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9. 02 일요일 유학생활 백 쉰 여덟 번째날
2012. 09. 02 일요일 유학생활 백 쉰 여덟 번째날
생활패턴이 이제 회복된 듯 이제 알람없이도 아침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오전에는 지난주에 놓친 드라마들을 보았다.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다가 어제 오늘 오랜만에 비가 온다. 도쿄쪽은 비가 엄청오는 듯 카나가와현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철이랑 같이 반찬거리를 사러 선피아로 갔다.
“빨리가자. 5시에 건담 하는거 놓치면 안 돼”
반찬거리를 사러 온 김에 2층의 책을 파는곳에 올라가 구경을 했다. 나도 책 욕심이 좀 있는편이라서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잡지들은 돈만 있으면 다 구입하고 싶었다. 프라모델용 잡지들도 탐이 났고 야구잡지도 탐이 났다. AKB48의 잡지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하나하나 구경했다. 그냥 구경만 할 생각이었는데 유독 한 잡지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얼마전에 끝난 도쿄돔 공연에 대한 멤버들의 인터뷰가 있었고 악수회 완전공략이라던가 하는 공략법도 있어서 결국 사오고 말았다.
5시부터는 계속 텔레비전을 보았다. 6시에 뮤직재팬, 7시에 오오시마 유코가 고정으로 나오는 호코다테에다가 9시에 드라마. 그리고 밤 늦게까지 오늘 사온 AKB의 잡지를 읽었다.
오늘의 지출 – AKB48 잡지 1200엔
선피아에서 소금, 고야, 카레용고기, 양념용소고기, 두부, 양파, 감자 881엔
약쿠스 드러크에서 물, 야키소바, 과자작은 것, 호로요이 술 716엔
총 2797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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