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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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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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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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러스 솔라스

DUMMY

셰필드가의 성은 사람의 왕래가 적고 영지의 대부분은 농노들이라 사람의 이동도 거의 없다.

마교 일행은 펠링턴 대회가 있을 몇 개월 동안 가진 기술을 연마하는 데 집중했다.


테츠로부터 배운 것들은 각 개인의 특징에 맞는 무공들이다. 드라코의 성에서 대부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어떤 상황에서든 완벽히 구사할 수 있는 수련이 중심이 됐다.


배움이 가장 빠른 테드버드는 홀로 수련을 했고 앨빈과 마테니는 서로 경공을 견주면서 또는 서로 상대하면서 수련을 하니 늦게 무공을 배운 마테니의 능력치가 하루 다르게 불어났다.


실버팽과 세실리아는 자매처럼 붙어 다니며 수련했고 로안과 트리스탄은 팀의 막내들로 함께 어울렸다.


마테니가 성내로 날아내렸다. 테츠로부터 특별히 전수받은 천마잠행의 신법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었다.


마테니는 성문으로 들어가는 것도 귀찮은지 성벽을 밟고 창문 안으로 넘어 들어갔다. 드라코의 성에서 테츠에게 내공을 받지 않았다면 불가능에 가까운 움직임이다.


상대적으로 팀에서 뒤처진 마테니는 그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 잠도 아끼고 있다.


"마스터, 이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무리가 있습니다."


마테니는 테츠를 마스터라 부른다.


"누군가?"

"기사들입니다. 독수리의 양발에 검을 잡는 문양입니다. 수는 50필 정도 됩니다. 곧장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 문양이라면 역시 솔라스가의 기사들입니다."


로렌드가 마테니가 설명한 문양에 대해 확신한다.


"저번에 당한 앙갚음은 언제 할까 기다렸더니 드디어 몰려오는 모양이구나."

"손님이 오셨으니 손님을 맞이해야 하지 않겠나."


"테츠는 나설 필요도 없을 것 같아. 그냥 여기 있으라고. 손님맞이는 내가 할 테니."


테드버드가 엉덩이를 드는 테츠를 다시 의자에 앉히고 웃으며 걸어나갔다.


기사들은 거칠게 박차를 가하며 좁은 소로를 내달렸다.

무리의 중앙쯤에서 달리는 기사의 풍모는 예사롭지 않다. 화려한 전신 갑옷과 누가 닦아서 광택을 낸 것인지 몰라도 너무나 반짝이는 갑옷이 햇볕에 거울처럼 번쩍였다.


"허, 이런 영지에 기사 따위가 한 명도 없다니 말이 안 되는구나. 이번에야말로 크게 꾸지람을 하지 않으면 내 체면이 서지 않을 것이다."

"리버러스 자작 각하.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디 떠돌이 기사 나부랭이가 끼어든 모양인데 저희 철혈의 기사대까지 출동했으니 감히 나서는 자가 없을 겁니다."

"그 떠돌이 용병에게 당한 기사들의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기사들의 눈앞으로 셰필드가의 성이 들어왔다.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답을 듣고 오라는 아버님의 분부다. 그렇지 않다면 납치라도 해버려야겠구나."


깊이 눌러쓴 투구 안에서 간헐적으로 기분 나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는 솔라스가의 장남인 리버러스였다.


얼마 전 있었던 사건으로 솔라스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다 잡은 고기를 놓치는 것은 물론 어디서 굴러먹던 용병인지 모르지만 지나가는 용병에게 걸려 호되게 당하고 온 기사들의 몰골이 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장남이 리버러스가 직접 나서 청혼에 대한 확실한 확답을 받기 위해 출정했다. 아울러 자신의 가문에 망신을 준 용병이 있으면 그를 단죄하는 것까지 포함한 일정이었다.


눈앞에 성이 보이자 말고삐를 더욱 휘둘렀다. 이 성을 방호하는 기사가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당장 달려가 아세리안을 몰아세울 작정이었다.


그들이 막 성 앞에 다다랐을 때였다.


"청하지 않는 손님이 인사도 없이 무례함을 범하는 것이오?"


갈색빛 도는 질 좋은 가죽옷을 걸친 인물이 성으로 들어가는 대로의 한 가운데 불쑥 모습을 보였다.


기사들은 일제히 멈춰 서며 속도를 줄였다.


"누구냐?"

"누구냐고? 그게 남의 영지에 함부로 들어와서 하는 소리요?"

"우리는 솔라스가의 사람이다. 셰필드 영애를 만나러 왔다. 너는 누구냐?"

"셰필드가는 이제 마교에 복속되었소. 셰필드가를 찾는다는 것은 우리 마교에 볼일이 있다는 뜻으로 알겠소."

"마교? 누가 마교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는가?"


오십의 철혈 기마대를 이끄는 단장은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마교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누구 아는 사람 있나? 마교라 뭔지?"


기사단장은 코웃음을 치며 획 돌아봤다.


"어디 이름도 없는 용병들이 감히 기사들의 말을 멈춰 세우다니 네놈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고는 있는 것이냐?"


테드버드의 뒤로 앨빈이 모습이 보이며 심드렁하게 외쳤다.


"흥, 남의 집에 인사도 없이 먼지 일으키면서 들어온 자들의 예의 없는 짓보다는 더 나은 것 같은데?"

"이곳은 마교가 통제하는 곳입니다. 여러분은 격식에 맞는 예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리버러스는 박차를 한번 차고 앞으로 걸어 나왔다.


"나는 솔라스가의 장남 리버러스다. 우리 가문과 셰필드 가문은 인사 따위 필요 없는 우애를 가진 가문이다. 너 따위 용병이 끼어들 자리가 아니다 좋은 말로 할 때 썩 비켜라. 그렇지 않으면 검을 뽑더라도 후회하지 마라."

"말길을 몰라 듣는 사람일세. 이제 셰필드가는 우리 마교가 관리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셰필드가의 영애를 만나려면 우리의 허락이 필요하다. 이제 알겠지?"

"이런 무례한 놈이 용병 주제에 감히."


기사단장은 단번에 검을 뽑아 들고 앞으로 나섰다.


"단장님 저런 떠돌이 용병을 상대하는데 직접 나설 필요 없습니다. 저희에게 맡겨 주십시오."


선두에 포진해 있던 기사 수명이 앞으로 나서며 자신의 단장을 붙들었다."


"후후, 떼거리로 몰려와 사람을 협박하다니 기사를 보면 그 가문을 안다고 너희들 꼴을 보니 솔라스가에 어떤 오합지졸이 모인 것인지 잘 알 듯하구나."


앨빈의 비아냥에 확 달아오른 기사 수 명이 검을 뽑고 거칠게 말을 달려왔다.


"말에서 내려라. 예의도 모르는 놈들."


언제 나타났는지 거대한 투핸드 소드를 든 용병 한 명이 앞을 막고 검을 휘둘러 왔다.


"이런, 저놈이."


갑자기 뛰어든 알프레드 때문에 말을 멈추지 못한 용병들이 알프레드를 깔아뭉개듯이 밀고 들어 왔다.


순간 거대한 검이 현란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진혼탈백도의 검결이 투핸드 소드에서 뿜어지자 주변은 삽시간에 검의 검광 안에 가둬졌다.


말의 울부짖음과 함께 달려오던 기사들은 모두 낙마하며 바닥에 곤두박질쳤다.

그들의 강철 갑옷은 잘 익은 밤이 갈라지듯 쩍쩍 입을 벌리고 있었다. 만약 알프레드가 악독한 마음을 가졌다면 그들은 이미 반 토막 난 시신이 됐을 것이다.


단 한 번의 위용에 솔라스의 기마대는 술렁거렸다.


"철혈의 기사단. 놈들의 무례를 용서치 마라. 검에 선정을 담지 말고 본때를 보여 줘라."


선두의 기사단장이 호령을 치자 수기의 기마대가 앞으로 내달렸다.


"재미있는 건 나눠야 제맛이죠."


기마대의 좌·우측에서 실버팽과 세실리아. 마테니와 로한슨이 튀어나왔다.


"리버러스 각하를 보호해라. 적을 막아라."


실버팽과 세실리아가 허공으로 신형을 뽑아 올렸다. 그들의 손에서 오행마검과 유성탈혼검이 펼쳐지자 수명의 기사들이 비명을 지르며 말 위에서 떨어져 내렸다.


마테니는 리버러스를 바라봤다. 마교에 입교한 이래 실전은 처음이다. 즉 무공을 배우고 무공을 사용하여 인간과 상대하기는 처음이란 소리다.


다리가 떨릴 정도로 흥분이 됐다. 내공을 끌어 올리는데 가슴이 두 근 반 세 근 반이었다. 하지만 암살자였던 마테니다. 한 호흡으로 단번에 끓어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고 아직 배우는 단계이지만 가장 월등한 신공인 천마잠행을 펼쳤다.


천마 잠행은 테츠의 독문경공이다. 이걸 마테니에게 직접 전수한 것은 마테니의 능력을 매우 좋게 봤기 때문이다.


천마잠형은 암살자가 사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경공이었다. 순식간에 자신의 모습을 지워버리고 허공을 도약해 리버러스의 전면으로 떨어져 내렸다.


기사단장은 기겁을 하고 검에 마나를 밀어 넣고 떨어져 내리는 마테니를 향해 검기를 일으켰다.


마테니는 손바닥을 호랑이 발톱 모양으로 변화시키며 교룡금나수의 수법으로 기사단장의 검신을 움켜잡았다.


마테니의 내공과 쳘혈 기사단장의 오성 마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교룡금나수의 위력은 단번에 빛을 발했다. 금나수는 검신을 타고 미끄러지듯이 내려오며 검을 잡은 기사단장의 손목을 낚아채 꺾어 버렸다.


설명은 길지만,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이다. 내공이 실린 금나수를 일반인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악"


기사단장은 비명을 지르며 허공에서 검을 놓치고 말았다. 단 한 번의 수법으로 기사단장을 제압해 버린 마테니의 얼굴에 희열감이 용솟음쳤다.


무공의 위력. 그 대단함이야말로 사람의 영혼을 빨아 당기는 무한한 흡입력이 있었다. 마치 자신이 무적이 된 것 같은 기분을 짜릿하게 느낄 수 있었다.


공중에서 몸을 한 바퀴 비튼 마테니는 내공의 흐름을 감지하면서 발차기를 휘둘렀다. 천마잠행의 경공은 경공이기 전에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독특한 천마의 경신법이다.


마테니의 뒤꿈치가 정확히 기사단장의 턱을 강타했다.


"큭"


기사단장은 워해머에 강타당하는 것 이상의 충격을 받고 말 위에서 굴러떨어졌다. 교룡금나수 한 수와 발차기 한방에 제압당한 기사단장이다. 기사단장이 타고 있던 말안장 위에 곳곳이 선 자세로 마테니는 리버러스를 노려봤다.


"네놈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상대를 건드린 거야. 감히 우리 마교를 향해 검을 뽑았단 말이지?"


마테니는 완전히 마교의 인물이 되어갔다. 감히 마교를 능멸하다니 그의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솟아올랐다.


"마교는 덤벼 오는 놈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들었어."


-쉭


마테니의 한 손이 무섭게 리버러스를 향해 떨어져 내렸다. 테츠가 마테니의 특성상 근접전에서 적과 붙었을 때 무기를 들지 않고 효율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방법으로 사황뇌권을 전수했다.


리버러스는 마테니의 주먹이 고무처럼 늘어나서 날아오는 것처럼 보였다.


"익"


리버러스는 황급히 왼팔에 차고 있던 모나크 쉴드로 주먹을 막아 냈다.


-텅, 텅, 텅


주먹은 분명히 한 번 내 질렀는데 방패를 때리는 소리는 세 번이나 울렸다.


리버러스를 둘러싸고 있던 기사들이 다급히 검을 모으고 마테니에게 덤벼들었다.


"쳇!"


마테니는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다. 자신의 공부가 좀 더 나았더라면 방패를 넘어 리버러스를 가격했을 것이다. 아직 완전히 몸에 익지 않았고 실전은 처음이라 조금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다.


몰려든 기사 때문에 다잡은 리버러스를 놓친 마테니는 아쉬움의 탄성을 발했다.

당연히 화풀이 대상이 눈앞에 있는 데 가만있을 마테니가 아니다. 그는 아쉬움을 뒤로 사황뇌권을 연속으로 날렸다.


기이하다. 갑자기 죽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마테니의 주먹이 달려들던 기사의 안면으로 쭉 뻗어 들어갔다.


"우악, 컥, 악"


단번에 세 명의 기사가 머리를 움켜잡고 말 위에서 굴러떨어졌다.


"각, 각하를 보호해. 모두 각하를."


말 위에서 떨어졌다. 겨우 일어선 단장은 어안이 벙벙했다. 주먹인지 발인지 자신이 무엇에게 맞은 것인지조차 구분이 서질 않았다.


기사들은 리버러스를 감싸며 뒤로 물러났다.

리버러스는 입이 떡 벌어져 있었다. 마테니의 주먹을 방패로 막았는데 왼팔에 엄청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방패를 통해 전해진 파워는 인간의 힘이 아니었다.


거대한 망치로 두드려 맞는 느낌이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확 들었다. 주변을 살펴보니 난장판이 되어 가고 있다. 비명을 지르며 말 위에서 나뭇잎처럼 떨어져 내리는 사람들은 죄다 솔라스의 기사들이었다.


사람이 공중에서 붕붕 날아다닌다. 그들은 말머리를 밟고 조약돌 건너듯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들이 허공에서 몸을 뒤틀 때마다 기사들이 나가떨어지고 있다.


정면에서 거대한 투핸드 소드를 든 인물은 말과 인간을 통째로 날려 버리고 있었다.

도대체 뭐냐? 이것들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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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조짐 +10 19.09.19 2,982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2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5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4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6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4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7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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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2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2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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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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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4 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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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1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6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5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6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4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6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4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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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사냥 +11 19.07.09 4,149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6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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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2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1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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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0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3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5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7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4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8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4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1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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