼마나 완벽한 성인지 말해준다.


"이 길로 이틀을 남하하면 첫 번째 도시인 테리엄이 나옵니다."


그들이 있던 지역은 고산 지대라 거의 내리막길을 내려올 정도로 가팔랐다. 눈이 쌓여 있을 때는 몰랐지만 산세가 험하고 매우 위험한 지형에 서 있는 성이자 천연의 요새였다.


"이런. 제가 실수했네요. 이들이 이런 방법을 쓸 줄은 예측 해야 했는데."


반대편 언덕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하나가 완전히 파손되어 있었다. 이건 보지 않아도 반대편에서 의도적으로 끊어 놓은 거란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해?" "계곡 아래쪽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쪽에도 다리가 하나 있거든요. 아니면 한참을 돌아가야 하니까."


그들은 말을 몰고 계곡을 따라 내려갔다.


"여기는 괜찮네요."


선두에 선 마테니는 바람에 출렁이는 긴 구름다리 앞에 섰다.


"한꺼번에 건너는 것은 왠지 불안해. 나눠서 건너도록 하자."


앞서 부서진 다리와 달리 이곳은 너무 오래된 세월 탓에 언제 무너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낡고 낡은 다리였다.


마테니와 앨빈이 먼저 다리를 건넜다. 다리는 매우 불안정하게 휘청거렸다.

마테니와 앨빝에 맞은편에 도착해서야 일행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쉴 정도였다.


"두 사람씩 건너는 것도 위험해. 내가 먼저 건너고 알프레드가 뒤따라와."


테드버드가 선두에 서고 그가 반쯤 건너갔을 때 알프레드가 뒤따라 왔다.


"넌, 나랑 같이 가면 되겠어."


테츠는 트리스탄과 함께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테츠가 중간쯤 이르렀을 때 다리의 난간을 묶은 밧줄이 터져 나가기 시작했다.


테츠는 터져 나가는 밧줄을 보면서 트리스탄을 껴안고 천마비행으로 날아올랐다. 하지만 다리는 너무 길었고 테츠가 반도 달려오기 전에 밧줄이 완전히 터져 나가버렸다. 두 사람은 아래로 추락했다. 테츠가 타고 있던 말은 크게 울부짖으며 허공에서 네 다리를 저었다.


테드버드와 앨빈이 고함을 쳤지만 이미 두 사람의 흔적은 아래로 사라져 버렸다.


실버팽과 세실리아, 로한슨, 로안은 계곡을 따라 내려갔고 테드버드와 앨빈, 마테니, 알프레드도 계곡을 따라 아래도 달렸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고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지나가 버렸다.


테츠는 무너져 내리는 다리에서 출렁 이는 밧줄을 잡아챘다. 다행히 반대편 자락의 밧줄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밧줄도 테츠와 트리스탄의 몸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터져 나갔다.


아무리 경공의 대가라고 하지만 떨어지는 힘은 어쩌지 못했다. 다리 밑은 그나마 눈이 녹아내린 물이 거칠게 소용돌이치며 흘러내리고 있었다.


테츠는 모든 감각을 총동원하여 공중에서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려고 애썼다.

트리스탄을 앉고 있어 행동도 부자연스러웠고 발을 디딜 곳이 하나 없어 속수무책이었다.


차가운 강물 안에 떨어지고 하얀 물거품이 일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거친 강물이 삼켜 버렸다.


얼마나 휩쓸려 왔는지 모른다. 테츠는 내공을 돌릴 여유도 없이 강물에 휩쓸렸다.

트리스탄은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 이미 그의 품을 떠난 상태였다.


물살이 조금씩 줄어드는 타이밍에 테츠는 내공을 올리고 수면을 차고 날아올랐다.

얼음같이 차가운 강물에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테츠는 물 위를 차고 날면서 강물에 휩쓸려 가는 트리스탄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트리스탄도 정신을 잃지 않고 강물과 힘겹게 싸우고 있었다. 테츠는 날아가는 힘으로 트리스탄의 팔을 낚아채고 물가로 집어 던졌다. 그리고는 자신은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물속으로 빠져들었다.


트리스탄은 힘껏 날아올라 반대편 물가에 안전하게 떨어져 내렸다. 그것을 확인한 테츠는 다시 한번 수면을 손바닥으로 치고 그 반발력으로 날아올랐다.


반대편에 날아내린 테츠를 향해 트리스탄이 달려왔다.


"멈추면 체온이 내려간다. 내공을 최대한 올리고 나를 쫓아 와라."

"네, 스승님."


테츠는 험한 물가의 절벽을 따라 경공을 펼쳤다. 트리스탄도 떨어지지 않고 테츠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그들은 적당한 분지가 나오자 그때야 걸음을 멈췄다.


"여기서 옷을 말려야 해. 쉬지 말고 주변의 땔감을 주어와"


트리스탄은 곧바로 주변의 나뭇가지를 끌어모아 왔다.

테츠는 삼진매화를 이용해 모닥불을 피웠다.


"빨리 벗고 말려라. 체온이 더 떨어지면 곤란해."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앞에서 두 사람은 속옷까지 모두 벗고 옷을 말리기 시작했다.


테츠는 고개를 들어 절벽 위를 올려 봤다. 까마득한 높이다. 작정하고 올라가면 못 올라갈 정도는 아니지만, 트리스탄도 있게 하니 괜히 과욕을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순식간에 마교 일행은 세 파티로 나누어져 버렸다. 어떻게 하든 빠른 시일 내에 합류해야 했다.


트리스탄은 가면까지 바짝 말렸다. 몇 시간에 걸쳐 겨우 옷을 말린 두 사람은 다시 길을 떠날 채비를 했다.


"위로 갈 방법이 없으니 아래로 계속 가면 되겠지."


모두 목적지는 테리엄임을 알고 있을 테니 서로가 찾지 못해도 테리엄에 집결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조그만 분지를 벗어나자 다시 가파른 계곡이 모습을 보였다. 우렁찬 소리와 함께 흐르는 강물은 거대한 용이 용트림을 하며 지나가는 것 같았다.


테츠와 트리스탄은 물 기슭을 이용해 경공을 펼쳤다. 이윽고 완만한 계곡이 모습을 보였고 좌우로 큰 숲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숲속으로 걸음을 옮겼다. 숲속은 한낮인데도 매우 어두웠다.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매우 험하고 짙은 숲속이었다.


사방이 꽉 막힌 곳이라 방위조차 구분하기 힘들었다. 태양 빛은 거의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


두 사람은 신속히 숲속을 통과했다.

그들이 숲을 벗어 날 때는 날이 거의 어두워져 가고 있을 때였다.


숲을 벗어난 테츠는 마차가 다니는 길을 찾아냈다. 마차가 다닌 길이라면 이 길을 따라가면 테리엄 마을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트리스탄 속도를 높이자. 마을이 멀지 않은 느낌이 들어."


테츠가 막 경공을 펼치고 날아 오를 때였다. 뒤쪽에서 아련하게 소음이 들려왔는데 그건 마차가 달리는 소리였다. 그리고 마차 소리 외에 말발굽 소리도 같이 섞여 들려왔다.


테츠는 경공을 멈추고 평상시 걸음걸이로 도로를 따라 걸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의 정체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마차는 왕궁에서나 볼법한 치장이 매우 화려한 마차였다.


마부석의 마부가 미친 듯이 채찍을 휘두르는 것을 보면 쫓기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니나 다를까 마차의 뒤로 수십 필의 말들이 줄지어 달리고 있었다. 그들은 빠른 속도로 마차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앞길이 막혀 버린 마부는 어쩔 수 없이 고삐를 잡아당겼다.


"아세리안. 그만 포기하고 마차에서 내려"

"무례한 놈들 감히 어느 앞이라고 이름을 함부로 불러대는 거냐?"

"이런 늙어 죽지 못한 늙은이 같으니라고."


마차 안에서 내린 사람은 육십 대 나잇대의 기사로 붉은 가죽옷을 입었고 가슴에 기사의 문양과 함께 가문의 문양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 귀족 집안의 사람으로 보였다.


"네놈들이 이런 비겁한 짓을 저지르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크하하, 비겁한 짓이라고? 그러게 진작 영주님의 말을 따랐어야지. 강제로 데려가기 전에 제발로 찾아오면 얼마나 좋으냐?"

"싫다는 사람 억지 부리는 건 무엇이냐? 아무리 우리 셰필드 가문이 힘을 잃었다고는 하나 이런 치욕을 당할 만큼 모진 가문은 아니다.

"애들아. 아세리안 레이디를 모셔라."


마차를 둘러싼 기사들은 검을 치켜세우며 함성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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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4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2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2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5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4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7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4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7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1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2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2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6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4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8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6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4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1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6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5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6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4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6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5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8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50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6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7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2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1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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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5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7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4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 테리엄으로 +8 19.06.11 4,627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8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4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1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4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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