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새글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19 22:20
연재수 :
1,160 회
조회수 :
1,875,613
추천수 :
33,583
글자수 :
7,139,859

작성
19.09.20 20:00
조회
2,926
추천
48
글자
12쪽

흐름을 타라.

DUMMY

"생각한 대로군."

"네, 예상 대롭니다."


테드버드의 손에는 수도 아칸의 왕궁에서 보내온 서신이 들려 있었다.

오크의 대군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관을 파견하겠다는 것과 어떻게 하든 세 개의 성을 사수하라는 지시다.


"이건 왕궁에서 보내온 윌리엄 대공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서신이다. 즉 왕명이라는 뜻이지. 여길 버리고 철수하면 왕명을 어긴 것이 된다."


테드버드는 이미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


"가장 먼저 맞닥뜨릴 곳은 데미오스 요새인데 오크군이 오만이라면 하루도 버티기 힘들 거야. 성문이 나무문이라 도끼질 몇 번이면 쉽게 부서진다고 그래서는 한 시간도 버티기 힘들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군요. 조사관을 보내겠다니 그놈들이 조사하고 보고할 때쯤이면 롱홀드 반은 놈들에게 먹힐 겁니다."


알프레드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허탈해했다.


"왕명을 어긴다면 위신 문제는 고사하고 죄인이 된다. 이건 정말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셈이군. 물러날 길이 없어."

"조사관이 오려면 최소 일주일이나 걸립니다.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디멘션 포탈의 유지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천명의 군대를 철수시키는데 적으면 삼십 분 많이 잡아도 한 시간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테드버드의 눈이 커졌다.


"오, 그건 반가운 소식이군. 여차하면 피할 수 있는 퇴로는 마련된 셈이야."

"모래 정도면 오크의 선발대가 오크의 숲에 입성할 겁니다. 만약 예상대로 십만 정도의 대군이라면 오크 숲에 모두 모일 때까지는 사나흘이 더 걸릴 것이고 그곳에서 정비를 마치고 데미오스 요새까지 도착하려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걸릴 겁니다."

"조사관들이 당장 출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시간을 더 벌지 못해. 두 가지 생각해 놓은 것이 있긴 하지만 그것이 통할지는 미지수야."


알프레드는 안절부절못하고 주변을 왔다 갔다 했다.


"형님. 왕의 명이고 조사관이고 뭐고 간에 우리의 일을 더 신경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둔한 그들의 행보를 기다리다가는 우리는 전멸할 겁니다."

"알고 있어. 나는 제일 나은 방법을 찾자고 함이지 우리를 사지를 내몰려고 하는 것은 아니야."


테츠는 테드버드를 바라보며 심각한 어조로 말했다.


"제가 오크의 숲으로 가서 게릴라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곳은 평원이 아니니 숨기 좋고 망자와 리치를 동원하면 최대 수백 마리 정도는 만들 수 있습니다. 놈들의 전초병을 괴롭히면 진군을 며칠 정도는 늦출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지금 아칸으로 출발해서 중간쯤에서 조사관을 만난다면 바로 포탈로 이동해 올 수 있을 테니 역시 시간을 벌 수 있을 겁니다."

"아니 내 생각은 이제 조사관 따위에 신경 쓸 틈은 없어 보여. 어떻게 하든지 데미오스의 병력을 구해 내는 것이 급선무야."

"왕의 명을 어길 셈입니까? 마교는 왕의 명을 어긴 죄인으로 낙은 찍히게 될 겁니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군."

"테드버드는 계속 작전을 구상해 보세요. 전 데미오스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니 그전에 게헨울드에 들러 주겠나? 게헨울드의 앨빈에게 이 소식을 전해 주고 세 요새를 잊는 포탈도 마련할 겸 말일세."

"가장 빨리해야 할 일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전 바로 게헨울드로 떠나겠습니다."


테츠는 서둘러 게헨울드로 말을 몰았다. 게헨울드는 쉬지 않고 말을 달려서 이틀 거리다. 그만큼 롱홀드는 넓은 대지다.


"놈들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그것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테드버드는 주머니에서 쌈지 담뱃대를 꺼내 불을 붙였다.


"형님, 이대로 요새를 사수할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그건 개죽음입니다."


이틀 뒤 테츠는 게헨울드에 당도했다.


"오랜만에야. 테츠."


앨빈과 루안은 반갑게 테츠를 맞이했다.


"테드버드에게 이미 연락은 받았어. 일이 심하게 꼬여 가는군."

"여기 포탈을 설치하러 왔습니다. 전 바로 데미오스로 넘어가겠습니다."

"이곳은 걱정하지 말고 어서 가. 데미오스가 정말 걱정이군."


테츠는 광장 한가운데 디멘션 포탈을 설치하고 바로 데미오스로 넘어갔다.


실버팽과 세실리아 로한슨, 메흘린, 애시턴은 둥근 회의 테이블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아직 병들은 오크의 침공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까?"


테츠의 말에 실버팽은 고개를 끄덕였다.


"부하들에게 미리 공포감을 심어줄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 아직 함구하고 있어. 하지만 빨리 그들도 알아야만 해. 이 회의가 끝나면 부하들에게 말할 생각이야."

"윌리엄 대공의 명령은 세 개의 요새를 사수하라는 것입니다."


메흘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왕가다운 적절한 결정을 내렸군요. 마교는 정규군도 아니니 우릴 오크의 침공 받침대로 쓰겠다는 겁니다. 우리가 막아 줄 수 있으면 그것으로 좋고 막지 못하고 무너져도 어느 정도 시간을 벌 수 있겠다는 판단일 겁니다."


애시턴이 메흘린의 말을 받았다.


"그리고 조사관을 파견한다는 조항을 달았을 겁니다. 그건 의미 없는 행동일 뿐이지요. 아마도 주변 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 선택일 것이고 우리가 빈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들이 알아챘다면 방어진을 구성하기 위해 한곳을 선택할 겁니다."


사람들은 동시에 한곳을 외쳤다.


"엠버스피어!"


애시턴이 고개를 끄덕였다.


"엠버스피어가 가장 방어하기 좋은 곳이죠. 그곳에 시민은 여차하면 병력으로 이용 가능하니까요. 엠버스피어 인구는 2만 정도 됩니다. 오만 오크군에 학살을 당할지라도 최소 보름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을 겁니다. 왕궁의 정규군이 롱홀드에 도착할 시기와 비슷할 겁니다."


메흘린은 고개를 흔들었다.


"오만이라고 가정했을 때 보름이지. 테드버드 경의 말대로 십만 대군이라면 보름이 아니라 일주일도 버티지 못해."


모두의 얼굴이 굳어졌다.

실버팽은 고개를 흔들었다.


"보세요. 십만 대군이 이곳으로 몰려온다면 하루 아니 반나절도 버티지 못하고 전멸할 겁니다. 싸움도 머릿수가 비슷해야 진행이 되지요. 우리더러 여기서 다 죽으란 말과 다른 바가 무엇입니까?"


메흘린은 주저 없이 말했다.


"왕명은 왕명이고 우리는 실리를 선택함이 맞습니다. 성을 내어주고 후퇴해야 합니다."

"기사의 도리를 저버리자는 말입니까? 최대한 흉내라도 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실리아는 검집을 툭툭 치며 말했다.


"의미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무엇이 힘듭니까? 그리고 테츠 경의 포탈로 빠져나간다면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고 바로 후퇴할 수 있습니다."

"메흘린 경의 말이 맞습니다. 우리는 의미 없는 싸움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놈들을 일단 막아 보겠습니다."


테츠의 말에 모두 그를 바라봤다.


"혼자서 뭘 하시게요?"

"오크는 일단 오크의 숲으로 모두 집결 할 겁니다. 저는 오크의 숲을 이용해 놈들을 괴롭힐 생각입니다."


메흘린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렇게 해서 시간을 벌 이유라도 있습니까?"

"데미오스의 병력은 오크의 숲으로 전진해 오크의 주 병력과 전투를 벌였고 모두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보고 데미오스 성도 무너졌다는 소문을 낼 생각입니다."

"그 방법이 통하겠습니까?"

"조사관이 롱홀드에 당도하기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일주일은 넘게 걸립니다. 그 일주일 안에 조처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왕명을 어긴 죄인으로 남게 됩니다. 전 마교가 그런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실제 전투를 벌여야 할 건데 얼마의 병력을 데려가실 생각입니다. 설마?"

"당연히 혼자 갈 겁니다. 저는 혼자되 혼자가 아니죠. 연속으로 소환한다면 최소 오백의 망자군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아직 시도는 해보지 않았지만."

"망자군? 오백? 무슨 말이죠?"


실버팽과 세실리아는 테츠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테츠가 라마단 네크로맨서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했다.


"테드버드를 만나러 가겠습니다. 실버팽은 이곳 병력을 모두 모아 주십시오. 철수 명령이 떨어지면 게헨울드로 철수할 생각입니다."


테츠는 그 말을 남기고 에스카달 요새로 넘어갔다.


"뭔가 소식이 들어온 것이 있습니까?"


테드버드의 얼굴은 다소 어두워 보였다.


"우리는 전서구를 다시 띄웠다. 정확히 오크군의 수를 십만으로 보고를 올렸어. 그리고 그들의 침공이 있을시 결사 항전하겠다고 했고 문장의 끝에 후퇴 조항도 넣었다."

"대답은?"

"모두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결사 항전하라는 답신이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이렇게 쓰여 있더군. 왕명이니 거역하지 말라고. 하하."

"지원 병력에 관한 내용은 없습니까?"

"조사관을 파견했다는 내용밖에 없어. 그들은 우리의 정보에 대해 왕궁에 모여 설왕설래를 펼쳤을 거야 눈에 선하지 않아? 어떤 놈은 즉시 군대를 일으켜 파병해야 한다고 난리를 칠 거고 어떤 놈은 상황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겠지? 정치 하는 놈들의 패턴은 늘 한결같아 현장에 있는 병사의 안위는 단 일 푼도 걱정하지 않아. 단지 그들은 자신의 영토가 줄어드는 것에만 환장하고 매달리지."


테츠는 빙긋이 미소지었다.


"테드버드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갑니다. 그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결정을 내린 모양이군. 어떻게 할 생각이야?"

"조사관이 엠버스피어를 거쳐 이곳으로 올 겁니다."

"아마도 루트 상 그렇게 되겠지."

"조사관을 싹 죽여 버리죠."

"엥, 그건 또 무슨 소린가?"

"저희 마교가 왜 펜텀 가드너가 따위의 명령에 똥줄을 타야 합니까? 우리는 우리식으로 오크와 싸우면 됩니다."

"생각한 것이라도 있어?"

"조사관이야 헛소리 할 것이 뻔하니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 버리고 그놈들 시체는 오크 무리에 던져 버리면 됩니다. 세 개의 성을 지키던 마교는 결사 항전하고 모두 무너졌다고 보고를 올리세요. 어차피 놈들은 이곳으로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겁니다. 오크 침공이 사실이라고 판명이 나면 엠버스피어를 방어진으로 생각하고 그곳으로 병력이 집결 할 테니까요."

"우리 마교는 시간 벌이용이라 그 말이지? 내 생각도 마찬가지야."

"조사관 그놈들은 오크를 조사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왕명을 어기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종용하려고 오는 겁니다."

"테츠 너는 무엇을 할 생각이야?"

"제가 할 일은 오크의 군세가 얼마나 되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먼저고 다음은 오크의 진군을 최대한으로 막아내는 겁니다."

"아군의 희생이 만만찮을 텐데?"

"희생은 단 한 명도 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네크로맨서입니다. 네크로맨서의 무서움을 보여 줘야지요."

"허, 그게 가능할까?"

"전력을 다한다면 망자 오백 기 정도는 단숨에 뽑아낼 수 있습니다. 오크의 숲에서 게릴라전을 펼치기에는 적당한 수치죠."

"조심해야 해. 그러다 자네 몸에 이상이 생기면 마교 전체가 무너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 마교를 세운 것은 자네야. 그것을 지켜야 하는 것도 자네 몫이고."

"제가 조사관을 죽인다고 했는데 어찌 반대하지 않으십니까?"

"나도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고 대를 위해 소가 희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마교 전체를 지키기 위해 조사관 한둘 희생은 아무것도 아니지."

"마교가 처음으로 큰 난관에 부닥쳤네요.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랍시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4 엘드리치 요새에서의 분전 그 희망을 보다 +6 19.09.28 2,807 47 13쪽
163 후퇴, 후퇴, 후퇴 +8 19.09.27 2,785 46 12쪽
162 마교의 혼란 +6 19.09.26 2,805 45 13쪽
161 오크의 침공 +6 19.09.25 2,848 48 14쪽
160 롱홀드에 부는 폭풍 +8 19.09.24 2,826 47 13쪽
159 검은 후작을 속여라 +6 19.09.23 2,872 42 13쪽
158 엎친 데 덮친 격 +8 19.09.21 2,874 48 13쪽
» 흐름을 타라. +5 19.09.20 2,927 48 12쪽
156 조짐 +10 19.09.19 2,982 49 13쪽
155 공황 +12 19.09.18 3,017 50 13쪽
154 숲 밖의 세상 +8 19.09.17 3,006 52 13쪽
153 오크의 숲 +14 19.09.16 3,042 50 13쪽
152 내공 수련 +4 19.09.12 3,206 47 13쪽
151 데미오스 요새로 +6 19.09.11 3,062 52 14쪽
150 오랜만의 해후 +8 19.09.10 3,185 49 13쪽
149 현상금 +8 19.09.09 3,082 48 14쪽
148 세렌 라메이트 +8 19.09.07 3,056 49 14쪽
147 성군의 정보원(4) +6 19.09.06 3,056 48 13쪽
146 성군의 정보원(3) +7 19.09.05 3,006 51 14쪽
145 성군의 정보원(2) +10 19.09.04 3,093 51 13쪽
144 성군의 정보원(1) +7 19.09.03 3,213 50 12쪽
143 혼돈 그리고 전조 +10 19.09.02 3,154 53 13쪽
142 뭔가 이상해? +6 19.08.31 3,169 49 13쪽
141 엘드리치 공략(2) +6 19.08.30 3,244 49 13쪽
140 엘드리치 공략(1) +8 19.08.29 3,237 51 13쪽
139 서신 +7 19.08.28 3,204 52 13쪽
138 속임수의 향연 +5 19.08.27 3,259 48 12쪽
137 고단수 +4 19.08.26 3,289 52 13쪽
136 사람 차이 +5 19.08.24 3,387 54 14쪽
135 메흘린 집행관 +4 19.08.23 3,430 53 13쪽
134 꼬리 잡기 +6 19.08.22 3,338 57 13쪽
133 라마단의 마기(魔氣) +8 19.08.21 3,451 49 13쪽
132 제랄의 요새 +5 19.08.20 3,413 52 13쪽
131 살인 사건의 진범 +5 19.08.19 3,552 55 12쪽
130 함락 +12 19.08.17 3,445 54 14쪽
129 루엔 성 공략은 너무 쉬었어요. +10 19.08.16 3,422 58 13쪽
128 도망가는 자 따라 오는 자 +4 19.08.15 3,510 57 13쪽
127 조사관 +10 19.08.14 3,498 52 12쪽
126 디멘션 포탈 +7 19.08.13 3,531 56 14쪽
125 변수 +12 19.08.12 3,586 59 12쪽
124 월야의 놀이 +9 19.08.10 3,630 62 13쪽
123 몰아넣기 +8 19.08.09 3,634 58 13쪽
122 납치와 고문 +19 19.08.08 3,606 57 12쪽
121 조우 +6 19.08.07 3,574 56 14쪽
120 어쩌다 보니 +4 19.08.06 3,554 57 13쪽
119 늙은 요리사의 집 +13 19.08.05 3,668 56 13쪽
118 요한센 전투 +8 19.08.03 3,638 54 12쪽
117 내공아 돌아와다오 +6 19.08.02 3,772 58 13쪽
116 망자는 내꺼다. 손대지 마라. +7 19.08.01 3,606 57 14쪽
115 슬슬 내공 작업 해야지? +13 19.07.31 3,667 52 12쪽
114 몰레이그의 흔적 +5 19.07.30 3,653 51 13쪽
113 다시 롱홀드로 +7 19.07.29 3,604 52 13쪽
112 서쪽 오아시스 +8 19.07.27 3,666 53 14쪽
111 모든 것은 테츠의 뜻대로 +6 19.07.26 3,661 56 13쪽
110 리치란 이런거지! +11 19.07.25 3,606 54 13쪽
109 얘들아 이게 골렘이란다 +16 19.07.24 3,625 53 13쪽
108 족장은 아무나 하나 +9 19.07.23 3,706 60 12쪽
107 사라센의 사제들 +5 19.07.22 3,770 59 14쪽
106 스승의 유언 +9 19.07.20 3,805 61 13쪽
105 아잠바크의 죽음 +7 19.07.19 3,763 56 13쪽
104 라마단의 위용 +13 19.07.18 3,744 53 14쪽
103 수련 +9 19.07.17 3,756 53 13쪽
102 네크로맨서의 싸움 방식 +9 19.07.16 3,759 54 13쪽
101 최강의 네크로맨서가 되어라. +9 19.07.15 3,838 57 14쪽
100 아잠바크 +7 19.07.13 3,876 56 13쪽
99 죽은자의 대지 +10 19.07.12 3,834 60 12쪽
98 사냥감 +9 19.07.11 3,995 57 13쪽
97 사냥의 계절 +10 19.07.10 3,918 52 13쪽
96 사냥 +11 19.07.09 4,150 56 13쪽
95 일단은 헤어지자. +6 19.07.08 4,196 57 14쪽
94 시작된 줄다리기 +9 19.07.06 4,287 57 13쪽
93 승리 후의 여운 +15 19.07.05 4,172 60 13쪽
92 마교의 위업 +11 19.07.04 4,168 61 13쪽
91 나이트 비지터 +9 19.07.03 4,141 60 15쪽
90 펠링턴 기사 대회(11) +11 19.07.02 4,054 61 13쪽
89 펠링턴 기사 대회(10) +11 19.07.01 4,077 61 15쪽
88 펠링턴 기사 대회(9) +7 19.06.29 4,046 55 13쪽
87 펠링턴 기사 대회(8) +14 19.06.28 4,038 60 13쪽
86 펠링턴 기사 대회(7) +18 19.06.27 4,051 59 15쪽
85 펠링턴 기사 대회(6) +20 19.06.26 4,093 57 14쪽
84 펠링턴 기사 대회(5) +9 19.06.25 4,151 57 14쪽
83 펠링턴 기사 대회(4) +10 19.06.24 4,106 65 13쪽
82 펠링턴 기사 대회(3) +11 19.06.22 4,193 55 14쪽
81 펠링턴 기사 대회(2) +11 19.06.21 4,205 59 14쪽
80 펠링턴 기사 대회(1) +11 19.06.20 4,385 57 13쪽
79 펠링턴 시티로 +15 19.06.19 4,307 54 12쪽
78 이안 솔라스 +6 19.06.18 4,313 65 14쪽
77 솔라스 +7 19.06.17 4,387 65 13쪽
76 철혈 기사단 vs 마교 +9 19.06.15 4,530 62 13쪽
75 리버러스 솔라스 +9 19.06.14 4,434 68 13쪽
74 셰필드가로 집결 +8 19.06.13 4,512 66 12쪽
73 아세리안 +7 19.06.12 4,709 69 12쪽
72 테리엄으로 +8 19.06.11 4,627 69 13쪽
71 마테니 +7 19.06.10 4,658 68 14쪽
70 입막음은 늘 존재해 왔어. +8 19.06.08 4,708 73 13쪽
69 눈 속의 드라코 성 +16 19.06.07 4,894 69 13쪽
68 일망타진 +7 19.06.06 4,781 62 12쪽
67 검은 기사 +12 19.06.05 4,804 66 13쪽
66 고군분투까지는 아니고 +7 19.06.04 4,942 66 13쪽
65 드라코 성에 난입하다. +7 19.06.03 4,974 7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