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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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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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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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9. 06 목요일 유학생활 백 예순 두 번째날

DUMMY

2012. 09. 06 목요일 유학생활 백 예순 두 번째날


철이는 일찍이 희애랑 함께 야마나시로 가서 후지큐 아일랜드로 놀러갔다. 나는 애초에 놀이공원에 크게 관심이 없고, 후지큐에서 놀 어마어마한 돈이 있다면 다른 관광지나 유적지를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기에 가지 않았다.

그렇게 혼자 건담 역습의샤아를 보고 있었는데 광표에게 전화가 왔다. 광표는 교환유학생이 아니고 편입생이라 학교에 3학년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3학년은 성적확인이 오늘이다. 벌써 학교에 다녀왔나보다.

“점심 먹었어?” “아직 안 먹었는데”

“오코노미야끼 갈래? 런치로 먹자.” “오오오오오, 역시 대단한데? 안 그래도 요새 거기 생각났는데”

진짜 최근에 오코노미야끼를 먹고싶었는데 광표가 잘 말해주었다. 런치시간을 이용해 싸게 오코노미야끼를 먹은 뒤에 광표의 자전거 라이트수리를 위해 카인즈홈으로 향했다. 광표는 자전거를 카인즈홈에서 샀기 때문이다. 그런데 카인즈홈은 요새 방학이라 학생들이 맡긴 자전거가 너무나 많아서 지금 수리를 의뢰하면 며칠은 기다려야한다고 한다. 당장 타는데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라이트만 고장난거니 맡기지는 않기로했다.

“죄송합니다, 저희 가게에서 산 자전거인데...바로 옆에 다른 자전거집이 있으니 거기라면 바로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사히’라는 다른 자전거집으로 가서 수리를 의뢰했다. 여기 역시 다른 손님이 먼저 의뢰한게 있어서 좀 기다려야했다. 나는 광표에게 그 사이에 옆에있는 배팅센터에 가서 잠깐 배트 좀 휘두르고 오겠다고 했다.

일본배팅센터의 가격은 정말 비싸다. 15번정도 공이 날아오는데 200엔이다. 정말 즐겁기는 하지만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200엔은 심하다 싶어서 그 동안 가지 않았다. 무려 4개월만에 들어가는 배팅센터였다.

200엔으로 기계에 집어넣을 메달을 산 다음 속도를 설정하면 공이 날아온다. 이런! 그런데 실수로 ‘고속’을 눌러버렸다.

“슉 팡!”

처음에 너무 빨라서 헛스윙 연발이었지만 점점 타이밍을 찾으며 공을 날렸다. 처음에 헛스윙 연발한게 너무 아까워서 200엔을 또 썼다. 뻥뻥 치고 싶어서 저속을 눌렀다. 그런데 아까의 고속에 적응이 되었는지 오히려 고속 때보다 더 못쳤다. 이 5분동안 쓴 돈은 400엔. 순식간에 밥 한 그릇의 돈이 순식간에 날아갔다. 잘 치는것도 아니고, 다음부턴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광표의 자전거 수리가 끝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나는 약쿠스 드러크에서 산 땅콩을 까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았다.

5시 반 쯤에 광표가 같이 저녁을 먹기 위해 반찬을 들고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고야챔플을 만들어서 저녁밥을 먹었다. 광표가 내 고야챔플의 맛을 칭찬해주었다. 요리를 잘하는 광표에게 인정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저녁을 먹고 나서 같이 텔레비전을 보았다. 축구중계 때문에 챙겨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결방이 되었다. 지금쯤 철이랑 희애는 우영이 형이랑 만나서 후지큐에서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며 놀고 있을거다. 나도 일본에서 밖에 할 수 없는 무언가를 하자.

그래서 한다는게 아마존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AKB48의 중고앨범 세 개를 사는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일본에서 인터넷쇼핑을 한건 지금이 처음이다.

“...광표야, 이거 판매자가 똑같은데 묶음배송 하는거 없냐”

“글쎄, 확실한건 배송료가 지금 더블로 되어있어. 아마존은 보통 340엔이거든 근데 680엔으로 나와있다.”

“묶음배송이 분명 어딘가 있을건데...”

한국의 인터넷 쇼핑은 판매자가 똑같은 복수상품은 배송비 절약을 위해 당연히 묶음배송이 된다. 나도 그 생각을 하고 웹 여기저기를 뒤졌지만 어디에도 그런건 없었다. 야후재팬에서 조사해보니, 일본인들도 나랑 똑같은 질문을 여럿올렸다. 일고보니 이 아마존에서는 묶음배송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았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물건개수마다 340엔이 추가가 된다. 이 배송료라는게 순전히 택배비가 아니고 아마존 사이트의 수수료의 개념도 들어있기에 그렇다고 한다. 인터넷쇼핑을 하지 않았으면 이런 문화도 몰랐을 것이다. 뭐든지 해봐야 안다.

장 교수님에게 전화가 왔다. 동서대학교에서 여학생 두 명이 오늘 일본에 왔는데, 아무래도 일본어 실력이 없는가보다, 그 중 하나는 아예 일본어를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좀 많이 도와달라고 하던데, 나에게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여러 가지 알려주고 도와주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먼저 찾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보아하니 집도 우리집 바로 앞인 것 같다.

광표는 집으로 가고 나는 덮밥집 요시노야의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기 위해 요시노야로 달려갔다. 하필이면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다. 요시노야의 뒤쪽 점장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면접을 보았다.

“에, 외국인 분은 일단 일본어능력테스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허허, 살짝 놀랐다. 일본어능력테스트라니 생각도 못했다. 어쩌면 이게 맞는거일수도 있다. 일본어 능력테스트 제 1장. 굉장히 긴 글을 소리내어 읽게 시켰다. 요시노야에 관한 글이었다.갑자기 이런걸 시키니 당황해서 좀 버벅거렸다. 아직 내 일본어는 한참 멀었다. 그리고 아까 읽은 글에 대한 문제를 냈다. 요시노야에서 손님을 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웃으면서 빠른동작으로 맛있는 덮밥을 내는것이라는 문장을 인용해서 대답했다.

그리고 제2장 진짜 일본어능력시험처럼 필기문제까지 준비해놓았다. 근데 이런 번거로운걸 안해도 말 조금 섞어보면 써먹을 수 있는 실력인지 알 수 있을텐데....

제 3장 역시 말하기다. 당신의 나라와 일본의 음식점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해주십시오 서비스, 가격, 맛에 각각 말을 해야한다.

서비스, 한국에서는 일본처럼 먼저 식권을 뽑은 식당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일본의 점원은 하나같이 친절해서 불쾌한적이 없었다.

가격, 엔고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일본의 식당가격은 정말 비싸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건 모두 자기의 음식에 자부심을 갖고있어서 계속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단가가 올라가서 그런현상이라 생각된다.

맛, 한국인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그래서 빨간음식이 많지만 일본에서 빨간음식을 본 적은 몇 번 없다.

대충 이런식으로 대답했다. 이 일본어능력테스트만 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흘렀다. 일본어능력테스트를 끝내고 이제야 이력서 작성에 들어갔다.

이력서 작성을 하는 중에 또 다른 아르바이트 신청자가 들어왔다. 내가 지금 면접중이고 이 점장방이 너무나 좁아서 이 신청자는 홀에서 나가 이력서를 작성하게 했다.

이력서에도 이름이나 주소, 일 할 수 있는 시간,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 등의 일반적인 것 말고도 그 외에 많은 질문들이 써 있었다. 요시노야에 온 적이 있느냐, 있으면 어떤 인상을 받았느냐, 단체생활을 한 적이 있느냐, 음식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더 토나오는건 질문 하나하나에 5분이상 점장이랑 토론을 해야했다. 벌써 난 요시노야에 채용된줄 알았다. 직원으로써 갖추어야 할 소양들을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솔직히 난 아까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아르바이트를 신청하러 왔을 때 요시노야는 안되겠다고 직감했다. 이 점장에 말에 따르면, 여기는 최소의 인원을 두려고 하려한다한다. 시급은 850엔을 지불해야하는데 덮밥하나는 280엔, 직원을 늘리면 망할 수밖에 없다는 구조라는 것이다. 최소의 직원으로 일해야하니 직원들은 하나같이 빨리빨리 정확히 움직여야한다. 최소의 인원을 지향하면서 일본인 지원자를 두고 굳이 외국인인 나를 뽑을 이유가 없다.

일단 나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력서를 사이에 두고 나랑 이 요시노야 점장과의 대화는 끝이날줄을 몰랐다. 나를 안 뽑을거라면 이렇게까지 입 아프게 요시노야에 대해 설명을 왜 할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까 밤 12시부터 심야3시에는 괜찮냐고 했던걸 물어본걸 보아 딱 저 시간대만 굴려먹을 생각은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까지 들었다. 요새 가뜩이나 늦게자고 다음날 수업없는 날에만 불러준다면 저건 저대로 나쁘지 않긴하지만말이다.

무려 한 시간 반이 지나고 나서야 면접은 끝이났다. 면접결과는 9월 8일 토요일 다섯시에 알려준다고 한다. 내일은 하마스시의 면접결과나 나오는 날이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하마스시에서 일하는 것이다. 초밥집에서 꼭 일을 해보고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할 자신도 있다.

그러고보니 우동집에 중앙채용센터에 아르바이트를 신청한지 오늘로 3일째다. 예상대로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다. 자기들도 일단 최대한 능력있는 사람을 뽑으려고 할텐데 대화도 해보지 않은 외국인을 면접을 보러오라고 해주는 가게는 없을 것이다.



오늘의 지출 – 오코노미야끼 500엔

배팅센터에서 400엔

약쿠스 드러크에서 땅콩 105엔

아마존에서 AKB48 앨범중고 3개 4430엔

카스미에서 쌀, 당근, 고기 , 바나나 1172엔


총 6607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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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012. 11. 12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번째날 +2 15.01.22 715 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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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2012. 08. 29 수요일 유학생활 백 쉰 네 번째날 +1 14.11.10 953 9 8쪽
154 2012. 08. 28 화요일 유학생활 백 쉰 세 번째날 14.11.10 581 8 3쪽
153 2012. 08. 27 월요일 유학생활 백 쉰 두 번째날 +4 14.11.09 957 7 15쪽
152 2012. 08. 26 일요일 유학생활 백 쉰 한 번째날 +2 14.11.09 841 8 2쪽
151 2012. 08. 25 토요일 유학생활 백 쉰 번째날 +4 14.11.08 1,178 12 18쪽
150 2012. 08. 24 금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아홉 번째날 +2 14.11.07 801 7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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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2012. 08. 22 수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일곱 번째날 +2 14.11.05 1,058 9 4쪽
147 2012. 08. 21 화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여섯 번째날 14.11.05 707 8 3쪽
146 2012. 08. 20 월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다섯 번째날 +2 14.11.04 881 10 11쪽
145 2012. 08. 19 일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네 번째날 14.11.03 733 13 4쪽
144 2012. 08. 18 토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세 번째날 +4 14.11.02 909 12 6쪽
143 2012. 08. 17 금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두 번째날 +6 14.11.01 1,109 9 6쪽
142 2012. 08. 16 목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한 번째날 +2 14.10.31 2,515 107 3쪽
141 2012. 08. 15 수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번째날 +4 14.10.30 1,300 8 23쪽
140 2012. 08. 14 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아홉 번째날 +2 14.10.29 1,072 12 3쪽
139 2012. 08. 13 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4.10.29 855 10 4쪽
138 2012. 08. 12 일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일곱 번째날 +2 14.10.28 1,070 12 6쪽
137 2012. 08. 11 토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섯 번째날 +2 14.10.27 939 1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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