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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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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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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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9. 09 일요일 유학생활 백 예순 다섯 번째날

DUMMY

2012. 09. 09 일요일 유학생활 백 예순 다섯 번째날


어제 약속한대로 오늘은 철이, 광표, 주현이, 영은이랑 노래방을 가는 날이다. 내가 노래방을 엄청 싫어하지만 새 친구들도 왔고, 노래방을 간지도 한달 반이 다 되므로 나쁘지는 않다 생각했다.

요새는 아무리 늦게자도 거의 일찍 일어나게 된다. 좋은현상이다. 턱을 괴고 마우스를 잡고 인터넷을 보며 이것저것 구경했다. 어릴 때 일요일 아침 일찍일어나면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잠을 깨웠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다. 텔레비전에서 뭘 하나 방송표를 보기전에 AKB가 나오는 방송이 뭐가 있나 확인하려고 AKB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응??”

난 내 눈을 의심했다. 오늘의 이벤트.......

KING RECORDS presents 8月29日発売27thマキシシングル『ギンガムチェック』全国握手会イベント AKB48祭り powered by ネ申テレビ 라고 쓰여있었다.

“말도 안돼!!!!!”

나루토역까지 달려가서 깅엄체크 초회한정판 예약을 했었다. 초회한정판에는 악수회에 참가할 수 있는 악수회권이 들어있다. 전국악수회라고 해서, 각 지방을 AKB가 순회하고, 악수회권을 가진 사람이 이벤트장에 찾아가서 악수를 하는 이벤트다. 팬 카페 사람들이 빨라도 11월달일거라 해서 신경도 안쓰고있었는데 관동지방 악수회가 오늘이었던것이다!

“아아...안 돼....오늘이라니, 오늘이라니, 내가 가진 악수회권이 그냥 종이가 되버리는건가!?”

그런데 악수회장소가 같은 치바현의 가이힌마쿠하리였다. 이건 그야말로 천운이라 할 수 있었다. 가이힌마쿠하리라면 여기서 4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당장 출발하면 늦지 않는다. 만약 이벤트장소가 도쿄한복판이던가, 치바현이 아닌 다른 관동지방이었으면 눈물을 흘리며 포기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왜 악수회 날짜를 알지못했을까!’ 라고 평생을 후회했을 것이다. 이걸 놓쳐버리면 앞으로 평생 악수회를 갈 일이 없을 것 같으니까..

“철아, 나 미안한데 오늘 노래방 못 가겠다.”

“어엉? 왜?” “악수회가 오늘이다. 미안하다, 이거 놓치면 나 미쳐버릴거야. 이해 해줘라”

그리고 광표한테도 전화했다. 약속시간이 다 돼서 못가겠다고 하는건데도 철이도, 광표도 일본에 왔으니까 할 수 있는건데 그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그런거라면 다녀오라고 바로 이해해줬다. 고마운 친구들이다. 나는 악수회 참가권이랑,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진트레이드 등을 대비하여, 유코가 아닌 사진들을 챙기고나서 서둘러 역을 향해 달렸다.

50분 정도 걸려 카이힌마쿠하리 역에 도착했다. 멧세국제전시장까지는 금방 걸어간다. 악수회 장소가 카이힌마쿠하리인것에 다시한번 감사했다.

CD에 들어있던 참가권을 대기번호가 쓰여있는 정리권으로 바꾸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안에 들어가서 정리권에 써있는 좌석번호에 앉았다. 나는 선착순으로 길게 줄을 서고 악수할때까지 계속 땀흘리며 서서 기다려야할 줄 알고 단단히 각오하고 왔는데. 상당히 쾌적한 환경이었다. 기다리는게 지루하지 않게 몇몇 멤버들이 라디오형식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의자에 앉아서, 앞에있는 모니터에 내가 해당하는 범위의 번호가 뜨면 그 때 악수회장에 들어가면 된다. 내 번호는 14892번이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처음 와서 그런데요”

뒤에 앉아있던 두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사실 어찌하는지는 너무나도 잘 안다. 그동안 본 AKB잡지에 다 나와있었다. 난 그냥 심심해서 말을 걸었다.

“모니터에 2500이라고 써있는데...흠....”

“저건 대기번호에요, 지금은 여자랑 아이들 우선이라서 아직 한참 기다리셔야 돼요”

“그러니까 저 2500의 숫자가 15000정도로 바뀌면 제가 들어가면 된다 그거군요”

예상대로, 서로 심심한건 마찬가지니까 금방 이야기꽃이 피었다.

“누구를 가장 좋아하세요?” 그쪽에서 나한테 물었다.

“오오시마 유코요”

“역시 그렇군요”

오오시마 유코는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이다.

“그쪽은 누구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에...오늘 악수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어요. 아키챠를 가장 좋아해요”

아키챠는 ‘다카죠 아키’라는 멤버의 별명이다. 허어, 아키챠를 가장 좋아한다고?? 내가 이번에 산 깅엄체크 CD에는 아키챠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혹시 지금 생사진 같은거 가지고 있으신가요?”

“아, 예...그런데요?”

“제가 이번싱글 생사진이 아키챠가 나왔거든요.”

“헉! 진짜요??? 아,,,그런데 제가 유코 단독사진은 가지고 있지않고,, 시마자키 하루카랑 같이 나온 사진밖에 없는데..”

관계없다. 시마자키 하루카는 가장 귀여운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는 멤버이다. 게다가 애초에 유코는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여기, 아키챠의 생사진입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에다가 최신싱글의 사진이니 이 팬의 입은 귀에까지 걸렸다.

“아,,,,여기, 유코사진이요. 단독사진도 아니고, 상당히 옛날사진이라 죄송하지만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어디 출신이세요?”

“한국이요”

“네!!???????? 한국???”

두 사람은 의자뒤로 자빠질것처럼 놀랐다.

“아? 아하하하 한국인이라니, AKB는 정말 대단하네요”

“어디지방사람이냐고 물어본거였는데 한국이 튀어나오다니”

“일본어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전혀몰랐어요. 대단하십니다.”

난 당연히 기분이 좋다.

“헤헤헤헤, 아직 멀었어요.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대기를 했다. 1번레인이 오오시마 유코다. 모니터의 숫자는 계속 커져갔다. 다른레인은 전부 15000, 비인기멤버는 아무나 와도 된다는 신호까지 나왔는데 1번레인, 즉 오오시마 유코의 숫자는 8500에 그쳤다. 인기멤버를 좋아하면 역시 두 배로 힘이든다.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AKB관련 물건을 파는 장소가 5시에 문을 닫는다길래 일어나서 가보았다. 물론 엄청나게 줄을 서야한다. 하지만 오오시마 유코의 레인이 15000번까지 가려면 한참 걸릴 것 같으므로 줄을 서서 샵에 들어갔다. 약 30분정도 줄을 서서 들어갔지만 아무래도 쓸만한게 없어보여서 바로 다시 돌아왔다. 1번레인의 숫자가 15000까지 올라가있었다. 내 번호14892를 보여주고 드디어 악수회장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서서 줄을 얼마동안 선 다음 드디어.....드디어 오오시마 유코랑 악수를 하였다.

“한국인입니다.”

“아! 소- 데스카! 안뇽~~”

단지 잠깐 저 말을 했을뿐인데도 경호원들이 빨리 나가라는 듯 내 몸에 손을 갔다댔다. 실제로 보니 작고 역시 귀여웠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안녕~’까지 말해주며 대응해 준 오오시마 유코가 정말 고마웠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악수를 분명 했지만 그냥 지나간 것 같고, 제대로 얼굴을 못본것도 같고, 5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라 이래저래 너무나도 아쉬웠다. 실제로 보고 손도 잡았지만 그게 꿈을 꾼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 왜 오타쿠들이 악수회권을 여러장 사서 몇 번이고 하기위해 기다리는지 알 것 같았다. 지금 일기를 쓰고 있는데도 너무 아쉽다. 돌아가기전에 이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초회한정판 CD를 한 장 샀으므로 악수회권은 한 장밖에 안 가져왔고, 악수를 한번 했기에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캐리어 가방 가득 AKB의 사진들을 늘어놓고 트레이드&판매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저거 사는데 도대체 얼마가 들었을까 못해도 몇천만원은 되어보이는데...’

집으로 돌아오는데, 오른손으로 전차손잡이를 잡기가 싫었다. 오오시마 유코의 손의 온기가 오른손에 남아있는 듯이 느껴졌다. 집에 와서도 오른손은 씻기가 싫었다. 내가 생각해도 웃겼다.

철이일행은 노래방을 프리타임으로 끊었을테니 오후 8시가 돼서야 끝날 것이다. 그러고보니 지금 저녁7시가 넘었는데 하루종일 물한모금도 먹지 않아서 상당히 배가 고팠다. 집 앞에 샐러드바집을 갔는데 너무 욕심부려서 엄청 먹었는지 나올때는 걷기조차 힘들었다. 이 미련한자식....거울을 보니 하도 먹어대서 눈으로 봐도 배가 불룩 나와있었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계속 오른손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너무 아쉽다. 진짜 내가 오오시마 유코를 봤는지 모르겠다. 하늘색 체크색 옷을 입은게 기억나니까 분명 봤고 악수를 한건데....

이미 난 벌써 다음CD의 악수회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일본을 떠나기전에 열린다면...

내일은 영화를 보려고 온라인 예약을 했다. ‘사채꾼 우시지마’라는 영화인데 오오시마 유코가 주인공이다.


오늘의 지출 – 교통비 780엔

저녁 샐러드바 1000엔


총 17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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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012. 11. 12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번째날 +2 15.01.22 715 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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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2012. 08. 29 수요일 유학생활 백 쉰 네 번째날 +1 14.11.10 953 9 8쪽
154 2012. 08. 28 화요일 유학생활 백 쉰 세 번째날 14.11.10 581 8 3쪽
153 2012. 08. 27 월요일 유학생활 백 쉰 두 번째날 +4 14.11.09 957 7 15쪽
152 2012. 08. 26 일요일 유학생활 백 쉰 한 번째날 +2 14.11.09 841 8 2쪽
151 2012. 08. 25 토요일 유학생활 백 쉰 번째날 +4 14.11.08 1,179 12 18쪽
150 2012. 08. 24 금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아홉 번째날 +2 14.11.07 802 7 4쪽
149 2012. 08. 23 목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여덟 번째날 +8 14.11.06 1,035 15 9쪽
148 2012. 08. 22 수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일곱 번째날 +2 14.11.05 1,058 9 4쪽
147 2012. 08. 21 화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여섯 번째날 14.11.05 707 8 3쪽
146 2012. 08. 20 월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다섯 번째날 +2 14.11.04 881 10 11쪽
145 2012. 08. 19 일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네 번째날 14.11.03 733 13 4쪽
144 2012. 08. 18 토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세 번째날 +4 14.11.02 909 12 6쪽
143 2012. 08. 17 금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두 번째날 +6 14.11.01 1,109 9 6쪽
142 2012. 08. 16 목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한 번째날 +2 14.10.31 2,515 107 3쪽
141 2012. 08. 15 수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번째날 +4 14.10.30 1,300 8 23쪽
140 2012. 08. 14 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아홉 번째날 +2 14.10.29 1,072 12 3쪽
139 2012. 08. 13 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4.10.29 855 10 4쪽
138 2012. 08. 12 일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일곱 번째날 +2 14.10.28 1,070 12 6쪽
137 2012. 08. 11 토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섯 번째날 +2 14.10.27 939 1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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