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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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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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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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DUMMY

동굴 안의 공기가 침침했다. 이것은 네크로맨서의 독 공격이 동굴 안으로 들어왔다는 증거다. 느낌이 좋지 않아 빠른 걸음으로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아잠바크는 모래 위에 엎드려 있었다. 그는 죽은 듯이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런, 스승님 괜찮으십니까?"


테츠는 아잠바크를 뒤집었다. 그의 얼굴 안색이 시퍼렇게 변해 있었다. 독에 중독된 것이 분명했다. 코에 손을 대 보니 아직 숨은 붙어 있었다. 내공이 있었더라면 독을 몰아낼 수 있을 것인데.


테츠는 며칠 전 아잠바크가 설명해준 말이 생각나 그의 몸에 걸친 의복을 모두 벗기고 모래에 묻었다. 그리고 물을 끓이고 뜨거운 물을 모래 위로 적셨다.


모래에서 뜨거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나왔다. 테츠는 아잠바크가 화상을 입지 않는 범위에서 계속 뜨거운 물로 모래를 적셨다.


몸에 체온이 확 올라가자 아잠바크가 간신히 눈을 떴다.


"내가 누워 자는 곳에 가면 다섯 개의 항아리가 줄지어 있을 거다. 거기서 세 번째 항아리를 가져와다오."


테츠는 아잠바크가 평소 누워 자는 곳의 머리맡에 놓인 흙 항아리 중 세 번째 것을 들고 왔다.


"그곳에 있는 것을 내 코와 귀와 입과 눈과 항문에 발라라."


항아리 안에는 초록색이 감도는 진득한 진흙이 담겨 있었다. 테츠는 아잠바크가 시키는 대로 진흙을 그의 몸에 발랐다.


그리고 그는 쥐죽은 듯이 잠에 빠져들었다.


"썩을 놈들 하필 내가 자릴 비운 사이에 공격하다니."


테츠는 분통을 터트리며 당장이라도 서쪽 오아시스로 쳐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내공이 없는 상태라 제 몸 하나 지키기도 어려웠다.


이 몸을 어떻게 하든 살리는 것이 급선무다. 심장이 뛰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다 솟았다.


이틀이 지나서야 아잠바크가 다시 깨어났다.


"휴, 놈들이 독 공격을 해올 줄 알고 미리 해약을 만들어 놓았기에 망정이지 저승 갈뻔했군."

"그동안 공격이 없었습니까? 갑자기 공격이 잦아든 것 같이 보입니다."

"츠란 그 녀석이 내가 약해진 걸 감지했기 때문이다. 놈에게 준 정수는 내 것이기에 내가 죽거나 하면 녀석이 바로 알 수 있지. 녀석은 내가 죽기 전에 지식을 훔치려 한다. 나를 업어라. 너와 갈 때가 있다."


테츠는 아잠바크를 업었다. 그는 동굴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갔다. 이곳은 테츠도 와 본 곳인데 막다른 곳이었다.


아잠바크는 손가락을 들어 벽 한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건 내가 진흙으로 막아 놓은 벽이다. 허물어 봐."


벽은 단단히 굳어 평범한 인간의 힘으로 무너뜨리기가 힘들었다.


"쯔쯔, 네크로맨서 본인이 움직이려 하다니 라마단의 정수가 울겠다. 이놈아."


테츠는 머쓱하게 웃고는 주변에 흩어져 있는 돌멩이를 뭉쳐 스톤 골렘은 빚어냈다.

스톤 골렘이 진흙 벽을 주먹으로 치자 단번에 벽이 허물어 내렸다.


"저기 횃불을 가지고 들어가자."


테츠는 벽에 걸려 있는 횃불 하나를 들어 올리고 불을 붙였다.


그곳은 작은 석실이었다.


"이곳은 내가 수년 동안 깎아 만든 곳이다. 벽면에 횃불을 비춰봐."


테츠가 벽면에 횃불을 비췄다. 그러자 네크로맨서의 언어로 쓰인 글귀가 가득 드러났다.


"내 모든 정수를 이곳에 다 적어 놨다. 츠란은 이것을 노린 것이다."

"그렇군요. 놈이 이곳을 찾아오는 이유가 있었네요. 그렇지만 스승님 밑에서 계속 있었다면 제자니까 자연스럽게 배웠지 않았을까요?"

"내가 가르치지 않았다. 그래서 놈이 화가 났지. 나는 놈의 성정을 서서히 깨닫게 되었다. 놈에게 라마단의 모든 것을 가르쳐 주면 어떻게 될지 짐작이 갔기 때문에 지식이 땅속에 묻히더라도 놈에게만은 전수 할 수 없었다."

"그렇군요."

"너도 이것이 탐나냐?"


테츠는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전혀요."

"그래? 그렇다면 이곳을 모두 파괴해라."

"정말입니까?"

"탐나지 않는다며?"

"뭐, 저야 그렇습니다. 스승님의 명령이시니."


테츠는 스톤 골렘을 움직여 벽면에 주먹을 난사했다. 돌가루가 우르르 떨어지고 벽면에 서 있던 글자가 뭉그러지기 시작했다.


"나중에 누가 보더라도 이해할 수 없도록 완전히 파괴해 버려라."


부서진 파편이랑 돌가루가 스톤 골렘에 달라붙어 스톤 골렘의 덩치가 더욱 커졌다. 더불어 골렘의 주먹질도 한층 세졌다.


동굴이 텅텅 울릴 정도로 주먹질은 계속됐다.


"완전히 파괴했습니다. 글이 있었던 흔적조차 확인이 어렵습니다."

"좋아. 이제 나가자 속이 다 시원하군."


테츠는 아잠바크를 업고 다시 나왔다.


모닥불이 지펴지고 사막 토끼 두 마리가 구워 지고 있었다.


"정말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 넌 내게 모든 지식을 다 배워야만 해."

"지금 열심히 배우고 있지 않습니까?"

"생각보다 죽음이 빨리 올 것 같아. 오늘 중독된 독이 마지막 남은 내 생명을 빨리 소진 시키고 있어."

"독이 완전히 해독된 것이 아닙니까?"

"솔직히 쿠젠의 독은 해독 불가능하다. 놈들도 수천 년 동안 독을 만져 왔으니 그런 독을 간단히 해독한다는 것은 무리지."

"···."

"더욱 빨리 익혀야 한다. 아까 부숴버린 곳의 지식을 네가 모두 알아야 하니까."

"제 몸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심장이 뛰지 않는 채로 산다는 것이 너무 이상합니다. 호흡을 못 하는 느낌이 아직도 어색합니다."

"네 몸에 라마단의 정수가 깃들였으니 피가 돌지 않아도 썩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네 심장을 뛰게 하려면 큰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라마단은 소환술의 대가이니만큼 정수의 크기가 커지면 자연스럽게 심장은 다시 뛰게 될 거다."

"라마단의 정수가 제 몸에 깃들어 있는데도 느낄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꺼지는 겁니까?"

"정신적 수련과 더불어 소환술을 지속해서 사용하면 그 크기가 점점 늘어날 거다. 네 몸은 정수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지고 있으니 너무 조바심을 가지 않아도 된다. 넌 독에 당해도 중독이 되지 않을 거야."

"알겠습니다. 스승님."

"츠란은 네가 물리쳤느냐?"

"츠란은 도망갔습니다. 수십 명이 몰려 왔는데 세 명을 죽였습니다."

"시체는?"

"그들이 독으로 완전히 녹여 버렸습니다."

"저런 그거 아깝게 되었군. 너라는 것을 들키지 않은 게지?"

"물론입니다. 츠란도 쿠젠 녀석들도 스승님이 공격하신 것으로 알고 있을 테니까요."

"그건 잘됐다. 만약 네가 있다는 것을 알면 쿠젠 놈들은 죽을 각오를 하고 이곳을 습격 할 테니까. 그 전에 너는 그들과 싸울 수 있도록 정수의 크기를 키워 놔야 한다."


라마단 정수의 수련도 내공 수련과 다른 바 없었다. 내공은 운기조식으로 쌓아 나가지만 정수는 정신력 버티는 한계까지 스킬을 사용하는 것에 있었다.


예를 들면 마법진을 소환한다고 해도 처음과 두 번째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숙달되면 될수록 마법진의 크기가 커진다. 나중에는 마법진의 크기를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는 경기까지 오르게 된다.


한창때의 아잠바크는 거대한 분지에 단 하나의 마법진으로 망자 수백 마리를 소환했다고 한다. 지금 테츠는 마법진 하나에 스켈레톤 한 마리 수준인걸 고려하면 얼마나 무궁무진한 건지 모른다.


테츠는 또 있을 놈들의 공격에 대비하며 사막 토끼에 사령의 눈을 걸어 모래 언덕 곳곳에 숨겨 놓았다. 테츠는 이들과 이어져 있으므로 주변에 다른 생명체가 접근하면 테츠가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두 마리의 스톤 골렘을 입구에 세워 놓고 동굴 안에는 소환된 스켈레톤 수십 마리가 경계를 섰다.


그 모든 것을 테츠가 한꺼번에 통제하고 있다.


"정말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너는 인간이 아니구나. 인간이 이라면 한꺼번에 이런 제어 능력을 갖추지 못해."


아잠바크는 감탄에 감탄을 그치지 않았다.


"스승님 사령을 조정해서 움직이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까요?"

"한창때는 천 보 정도까지는 이어지더라고. 천 보가 한 개였지."

"천 보라면 대단한 길이네요. 전 언덕 몇 개를 넘어가니 끊어져 버리더군요."

"신체가 작은 놈일수록 유리해. 쥐새끼 같은 걸 사령으로 하면 더욱 멀리 갈 수 있지."


보폭이 1m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천 보면 약 1km 정도 된다.

보름 사이 테츠는 마법진 하나에 스켈레톤 네 마리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고 스톤 골렘도 순수하게 3m짜리를 제어할 수 있었다.


그 일이 있고 석 달이나 지나갔지만 츠란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테츠에게 당한 것이 아잠바크의 공격이라고 믿고 한동안 몸을 사리는 것 같다.


몸의 신경도 점점 살아나고 있었다. 내부 장기의 활동도 인간과 다른 바 없이 움직였다. 그런데도 심장은 좀처럼 뛸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심장이 안 뛰니 호흡이 되지 않고 그러나 내공이 전혀 모이지 않았다.


내공만 모이면 당장이라도 뛰쳐 나갈 터인데. 그리고 한가지 문제가 더 있었다.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한 유일한 단서인 이동 마법에 관해서다.

아잠바크의 라마단은 소환 전문 네크로맨서다. 그러니 이동 마법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다.

다만 한가지 희망을 준 것은 이곳에 같이 왔던 네크로맨서가 가지고 있던 작은 책이다.


네크로맨서의 언어로 쓰여 있는 그 책은 바로 이동 마법에 관한 책자였다. 테츠는 환호성을 질렀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이 책자는 한 네크로맨서가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이동 마법을 연구하고 기술한 내용인데 그 마법의 핵심이 되는 부분은 모두 암호화되어 있었다.


"내 생각에 그건 사라센의 사제들이 쓰는 암호문인 것 같아. 그 책을 완전히 번역하려면 동쪽 오아시스의 사라센 사제를 찾아가야 할 것 같군."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아직 식지 않고 있었다.

평소 늘 몸에 지녔던 데오뜨랑이 지금은 무겁게 느껴졌다.

테츠는 내공이 없는 몸이 이토록 형편없었는지 뼛속 깊이 실감했다.


아잠바크와 생활한 지 벌써 반년의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테츠는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갔고 이젠 한 마법진에서 스무 마리의 스켈레톤을 소환해 낼 수 있었고 주변에 재료만 충분하다면 키 5m짜리 자율 활동 골렘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제 눈길만 가도 자유자재로 스플린터를 소환했다. 사막 토끼 잡는 일은 물 마시는 것보다 쉬웠다.


대신 아잠바크는 눈에 띌 정도로 수척해 갔다. 그의 얼굴은 주름으로 뒤덮였으며 처음 만났을 때는 검었던 머리가 지금은 완전하게 새하얗게 변했다.


테츠는 사령 토끼 한 마리를 만들어 사령의 눈 거리 시험을 하고 있었다. 아잠바크는 천 보 길이 만큼 사령을 움직였다. 테츠는 온 신경을 집중해 사막 토끼로 언덕을 벌써 열 개나 넘었다. 가도 가도 끊임없는 사막의 지루한 풍경이 계속됐다.


사막 토끼는 갑자기 멈춰섰다. 눈앞에 아지랑이처럼 꼬물꼬물 거리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사람 같은데? 상당한 수다.'


사막 토끼는 다시 한 고개를 넘어 모래 속에 몸을 감추고 다가오는 사람을 바라봤다.

그들의 복장과 손에 든 수정구 완드를 보고서야 쿠젠의 혈맹이란 걸 알았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이 있는 곳으로 곧장 다가오고 있었다. 인원은 거의 30여 명에 달했다.

저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무리다.


"스승님 놈들이 몰려옵니다."

아잠바크는 잠자리에 누워 몸을 가누기 힘들어했다.


"네 실력을 마음 놓고 보여 줘도 된다. 저런 놈들 하나 잡지 못하면 라마단의 체면이 말이 아닐 거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놈들을 유사로 밑으로 완전히 가라앉혀 버리겠습니다."

"클, 클, 클, 똥줄 빠지게 도망가는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구나."


테츠는 그가 원령의 눈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지쳐 가고 있음을 알았다.

아잠바크가 자신에게 라마단의 정수를 모두 주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역정을 내며 뛰쳐나갔을 거다.


"제가 처리하고 올 동안 잠이나 한숨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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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4 48 13쪽
157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6 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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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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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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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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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7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1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2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4 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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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6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4 53 14쪽
» 수련 +9 19.07.17 3,756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6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3 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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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5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7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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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4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7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8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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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4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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