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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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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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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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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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9. 11 화요일 유학생활 백 예순 일곱 번째날

DUMMY

2012. 09. 11 화요일 유학생활 백 예순 일곱 번째날


어제 ‘9월 18일 AKB48 가위바위보선발 가이드북’을 아침부터 열심히 읽었다. 되도록 빨리 읽어야한다. 이렇게 열심히 읽는 이유는 공부도 아니고 다른데에 있었다.

이번 AKB48의 가위바위보 대회의 상위 8명을 순위 관계없이 다 맞추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의 잡지사진을 직접 찍을 수 있는 상을 준다고 한다, 상위 3명만 맞춰도, AKB48의 콘서트의 관계자석 관람권을 준다고 한다.

아 물론 내가 맞출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멤버들의 학교 편차치도 아니고 84명이 하는 가위바위보 대회를 맞추라니 차라리 스포츠 토토를 맞출 확률이 훨씬 크겠다. 안 해보는것보다얀 낫지않은가. 그래서 그냥 찍느니 멤버들의 인터뷰를 보고 감이 오는 사람들을 찍기라도 하게 열심히 책을 읽는 중인 것이다. 그리고 이 응모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도착을 해야 유효라기에 서둘러 읽어야했다. 아무리 그래도 가위바위보를 예상하라니, 이 책에서도 순위에 들 예상멤버를 손금, 사주팔자, 서양점성학, 역학으로 점치고 있었다. 어찌보면 굉장히 할 일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다. 뭐 나는 지금 굉장히 할 일 없는게 맞긴하다만말이다. 그래도 상당히 빠른속도로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스스로의 성장을 느꼈기에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책을 읽고 있는데 주현이가 오늘 5시가 아니라 4시에 왔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특별한게 있는것도 아니기에 알았다고 했다. 제길, 이럴줄 알았으면 점심을 조금먹는건데. 시간이 되어 읽던 책을 덮고 주현이네 집으로 갔다. 이미 희애랑 광표는 와 있었다. 철이는 잠깐 학교에 다녀와서 조금 늦게왔다. 인터넷비를 내라고 연락이 왔다는데 나한테도 왔었다. 몇 달 밀리긴했다. 오늘내나 내일내나 일주일 뒤에 내나 늦은건 매한가지기 때문에 오늘은 관두기로 했다. 사실 9월용돈을 아직 뽑지않았기에 낼 돈도 없다.

영은이랑 주현이, 희애가 맛있게 음식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오삼불고기 압권이었다. 일본에서 이런 빨간요리를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 떡볶이의 떡이 상한듯해서 만들고난 다음에 최대한 떡을 건져놓았다는데 그래도 많이있었다. 처음에 나는 떡볶이에 치즈를 넣은 줄 알았다.

모두 배불리 먹고나서 한바탕 수다를 떨었지만 주제가 아이폰이니 아이팟같은 기계쪽으로만 흘러가서 나는 계속 입을 다물고 있었다. 지금 광표의 아이폰을 빌려서 쓰고있긴하지만 카카오톡이나 라인, 인터넷용으로만 쓰고 있을 뿐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 아까 읽다 만 책을 계속읽다가 9시부터 11시까지 연속해서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았다. GTO가 오늘 마지막회다. 다음주내로 3분기 드라마까지 다 종영을 한다.

9월 12일이 되는 12시가 되자마자 카나코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카나코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아차!’

카나코에게 생일축하메세지를 보내고 나서야 내가 무언가를 잊고있었음을 깨달았다.

‘카나코, 생일축하해!!’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빠 고마워!! 제일 처음으로 축하해줘서 고마워!!’

‘그래? 미안하구만, 제일 처음이 나라서ㅋㅋㅋㅋ 제일먼저 축하해준사람한테 선물 없습니까??’

‘12시 딱 맞춰서 왔으니까 그렇지ㅋㅋ 선물? 오히려 나한테 케잌을 주셔야죠ㅋㅋ’

‘그건 그렇고 지금 어디야?’

‘지금 집이에용~’

‘나가노?’

‘토가네!’

내가 깜빡 잊고 있었다는건, 카나코의 생일이니까 모두랑 간단히 파티를 즐기고, 그 김에 주현이랑 영은이를 소개해주는것이었다. 카나코의 생일도 축하해주고, 카나코도 새로운 한국인친구가 생기고, 주현이랑 영은이에게도 일본인 친구가 생기니까 얼마나 좋은가! 며칠전부터 생각했던 이름하여 WinWin계획이다. 이걸 아까 주현이네 집에서 다들 모였을 때 이야기했어야하는데 다들 기계얘기에 빠져있고 나는 흥미가 없으니 멍때리느라 까먹었던 것이다.

‘토가네구나! 그럼 생일을 축하해야지!’

‘에? 정말!??’

‘그럼 친구가 축하 안해주면 누가 축하해주는데’

‘고마워!!!’

‘니가 스케쥴이 꽉 차있으면 안되겠지만 말야.’

‘엄~청 한가합니다’

일단 철이한테 내일 특별한 일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내 생각을 이야기해주었다.

“오오! 진짜 윈윈인데! 근데 장소는 어떻게 하게?” “정 안되면 내 방에서 하지 뭐”

“야 말이 되냐, 세 명만 들어와도 꽉 차는데”

“아, 희애 옆 방 빈 방이니까 거길 쓰면 되겠네”

“오!!”

희애에게 내일 시간 되냐고 메시지를 보낸 다음 내일 카나코 생일이라 가볍게 파티를 하고 싶은데 은아가 가고 난 빈 방을 빌릴 수 없냐고 물어봤다. 착한 희애는 흔쾌히 된다고 말해주었다.

‘화려한건 됐고, 그냥 케이크 둘러싸고 간단히 다과회정도만.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갈순 없고 새로온 동서대애들도 소개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까 니네 기계얘기에 빠지고 난 멍때리고 있어서 까먹고 있었다. 너무 갑작스레 얘기해서 미안하다.’

‘언니들 낼 학교 언제끝나는데? 근데 해주는건 좋은데 카나코가 혼자오는거면 좀 카나코가 불편해할 것 같아서’

내일 동서대 아이들은 오리엔테이션 때문에 학교를 간다.

‘어차피 걔네 오리엔테이션은 길어봤자 1시안에 끝날거야. 카나코도 내일 엄청한가하대, 네 말대로 카나코 혼자 외국인들 사이에 둘러싸이면 그것도 그러니까 하루히랑 치에미한테도 얘기해볼게’

‘안 자려나ㅠㅠ’

‘지금 말하나 내일 오전에 말하나 급작스러운건 마찬가지니까 내일 말해야겠다. 어차피 서로 친구니까 몰랐다고는 하지않을거야’

내 생각대로라면 하루히랑 치에미는 설령 오기싫어해도 올 수밖에 없다.

‘애들한테 한번 메시지 보내봤어여 치에미는 답장왔어요! 근데 하루히는 아직 토가네 아니고 고향집에 있지 않아요?’

‘토가네가 아니면 할 수 없고’

나는 다시 카나코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카나코, 그럼 화려하게는 못해주겠지만 우리들이랑 같이 오랜만에 간단히 마시는건 어때?’

‘아아아아!! 그거 좋지! 마시자 마시자!! 하루히는 아직 나가노에 있지만 희애언니랑 치에미 다들 부르자! 모두랑 파티하는거야~ 후기수업도 열심히 합시다! 라는 의미도 포함해서ㅋㅋ’

카나코는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방학이라 특별한 일이 없다가 축하를 위해 모인다는 말에 정말 기뻐하는 마음이 글자로도 나타났다.

‘나를 어떻게 보는거냐, 희애들한테는 벌써 말해뒀다.’

‘와하하하하하, 역시 영빈오빠라니까’

희애에게 메시지가 왔다.

‘오빠, 치에미는 저녁에 카나코를 만난다는데? 그때 만나면 되려나? 근데 어떻게 우리집으로 부르지?’

나는 방금 나랑 카나코와의 대화를 캡쳐해서 희애애게 보냈다.

‘걱정마라, 너랑 치에미 다 불러서 파티하자고 말하고 있다.’

‘오호호호호호홋호호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근데 치에미가 저녁에 만날라한거보면 자기 집에서 뭐 만들려고한건가? 나 내일 점심쯤 치에미랑 나갔다올듯한데’

‘치에미 혼자 서프라이즈 파티라도 계획한거 아니냐? 난 낮에 광표랑 케잌사기로 했다. 넌 치에미랑 볼일 봐라’

이 깊은 밤에 내 맘대로 갑자기 파티를 추진하게 돼서 친구들한테 미안했지만 모두 굳 아이디어라고 긍정적으로 협조해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일본인 친구의 생일에 내가 주도해서 자리를 만들었다는게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했다.

오늘안에 책을 다 읽으려고 했는데 카나코의 생일파티를 추진하느라 너무 늦어버렸다. 내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나머지를 다 읽은 후, 순위를 예상해서 빨리 응모를 해야겠다.



오늘의 지출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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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2012. 11. 15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세 번째날 +4 15.01.25 763 5 7쪽
232 2012. 11. 14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두 번째날 15.01.24 932 5 8쪽
231 2012. 11. 13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한 번째날 15.01.23 579 4 7쪽
230 2012. 11. 12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번째날 +2 15.01.22 715 3 3쪽
229 2012. 11. 11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아홉 번째날 15.01.21 687 5 13쪽
228 2012. 11. 10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1.20 721 5 9쪽
227 2012. 11. 09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1.19 727 6 11쪽
226 2012. 11. 08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여섯 번째날 15.01.18 655 4 10쪽
225 2012. 11. 07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다섯 번째날 15.01.17 693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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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2012. 11. 05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세 번째날 +1 15.01.15 825 7 7쪽
222 2012. 11. 04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두 번째날 15.01.15 764 4 3쪽
221 2012. 11. 03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한 번째날 15.01.14 783 6 12쪽
220 2012. 11. 02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무 번째날 15.01.13 834 6 5쪽
219 2012. 11. 01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1.12 810 9 7쪽
218 2012. 10. 3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일곱 번째날 15.01.11 1,026 86 7쪽
217 2012. 10. 3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1.05 835 7 4쪽
216 2012. 10. 2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다섯 번째날 15.01.04 610 5 7쪽
215 2012. 10. 28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네 번째날 +2 15.01.03 998 4 7쪽
214 2012. 10. 27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세 번째날 15.01.03 736 6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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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2012. 10. 25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한 번째날 15.01.02 579 4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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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2012. 10. 22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덟 번째날 +2 14.12.30 807 5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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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2012. 10. 19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다섯 번째날 14.12.28 853 5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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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2012. 08. 18 토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세 번째날 +4 14.11.02 909 12 6쪽
143 2012. 08. 17 금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두 번째날 +6 14.11.01 1,109 9 6쪽
142 2012. 08. 16 목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한 번째날 +2 14.10.31 2,515 107 3쪽
141 2012. 08. 15 수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번째날 +4 14.10.30 1,299 8 23쪽
140 2012. 08. 14 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아홉 번째날 +2 14.10.29 1,071 12 3쪽
139 2012. 08. 13 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4.10.29 855 10 4쪽
138 2012. 08. 12 일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일곱 번째날 +2 14.10.28 1,070 12 6쪽
137 2012. 08. 11 토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섯 번째날 +2 14.10.27 938 1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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