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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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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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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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센 전투

DUMMY

이 정도의 괴이한 마법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산적은 입을 틀어막고 전방에 일어난 일을 바라봤다. 무시무시한 스켈레톤과 죽어 버린 시체들이 모두 되살아났다. 심지어 그들은 말에 올라타기까지 했다.


다른 점이라고는 그들의 눈에서 시퍼런 안광이 줄기줄기 뿜어진다는 것뿐.


"네놈들은 내 말을 잘 들었으니 약손은 지킨다. 다만 여기서 벌어진 일은 영원히 입에 올리지 마라."


산적들은 마치 사신을 보듯 머리를 들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테츠는 말에 올랐다.


언덕 아래서는 이미 돌격을 알리는 북소리가 터져 나왔다. 테츠는 망자를 땅으로 되돌리고 기마대를 돌격시켰다.


"아니 저놈들이 미쳤나? 지금이 적기가 아닌데 왜 지금 돌격하는 거야?"

"누가 신호를 했느냐? 돌격이 빠르질 않은 거냐?"


남쪽에 매복하고 기다리던 기마대는 망자군이 이왕자의 선봉을 분쇄하고 난 다음 돌격해 들어와 숨통을 끊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망자가 돌격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움직인 것이다.


이왕자군에서는 긴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들도 언덕을 박차고 달려 내려오는 기마대를 보고 있었다.


"방패병은 앞으로 나서 진형을 세워라. 놈들이 동시에 협공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 달리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언덕을 달려 내려온 기마대가 일왕자군의 망자들을 습격한 것이다.


"저들이 도대체 왜 저러는 거냐?"

"설마 배신을 한 것인가?"

"망자를 앞에 세워라. 배신한 놈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어라."


일왕자군은 바로 혼란에 빠져들었다. 기마대와 망자들이 뭉쳐 난전이 벌어졌다.


"모두 기다려, 기다려.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군."


상황을 지켜 보고 있던 이왕자군의 총기사단장은 검을 뽑아 들고 하늘을 가리켰다. 검이 내려지는 순간 전군이 돌격할 것이다.


"아직이야. 아직이다. 놈들이 서로 싸우도록 내버려 둬."


그때였다. 기사단 무리의 중심에서 거대한 마법진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것은 망자들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그러더니 단번에 변화가 왔다. 이제는 망자와 기마대가 함께 뭉쳐 오히려 일왕자군으로 돌격했다.


"막아라. 저게 어떻게 된 거냐?"

"카오스 마법사다. 카오스 마법사가 온 거야."

"저 마법진은 망자들을 미치게 하는 마법이야. 틀림없이 카오스의 마법사다."


일왕자 진형은 술렁거렸다. 당장 코앞으로 망자와 기마대가 들이닥쳤다. 테츠는 다시 내공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상해 정말 이상하단 말이야. 라마단을 사용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니 정말 이상해."


라마단에 불씨만 당겨지면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내공이 모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기세가 누르러 지면 심장 박동도 느려지고 더는 내공도 모이지 않게 된다.


"아마도 그 영감이 수를 써 놓고 죽은 것 같아. 라마단의 부활을 위해 내가 끊임없이 라마단을 정수를 쓰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군. 고약한 영감이로구먼,"


테츠는 대충 아잠바크가 어떤 금제를 몸에 해 놓은 것으로 짐작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러한 일이 설명이 안 됐다.


'요기다.'


일왕자군의 가운데 진형이 갈라지며 요기덩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리치들이었다.


"멍청한 놈들 내게 리치를 보내다니 이렇게 어리석을 수가."


테츠는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는 표정으로 배신의 영욕이 담긴 마법진을 허공 위로 띄웠다.


그러니 테츠의 요기를 뒤집어쓴 리치 수 마리는 이리저리 방황하기 시작했다. 테츠가 집중하여 그들을 다잡으니 눈에서 시퍼런 안광이 쏟아졌다.


그들은 무지막지한 요기를 뿌리며 일왕자군을 휩쓸기 시작했다.


망자, 기사, 리치까지 날뛰기 아무리 대군이라 할지라도 버틸 기력이 없었다.


"후오란 백작 전군에 퇴각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새하얀 은빛 갑주를 두르고 말 엉덩이에 귀족의 깃발을 꽂은 후오란 백작은 전장을 내려다보고 인상을 구겼다.


그는 투구를 벗고 있었는데 잘 정돈된 수염과 각진 얼굴은 남자다움이 충만했다. 짙은 눈썹은 기사로서의 오기가 보였고 두 눈은 열정으로 불타 올랐다. 그는 보기 드물 정도로 잘 생긴 미남형의 인물이었다.


"호오란 백작 어서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이대로 가다가는 피해가 클 겁니다."

"망자가 없으니 오합지졸이 따로 없군. 대열을 정비하고 방패병을 앞에 세워 망자의 군대를 막고 궁수와 마법사에게 원거리 지원을 하도록 명하시오."


한 번도 수세에 몰린 적이 없는 일왕자군은 망자의 돌연한 변화에 대처할 수 없었다.

분대 단위급 기사 단장의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탓이 컸다.


제대로 된 전투를 치러 보지 않아 경험이 없는 것도 큰 문제였다. 그런 문제점을 후오란은 모두 꿰고 있었다.


"계속 승리만 할 수 있나 패배도 한 번씩은 해 봐야 배울 게 있는 법이다."


위풍당당하게 달빛 아래 서 있는 후오란은 날뛰는 기사대 중심에 선 자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


"카오스의 마법사라. 저놈은 이왕자의 직속은 아닌 것 같군.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리치가 날뛰니 일왕자군의 방패병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요기의 방향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주력 부대라 기대했건만 몰레이그는 없는 모양이군. 드센 이놈이라도 모습을 보일 줄 알았더니 안으로 더욱 파고들어야겠다."


테츠는 리치를 앞세워 부대의 정면을 돌파하여 안으로 파고들었다. 일대 혼란이 왔지만 일왕자군도 바보들의 집단은 아니다. 퇴각 명령이 내려오지 않자. 각 분대의 기사 단장은 스스로 나서 부대를 바로잡고 방어 진형을 구축했다.


단 한 명의 출현으로 군대의 전세가 완전히 뒤집히는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정말 단 한 명의 난입으로 그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리치는 어떤 방어진을 구축하더라도 방어할 수 없었다. 최전선의 방패병도 리치의 몸체는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요기는 절대 방어를 할 수 없었다.


뒤에서 마법 지원을 하는 마법사들이 마법 방어막을 걸어 주지 않으면 숨도 쉬기 힘들 정도였다.


그런데 말이다. 여기 리치의 움직임은 그냥 본능적인 괴물의 움직임이 아니었다.

날아다니는 것이 비범했고 전장의 한가운데 뛰어들어 기사단을 허물어뜨리는 과정이 정말 영웅들이 홀로 분전하는 것 같았다.


그들은 리치가 천마비행의 경공을 쓰며 파천수라장을 날리는 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요기 때문에 눈도 뜨기 힘든 상태에서 이리저리 헤집는 리치를 상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마나 6성 이상의 기사 수명이 달라붙어 겨우 한 마리의 리치를 상대할 정도였다.


지금 미쳐 날뛰는 리치는 모두 일곱 마리다.


상급 기사들이 리치를 막고 나선 가운데 방패병과 궁수들이 미친 기마대와 망자들을 효율적으로 잡아 나가기 시작했다.


싸움의 균형이 조금씩 잡혀가고 있었다. 우왕좌왕하던 군세가 자세를 잡고 대응하기 시작했다.


"역시 주 병력이라 손맛이 다르구나. 저 리치들은 너무 허약하구나. 제조과정을 날림으로 한 것이 분명해. 정식으로 제조했다면 요기가 저렇게 약하지는 않을 테니까."


테츠는 다시 허공 위로 소환진 하나를 띄워 놓았다. 그 마법진의 한가운데서 무진장 한 요기가 꿈틀거리며 주변 기사의 간담을 써늘하게 가라앉혔다.


그들은 소환진이 천천히 바닥에 가라앉자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키아아아아아아


소환진에 나온 것은 두 마리의 리치였다. 그러나 그들은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소환된 리치가 가진 요기가 얼마나 큰지.


두 마리의 리치의 안광에서 쏟아지는 요기가 어마어마했다. 멋모르고 방패를 가져다 대던 방패병의 방패가 줄줄 녹아내릴 정도였다.


천마비행으로 날아가니 근처에 있던 기사들이 전원 목을 부여잡고 바닥을 뒹굴었다.

리치에서 뿜어지는 요기가 너무 강하여 일시적으로 숨을 쉬지 못하게 된 것이다.


후오란의 얼굴색이 이번에는 제대로 변했다.


"저건 막을 수 있는 놈이 아니다. 퇴각하라, 퇴각 나팔을 불어라. 신속히 빠져야 한다."


그도 알아본 것이다. 두 마리 리치의 막강한 위력을

소환 리치가 서 있는 주변 30m 반경 안에 모든 것이 재처럼 타올랐다. 기사 갑주 안의 살이 불에 타는 것처럼 타올랐다.


병사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기 바빴으며 겨우 진정된 진형은 바로 무너져 내렸다.

리치를 막아서고 있던 상급 기사들이 검과 방패를 세우고 덤벼들다 말이 먼저 무너져 내렸다. 요기에 겁을 집어먹고 뒤로 물러나 버린 것이다.


아무리 박차를 찔러도 말은 꼼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머리를 틀고 달아나려 하였다.


놀란 것은 테츠도 마찬가지였다. 이 땅에서 처음으로 리치를 소환한 것이다. 원래 리치나 스켈레톤 이런 네크로맨서의 기술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던 테츠였다.


그래서 스스로 리치를 소환하는 것을 꺼렸다. 오늘은 화가 나기도 하고 주 병력의 위세에 눌려 힘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자 급기야 리치를 소환한 것이다.


소환해 놓고 보니 너무나 강한 모습에 자신도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


퇴각 나팔이 울리자 병력은 무섭게 뒤로 빠지기 시작했다. 테츠는 천마비행으로 그들을 쫓아 더 깊숙이 파고 들었다.


혹시라도 적의 후방에 몰레이그나 드센 백작이 있을까 하여 리치 두 마리로 강행 돌파를 시도했다.


요기가 흩날리자 비명을 지르는 기사들이 좌우로 갈라지며 저절로 길을 만들었다.

요기의 강함을 따지면 몰레이그가 제조한 리치에 비해 약 20배 정도로 강했다.

그러니 견줄 건더기도 없는 상태였다.


리치는 기사에게 상극이었다. 네크로맨서가 리치를 창조해낸 것은 기사들을 상대하기 위해서였다. 오롯이 마나로 뭉친 기사의 마기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리치였다.


기사의 마기에 완전한 상극인 요기로 구성된 리치는 기사들에게는 그야말로 죽음의 사신이나 마찬가지였다.


칠성의 오러 블레이드를 사용하더라도 아니 팔성의 오러 블레이드라도 리치의 요기를 베어내지 못한다. 더욱이 라마단의 정수로 소환된 리치는 무적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판국이었다.


특히 천마비행과 파천수라장을 쏘아대는 리치라고 보면 답이 없는 진정한 괴물이다.


혹이나 리치를 막으려 덤벼든 기사들은 모조리 피를 토하며 꺼꾸러졌다. 일왕자의 최상급기사들이 이 밤 전원이 세상을 하직할 태세였다.


"맞서지 말고 길을 열어라. 전원 흩어져서 퇴각하라."


그것이 일왕자군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이었다. 뒤에서 이왕자군의 기마대가 흩어지는 일왕자군을 뒤쫓아 추격하기 시작했다.


테츠는 걸음이 느린 망자를 언디스펠 주문으로 평범한 뼈다귀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아홉 마리의 리치를 거느리며 일왕자군을 쫓았다.


지금은 심장이 격하게 뛰고 내공이 일주천을 하고 있으니 천마비행을 펼쳐도 아무런 무리가 없었다.


그의 목적은 몰레이그였다. 몰레이그만 잡으면 망자 따위를 이용한 전투를 완전히 종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칠갑자 수준의 천마비행은 말보다 더 빠른 속력을 냈다. 이제 테츠는 리치와 함께 일왕자 병력의 정중앙을 관통해 냈다.


"으, 저 마법사는 도대체 어디서 솟아난 자란 말인가?"


요기 덩어리가 일왕자군을 완전히 좌우로 갈라놓아 버렸다. 좌측은 남쪽으로 우측은 북쪽으로 쪼개져 버렸다.


테츠는 리치를 멈추고 좌우를 살폈다. 전면에는 이미 아무도 없었다.

좌측을 쫓을 것인지 우측을 쫓을 것인지 판단해야 했다.


"후, 이곳에 몰레이그가 없어. 그놈이 있었다면 최소 데스 나이트나 블러드 나이트가 있었겠지. 내가 제랄의 성에서 빼낸 데스 나이트와 블러드 나이트를 이 전투에 이용하려 했던 모양이군. 시간상 딱 상황에 맞아떨어지는걸."


테츠는 북쪽을 향해 움직였다.

북서쪽으로 움직이는 병력은 다시 테츠의 추격이 가해지자 꼬리부터 흩어지기 시작했다.


테츠 일인으로 인해 주 병력 하나가 궤멸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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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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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5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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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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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조우 +6 19.08.07 3,574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8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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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6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4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1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6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5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6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4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5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6 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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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5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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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4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6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8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4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1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3 7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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