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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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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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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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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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3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일곱 번째날

DUMMY

2012. 10. 3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일곱 번째날


잠을 늦게 자서인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다. 결국 1교시 일본의 역사시간에 그냥 잠을 잤다. 2교시 토익시간도 그냥 나가지 말까 했지만 빠져버리면 어제 해 놓은 숙제가 너무나 아까워서 일어나 학교로 향했다. 점심시간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곧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고 야마다 덴키, WonderGOO를 들렀다. 오늘 AKB48의 UZA가 발매되는 날이라서 한달전에 예약해놓은 예약증을 들고 CD를 받아왔다. 전에도 썼지만 점포마다 특전사진이 다르기 때문에 한 곳에서 한꺼번에 사지 않고 일부러 다른 점포들을 들러 한 장씩 예약했다.

CD안에 들어있는 악수회권을 바라보면서 괜히 흐뭇해하며 4교시를 들으러 출발하기 전까지, 드라마를 보았다. 4교시 한일번역기법이 끝난 후, 집에다 가방만 놓고 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요시노야로 출근하였다.

일하던 도중, 어느 할아버지 손님이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할 때였다.

“감사합니다. 970엔입니다.”

할아버지 손님은 5000엔을 내셨다.

“5000엔 받겠습니다.”

“뭐??”

“5000엔 받겠습니다.”

“아니, 여기 화면에 970엔이라고 써 있는데 뭐가 문제야”

“그러니까 5000엔을 받고, 거슬러드리겠습니다.”

“뭐뭐??”

할아버지는 계속 화를 내셨다. 결국 스즈키씨가 주방에서 나와 대응을 해주었다. 도대체 뭔가? 내 일본어가 문제가 있어서 할아버지가 알아듣지 못하는 줄 알았다.

“저 할아버지는 구쥬쿠리인이야. 사투리가 굉장하니까 통하지 않았던 것 뿐야”

내가 말이 통하지 않아 쇼크라고 하자 스즈키씨가 말해주었다.

“예? 구쥬쿠리인이요?”

구쥬쿠리는 유야랑도 자전거 타고 갔었던 바닷가 마을이다. 그런데 구쥬쿠리인이라니, 이상한 표현이다. 우리나라에서 서울인, 대전인, 부산인, 같은 표현을 쓰지 않지않은가.

“사투리가 굉장해..일본어가 아닐정도로 완전히 다른 언어야”

이 가까이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니 처음알았다.

“홋카이도의 아이누족같은 그런 사람들인가요?”

“음,, 거기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 상 일본어는 아무 문제 없으니까 자신잃을필요없어. 내가 속았을정도니까.”

“속다니요?”

“조 상 참 운 좋았던거야”

스즈키씨는 내가 요시노야에 채용된 비화를 이야기해주었다.

“조 상 아르바이트 신청전화를 받았던게 나야”

“그렇습니까”

아마 그럴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 분명히 일본인이라고 생각했어, 진짜 외국인일꺼라고는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어. 그래서 면접접수를 한거야”

일본인으로 착각했었다니 내 일본어에 대한 칭찬이다. 기분나쁠 리가 없다.

“에, 그럼 원래 여기는 외국인을 채용하지 않나요”

“아예 안 뽑겠다고 딱 규정되있는건 아닌데, 손님이랑 말을 할 일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외국인이라면 좀 그렇지”

“근데 이름 말할 때 제가 외국인인줄 알았을거아녜요”

“그래, 그 때서야 딱 외국인인줄 알았어”

“그럼 그 때 안 되겠다고 끊어버리면 되지않나요?”

“이미 면접접수하겠다고 말해버렸으니까 그럴 순 없었어, 점장님한테 –외국인이 아르바이트 전화가 왔는데 일본인인줄 알고 면접접수를 해버렸다. 일본어 정말 잘한다- 라고 이야기 하니까 –음, 그래? 어디 보자- 이러시더라고.”

“재밌네요”

“조 상 면접끝나고 나서 점장님이 나에게 –정말 일본어 잘하네, 네가 속았으니까 나도 한번 속아보지 뭐 하하하하하하- 이래가지고 조 상이 채용된거야”

밤 9시쯤 되자 또 손님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진짜 한가하네요”

“그러네요”

엊그제보다 오늘이 더더욱 한가했다. 하나사카씨와 나랑 둘 만 남은 가게에서 또 둘이 이야기를 하였다.

“조 상은 학교축제때 뭐해요?”

하나사카씨가 물어봤다.

“한국인 유학생들끼리 한국요리를 팔아요, 떡볶이라던가, 닭강정이라고 한국식 핫스파이시 치킨이 있어요”

“우와, 맛있겠네요. 궁금한게, 예산은 어떻게 해요? 학교에서 주나요?”

“저희끼리 3000엔을 일단 걷어서 예산으로 쓰고, 이익을 나눠 받아요, 1인당 3000엔이 돌아가도록 팔지 않으면 적자인거죠”

“아, 그렇군요”

“하나사카씨는 역시 모모쿠로인가요?”

“네, 축제 참가 안하고...안 하는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모모쿠로 콘서트 보러가요”

“야구부에서는 뭐 안 하나요?”

“저 지금 야구부 아니에요. 고등학교까지만 했어요”

손님이 한 분 들어와서 대응을 하고, 그 손님이 나간 다음 대화는 다시 이어졌다.

“프로야구 선수의 꿈은 있었나요”

“아아아아아, 글쎄요. 근데 전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내가 프로감은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슬픈얘기 아닌가요”

“야구는요, 재능이에요. 노력해서는 한계가 있는 스포츠에요”

이 말을 일본에서도 들을줄이야. 야구팬들끼리 저 말을 정말 많이 하는데, 일본에서도 듣게 된걸 보니 맞는 말인 듯 하다.

“근데 그 재능이 있는 녀석이 노력까지하면 도무지 이길수가 없잖아요”

내 기분탓인지 하나사카씨의 목소리 톤이 올라간 것처럼 느껴졌다.

“조사이국제대학의 야구부는 연식야구죠?”

“네, 경식은 다칠까봐 무섭죠. 저도 야구부에 들어갈까하다가, 여기 야구부 굉장히 힘들고 특히 아침연습이 많다고 해서 그냥 안했어요.”

하나사카씨는 옛날생각이 났는지 이야기를 술술 꺼냈다.

“중학교 때는 꽤나 강팀에 있었어요, 그래서 대회나가면 이기고 그렇게 기쁘게 야구했어요. 중학교까지 연식공을 쓰다가, 딱딱한 경식공에 적응하기 위한 리그가 있는데”

“시니어 말인가요?”

“오!? 어떻게 아세요?”

하나사카씨는 진짜 놀란 듯이 눈을 커다랗게 뜨고 물었다.

“야구좋아해서 일본야구만화 메이저라던가, 크게 휘두르며 라던가 보고 있어서 알고있어요”

“대단하네요, 아무튼 시니어 활동도 하고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정말 힘들었어요. 감독이 엄청 엄한사람이었거든요. 전차통학 자체도 힘들었고...고등학교도 저는 대학입시를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를 가서 공부하고, 끝나면 바로 밤 늦게까지 연습하고 전차타고 집에와서 씻고 바로 자고, 전차타기 위해서 새벽5시에 일어나서 아침연습...정말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전차안에서는 거의 잤어요”

하나사카씨는 아침연습에 대한 트라우마 비슷한게 있어서 조사이국제대학의 야구부에 가입하지 않은 듯 하였다.

퇴근을 하고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았다. 내일 오전수업이 없어서 푹 잘 수 있다. 수요일 밤이 가장 행복하다.


오늘의 지출 – 예약한 AKB48 CD 두 장 3200엔

요시노야에서 마카나이 170엔

편의점에서 바나나라떼 우유 138엔


총 3508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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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2012. 11. 17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다섯 번째날 15.01.27 692 7 7쪽
234 2012. 11. 16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네 번째날 +3 15.01.26 661 5 7쪽
233 2012. 11. 15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세 번째날 +4 15.01.25 763 5 7쪽
232 2012. 11. 14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두 번째날 15.01.24 932 5 8쪽
231 2012. 11. 13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한 번째날 15.01.23 579 4 7쪽
230 2012. 11. 12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번째날 +2 15.01.22 715 3 3쪽
229 2012. 11. 11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아홉 번째날 15.01.21 687 5 13쪽
228 2012. 11. 10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1.20 721 5 9쪽
227 2012. 11. 09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1.19 727 6 11쪽
226 2012. 11. 08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여섯 번째날 15.01.18 656 4 10쪽
225 2012. 11. 07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다섯 번째날 15.01.17 693 3 9쪽
224 2012. 11. 06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네 번째날 15.01.16 696 4 4쪽
223 2012. 11. 05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세 번째날 +1 15.01.15 825 7 7쪽
222 2012. 11. 04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두 번째날 15.01.15 764 4 3쪽
221 2012. 11. 03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물 한 번째날 15.01.14 783 6 12쪽
220 2012. 11. 02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스무 번째날 15.01.13 835 6 5쪽
219 2012. 11. 01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1.12 810 9 7쪽
» 2012. 10. 3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일곱 번째날 15.01.11 1,027 86 7쪽
217 2012. 10. 3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1.05 835 7 4쪽
216 2012. 10. 2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다섯 번째날 15.01.04 610 5 7쪽
215 2012. 10. 28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네 번째날 +2 15.01.03 998 4 7쪽
214 2012. 10. 27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세 번째날 15.01.03 736 6 3쪽
213 2012. 10. 26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두 번째날 +2 15.01.02 845 4 8쪽
212 2012. 10. 25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한 번째날 15.01.02 579 4 3쪽
211 2012. 10. 24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번째날 +2 15.01.01 668 7 7쪽
210 2012. 10. 23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홉 번째날 +4 14.12.31 721 4 6쪽
209 2012. 10. 22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덟 번째날 +2 14.12.30 807 5 6쪽
208 2012. 10. 21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곱 번째날 14.12.29 720 9 10쪽
207 2012. 10. 20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섯 번째날 +2 14.12.28 816 5 10쪽
206 2012. 10. 19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다섯 번째날 14.12.28 854 5 6쪽
205 2012. 10. 18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네 번째날 14.12.26 957 9 12쪽
204 2012. 10. 17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세 번째날 14.12.25 580 4 5쪽
203 2012. 10. 16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두 번째날 +1 14.12.24 948 8 6쪽
202 2012. 10. 15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한 번째날 +2 14.12.23 816 7 8쪽
201 2012. 10. 14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번째날 +1 14.12.22 726 8 8쪽
200 2012. 10. 13 토요일 유학생활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4.12.21 908 12 16쪽
199 2012. 10. 12 금요일 유학생활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4.12.20 633 5 9쪽
198 2012. 10. 11 목요일 유학생활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4.12.19 663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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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2012. 10. 08 월요일 유학생활 백 아흔 네 번째날 +4 14.12.16 902 1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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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2012. 09. 30 일요일 유학생활 백 여든 여섯 번째날 14.12.08 912 4 14쪽
186 2012. 09. 29 토요일 유학생활 백 여든 다섯 번째날 +6 14.12.07 2,941 88 6쪽
185 2012. 09. 28 금요일 유학생활 백 여든 네 번째날 14.12.06 990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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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2012. 09. 19 수요일 유학생활 백 일흔 다섯 번째날 +2 14.11.28 1,034 6 3쪽
175 2012. 09. 18 화요일 유학생활 백 일흔 네 번째날 +2 14.11.27 1,027 6 9쪽
174 2012. 09. 17 월요일 유학생활 백 일흔 세번째날 +4 14.11.26 1,103 7 11쪽
173 2012. 09. 16 일요일 유학생활 백 일흔 두번째날 +2 14.11.25 855 1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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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2012. 08. 31 금요일 유학생활 백 쉰 여섯 번째날 +8 14.11.11 816 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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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2012. 08. 27 월요일 유학생활 백 쉰 두 번째날 +4 14.11.09 957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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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2012. 08. 16 목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한 번째날 +2 14.10.31 2,515 107 3쪽
141 2012. 08. 15 수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번째날 +4 14.10.30 1,299 8 23쪽
140 2012. 08. 14 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아홉 번째날 +2 14.10.29 1,071 12 3쪽
139 2012. 08. 13 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4.10.29 855 10 4쪽
138 2012. 08. 12 일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일곱 번째날 +2 14.10.28 1,070 12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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