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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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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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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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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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2012. 11. 15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세 번째날

DUMMY

2012. 11. 15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세 번째날


오전수업이 없는날, 충분히 잤음에도 알람소리에 짜증이 났다. 더 자고싶은데, 시간은 오후 1시임에도 마치 아침 6시와 같은 몸놀림으로 준비를 하고 학교를 갔다. 3교시 비교문학론 시간, 그렇게 잤음에도 더 자고싶었다. 교실에 들어가고 요시마스 교수님이 날 보자마자 말한다.

“오오오오, 자네왔구만 그 용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어땠어? 엄청 재밌었지??”

“에,,,,그게 말이죠. 못 봤어요. 컨텐츠가 보호되어있다고 재생이 안 되더라고요”

“아이고~ 뭐야, 그랬단말이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감상문도 못 썼어요 헤헤”

“도서관에서 볼 수 있을거야”

제길, 어떻게서든 보게 할 심산이다. “도서관은 거기서 DVD를 빌려야만 자리를 내줄텐데요”

“그렇게 말하디?” 그렇게 말한건 아니지만 아무튼 수업시작시간이 되었다. 신기하다 자도자도 졸리다.

여느때처럼 요시마스 교수님은 30분을 일찍 끝내주었다.

“이거 창작시간 시작할때까지 계속 틀어줄테니까 보고있어”

어떻게든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매점가서 아몬드라떼를 사 먹고 오려했더니만 그럴수도 없다. 감상문을 쓰려면 좋던싫든 저걸 봐야한다. 아무튼 나를 위해 요시마스 교수님은 불을 끄고 DVD를 틀어주었다. 창작수업을 들으러 문을 연 학생들이 아직도 수업중인줄 알고 당황하며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30분동안만인지만 그 용에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고 다음주까지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창작시간에 요시마스 교수님이 내 이름을 지목하면서 앞으로 나오라고 하였다.

“이 친구한테 용의 언어를 만들라고 시켰더니 아주 재밌게 해서말야”

“.....”

아니 그걸 앞에나와 읽으라고??

“교수님, 그냥 읽으면 아무 내용이 없잖습니까, 한자읽기를 이용해서 만든거니까 모두에게 원고를 비추지 않으면 안될것같은데요”

“걱정마 걱정마, 스크린 킬 테니까”

요시마스 교수님은 앞에 나가 스크린을 내렸다.

“저 친구가 모두에게 원고를 보여주지않으면 읽지않겠다니까 조금만 기다려”

이길수가 없다.

결국 앞으로 나와서 이 장난스런 원고를 읽게 되었다. 읽기전에 일러두어야겠다.

“에,,,,교수님께서 ‘용의 언어’를 만들어보라고 하셨는데요. 하하 참, 어렵더라고요”

“당연히 어렵지 껄껄껄껄”

요시마스 교수님이 옆에서 웃었다.

“용은 어떻게 말할까...드래곤볼을 봐도 일본어를 말하고있고, 제 나름대로의 상상을 펼치며 용은 이렇게 말할것이라 생각하며 한번 써 보았습니다.”

그리고 원고를 읽어내려갔다.

“쿄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내가 지금 뭘 하는건지 모르겠다.

“구구구구구구구구구구~~~~~”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웃겨서 웃는게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피식하는 웃음소리다. 나도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듣는사람은 오죽하겠소...앞에까지 나와서 읽고 있으니 꾹 참고 끝까지 읽어야한다.

창작시간이 끝나고, 오늘 요시노야의 아르바이트 비가 들어오는 날이라서 ATM으로 가 확인을 했다.

‘오호호호, 잘 들어왔군’

노동의 댓가를 확인한뒤, 자축할겸 오랜만에 돈키호테를 가서 고기를 왕창 사다가 구워먹을 생각을 했다. 돈키호테를 가는 김에 오랜만에 돈키호테보다 조금 더 멀리있는 ‘토가네 감정단’이라는 대규모 중고샵을 갔다. 이것저것 보는데 성인용품을 파는 코너도 있었다.

‘이런곳이 있었나...’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여러 가지 성인용품과 성인DVD, 성인만화 등이 빼곡이 진열되어있었다.

‘이건 좀 탐나는군’

여자가슴이 달린 마우스패드가 있었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서 감촉이 좋은거면 샀을텐데, 그냥 스펀지로 모양만 여자가슴처럼 만든거라 그만 두었다.

돈키호테에서 고기를 산 뒤에 여기까지 온 김에 짜파게티도 샀다. 짜장면이 먹고싶었는데 짜파게티롤 그걸 좀 달래야겠다. 짜파게티 역시 몇 달만에 먹게되는건지 모른다.

그렇게 고기를 사고 돈키호테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먼 길을 가던 중이었다. 옆 쪽 골목에서 빨간색 자동차 하나가 나오려 하고 있었다. 10월 4일날 내 쪽에서 잘못하여 자동차를 긁어서 잠깐 귀찮았던 적이 있던 나는 신중하게 일단 정지를 했다. 빨간 자동차도 나를 발견하고 멈춘걸 보았다. 그걸 보고 난 다시 갈 길을 갔다.

그런데 내가 그 빨간자동차의 앞을 지날때였다. 멀쩡히 가만히 있던 빨간자동차가 움직였다. 말할 것도 없이 나랑 빨간자동차는 부딪쳤고 내 자전거가 빨간자동차의 앞 부분을 심하게 긁었다. 멈추려면 멈추던가, 가려면 빨리 가던가, 난 이 상황이 너무나 황당했다.

빨간 자동차의 주인은 유리창을 내렸다. 누가봐도 빨간자동차의 과실이기에 난 2초간 그 빨간자동차의 주인아저씨를 보며 말했다.

“....뭡니까?”

“아아아아아아아, 미안미안미안......”

아저씨는 자동차에서 내리며 ‘굉장히 미안해요’ 표정을 시전하며 나에게 다가왔다.

“아니, 저는 분명히 멈췄고 눈이 마주쳤다 생각해서 앞으로 갔는데”

여기는 마츠다 자동차 회사 앞이었고 이 아저씨는 마츠다 자동차의 유니폼을 입고있었다. 바로 뒤의 마츠다 자동차 건물에서 사원하나가 튀어나왔다.

“정말 미안, 다친데는 없어?” “다행히 나는 다친데 없는데요.”

자전거가 걱정이었다. 자전거를 세우고 페달을 굴려 공회전을 시켜보았다. 다행히 아무이상 없었다.

“자전거도 뭐....괜찮네요”

“자네 정말 몸 아무렇치도 않은가”

“아아아아, 귀찮은거 질색이고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혹시 자전거에 무슨 문제가 보이면 이쪽으로 연락주게나”

아저씨는 명함을 건내줬다. 이 아저씨는 회사 앞에서 사고를 냈고 자동차까지 상처냈지만 자기가 잘못한거기에 아무말도 못하고 자전거도 몸도 멀쩡한 나에게 연신 사과를 했다.

“일단 받아두겠습니다.”

“몸 조심해서 가”

어휴, 교통사고는 내가 조심한다고 어떻게 되는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만약 내 몸이 다쳤으면 그거만큼 억울한 일은 없을 것 같다.

집에서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다. 못봤던 드라마를 보다, 내일 금요일이라 수업이 하나도 없으므로 늦게까지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내일 점심은 광표랑 모스버거를 가기로 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버거집인데 생각해보니 일본에서도 할 수 있는걸 가까이에 납두고 다른걸 하고 있었다. 모스버거야 말로 일본에서 밖에 먹을 수 없다. 아, 물론 최근 한국에도 들어왔지만 그건 서울한정이다. 모스버거를 먹는 목적으로 서울까지 갈 일은 없으니 한국엔 없다고 생각하자. 모스버거는 유학 와서 딱 두 번 먹었다. 그마저도 한번은 돈 아깝다고 단품으로 시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게 5월이다. 일부러라도 좀 자주먹으러 가야겠다.


오늘의 지출 - 돈키호테에서 고기, 짜파게티 3개, 바나나, 양파

1418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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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2012. 11. 17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다섯 번째날 15.01.27 691 7 7쪽
234 2012. 11. 16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네 번째날 +3 15.01.26 661 5 7쪽
» 2012. 11. 15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세 번째날 +4 15.01.25 762 5 7쪽
232 2012. 11. 14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두 번째날 15.01.24 931 5 8쪽
231 2012. 11. 13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한 번째날 15.01.23 579 4 7쪽
230 2012. 11. 12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번째날 +2 15.01.22 714 3 3쪽
229 2012. 11. 11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아홉 번째날 15.01.21 686 5 13쪽
228 2012. 11. 10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1.20 721 5 9쪽
227 2012. 11. 09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1.19 727 6 11쪽
226 2012. 11. 08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여섯 번째날 15.01.18 655 4 10쪽
225 2012. 11. 07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다섯 번째날 15.01.17 692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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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2012. 11. 05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세 번째날 +1 15.01.15 824 7 7쪽
222 2012. 11. 04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두 번째날 15.01.15 764 4 3쪽
221 2012. 11. 03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한 번째날 15.01.14 783 6 12쪽
220 2012. 11. 02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무 번째날 15.01.13 834 6 5쪽
219 2012. 11. 01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1.12 810 9 7쪽
218 2012. 10. 3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일곱 번째날 15.01.11 1,026 86 7쪽
217 2012. 10. 3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1.05 835 7 4쪽
216 2012. 10. 2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다섯 번째날 15.01.04 609 5 7쪽
215 2012. 10. 28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네 번째날 +2 15.01.03 998 4 7쪽
214 2012. 10. 27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세 번째날 15.01.03 736 6 3쪽
213 2012. 10. 26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두 번째날 +2 15.01.02 845 4 8쪽
212 2012. 10. 25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한 번째날 15.01.02 579 4 3쪽
211 2012. 10. 24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번째날 +2 15.01.01 668 7 7쪽
210 2012. 10. 23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홉 번째날 +4 14.12.31 721 4 6쪽
209 2012. 10. 22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덟 번째날 +2 14.12.30 807 5 6쪽
208 2012. 10. 21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곱 번째날 14.12.29 719 9 10쪽
207 2012. 10. 20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섯 번째날 +2 14.12.28 816 5 10쪽
206 2012. 10. 19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다섯 번째날 14.12.28 853 5 6쪽
205 2012. 10. 18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네 번째날 14.12.26 957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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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12. 10. 14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번째날 +1 14.12.22 725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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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2012. 09. 30 일요일 유학생활 백 여든 여섯 번째날 14.12.08 911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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